#삼성라이온즈
1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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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세이브 1위가 된 삼성라이온즈, 이대로 추락하나?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삼성라이온즈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불펜 보강이었습니다. 그래서 FA시장에서 KT의 마무리 김재윤과 키움의 마무리 임창민을 영입하면서 기존의 오승환까지 7~9회를 마무리 출신으로 등판시킬 수 있게 되었고 실제로 4월까지의 불펜은 무적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 핵심 불펜들이 급기야 전반기 막판에는 다같이 무너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전반기 막판 역전패로만 5연패를 당했는데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전반기에만 16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고 블론 홀드도 5차례나 있었습니다. 팀 블론세이브에서는 단연 1위가 되었는데 그만큼 삼성의 불펜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재윤 선수가 무려 5번의 블론세이브가 있고 오승환도 4차례나 있습니다. 덕분에 김재윤은 6패, 오승환은 5패가 되었는데 이러다 시즌 끝에는 두 자릿수 패배를 기록하는 게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삼성라이온즈 김태훈 그럼에도 오승환은 2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단독 1위에 랭크되어 있고 삼성의 임창민과 김재윤은 20개와 19개의 홀드를 기록하면서 홀드 부분 1위와 2위에 나란히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삼성라이온즈가 박빙의 승부가 결국 많았기에 세이브와 홀드도 많이 기록했지만 블론세이브와 블론 홀드도 많게 되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반기 막판의 5연패가 모두 역전패라...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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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린 삼성라이온즈의 황동재

삼성라이온즈 황동재 삼성라이온즈는 KT와의 주말 경기에서 우천 취소로 일정이 꼬이면서 더블헤더로 치르게 되었습니다. 더블헤더 2차전에 토요일에 퓨처스에서 선발로 나온 황동재를 특별 엔트리로 불러 올려서 일요일 선발로 나서게 하였습니다. 물론 퓨처스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2이닝만 던졌기에 박진만 감독이 불펜 데이로 선언하면서 선발투수라기보다는 첫 번째 투수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황동재는 이런 기회를 놓치기가 싫었는지 5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면서 아주 성공적인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승리까지 했었더라면 좋았겠지만 황동재의 이름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알린 좋은 기회였습니다. 박진만 감독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황동재 선발 카드는 대성공적이어서 계속 1군 엔트리에 두게 될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고졸 데뷔 5년 차이자 4시즌을 1군에서 뛰었는데 이날 경기로 100이닝을 넘어섰습니다. 통산 21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현재까지 1승 8패, 평균자책점은 7.42로 부진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날 경기가 인생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삼성라이온즈 황동재 황동재는 경북고등학교 출신으로 2020년 삼성라이온즈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유망주였습니다. 191cm 97kg의 프로필을 보더라도 체격이 상당합니다. 당시 삼성은 2018년 최채흥,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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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맥키넌에 미안하네, 한경기 7타점이라니... 그래도 낮은 장타율

삼성라이온즈 맥키넌 삼성라이온즈 팬으로서 맥키넌에 대한 장타 부족은 늘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맥키넌의 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글을 적었고 그에 대한 찬반 의견이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1군에 복귀하면서 두산과의 더블헤더 경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퓨처스에서 홈런도 때려내긴 했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1차전에서 1타점을 기록하였고 문제의 2차전에서는 5타수 4안타를 때려내면서 무려 7타점을 만들면서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맥키넌은 홈런은 나오지 않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에서 4안타 중 무려 3개가 2루타였고 그것도 주자를 다 불러들이는 기가 막힌 안타였다는 것입니다. 홈런이 나오면 더 좋았겠지만 더블헤더를 모두 잡아버리는 7타점의 경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는 또다시 5연승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늘 6연승 턱문에서 무너졌었는데 다음 경기에서 계속 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삼성라이온즈 맥키넌 맥키넌이 홈런이 없어도 두산전같이 타점 생산을 잘해준다면 문제는 없을 텐데... 하지만 늘 그렇게 되기는 어려우니까요. 이왕이면 홈런을 좀 때렸으면... 1군 엔트리에 다시 복귀하기 전까지는 61경기에서 25타점만을 기록하였습니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 8타점을 올리면서 33타점까지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기대할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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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다시 홈런 군단이 되나? 5월 이후 팀 홈런 1위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삼성라이온즈가 최근 5연승 뒤 3연패, 그리고 다시 3연승을 기록 중에 있는데 최근 3경기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홈런 군단으로 변신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로 홈구장을 옮기고 홈런 마진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경우가 훨씬 많았고 홈런이 많이 나오는 홈구장에서 홈런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5월부터 폭발한 삼성라이온즈의 홈런포가 결국 삼성의 상위권을 이끌고 있습니다. 4월에는 새로 영입된 불펜으로 인한 불펜진이 팀을 이끌었다면 5월 이후에는 홈런 한방이 팀 승리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라이온즈는 팀 홈런에서 83개로 1위 NC에 단 한 개 차이가 모자란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NC는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22개로 홈런을 주도하고 있지만 삼성은 골고루 많이 때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외국인 타자 맥키넌이 단 4개의 홈런밖에 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팀 홈런 2위라는 것은 국내 선수들이 분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5월 이후의 팀 홈런을 살펴보면 삼성라이온즈는 NC와 함께 53개로 공동 1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월 30일까지 팀 홈런 1위는 당시 SSG로 39개였지만 5월 이후에는 단 31개만을 때려내는 상황이네요.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팀홈런 1위를 한 것은 2003년 이승엽 선수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뛰...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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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프로야구 직관 후, 2호선 타고 방천시장 '오늘도빈대떡'

