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1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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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장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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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자배구에서도 안나 라자레바의 몰빵배구는 끝은 없다.

쿠제이보루이 라자레바 여자배구 팬들에게는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는 선수, 안나 라자레바(Anna Lazareva). V-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그녀는 2020-2021 시즌 IBK 기업은행에서 맹활약하며 869득점을 기록, 리그 득점 2위에 오르며 ‘몰빵배구’의 대표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로도 주목받았던 그녀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그해 러시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녀의 행보는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V-리그에서 단 한 시즌을 보낸 뒤,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리그 중 하나로 평가받는 튀르키예 리그로 무대를 옮겨 명문팀 페네르바흐체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중국 베이징과 미국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그녀는 다시 튀르키예로 복귀해 쿠제이보루(Kuzeyboru) 소속으로 리그 득점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몰빵배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BK에서의 라자레바 IBK의 몰빵배구, 그리고 V-리그를 떠난 이후 라자레바는 2020-2021 시즌 IBK 기업은행의 주포로 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 IBK는 공격에서 그녀에게 많은 의존을 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몰빵배구’로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단 한 시즌 만에 869득점을 올리며 V-리그에...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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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라셈,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리그 씹어 먹는 중, 특별귀화 가능성은?

레베카 라셈 한국 여자배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레베카 라셈(Rebeca Latham)은 현재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1-22시즌 V-리그에서 활약했으나 당시 IBK의 여러 가지 이슈 속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퇴출당한 후, 이후 그리스 리그로 이적하여 2년간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리그에서의 여정을 마친 후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리그로 진출한 그녀는 현재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레베카 라셈이 소속된 과이나보 메츠의 감독이 바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에서의 특별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가 김연경 선수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레베카 라셈이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점도 특별귀화 논의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베카 라셈이 현재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과 한국 귀화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연일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레베카 라셈 레베카 라셈의 푸에르토리코 리그 활약 레베카 라셈(미국, 1997년생, 191cm, 아포짓 포지션...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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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배구 코가 사리나의 후계자, 사토 요시노의 폭격

사토 요시노 일본 여자배구의 간판스타였던 코가 사리나 선수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일본 여자배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가 사리나 선수는 NEC 레드 로켓과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었고, 그의 은퇴는 많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는 안정적인 리시브와 폭발적인 공격력을 겸비한 선수로, 일본 여자배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은퇴 이후, 일본 여자배구가 한동안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을 불식시키듯, NEC 레드 로켓에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사토 요시노 선수입니다. 그는 코가 사리나 선수의 등번호 2번을 물려받으며 자연스럽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일본 여자배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사토 요시노 선수는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진 선수일까요? 그의 활약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토 요시노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리그를 폭격하다 사토 요시노 선수는 이번 시즌 NEC 레드 로켓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 전체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32경기에 출전하여 624점을 득점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일본 선수들 중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코가 사리나 선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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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 현대건설 배구단의 이다현은 어떤 선택을?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여자배구 FA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 중 한 명은 현대건설 배구단의 미들블로커 이다현 선수입니다. 이다현 선수는 한국 여자배구에서 가장 뛰어난 미들블로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FA 시장에서 그의 행보에 따라 구단들의 전력 판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현대건설 배구단에서 활약 중인 이다현 선수는 블로킹 부문 2위에 오를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미들블로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연봉 총액은 9천만 원으로, 국가대표급 선수의 몸값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 시즌 해외 진출을 도전했다가 최종 계약이 늦어지면서 팀의 샐러리캡이 이미 차 있었던 탓이 큽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이다현 선수는 잔류, 타팀 이적, 그리고 해외 진출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두고 신중한 고민을 할 것입니다. 그의 결정이 여자배구 FA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현대건설배구단 이다현 현대건설 잔류 가능성 이다현 선수가 현대건설에 잔류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현재 여자배구 V리그에서 강팀으로 평가받으며, 팀의 전력 유지 차원에서도 이다현 선수의 잔류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가장 큰 문제는 샐러리캡입니다. 현대건설에는 현재 여자배구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평가받는 양효진 선수도 존재하는데, 그녀 역시 이번 시즌 FA 자격을...

