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엉덩이
15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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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엉덩이 주변이 지저분한 냥, 원인과 해결책은?

고양이는 씻지 않아도 좋은 냄새가 납니다. 그렇지만 엉덩이 부위로 이동하면 형편이 좀 달라지는데요. 유독 엉덩이 주변이 더러운 고양이 유형과 이때의 클린징 팁을 안내합니다. 1. 뒷정리가 서툴다 고양이 엉덩이가 더러운 주요 원인은 피모나 피부에 달라붙은 배설물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볼일을 본 뒤 깨끗하게 뒤처리하지만 다음의 경우라면 힘들 수 있습니다. 긴 털은 배설물이 달라붙기 쉽다 장모종의 고양이는 털이 긴 만큼 아무래도 똥과 오줌이 엉덩이 주변의 긴 털에 묻기 쉽고 이에 고양이의 그루밍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나이 들면 그루밍하는 횟수가 확연히 준다 나이 든 고양이도 엉덩이가 쉽게 더러워지는데요. 체력이 약해져 몸을 잘 움직이지 않을뿐더러 그루밍을 하는 횟수도 확연히 줄기 때문입니다. 뱃살 때문에 몸을 굽히기 어려울 수 있다 살찐 고양이 또한 엉덩이 주변을 정리하기 힘든 유형입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살이 너무 찌면 몸을 굽히더라도 뱃살의 방해를 받아 엉덩이 쪽까지 얼굴을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설사를 한다 컨디션이 떨어져 설사가 있을 때도 엉덩이가 쉽게 더러워집니다. 그루밍보다 설사의 횟수가 많아 더러운 상태로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피모에 묻은 설사가 굳어지면 고양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정리가 어려워집니다. 3. 항문낭에 분비물이 고여 있다 고양이 항문 밑에는 개처럼 항문낭이라 불리는 작은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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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 곁에서 엉덩이를 올리고 있을 때 기분 3

만약 사랑하는 고양이가 당신 곁에 다가와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한다면, 쓰다듬어줘야 할 시간일 수도 있다. 고양이가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의 마음을 확인해 보자. 1. 사랑하는 집사님, 쓰다듬어주세요 고양이가 집사를 향해 엉덩이를 높이 드는 것은 신뢰와 애정, 존경의 표현이다. 인간이 시각을 통해 상대를 인식한다면 고양이는 후각이다. 서로의 얼굴과 목 그리고 엉덩이 순으로 냄새 맡으며 안부 또는 처음인 경우라면 신원을 확인하는데, 엉덩이 쪽은 자신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상대에게만 냄새 맡는 것을 허락한다. 따라서 고양이가 집사를 향해 엉덩이를 가져다 대는 행동은 집사를 당황하게 하기 위해서도 괴롭히기 위해서도 아니다. 집사의 콧김에 공손히 자신의 엉덩이를 열어준 것으로, 집사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타내는 행동이다. 이때는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 된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을 두드려주면 좋아하니, 가벼운 힘으로 리드미컬하게 자극을 주는 것도 좋다. 소위 말하는 ‘궁팡’이다. 2. 아, 시원해! 기지개 켜는 중이에요 고양이 아이코닉 중 하나가 보는 집사도 시원해지는 ‘기지개 켜기’ 되겠다. 머리와 가슴을 바닥에 붙이면 엉덩이는 자동으로 위를 향하는데, 이 상태에서 몸을 최대한 쭉 펴는 게 포인트다. 실제로 요가에 이 자세를 본뜬 ‘고양이 자세’가 있으니, 이 자세는 척추의 탄력과 유연성을 길러주며 요통과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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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김에 대한 응답, 고양이가 엉덩이를 집사에게 두는 게 애정 표현인 이유

집사 중에는 자는 동안 고양이가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고 있어서 대략 난감한 순간을 경험한 자가 있을 터. 먼저 고양이가 꼬리를 추켜올리며 엉덩이를 집사에게 둘 때의 마음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 중으로, 우정과 신뢰의 사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도 동시에 집사에게 전하고 있는 중이다. 다시 말하자면, 고양이는 꼬리를 들어 자신이 어떤 고양이며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중요 부위를 집사에게 대주면서 냄새를 맡아보라는 것으로, 집사는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서 그 애정 표현에 화답하면 된다. 만나면 일단 냄새부터 그런데 왜 고양이는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 그 이유는 고양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쉽다. 고양이들은 만나면 서로의 얼굴과 목에 코를 가져다 대고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기를 시도한다. 이것은 인간으로 치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 “만나서 반갑다”며 예의 바른 악수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이 부위는 함께 살고 있는 동료 고양이와의 알로그루밍, 집사의 쓰담쓰담 등으로 인해 다른 고양이나 인간의 냄새가 가장 많이 묻어 있는 곳이라서 상대 고양이에 대한 정보도 그만큼 많이 담겨 있다. 게다가 고양이 볼에는 고양이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페로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 부분의 냄새를 맡으면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집사의 콧김에 기꺼이 엉덩이를 대준 것 이런 코 인사가 끝나면 고...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