구자욱 선수 사인받는 중 오랜만에 프로야구 직관의 소소한 일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삼성라이온즈 팬이기에 자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종종 가는 편입니다. 이날은 대표 사진에서 보셨듯이 구자욱 선수를 비롯한 삼성라이온즈 몇몇 선수들이 시간을 내주셔서 유니폼과 공에 사인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경기에서도 승리하여 사인 부탁의 미안함도 조금이나마 사라질수 있었기에 완벽한 프로야구 직관의 날이었습니다. ^^ 다시 한번 그때 미팅해주신 선수들께 감사드립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 VIP석에서 보는... 땅땅치킨존에서... 그리고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데서 보는 VIP석과 가장 먼 거리지만 맥주와 치킨을 주는 땅땅치킨존을 비교해 볼까 합니다. 포수 뒤에 위치한 VIP존은 극장에서 앉는 의자처럼 크게 푹신하고 간이 테이블도 있어서 먹고 마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투수가 던지는 공의 궤적도 뚜렷이 보일 정도로 몰입도가 좋고 타자들의 연습타석에 있을 때는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장 비싼 자리이기도 합니다. 땅땅치킨존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만 있는 특이한 곳인데 좌측 외야 뒤에 루프탑으로 되어 있는 곳입니다. 4인 테이블석으로 되어 있지만 한자리만 예약도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생맥주 600c 정도와 윙봉 2조각인가 제공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3조각인가?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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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선이 삼성라이온즈의 유격수 이재현에 쏠린다.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삼성라이온즈는 시즌전의 예상은 대부분 하위권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현재는 1위와 한 경기 차이의 3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시즌을 거의 절반 정도 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라면 기대 이상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 시즌 삼성의 주전 유격수로 성장한 이재현은 두 자릿수 홈런을 쳐냈고 프로야구 전체 20대 국내 선수 중에서는 노시환 다음으로 가장 홈런을 만들었기에 2024년에 대한 기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하면서 재활 기간까지 있게 되었고 회복하고 시즌 준비가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늦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 다시 퓨처스리그에 내려갔다 오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완전하지 않은 시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재현은 그러한 불안함을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37경기밖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6개의 홈런과 0.319의 타율과 0.905의 OPS는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5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다시 복귀한 6월 13일과 14일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냈고 이틀 동안 9타수 5안타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완벽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NC와의 14일 원정 경기에서 8회 말 큰 위기 속에서 상대 타자가 친 타구가 투수를 빠져 외야로 가는 공을 어렵게 캐치해서 한 바퀴 돌면...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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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김영웅은 박병호가 아직 어색한가?