2025.02.25
4
여자배구와 흥국생명 배구단의 미래 정윤주, 은퇴하는 김연경을 대신할까?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이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오랜 시간 동안 국내외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며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은퇴가 가까워지면서 흥국생명 배구단은 새로운 중심 선수를 찾아야 하는 시점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흥국생명의 신예 정윤주가 올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3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351득점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4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윤주는 김연경의 빈자리를 채울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정윤주의 눈부신 성장 정윤주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입니다.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며, 경기마다 꾸준한 득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와 팀플레이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며, 배구 팬들 사이에서는 은퇴하는 김연경을 이어갈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연경이 팀을 떠난 이후 흥국생명이 다시 한번 강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윤주와 같은 젊은 선수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정윤주 김연경의 은퇴가 미치는 영향 김연경은 단순한 스타플레이어가 아니라, 팀의 리더이자 핵심 선수였습니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상대 팀은 전술적으로 고민해야 했고, 후배 선수...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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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배구단 세터 이고은에 찾아온 10년 만의 전성기, 우승과 베스트7

흥국생명배구단 이고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배구단으로 트레이드되어 합류한 세터 이고은이 팀을 선두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선수 조합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이고은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면, 맞트레이드된 이원정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시점에서 보면 흥국생명이 트레이드의 승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고은은 그동안 여러 팀을 거치며 저니맨 선수로 여겨졌지만, 이번 시즌 흥국생명에서 자신의 기량을 만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팀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고은의 활약이 팀과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흥국생명배구단 이고은 흥국생명에서의 이고은의 역할 이고은은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토스 능력으로 팀의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포 김연경과 외국인 선수 투트쿠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공을 올려주며 공격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팀의 연승 행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를 활용하는 패턴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아닐리스 피치와의 호흡이 맞아가면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시도하는 모습도 보이고 ...

2025.02.14
7
여자배구에서 가성비 최고의 선수 베스트6, 정윤주 vs 이다현

최근 여자배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연봉 대비 높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특히, 신인급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고 잘못된 연봉협상으로 낮은 연봉을 받지만 잘하는 선수들에 대한 배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성비 최고의 선수 6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활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위 - IBK기업은행 최정민 IBK기업은행의 최정민 선수는 총액 1억 2천만 원을 받으며, 17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세트당 평균 블로킹이 0.57개로 수비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봉을 고려했을 때,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물론 지난 시즌 블로킹 1위를 했을 때보다는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럼에도 좋은 활약은 인정해야 할 듯합니다. 5위 - 한국도로공사 김세빈 김세빈 선수는 연봉이 8천만 원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금액을 받고 있지만 146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세트당 블로킹에서 0.71개로 4위에 올라 있어 블로킹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수비를 탄탄하게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유망주로 이제 프로 2년 차임에도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 억대 연봉 진...

2025.02.13
5
축구, 야구, 배구 등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인스타 팔로워 1위 손흥민에 이은 2위는 누구?

스포츠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그들의 인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일수록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며, 이를 통해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중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는 의심할 여지 없이 손흥민 선수입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무려 1,42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스포츠 스타 중 유일하게 1,000만 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그의 인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중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위는 과연 누구일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나,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전설 김연경 선수, 피겨스케이팅의 아이콘 김연아 선수,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조규성 선수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들 중 2위는 없습니다. 손흥민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분석 먼저, 대중이 예상할 법한 스포츠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살펴보겠습니다. • 조규성: 182만 명 • 김연경: 160만 명 • 이강인: 177만 명 • 김연아: 148만 명 이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스타들이지만, 대한민국 ...

2025.02.12
4
여자프로배구 최고의 가성비 선수로 주목받는 정윤주(흥국생명)

흥국생명 정윤주 정윤주의 지난 시즌은 그녀의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 중 하나였습니다. 4경기에 출전해 단 1득점만을 기록하며 기회를 얻기도 어려웠고,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인 시절이었던 2021-22 시즌에 30경기 출전, 203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이러한 기대를 이어가지 못해 실망감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윤주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기본 연봉 4,500만 원과 옵션 500만 원을 포함한 총액 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부진하다면 여자 프로배구 무대에서 더 이상 그녀를 보기 어려울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기회로 삼아 비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 준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정윤주 비시즌 동안의 변화와 성장 정윤주는 비시즌 기간 동안 아본단자 감독의 눈에 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팀 내에서 주로 벤치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김연경의 대각 포지션에서 주전 선수로 발돋움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녀의 노력과 성장은 기록으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현재 2024-25 시즌 20경기에서 210득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 시즌 전체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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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순위 요동칠까? 흥국생명 배구단 또 무너지는데..

