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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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눈물 장면 순위(기적 같은 기록. zip)

눈물의 여왕,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눈물 장면 순위(기적 같은 기록. zip) 드디어 스폐셜 방송마저도 끝이 났다. 생각보다 이 '눈물의 여왕'이란 작품의 여파가 오래가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또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번 스폐셜 '기적 같은 기록. zip'를 보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폐셜 프로그램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내 나름대로 순간순간을 해석하고 기억하고 있는 것을 좋아해 뒷이야기를 보지는 않았는데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인지 이번에는 또 보게 되었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제목에 어울리게 눈물 장면도 꽤나 많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청자가 뽑은 눈물 장면의 순위를 뽑아 보여주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투표는 언제 한 거지? ㅎㅎㅎ 이번 글은 이 세 개의 장면을 나름대로 한번 설명해 보고 해석하는 시간을 가질까 싶어 써봤다. 먼저 3위는 해인의 수술실 앞 오열신이었다. 총 투표율 11%의 선택을 받았던 장면이다. 수술을 하면 해마 쪽에 문제가 생겨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다고 해 해인은 수술을 거부했었다. 하지만 가족과 현우는 일단 살고 보자, 그리고 사랑은 다시 만들어 가면 된다고 해 설득을 했다. 그 후 백현우는 해인이가 정말 기억을 못 할까 걱정을 하며 우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현우의 감정을 어땠을까? 안도감도 있고 아마 두려움도 공존했...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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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결말, 곁에 있는 사람 다시 보기_16회 마지막 회

눈물의 여왕 결말, 곁에 있는 사람 다시 보기_16회 마지막 회 드디어 화제의 드라마였던 눈물의 여왕이 결말을 맞이했고 16회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용을 했다. 그동안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렇게 끝난다고 하니 많이 아쉬웠다. 또한 아쉬움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결말의 내용이었는데 최근 본 드라마 중 가장 극적 효과가 떨어지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다. 아무튼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그동안 21%라는 높은 시청률로 인기도 누렸고 관심도 많이 받았다. 나 또한 주말을 기다리며 본방 사수에 나섰고 매 회 TV 앞에서 공감을 많이 했지만 이 결말만큼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바랬던 것은 아마 사이다 같은 통쾌함이었고 해인이 짠~ 하고 기억을 되찾아 눈물 콧물 쏙 빼놓고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닫힌 결말임에도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 주요 사건별로 결말을 나열해 볼 테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한번 평가를 해보길 바란다. 윤은성의 죽음. 윤은성은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현우를 차로 밀어버리고 해인을 납치해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협박까지 했다. 아마 홍해인이 백현우를 만나러 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은성은 이미 그녀와 잘 안될 것을 알고 있었을 것 같다. 홍 회장의 사냥터 별장에 숨어 있을 때 결국 현우가 찾아왔고 둘은 몰래 도주를 한다. 총을 들도 쫓아간 은성은 해인이에게 다시 한번 자신과 떠나자고 했...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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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5회 줄거리는 시청자 애간장 태우기?

눈물의 여왕 15회 줄거리는 시청자 애간장 태우기? 정말 내 간이 다 녹아 드러날 것 같았던 15회였다. 이번 회는 시청자들 애간장만 태우다 끝이 났고 이로 인해 결말까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이번 눈물의 여왕 15회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대단했다. 윤은성에게 속았던 오해인이 진실을 알게 되고 결국 백현우를 찾아갔다.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날 시점에 해인은 납치, 그리고 현우는 은성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며 끝이 난다. 물론 예고편에 둘 다 멀쩡하게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이었다. 다만 이후 마지막 결전을 하듯 처절한 둘의 모습을 보니 아직 또 뭔가 끝나지 않았음을 예측할 수 있었다. 사실 내 기대는 해인이 기억을 되찾고 이제부터 사이다 결말로 달려가는 모습이었는데 그런 전개는 볼 수 없었다. 지난 회부터 너무 고구마 전개라 좀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마지막 회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 이해하며 참았다. 이번 15회의 주요 내용은 기억을 잃은 오해인이 수술 전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 백현우임을 깨닫는 과정, 반대로 점점 무너져가는 윤은성의 모습이었다. 그럼 이런 주요한 내용의 줄거리를 한 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오늘은 해인이 수술 전 직접 쓴 유언장 같은 내용의 수첩을 은성이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현우에게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불로 태우려하지만 하늘에서 내린 눈으로 인해 타지 않게 된다. 또한 네잎클로버가...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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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4회 역대급 운명의 사랑 마음이 기억한다.