삼성라이온즈 박병호 지난달말 박병호는 kt위즈에 임의탈퇴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대로라면 박병호는 남은 연봉을 포기하고 은퇴를 하든지 방출뒤에 타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서 때마침 삼성라이온즈는 KT위즈에 오재일과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바로 성사가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글을 적었듯이 아무래도 같은 에이전시인 리코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을까 예측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박병호는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나섰는데 4개 홈런과 11개의 타점을 기록하면서 KT위즈에서 44경기 동안 3개 홈런과 10타점의 기록을 벌써 뛰어넘었습니다. 박병호가 합류하면서 우타 거포가 없었던 삼성 입장에서는 한 번에 많은 것이 해결이 되었고 맥키넌의 장타 갈증을 박병호를 통해서 어느 정도 채워준 상황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박병호가 삼성에서도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지만 팀 내 홈런 1위인 김영웅보다 낮은 삼진율을 보여주고 있고 더 높은 볼넷률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 삼성라이온즈는 박석민이 팀을 떠난 이후 우타 거포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서 김동엽을 영입하였지만 2020년 한 해만 20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반짝하였고 그 이후에는 늘 기대 이하였고 이번 시즌은 0개의 홈런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박병호의 트레이드와 이성규의...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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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는 데이비드 맥키넌 교체 준비하나?

삼성라이온즈 맥키넌 삼성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인 데이비드 맥키넌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투수들에 비해서 안정적인 적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는 4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타율이 0.306으로 아직은 3할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 타격이 극심하게 떨어지면서 5월 한 달 타율은 0.272였고 홈런은 달랑 1개였습니다. 6월에는 더 심각해져서 0.143의 타율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56경기를 치르면서 홈런이 달랑 4개밖에 없다는 점은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사용하는 삼성라이온즈 입장에서는 교체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사실 삼성은 한방이 있는 외국인 타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맥키넌같은 타자는 현재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출루율은 0.398로 높은 편이지만 장타율이 0.403으로 외국인 타자들 중에서는 압도적인 꼴찌입니다. 한화의 페라자는 장타율이 0.614인데 무려 2할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정말 심각해 보입니다. 삼성라이온즈 맥키넌 당연히 타점은 용병들 중 압도적 꼴찌로 24점밖에 없는데 KT의 로하스와 LG의 오스틴이 49점이라는 것을 보면 하프 스코어입니다. 교체 가능성이 높은 기아의 소크라테스가 38타점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맥키넌의 똑딱이는 심각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1루 수비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어서 쓰임새가 떨어지고 있는 게 점점...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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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김성윤과 김현준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나?

삼성라이온즈 김현준 삼성라이온즈는 최근 박병호를 받고 오재일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일단 현재까지의 결과는 대성공적이었습니다. 삼성으로 이적 후 6경기에 출전하여 3개의 홈런과 8타점을 기록하였고 OPS는 무려 1.290으로 홈런타자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삼성라이온즈는 현재 5연승을 질주하였고 박병호의 트레이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2루를 보던 김지찬은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겼고 기존의 주전 중견수로 예상되었던 김성윤과 김현준을 저 멀리 밀어내 버리고 3할대의 타율을 유지 중에 있습니다. 타격과 수비 모두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전체 중견수 중에서 WAR이 가장 높은 1.79입니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 서론에서 박병호와 김지찬을 언급한 이유는 박병호의 트레이드에서 보듯이 현재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다는 점과 긍정적인 변화로 인하여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김지찬을 주전 중견수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김현준과 김성윤을 밀어내 버린 상황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김현준은 부진하고 김성윤도 부진하다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에서 트레이드설이 최근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김성윤은 지난 시즌 혜성같이 나타나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여 금메달을 걸었고 김현준도 데뷔 후 계속 발전하면서 지난 시즌 국가대표에 아쉽게 탈락을 할 정도로 두 선수...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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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어린 선발투수에 방관하지 말자.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삼성라이온즈는 시즌전의 예상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프로의 세계는 성적이 제일 중요하기에 현재 삼성라이온즈는 상위권의 성적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박수를 받을만하니까요. 하지만 이승현과 이호성은 아직 어린 나이에 선발로 나서주면서 한 축을 담당해 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지만 아직 잘하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상대 타선에 난타를 당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너무 늦고 그날 경기를 그냥 내어준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이승현 박진만 감독은 이럴 때마다 선발투수로 이겨내야 하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감독으로 직무태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한경기 승리가 그렇게 안 중요할 수는 있지만 시즌 막판에는 엄청 소중하다는 점에서 경기를 포기하는식으로 대량 실점을 내버려두지 말았으면 합니다. 타선이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을 벗어나게는 하지 말았으면 하고 어린 선발투수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지 말자는 것입니다. 감독과 투수코치는 그다음 플랜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늘 아쉬움이 많습니다. 물론 가을야구에 대한 목표가 없다면 어린 선발에 얻어맞으면서 성장한다고 하고, 팀 성적을 별로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를 내어준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렇지...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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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보내고 박병호 영입한 삼성라이온즈는 땡큐