흥국생명 배구단 2024-2025 여자배구 시즌이 반환점을 돌면서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독보적인 1위를 지키던 흥국생명 배구단이 최근 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흥국생명이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현대건설과 정관장 같은 경쟁팀들이 이를 틈타 순위를 뒤집을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시즌 초반 무패 행진으로 리그를 압도하며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외국인 선수의 부상과 팀 내 전력 공백, 감독의 전략적 한계 등이 겹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흥국생명 배구단의 현재 상황과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 여자배구 순위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시즌 초반의 압도적 질주 흥국생명 배구단은 시즌 초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6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2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시즌 14연승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리그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 기세를 누가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죠. 그러나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며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흥국생명 배구단 김연경과 피치 외국인 선수 투르쿠의 부상 12월 17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주포 투르쿠가 부상을 입으며 흥국...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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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연봉 순위와 주요 선수들의 전반기 평가

도로공사의 강소휘 2024-2025 시즌 여자배구 연봉 순위는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입니다. 연봉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이를 통해 팀의 전략적인 투자와 선수 개인의 기여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연봉 3억 원을 초과하는 선수들이 각 팀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리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선수들의 연봉 순위를 정리하고, 전반기를 마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 성적을 바탕으로 연봉의 적정성을 평가해 보겠습니다. 여자배구 연봉 순위 (연봉 + 옵션 = 합계) 1. 김연경 (흥국생명): 5억 + 3억 = 8억 김연경 선수는 흥국생명을 전반기 리그 1위로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338득점으로 득점 랭킹 6위(국내 선수 1위), 공격 성공률 47.01%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봉 8억 원은 현재의 활약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타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 1. 강소휘 (도로공사): 5억 + 3억 = 8억 강소휘 선수는 도로공사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지만 팀 성적이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 기록으로는 280득점으로 득점 랭킹 8위(국내 선수 2위)에 올라 있어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팀 성적이 좋지 못하다 보니 강소휘의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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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포지션과 배구 규칙(서브), 서브 종류와 기술 알아보기

겨울은 역시 배구의 계절입니다. 한창 배구시즌이 중반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보니 배구에 대하여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배구 포지션과 배구 규칙, 그리서 서브의 종류와 서브 규칙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구 포지션 배구는 6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팀이 경기하며, 각 선수는 특정 포지션에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요 포지션과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터 (Setter)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공격을 조율합니다. 정확한 토스를 통해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합니다. 네트 근처 중앙에 위치하며, 상대의 공격을 읽고 블로킹에도 참여합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Outside Hitter) 예전에는 레프트 포지션이라고도 했었는데, 주요 공격수로서 네트 좌측에서 공격을 주도합니다. 강력한 스파이크와 함께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리시브와 디그에도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공격과 리시브를 균형 있게 수행하며 팀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아포짓 (Opposite Hitter) 예전에는 라이트 포지션이라고도 했습니다. 네트 우측에서 공격을 담당하며, 강한 공격력을 요구받는 포지션입니다. (국내 리그에서는 주로 외국인들이 담당) 상대의 주요 공격수를 블로킹하고, 공격시에는 세터의 반대 방향에서 공격의 다양성을 제공합니다. 때로는 수비에도 기여하며 팀의 공격과 방어를 균형 있게 지원합니다. 미들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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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라셈의 미국여자배구리그 도전은 실패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간 레베카 라셈 레베카 라셈은 미모와 스타성을 겸비한 배구 선수로,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입니다. 2021년 IBK 기업은행에서 활약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녀는, 이후로도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1997년생으로 아직 많은 가능성을 가진 그녀가 앞으로 어떤 도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레베카 라셈의 경력과 도전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 팬들이 그녀를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이유를 함께 탐구해 보겠습니다. IBK 시절: 기대와 아쉬움 레베카 라셈은 2021년 IBK 기업은행에 합류하면서 V리그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미모와 친근한 성격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기에 충분했지만, 문제는 실력이었습니다. 당시 팀은 조송화와 김사니 사건으로 내홍에 휘말려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라셈 역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였습니다. 결국 시즌 중반에 팀을 떠나야 했던 그녀의 모습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IBK 기업은행 시절의 레베카 라셈 해외 리그에서의 도전 IBK를 떠난 후, 라셈은 다시 V리그에 도전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대신 그녀는 그리스 리그로 눈을 돌렸고,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동안 그리스 리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스파이크...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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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이소영에 21억을 투자한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IBK기업은행배구단의 이소영 김연경이라는 거대한 존재가 여자배구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며, 그녀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V리그 여자배구는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의 성적은 예전만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리그의 관중석은 가득 차고, 팬들은 여전히 배구장을 찾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티켓 파워를 가진 국가대표급 선수들입니다. 이들이 있어야 경기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관중이 몰리며, 구단의 수익 또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FA 시장에서 이소영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3년 총액 21억 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하며, 한마디로 팀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소영의 영입 결정은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그녀는 최근 자주 부상을 당하는 선수라는 것입니다. 사실상 부상 병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난 시즌에도 경기 출전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그녀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고 이번 시즌 그녀의 보장 연봉은 무려 4억 5천만 원에 달하며, 옵션을 더하면 7억 원이 넘습니다. 팀 내 최고 연봉자일 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4위를 차지할 정도의 대우입니다. 정관장 시절의 이소영 표면적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과연 실력과 부상이 동시에 공존하는 상황에서 이 거액의 연봉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요...