눈물의 여왕 14회 역대급 운명의 사랑 마음이 기억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가끔 몸이 기억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날 눈물의 여왕 14회에서는 수술 후 기억을 모두 잃은 해인이 마음으로 현우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회부터 수술을 하면 살 순 있지만 기억을 잃는다며 해라 안한다... TV 속을 아주 눈물바다를 만들더니 결국 현우의 바람대로 해인이 수술을 하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깨어난 후 처음으로 본 남자의 얼굴이 바로 윤은성이란 점이다. 당연히 현우를 처음으로 보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 갈 줄 알았는데 은성이 둘 사이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하지만 새끼손톱의 봉숭아 물들인 것을 보고 가슴이 뛰었던 해인은 결국 역대급 운명의 상대를 기억하고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오늘 내용만 보면 꽤 절망적인 앞날이 보였다. 살인 누명을 쓴 남주. 그리고 기억을 잃고 은성 곁에 있는 여주. 거기에 아직 비자금이랑 퀸즈 그룹은 모슬희의 손에 있으니.... 뭐 어찌 됐던 해피엔딩일 테니 일단 우리 여주 해인이 수술을 선택하게 된 계기 그리고 윤은성의 계획을 정리한 14회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해보자. 이번 회 절반의 내용은 아마 현우와 가족이 해인을 설득하는 데 있었다. 다 같이 모여 화상 통화로도 하고 현우는 기억이 없어도 다시 만나 새 사랑을 만들면 된다고 하지만 추억을 잃어버린다면 내가 아니고 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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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3회 해인의 세 가지 비밀과 오디 떡밥

눈물의 여왕 13회 해인의 세 가지 비밀과 오디 떡밥 먼저 제작진에게 오늘도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고 인사부터 하고 싶다. 요즘 내 최애 드라마가 이 눈물의 여왕이고 얼마 전 윤은성 역을 하고 있는 박성훈이 한 인터뷰에서 10회 이후 이야기가 막 휘몰아칠 거라더니 진짜 그의 말대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재미를 느끼고 있다. 또한 새로운 수술 방법의 등장으로 오해인이 죽진 않지만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는 설정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현우에게 알려주는 소소한 해인의 비밀 세 가지도 참 뜻깊게 느껴졌다. 일단 이 세 가지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백현우와 홍해인의 고등학생 때의 인연이다. 해인이 유학을 가기 위해 떠나던 날 서로 잠시 만났고 MP3를 떨구자 그걸 챙겨 간직한 현우와의 일화다. 이건 거의 운명적인 만남이라 할 수가 있었다. 두 번째는 첫사랑에 해단 내용이었다. 인턴이었던 해인이 그토록 간직하고 싶은 첫사랑의 대상이 바로 현우라는 것. 몇 번 버스를 탔고 어디에 앉았다는 것까지 아직까지 기억을 하고 있었고 이제는 이 첫사랑과 결실을 맺고 싶어 하기까지~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바로 퀸즈 백화점 옥상에 살고 있다던 너구리 영숙에 대한 것이었다. 사실 해인이 현우에게 거짓말로 만든 이야기인데 자그마치 4년 동안 그걸 믿고 옥상에 갈 때마다 불렀던 것이다....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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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2회 줄거리 홍만대 사망 현우와 해인의 인연