KT시절의 박병호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는 오재일과 박병호를 주고받는 1:1 트레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1986년생 동갑으로 두 선수는 군 생활도 같이 한 일명 더블백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팀에서는 상무 시절 이후 단 한 번도 함께 하지 못하고 논란의 트레이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5월 28일 프로야구 기사에는 박병호가 방출 요구했다는 소식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박병호는 정규 시즌 MVP 2차례와 홈런왕 6차례를 기록한 어마 무시한 선수였기에 방출 요구는 충격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도 있었기에 박병호는 사실상 배수진을 친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서 아무래도 삼성라이온즈와 리코에이전시가 함께 상의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재일과 박병호는 같은 에이전트를 이용하고 있고 삼성에서도 오재일은 사실상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기에 트레이드 카드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우타 거포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의 영입은 한번 긁어볼 만한 카드임에는 분명합니다. 삼성라이온즈 시절의 오재일 오재일은 결국 FA계약 4년을 채우지 못하고 KT위즈로 트레이드되면서 삼성라이온즈의 외부 FA 영입은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최근 실패의 주인공이었던 우규민과 오재일은 결국 KT위즈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둘 다 리코를 에이전시로 두고 있기도 하네요. KT팬 입장에서는 박병호의 갑작스러운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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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외부FA 영입 또 실패하나? 이예랑의 리코에이전시와는....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삼성라이온즈는 지난겨울 FA시장에서 마무리 투수 2명을 영입하면서 기존의 오승환과 함께 강력한 불펜을 구성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시즌 초반 상위권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지만 최근 김재윤 선수가 연일 얻어맞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벌써 블론세이브가 4개로 롯데의 최준용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게 되었는데 불펜 투수 입장에서는 불명예이긴 합니다. 지난 시즌 KT에 있을 때에 비해서 김재윤의 세부지표를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듯합니다. 지난해 김재윤은 65.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홈런과 1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으로 옮긴 이번 시즌은 28이닝만에 5개의 홈런과 15개의 볼넷을 내어주면서 이미 지난 시즌을 초과하였다는 것입니다. 김재윤은 지난 시즌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7.8%였지만 이번 시즌은 54.5%에 머물고 있고 포심의 구속이 143.7km에서 141.2로 2.5km/h나 줄어들면서 속구로 타자를 제압하지 못하다 보니 결국 포심의 구사율도 71%에서 59로 줄게 되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다시 정리하면서 김재윤은 포심의 구속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자신 스스로도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결국 변화구 구사율이 늘어나고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다 보니 볼넷이 늘어났고 볼 카운트가 몰렸고 홈런과 같은 장타 허용이 많아진 것으로 보입...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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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 시즌 끝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삼성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현재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공동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은 올스타전까지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은퇴설까지 돌았지만 후반기 20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반전을 만들었고 통산 400세이브도 시즌 말미에 극적으로 달성하면서 2년 FA 계약을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서 2025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2024년 임창민과 김재윤을 영입하면서 오승환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처럼 8회에 투입되는 경우가 사라졌고 22경기에 나서면서 단 한차례만 8회 2사에 올라왔습니다. 그만큼 이번 시즌은 7, 8, 9회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면서 삼성라이온즈도 현재 상위권 성적을 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승환 선수가 지금은 14세이브로 1위에 있기는 하지만 마무리 투수로 22경기는 NC의 이용찬 다음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고 피안타율이 0.250이라는 점과 9이닝당 탈삼진이 7.13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점수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1982년생의 오승환 선수가 마무리라는 중요한 상황에서 벌써 22경기에나 나섰다는 것은 분명히 체력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평균자책점 1.88에서 보듯이 완벽하게 결과적으로는 잘 막아주고는 있지만 예전처럼 탈삼진을 잡아내는 능력도 줄어들었고 피안타율도 마무리치고는 높다는 점에서 불안요...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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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현재 성적, 믿어도 되나?