2024.11.14
4
여자배구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흥국생명 배구단과 김연경의 연승 행진

흥국생명 배구단 김연경 V리그 여자배구가 시작되기 전에 흥국생명 배구단은 코보컵에서도 부진했고 전반적으로 지난 시즌보다는 못한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대건설의 대항마는 이제 흥국이 아닌 정관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했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맞대결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에서 3:1로 승리하였고 경기 내용을 보더라도 손쉽게 승리한 느낌이었습니다. 개막 직전 중국의 루이레이와는 계약을 종료하고 뉴질랜드 출신의 아닐리스 피치와 계약을 하면서 주전 미들블로커로 기용을 한 것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흥국생명 배구단 아닐리스 피치 자연스럽게 이주아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었고 높이가 있는 투트쿠 부르주도 김연경과 함께 쌍포를 이루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윤주와 김다은이 교대로 김연경의 대각에서 들어가주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을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영입한 주전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까지 안정된 경기를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이번 시즌 흥국은 여전히 강팀으로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흥국생명 배구단 이고은 이번 시즌은 김연경만 홀로 흥국생명 배구단을 쓸쓸히 이끌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정규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김연경과 함께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더 많아진 듯한 분위기입니다. 이제 시즌 초반이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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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레베카 라셈, 미국에서도 기회 받지 못하고 있다.

AU리그에서의 레베카 라셈 여자배구 선수로 V리그에서도 뛰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레베카 라셈은 그리스 리그에서의 2년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서 이번 시즌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단기 리그로 진행되고 팀도 매주 바뀌는 AU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여전히 레케카 라셈은 기회를 별로 받지 못하면서 자신의 팀이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4경기에만 출전을 하였고 6세트밖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아포짓 포지션은 한 명만 주전으로 나서고 있어서 결국 백업 아포짓은 경기 출전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AU리그에서의 레베카 라셈 이번 주말부터 치러지는 3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IBK에서 뛰었던 아베크롬비가 주장으로 있는 팀에 배정을 받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백업으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팀 아베크롬비에서 당연히 아베크롬비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 9경기처럼 이번 주에 있는 3경기에서도 경기 출전 자체가 별로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 AU리그 도전은 사실상 실패로 보입니다. AU리그에서의 레베카 라셈 미국에서 정식 프로리그가 두 개가 있는데 결국 어디에도 레베카 라셈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또다시 겨울 이적시장에 유럽 하위리그로의 이적을 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V리그 출신들이 현재 AU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아베크롬비는 리그 전체에서도 거의 탑을 찍고 있고 지난 시즌 흥국...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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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판도를 바꾸는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페퍼저축은행배구단 여자배구 개막전에서는 전력이 떨어졌다고 평가를 받은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챔피언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를 하면서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치렀던 코보컵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흘려갈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창단 이후 만년 꼴찌인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은 도로공사와의 원정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접전도 없이 완벽하게 박살을 내 버린 것입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은 외국인 선발에서 1순위로 선발한 자비치가 코보컵에서는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4득점과 공격성공률 48%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정아와 이한비도 14득점과 12득점으로 완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핵심이 된 장위는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선수인데 미들블로커로 무려 12득점과 블로킹을 3개나 성공하면서 높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자비치와 장위, 박정아까지 평균 190이 넘는 장신들이 네트에 서있다 보니 앞으로 페퍼의 높이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퍼저축은행배구단 장위와 이한비 지난 시즌 FA로 영입한 박정아도 안정감을 찾았고 새로 영입한 세터 이원정도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으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페퍼의 경기를 보는 내내 이 팀의 중심은 자비치도 박정아도 아닌 미들블로커 장위 선수가 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보게 됩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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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관이 명관이었던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들