눈물의 여왕 12회 홍만대 사망 현우와 해인의 인연 이번 12회 눈물의 여왕에서 할아버지 홍만대 회장이 죽었다. 또한 현우와 해인의 인연이 꽤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먼저 홍 회장의 죽음은 참 안타까웠다. 드라마에 너무 몰입해서인지 일요일 저녁의 기분이 이 내용으로 인해 썩 좋진 않았다. 아무튼 가족들을 믿지 못한 죄로 모슬희에게 당했던 그는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해 버렸다. 그래야만 재산에 대한 권리가 다 가족들에게 돌아가니까... 어찌 보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던 최선의 방법을 사용한 것이라 그런지 측은하기도 했다. 또 현우와 해인의 오래된 인연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홍해인은 어릴 적 요트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오빠가 자신을 구하고 죽은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날 해병대 캠프에 갔던 현우가 그녈 구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 상황을 또 윤은성이 알고 자신이 구했다고 거짓말도 한다. 은성은 정말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그 어떤 것도 모두 이용하려는 놈인 듯싶었다. 아무튼 이제 가족들은 다시 집으로 올 수 있게 되었고 비자금이 있다는 패닉룸까지 찾았으니 다음 내용이 어찌 될지는 다음 주까지 기다랴 봐야 할 듯한데... 왠지 나는 비자금이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이미 은성과 모슬희가 다 챙기지 않았을까? 일단 이번 회에 있었던 줄거리를 한번 간단하게 나열해 보다. 먼저 은성의 얼굴을 현우로 착각한 해인은 자신...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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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1회 후회하는 가족들과 할아버지의 비자금.

눈물의 여왕 11회 후회하는 가족들과 할아버지의 비자금. 이번 11회를 보며 드라마가 곧 끝이 날 것 같아 많이 아쉬웠는데 알보니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앞으로 5회나 남은 상황에서 더 나올 내용이 있을까 했는데 제작진들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많은가 보다. 먼저 주인공 해인의 증상이다. 기자 회견장에서 쓰러졌다 깨어난 해인은 마치 봄날의 햇살처럼 가족들에게 고마움과 따듯함 그리고 후회의 시간을 갖게 해준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이내 점점 심해지는 증상은 급기야 마지막 장면에선 현우의 얼굴과 윤은성의 얼굴을 착각할 정도로 심해졌다. 앞으로 달달한 이야기만 될 줄 알고 기대했는데 뇌종양의 증상은 또다시 보는 나로 하여금 슬픔을 느끼게 했다. 생각보다 가족이 아프다는 것은 꽤 힘들고 슬픈 감정을 가지고 오는 듯싶다. 또한 할아버지 홍 회장의 비자금 이야기로도 이번 눈물의 여왕 11회를 채웠다. 무려 9천억 원이란 돈을 찾기 위해 윤은성, 모슬희 그리고 해인의 가족들이 모두 찾아 나섰는데 의외로 한국에 그 돈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그 내용을 잘 꾸몄다. 일단 앞으로 이 두 가지의 이야기가 병행되고 또 홍 씨 가문 사람들의 용두리 마을에서의 행복한 삶도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득 왠지 이 재벌 가족들이 다시 퀸즈 그룹을 차지해도 이곳에 터를 잡고 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튼 이번 눈...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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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0회 현우 지키는 해인의 결정

눈물의 여왕 10회 현우 지키는 해인의 결정 이제 슬슬 드라마가 마무리가 돼가나 보다. 그동안 왜 그렇게 서로 좋아하면서 말을 안 하는지 몰랐는데 박지은 작가는 사랑한다는 말 하나로 해인이 결정을 하게 만들었다. 이날 눈물의 여왕 10회에서 윤은성의 제안으로 퀸즈 백화점 대표직을 수락한 홍해인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가 전 남편인 현우에게 누명을 씌우려 한다는 것을 폭로했다. 아울러 자신이 시한부라는 것도 밝히며 죽기 전 마지막으로 백현우를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 회는 많은 이야기와 함께 방영 시간도 길었고 또 전개도 빨리 지나갔다. 간단하게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수철과 천다혜의 이야기다. 윤은성이 다혜에게 전화와 이메일을 끊고 잠적하라고 해서 둘은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함께했던 게임 속에서 만나게 된다. 홍수철이 자신을 미워하는 줄만 알고 있던 천다혜는 갑작스레 아기 건우의 예방접종 정보를 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윤은성을 무너뜨리는데 다혜가 돕고 합칠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백미는 해인의 친모 김선화였다. 재벌가의 시골 적응이란 코믹적이 부분을 정말 잘 살렸는데 처음에는 미용실 삼인방과의 신경전, 두 번째는 현찰이 없어 커피를 못 마시는 상황,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수원에서 일할 때 러시아의 젊은 처자에게 일을 배우는 모습이 꽤나 재미있게 표현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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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좋아한다 말을 못 하는 사람들_9회