삼성라이온즈를 이끌어야 할 구자욱 삼성라이온즈는 현재 프로야구 순위를 보면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물론 1위와는 3경기 차이, 공동 5위와는 1.5경기 차이로 언제든지 6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성적임에도 최근 2주간 2, 3위권에서 맴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성적인 2위를 삼성라이온즈의 현재 전력이라고 그대로 믿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을까요? 현재 기대 밖으로 잘하고 있어서 놀라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전력 자체만 놓고 본다면 2위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을듯합니다. 그렇다면 삼성라이온즈의 현재 성적을 믿어도 될까요? 솔직히 저는 아직까지는 삼성의 전력이 2위 정도까지는 되지 않는다고 보기에 믿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삼성 팬들 입장에서는 제가 이런 평가를 한다는 것에 비난을 하겠지만 솔직하게 2위는 여러 가지 운이 플러스된 것이라 볼 수 있을듯합니다. 그렇다고 삼성라이온즈가 현재 약팀으로 분류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 2위라는 성적은 조금 과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2위라는 성적은 솔직히 삼성의 팬으로서는 상당히 기분이 좋고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한다는 것에 많은 기대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끝내기 홈런을 친 맥키넌 어제 글에서도 적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김영웅이나 이성규, 김헌곤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예상 밖의 타선이 짜임새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김현준의 부진과 김성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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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았던 삼성라이온즈의 선수들이 초반 대박 쳤네...

삼성라이온즈 김영웅 삼성라이온즈는 46경기를 치른 현재 단독 2위의 순위에 올라있습니다. 하지만 선두 기아와는 3경기 차이가 나지만 공동 5위와의 승차는 단 1.5경기라는 점에서 언제든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계속 2~3위권에서 맴돌면서 상위권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시즌 전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터져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3루수 김영웅과 외야수 김헌곤과 이성규 선수가 대표적으로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김영웅은 시즌 초반 동기 이재현 선수가 재활로 1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수비와 타격 모두 안정적으로 되었고 지금은 삼성라이온즈의 4번 타자까지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헌곤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게 아닌가 싶었더니만 2024년 새롭게 부활하면서 대타로 나오든 주전으로 나오든 무서운 타자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성규도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 한방에 계속 터져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라이온즈 김헌곤 3명의 선수는 지난주 5경기에서 모두 2개씩 홈런을 나란히 때려내면서 팀이 3승 2패로 상위권에서 잘 버텨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아도 될 듯합니다. 삼성라이온즈의 4번타자 김영웅은 현재 팀 내 최다 홈런인 11개를 때려내고 있는데 연봉이 3,800만원입니다. 이대로 20개 이상...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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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을 향한 박민호의 공 빈볼 맞잖아, 그리고 벤치클리어링

삼성라이온즈는 5월 14일 경기에서 에이스 원태인을 내고도 SSG랜더스에 대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9회 구자욱 선수의 타석에서 SSG 투수 박민호가 구자욱의 등 뒤로 날아가는 공을 던져버린 것이었습니다. 몇몇 기사에서는 9회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SSG 박민호가 굳이 빈볼을 던질 상황이 아니었는데 구자욱이 왜 흥분했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글을 적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물론 삼성라이온즈 팬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박민호의 투구는 빈볼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적당히 몸 쪽으로 붙이다가 빠진 게 아니라 처음부터 구자욱을 향한 투구였는데 더 빠져나간 것이라는 거죠. 결국 구자욱도 빈볼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상대 투수 박민호를 향한 거친 말을 하면서 따졌고 결국 양 팀은 벤치클리어링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벤치클리어링 상황 구자욱이 정말 빈볼이라고 느꼈고, 팀도 크게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흥분을 했는데 이왕 그렇게 된 거 좀 더 액션을 크게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SSG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크게 지고 있었기에 남은 2경기에서 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좀 더 강하게 상대를 향한 액션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SSG의 박민호는 왜 굳이 이 상황에서 빈볼을 던졌을까 궁금하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7회 이승민이 한유섬에 던진 볼에 대한 보복구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듯합니다. SSG가 여...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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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프로야구 순위, 다시 의심하면 안 되겠다.