GS칼텍스배구단의 권민지와 실바 코보컵을 통해서 여자배구 각 팀들의 전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과 팀을 옮기게 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경기력이 궁금했었는데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제목대로 구관이 명관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 팀인 현대건설의 모마와 위파이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보컵대회에서 우승까지 이끌었고 GS칼텍스의 실바는 강소휘가 이적했음에도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었고 정관장으로 이적한 부키리치는 리시브를 받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하여도 엄청났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 거기에다가 정관장의 히트 상품인 메가까지 부키리치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이번 시즌은 정말 다크호스를 넘어서 우승 도전도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듯합니다. 지난 시즌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고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서는 더 좋은 실력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IBK의 빅토리아와 한국도로공사의 니콜로바는 괜찮다는 평가를 받긴 했습니다. 반면에 흥국의 투트쿠와 페퍼의 자비치에 대한 평가는 사실 좋지 못했기에 V리그에서 다시 평가를 받아야겠지만 쉽지 않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니콜로바 두 팀은 아시아쿼터도 모두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선택했는데 아직까지는 시너지효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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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의 정윤주 정말 미쳤다. 연봉 총액은 5천만원

흥국생명 배구단 정윤주 흥국생명 배구단은 코보컵에서 일본의 아란마레에는 승리했지만 정관장에는 역전패를 당하면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번의 경기에서 당연히 김연경 선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빛난 선수는 따로 있었는데 4년차의 정윤주 선수였습니다. 정윤주는 신인시절이었던 21/22시즌에 200득점을 넘기면서 신인상 수상을 할 뻔했지만 아쉽게 실패할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2시즌 동안은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기에 어쩌면 이번 시즌도 그렇게 보내게 된다면 퇴단하여 실업팀으로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예상도 많았습니다. 흥국생명 배구단 정윤주 하지만 코보컵에서 흥국생명 배구단의 아본단자 감독은 2시즌 동안 그렇게 기회를 주지 않았던 정윤주를 코보컵 첫 경기부터 선발로 기용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물론 팀은 패배를 했지만 18득점과 공격 성공률이 무려 47%나 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하면 리시브가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176cm의 단신이지만 이재영이나 이소영 같은 폭발적인 점프력을 가지고 있어서 공격은 화끈했으나 리시브가 사실상 꽝이었기에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비시즌 동안 절치부심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막판에는 흥국의 세터 이고은은 외국인 투트쿠를 찾는 게 아니라 정윤주의 위치부터 파악하고 올려주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렇듯이 이날 사실상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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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컵에서 바르바라 자비치가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가장 큰 문제일까?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바르바라 자비치 다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코보컵에서 2연패를 당하자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선발한 바르바라 자비치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페퍼가 지난 3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알고 있다면 2연패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것입니다. 왜 갑자기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지나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페퍼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세터로 뛰었던 이고은 선수를 보내버릴 정도로 세터 포지션에서 강점이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코보컵에서는 박사랑 선수가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함이 많고 흥국에서 이적해 온 이원정은 아직 경기를 나설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전력이 꼴찌인 팀, 그리고 세터 포지션이 취약한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 1순위로 뽑았다는 이유로 자비치만을 욕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자비치가 오늘 맞대결한 니콜로바에 비해서 스피드와 점프력이 떨어져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자비치는 니콜로바에 비해 8cm나 신장이 크고 파워면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상황이 많기 때문에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코보컵 2연패를 자비치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페퍼가 V리그에서 진짜 탈꼴찌를 하고자 한다면 지금의 문제를 그때는 해결이 끝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재료를 구성하는 시기는 끝이 났고...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