눈물의 여왕, 좋아한다 말을 못 하는 사람들 _9회 오늘은 일주일 동안 기다렸던 홍 씨 일가의 시골 적응기를 볼 수 있어 참 재미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분량이 많지 않아 좀 아쉽긴 했는데 아마 내일 김선화의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되면 더더욱 재미를 더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눈물의 여왕 9회에선 아직도 현우와 해인이 좋아하면서 말을 못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래저래 그간의 일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긴 했지만 그래도 참 답답한 모습에 좀 짜증도 났다. 이번 회는 특히 이 두 커플 말고도 좋아한다 말을 못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천다혜였다.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을 알긴 하지만 어릴 적부터 이상하게 수철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당연히 숨겨야 할 이름을 알리며 접근했었다. 아무튼 지금은 멀리 떠나있지만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모습을 숨기는 듯 보인다. 그리고 남녀 관계는 아니지만 해인과 엄마와의 관계도 있다. 어릴 적 큰 아들의 죽음의 원인이 딸 해인이라는 생각에 대놓고 사랑하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어머니 전봉애에게 살갑게 대하는 것을 보고 질투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사랑은 여전한 것 같다. 이날 9회에서는 새로운 인연도 연결이 되는 듯 보였는데 바로 몇 번의 이혼을 거듭한 범자가 바로 시골 사람 영송을 마음에 두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재미를 예고했다. 또한 쫓겨난 전 처가를 위해 현우도 발 벗고 나서고...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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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8회 기가 막힌 전개.

눈물의 여왕 8회 기가 막힌 전개. 정말 작가 이야기를 매번 안 할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기가 막힌 전개를 만들어 내는지 어이가 없을 정도다. 또 드라마 흐름의 강약 조절도 거의 신급이 아닐까 싶다. 심각함이 과하지도 않고 코믹함이 선을 넘지도 않는 딱 중간 지점에서 지루함을 절대 만들지 않는다. 이번 눈물의 여왕 8회에선 박지은 작가의 기막힌 전개가 아주 빛을 발했다. 첫 시작은 홍해인도 현우와의 결혼을 위해 애를 많이 썼다는 것을 알리듯 두 사람의 청혼의 순간을 그렸다. 그간 데이트할 때마다 전체 대관을 하고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음악까지도 신경을 썼던 오해인. 드디어 현우에게 청혼까지 받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했었다. 하지만 현재 독일에서의 기억을 잃어버린 해인. 그리고 이를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한 현우는 결국 지난 일을 모두 말해 준다. 아~ 얼마나 숨기고 싶었을까? 만약 숨긴다면 이 순간은 정말 마음껏 사랑할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진실을 알리고 결국 기억을 되찾으며 두 사람은 이혼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작가가 기막힌 장면을 만들어준다. 바로 송중기 등장. 김지원과 함께 태양의 후예를 해서인지 지원 사격을 하러 출연을 해줬고 오해인의 이혼 담당 변호사로 나온다. 이름은 역시 빈센조. 그리고 때론 늑대소년, 파병 군인 등의 뒤 배경이 있다고 설명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특별 출연의 백미였다. 아무튼 둘은 그렇...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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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7회 해인 머리 속의 지우게.