삼성라이온즈 김영웅 삼성라이온즈는 또다시 프로야구 순위에서 공동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5월초 롯데와 기아를 상대로 3연패를 당할 때는 이러다 원래 자리로 찾아가는 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다시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NC와 함께 공동 2위의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5월초 삼성라이온즈의 어색한 프로야구 순위라고 글을 적고는 의외로 많은 비난 댓글이 달렸습니다. 어색하지 않고 원래 삼성은 강팀이었다는 내용이라는 거죠. 원래 제 글에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면 당연히 기분이 좋을 리는 없지만 지난 글에 대한 그런 비난 댓글은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죠. 제가 잊고 있었던 삼성라이온즈의 강함을 다시 구독자들이 되새겨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삼성라이온즈는 연패를 끊고 빨리 추스르는 점을 보면 분명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시즌 초반이고 100경기가 넘게 남았기에 이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성급한 면은 있지만 어쨌든 삼성라이온즈 팬으로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라이온즈 레예스 삼성라이온즈가 선두 기아에 2경기 차로 공동 2위에 있지만 문제는 6위 SSG와도 불과 1.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점을 보면 사실상 6강 4약의 프로야구 시즌 초반입니다. 그렇기에 2위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연패를 당하게 되면 순위가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4위 엘지와 5위 두산이 무려 5연승과...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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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연패, 우천취소도 막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잘하고 있음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주말 롯데와의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고 2번의 우천취소로 인하여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무려 3일이나 경기를 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충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기아에 역전패를 하면서 3연패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삼성라이온즈의 자랑인 불펜진이 3연패 모두 역전패를 당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3경기 모두 선발투수가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펜에 넘겨주었지만 결과는 모두 패배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천취소로 인하여 삼성라이온즈가 회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랐지만 3일 연속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타격 감각이 살아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2번 류지혁과 3번 구자욱, 4번 맥키넌, 5번 김영웅, 6번 강민호까지 타선에서 중심이 되어야 하는 5명의 선수가 24타수 무안타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경기를 이길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롯데와의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뒤 어린이날의 우천 취소가 삼성라이온즈를 살릴 수 있겠다 싶었지만 또 한 번의 우천취소가 더 겹치면서 타격 감각이 떨어질 때로 떨어진 것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아직까지 3위의 순위에는 있지만 벌써부터 삼성라이온즈의 팬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한화이글스가 추락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삼성라이온즈의 전력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이나 그동안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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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오재일을 보더라도 시프트 금지 효과는 없었다.

삼성라이온즈 오재일 2024년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변화는 로봇 심판인 ABS의 도입이었습니다. 문제도 드러나고 있지만 어쨌든 선수들도 적응을 하고 있는 과도기라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변화도 있었는데 일명 시프트 금지였습니다. 내야수들이 2루 베이스를 기준으로 양쪽에 2명씩 있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그전에는 1-2루간이나 2-3루간에 3명 이상씩 있을때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규정입니다. 그래서 한쪽 방향으로 당겨치는 선수들에게는 다행이라고 했고 삼성라이온즈의 오재일, 두산의 김재환, 키움의 최주환 등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한 달이 넘은 시점에 그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재일 : 11G, 타율 0.167, OPS 0.619 김재환 : 37G, 타율 0.224, OPS 0.786 최주환 : 31G, 타율 0.182, OPS 0.573 2024년 5월 6일 현재 두산 김재환(좌), 키움 최주환(우) 오재일과 김재환, 최주환은 한때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거포로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현재 FA계약을 이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 시프트 금지로 2024년 기대를 했지만 사실 크게 나아진 것은 없고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오재일은 이미 2군에 내려간지 오래되었고 2군에서도 기대 많은 좋은 모습은 아...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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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만 그립게 하는 삼성라이온즈의 코너 시볼드

삼성라이온즈 코너 시볼드 삼성라이온즈의 지난 4년 에이스였던 뷰캐넌이 떠난 자리에 새롭게 계약한 코너 시볼드는 시즌 초반이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삼성 팬들은 뷰캐넌의 떠난 자리가 그립기만 합니다. 지난겨울 삼성라이온즈는 뷰캐넌과 재계약에 실패를 한 것인지? 잡으려고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인지? 는 모르지만 어쨌든 에이스를 놓쳐버리고 시볼드과 레예스를 계약하였습니다. 사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해주기를 바랐지만 시즌 초반 1선발로 낙점된 코너 시볼드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8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지금까지 개막전에서 단 한 번 6이닝을 던졌을 뿐 그 이후 7경기에서는 6회를 채우지 못하면서 에이스라는 수식어는 사라졌습니다. 현재 코너 시볼드의 평균자책점은 5.13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중에서는 20위에 해당합니다. 코너 밑에 류현진과 김광현이 있다는 더 충격이네요. 6이닝을 못 채우는 코너 시볼드에 가장 강력한 약점이 절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좌타자와의 대결에서 심각한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1회에 피홈런이 많아서 초반부터 좋은 경기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코너 시볼드 삼성라이온즈의 코너 시볼드는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0.211로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무려 0.32...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