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35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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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 이유 11가지

알고 지내던 길고양이와의 영원한 이별은 대개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준비도 할 새 없이 찾아옵니다. 이때마다 철렁 내려앉는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고양이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길고양이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 예측 가능한 이유를 정리합니다. 1. 죽었다 로드킬이라면 사체나 목격자가 있을 수 있어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사나 다른 이유로 죽어 보이지 않는다면 알아낼 길이 없습니다. 다만, 여러 고양이가 일순간 보이지 않는다면 쥐약이나 농약 등 누군가 길고양이를 없애기 위해 고의로 설치한 독극물을 먹고 죽었을 수 있습니다. ※ 알 림 ※ ●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 방임 등 정당한 사유없이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도구나 약물 등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 등이 동물학대에 해당합니다. 2. 몸이 아파 조용한 곳에서 낫기를 기다리고 있다 “고양이는 자신이 죽을 장소를 찾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비롯해 동물들은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 어떤 방해도 없는 조용하고 어두운 곳을 찾습니다. 도시의 길고양이라면, 인간의 눈에 띄지 않고 인간은 진입조차 할 수 없는 깊숙한 장소입니다. 그곳에서 쉬면서 몸이 회복되면 다시 밖으로 나와 평소처럼 움직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그곳에서 자신의 운명...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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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집 밖은 위험해”, 대표적인 고양이 천적 9

고양이는 날카로운 발톱과 송곳니,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고 있지만 몸 크기는 성묘가 되어도 3~5kg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뛰어난 사냥꾼이지만 때로는 누군가의 먹잇감이 되며, 생명을 위협 당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천적으로 잘 알려진 동물을 살핍니다. 1. 뱀(큰 뱀) 집고양이의 조상은 사막에 살던 리비아 고양이인데 천적관계는 이때부터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막에서 고양이는 뱀을 만날 일이 많았습니다. 먹이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소형 뱀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비단뱀과 같은 대형 뱀이 진정한 사전적 의미의 천적인데요. 실제로 미국에서 누군가 버린 비단뱀이 주변의 고양이를 삼켜버린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2. 까마귀 까마귀는 잡식성으로 생후 4개월 미안 정도의 아기 고양이라면 습격합니다. 또 고양이 밥을 가로채기도 합니다. 아깽이 입장에서 본다면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무서운 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개 또는 코요테 개가 고양이를 가족으로 인식하면 친해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를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가족처럼 지내는 개 외에 다른 개는 고양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같은 개과인 코요테의 주요 먹잇감은 고양이입니다. 실제로 애리조나에서 실시된 연구에 의하면, 세 마리 코요테 먹이 중 약 40%가 고양이였다고 합니다. 4. 맹금류 까마귀가 아기 고...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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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딱 3년밖에 못사는 까닭 6

오늘도 길고양이들은 다음과 같은 힘든 하루를 보냈을 것입니다. 수많은 캣맘이 “안녕”이라는 마지막 인사조차 길고양이와는 나눌 수 없는 이유. 1. 겨울엔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덥다 길에 사는 고양이는 온갖 궂은 날씨에 고스란히 노출됩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와 폭설, 여름의 폭염과 폭우에서 스스로를 지켜내야 합니다. 특히 집고양이의 조상인 리비아 고양이가 살던 곳은 주로 사막과 사바나로, 그 특질을 그대로 이어 받아 추위에 약한데요. 고양이도 인간처럼 추우면 고통과 불안,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태어난 아기 고양이라면 추위를 이겨내지 못하고 얼어 죽기도 합니다. 2. 항상 고픈 배 먹잇감을 구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반려묘는 집사로부터 연령과 체질, 기호 등에 맞는 양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지만, 길고양이는 스스로 먹잇감을 찾아야 합니다. 길고양이 급식소나 쓰레기 더미에서 먹이를 얻을 수 있겠지만, 반려묘처럼 양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섭취하기는 어려워 굶주리기 십상입니다. 3. 자동차는 은신처이자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존재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는 더위와 추위, 눈, 비, 인간의 시선, 다른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에 더 없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달리는 자동차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수많은 길고양이가 로드킬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데요. 고양이는 신체 구조 상 앞으로 가다가 재빨리 뒷걸음질로 전환하기...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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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냥과 싸우지 않기 위해, 냥들이 꼭 지키는 암묵적 규칙 5

고양이가 혼자 살아간다고 해서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고양이가 사회성이 없다면 반려묘가 될 수 없었겠죠. 밖에서 사는 고양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만의 고유 영역이 있지만, 다른 고양이와 영역이 겹쳐 공유해야 하는 곳도 있는데요. 고양이들의 빛나는 사회성은 이때 특히 발현됩니다. 공유 공간에서 두 냥이 만났을 때 위협이나 협박, 나아가 싸움으로 번지는 걸 원천 봉쇄하기 위해 냥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지키는 것이 꼭 있으니, 다음과 같습니다. 1. 꼭 냄새를 묻혀서 자신의 행동 기록을 남긴다 고양이는 무리를 이루지 않고 혼자서 살아갑니다. 스스로 먹이를 구하고 잠자리를 찾으며 암컷이라면 자손도 남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생활권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영역이죠. 그런데 이 영역은 완전히 자기 소유의 독립된 곳도 있지만, 겹쳐서 공유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공유 영역에서 고양이들은 가능한 한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는데요. 고양이는 그 모든 정보를 냄새에서 얻습니다. 마킹으로 남겨놓은 이웃냥 냄새를 맡으며 어떤 고양이가 이 영역에 살고 있고, 언제 이곳에 나타나는지를 파악합니다. (좌)길고양이 영역도. ABC는 각각의 암컷 고양이. (우)D는 수컷 고양이의 영역. 암컷 고양이의 영영을 커버한다. 2. 공유 영역에서는 가능한 한 마주치지 않는다 따라서 고양이는 그 장소가 마음에 들어 오래 머물고 싶더라도 다른...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