눈물의 여왕 7회 해인 머리 속의 지우게 정말 왜 박지은 작가가 대단한지 알 수 있었던 한 회였다. 마지막에 해인이 이혼 서류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해맑게 현우를 맞이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해 냈는지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또 앞으로 해인은 이제 머리 속의 지우게가 있는 것 마냥 계속 기억을 잃어버릴 테고 백현우는 가슴 아파할 것 같은데 이런 장면을 어떻게 보고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슬픈 장면은 또 있었다. 해인이 이혼에 대한 큰 실망감에 스스로 차도에 뛰어들 정도로 인생을 자포자기할 때 현우는 자신을 일부러 미워하게끔 해 삶의 의지를 만들어주고 스스로 그 많은 비난과 미움을 받는 모습도 있었다. 근데 이런 노력조차도 해인이 기억을 못 할까 봐 좀 안타깝다. 슬픈 장면 볼 때마다 나중에 분명 결말은 해피 엔딩일 거라 생각을 하며 코끝 찡해지는 걸 참으며 티브이를 봤다. 그리고 이번 눈물의 여왕 7회에선 새로운 사실들도 나왔다. 역시 모슬희는 윤은성의 친모가 맞았고 현우는 데릴사위의 괴로움을 참기 위해 홀로 참 여러 가지를 했다는 것이다. 근데 이 집안사람들은 전혀 그런 걸 이해 못한다는 게 참 이상했다. 아무튼 이번 회의 줄거리를 한번 간단하게 봐보자. 남편이 이혼을 준비했다는 소식을 들은 홍혜인은 삶의 의지가 꺾여버리고 치료도 원활하게 되지 못한다. 거의 자포자기하는...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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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완벽히 당한 현우_6회 줄거리

눈물의 여왕, 완벽히 당한 현우_6회 줄거리 정말 현우가 은성에게 완벽하게 당해버렸다. 퀸즈 그룹을 먹기 위해 걸림돌이던 그를 쫓아내려 한다는 것을 아고 있긴 했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작업을 할진 몰랐고 홍 씨 가족들이 단번에 의심 한번 없이 넘어가 버린 것도 우스웠다. 이날 현우는 해인이 있는 독일로 향해 달려가 오랜만에 달달한 부부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현우가 홍 회장 일가를 도청, 이혼 준비, 거기에 회사 기밀까지 외부로 유출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웠다. 물론 은성, 그레이스 고, 모슬희, 천다혜의 합작품이다. 결과적으로 이제 현우는 퀸즈 그룹과 해인에게 외면당하게 될 거 같은데 어떤 반전으로 위기를 극복할지 궁금해진다. 또 지난 회에 의심스러웠던 천다혜의 정체도 밝혀졌다. 역시 과거 어릴 적 은성과 고아원에서 함께 자랐었고 우연히 만난 어린 수철에게 결혼하자고까지 했었다. 과정이 어떻게 됐든 신분을 속이고 현재 수철과 결혼을 한 상태인데 속이면서도 은근 연민을 느끼는 것 같아 앞으로 둘의 관계가 참 기대가 된다. 모슬희의 정체도 나왔다. 역시 신분을 속이고 이미 죽은 사람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윤은성의 친모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뭐 이래저래 이번 눈물의 여왕 6회는 현우가 은성에게 완벽하게 당한 한 회였다. 중간중간 해인과의 달달한 이야기들도 나왔는데 이건 간단한 줄거리로 한번 훑어보자....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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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현우 해인이 멀어진 이유_5회 줄거리

눈물의 여왕 현우 해인이 멀어진 이유_5회 줄거리 이번 회는 참 안타까운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드라마 보면서 왜 둘은 사이가 멀어졌을까 궁금했는데 결국 아기 유산이 이유였던 것이었다. 유산이 있은 후 마음을 잡기 위해 해인이 아기방의 물건들을 빼내자 현우가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그대로 그가 방을 옮긴 것이다. 문제는 각자의 슬픔을 공유하지 않고 가슴속에 묻어두다 점점 벽이 생겨 버린 건데... 사실 이건 어쩔 수 없던 일이라 생각이 든다. 강해야만 한다는 강박인 해인 입장에선 약함을 숨기고 회사에 올인할 수밖에 없었고 현우 역시 그런 아내가 못내 서운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루 이틀 떨어져 있다 보면 벽이 더 높아지고 결국에는 미워하게 된 것 같다. 부부 싸움이 칼로 물 베기라곤 하지만 중간에 자식이 끼어있다면 그런 말은 통하지 않게 되는 것 듯 보였다. 그나마 오늘 눈물의 여왕 5회에서 3년 전의 사랑에 대해 다시 알게 된 현우가 독일로 달려가 이번에는 슬픔을 나누게 되는 듯 보여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다만 윤은성이 회사를 집어삼키려 하는 상황이라 이거와 어떻게 연결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싶다. 아무튼 이번 5회의 줄거리를 한번 보면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한번 알아보자. 지난 회 정신을 잃고 헤매던 해인은 현우를 보자 무서웠다며 솔직한 감정을 보이고 잠시 둘은 다시 좋은 감정을 보이지만 현우가 현실을 자각하며 아내를 밤새 혼자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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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작가의 미친 능력_4회

눈물의 여왕 작가의 미친 능력 _4회 이 작품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능력이 진짜 여실히 드러났던 4회였다. 예능 작가로 시작을 해서 그런지 재미는 일단 보장을 하는 것 같고 더불어 각 인물들의 묘사도 좋았으며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까지 했다. 그걸 느끼게 돼서 그런지 이번 회에서 주인공 해인과 현우가 상대방에게 설레는 모습이 더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사랑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바로 윤은성의 야욕도 슬슬 보여주며 앞으로 닥칠 퀸즈 그룹의 위기도 예고했다. 그는 지금 그레이스 고를 포함한 사람들과 팀을 이뤄 퀸즈 그룹의 주식을 모으고 있고 아무래도 회사를 통째로 뺏으려 하는 것 같다. 필시 과거에 대한 복수 같은데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나온 게 없다. 또 이번 회 말미에는 과거 현우와 해인의 첫 만남도 에필로그로 나왔는데 와~ 정말 생각도 못 했었다. 어떻게 고등학교 때 잠시 스쳤다는 설정을 만들어 내는지 진짜 박지은 작가의 미친 능력에 감복하게 됐다. 아픈 이야기도 있었다. 해인의 폰 비번이 유산한 아이의 출생 예정일이란 것이 나왔는데 이 부분은 참 가슴 아팠다. 어쩜 둘의 사이가 안 좋아진 계기가 태중 아이를 잃어서이지 않을까 싶어 더 안쓰러웠다. 아무튼 박지은 작가의 다양한 스토리 라인을 볼 수 있는 이번 4회의 줄거리를 한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인은 현우에게 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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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목적_3회

눈물의 여왕, 목적_3회 이번 눈물의 여왕 3회에서는 각 인물들의 목적이 어느 정도 나온 듯싶다. 이걸 다시 말하면 정체가 어느 정도 나왔다고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이 작품 뭔가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려는 듯싶어 기대가 많이 된다. 그저 단순한 1차원적 이야기는 아닌 듯싶은데 이런 분위기를 만든 몇몇의 인물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눈물의 여왕이란 이 작품은 서로 사랑했지만 3년의 시간 동안 소홀해진 부부가 다시 설렘을 갖는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물론 여주 해인이 죽을 병에 걸렸다는 설정이 주된 핵심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주변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목적도 극의 재미를 한층 올려주고 있다. 먼저 윤은성은 퀸즈 그룹 후원을 받던 보육원 출신으로 해외 입양아였다. 그리고 살짝 사패 같은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버림받은 것들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스스로가 부모에게 버림을 받아 생긴 상처 같은데 그래서 해인에게 선택받고 싶어하나보다 결국 퀸즈 그룹과 해인의 환심을 사려는 듯.... 홍 회장의 동거녀 모슬희도 따로 목적이 있는 듯 보였다. 이번 회에서 그레이스 고를 통해 철조망을 잘라 멧돼지를 출현 시킨 것도 이 여자 같다. 회장을 구한 척 생색을 냈고 더불어 해인을 해치려 한 것일 수도 있다. 근데 그럼 이 여자가 원하는 것도 역시 퀸즈 그룹일까? 분명 지분을 빼돌렸거나 유산을 받기 위한 수작일 거다. 마지막으로 천다혜다. ...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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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3년 전엔 사랑했다_2회

눈물의 여왕, 3년 전엔 사랑했다_2회 이번 회에서 현우 친구 양기가 '3년 전엔 사랑했잖아'라ㄹ는 말을 한다. 현우가 유산 때문에 해인에게 잘해주려다 도저히 못하겠단 말에 대한 대답이다. 그러고 보니 두 주인공들은 정말 죽고 못 사는 사이였고 모든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 사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 문득 이 작품의 배경 설정은 정말 터무니없는 판타지 같지만 현우, 해인 둘의 사랑은 꽤 현실적이지 않나 싶었다. 그리고 이 결혼이란 제도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결혼 생활도 좀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두 남녀가 처음에는 불타오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현실이란 벽에 부딪혀 조금씩 힘들어지고 또 항상 붙어있어 소홀해지게 된다. 어쩔 땐 일이 잘못될 때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다고 핑계도 대본다. 이런 걸 보면 이 작품의 배경이 좀 현실성이 떨어지나 남녀 사이의 결과는 드라마 밖의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오늘은 뭔가 이 드라마 때문에 배우자를 보게 되는 느낌이 좀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눈물의 여왕 2회에선 뜻하지 않은 부부솔루션으로 인해 두 사람의 마음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윤은성이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현우에게 메기 효과가 나타나게 되며 더더욱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회는 현우의 속마음이 많이 드러나는 모습부터 나온다. 해인의 병원을 다시 찾아 진짜 불치...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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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잘못된 만남_1회

눈물의 여왕, 잘못된 만남 _1회 이번 눈물의 여왕 1회에서는 극 'T' 성향의 재벌 집 딸 홍해인과 극 'F' 성향을 가진 시골 출신 수재 백현우의 만남, 그리고 현재의 결혼 생활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서로 사랑을 하긴 했지만 자라온 환경, 콩가루 같은 퀸즈 그룹 집안사람들, 또 특이한 내력 등으로 인해 두 사람이 결국 잘못된 만남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해줬다. 결혼생활이 잘 유지되려면 자라온 환경이 비슷해야 한다는 말을 곧잘 한다. 처음에 젊은 혈기나 사랑에 취해 그것들을 모두 이겨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나중에는 항상 그게 사랑의 걸림돌이 되는 듯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내용이 여실히 드러났다. 둘이 만나기 전 삶이 너무나 다르고 한쪽이 다른 한쪽에 맞추려다 보니 사달이 난 것. 결국은 둘 역시 이런 만남이 잘 못 됐다는 것을 느끼는 듯싶었다. 아무튼 안 좋은 상황 속에서 백현우는 이혼을 결심하고 해인에게 말하려 하는데 뜬금없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말을 들으며 1회는 끝이 난다. 사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많이 나오는 그저 그런 로코물로만 생각을 했는데 갑작스러운 여주의 고백이 나의 예측을 모두 깨버려 살짝 패닉이 올 정도였다. 예고편을 보면 분명 이혼을 하고 싶었던 현우는 살짝 좋아하는 듯싶다. 그런데 새로운 인물인 윤은성이 나타나며 뭔가 다른 감정도 느끼는 거 같은데 드라마가 어디로 흘러갈지 아직 잘 모르겠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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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화려한 출연진이 뭘 만들어 낼까?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화려한 출연진이 뭘 만들어 낼까? 눈물의 여왕 연출 장영우, 김희원 출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윤보미, 김주령, 이수지, 김갑수, 이미숙, 나영희, 김정난, 정진영,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 문태유, 송중기 방송 2024, tvN 오늘은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란 작품이 첫방을 하는 날이다. 드라마 제작 초기부터 배우 김수현이 나온다는 것이 이슈가 되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기본 정보를 보다 이번 작품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엄청 화려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출연진 중 김수현 배우의 상대역인 김지원 배우는 일명 오란씨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해졌고 그 후 많은 작품 활동을 해 자신의 존재와 연기력을 과시해 왔다. 거기에 '쌈, 마이웨이', '아스달연대기',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정말 좋은 연기도 선보였다. 그리고 조연급을 한번 살펴봤다. 배우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 김주령 등이 출연하는데 특히 나이 든 중년 배우들의 포진이 너무나 무섭다. 연기력 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배우분들이고 각각이 모두 주연급이자 독보적인 연기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인 것 같다. 사실 이런 출연진들을 가지고도 드라마가 성공하지 못하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마치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을 함께 데리고 예능 프로그...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