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전까지는 먹잠만 하던 아기가 50일이 지나고 나니 조금씩 먹놀잠의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이 시기부터는 아기가 깨어있을 때 놀아줘야 할 장난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래야 엄마에게도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고, 아기 두뇌나 시력 발달에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기 때문.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제일 처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흑백모빌이나 초점책이다. 아직 흑백 명암만 구별하기 때문에 다양한 컬러를 보여줘도 볼 수가 없다. 50일경 아기 침대 위에 흑백모빌을 매달아 줬더니 30분 이상 눈 뜨고 보고 놀고 있어서 깜놀했다.. (물론 하루만 그러고 말았음 ㅋㅋ) 그전까지는 먹고 자고 하다 보니 눈 뜬 모습을 보는 게 쉽지 않았는데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주변 사물에 관심을 보인다. 아기 흑백모빌 시기는 신생아부터 가능하다. 신생아의 시력은 밝기와 명암 정도만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흑백모빌이나 초점책을 통해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하면 좋다. 그리고 신생아 시기를 지나 생후 4주 이후부터는 윤곽을 구별하기 시작한다. 모빌 위치는 너무 가까이보다는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눈 위보다는 배꼽 방향에 두는 것이 아기 입장에서 보기가 편하다. 컬러모빌 시기는 생후 2~3개월부터 가능한데 백일 무렵부터 색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한다. 여러 종류의 모빌 중에서도 아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선호도는 다르다. 우리집의 경우, 첫째는 피셔프라이스...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되면서 주변에서도 결혼 소식이 종종 들려요. 요즘 결혼식 축의금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축의금 봉투에 얼마를 넣어야 욕먹지 않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사회적인 기준을 정해봤어요! 축의금 기준은 경제적 여력, 사회적 친분, 청첩장 받은 방법이나 내가 받은 금액, 결혼식 참석 여부, 참석 인원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직장동료, 친구, 절친 등 보편적인 기준에 대한 정보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에 참고삼아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축의금 5만원 ✔️직장동료 (인사하며 지내는 사이) ✔️가끔 연락 오는 친구 축의금 10만원 ✔️직장동료 (같은 부서, 일적으로 밀접한 관계) ✔️친구, 직장동료 결혼식 참석 시 ✔️4촌 이내 친척 축의금 15만원 ✔️커플이나 부부가 함께 결혼식 참석 시 ✔️호텔 결혼식 (밥값 10만원 넘는 곳) 축의금 20만원 이상 ✔️절친 결혼식 ✔️친척 (밀접한 사이) 결혼식 축의금 기준 결혼식 축의금은 홀수로 내게 되는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3만원은 안하는 추세이고, 기본 5만원부터 시작해요. 결혼식에 참석 안하는 직장동료나 가끔 안부 묻는 친구라면 5만원, 어떤 사이이든 결혼식 참석 시에는 10만원 이상은 내주는 것이 예의랍니다. 10만원이 너무 많다고 생각이 든다면 식대가 기본 5만원이 넘는 곳이 많기 때문에 7만원을 내기도 하는데 결혼식에서 7만원 낸 사람이 많...

안녕하세요? 요즘 저보다 더 바쁘게 지내는 7살 첫째가 어쩐지 안쓰러워서 쉬는날을 맞이해 아이랑 뮤지컬 관람을 하러 다녀왔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아이랑 공연장에 다녀와본게 언젠지.. 아빠랑 둘이 종종 뮤지컬 관람은 다녔는데 저랑 함께 간 건 1년만이더라고요. 요즘 둘째 셋째 동생과 지내느라 사랑을 많이 뺐겼다고 생각하는지 극 예민보스 풍기는 우리 첫째를 위해 하루는 친정부모님 찬스를 사용해 첫째만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ㅋㅋ 뮤지컬 드래곤하이 스페셜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유아공연이구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4층으로 이동했어요. 3층에 어린이박물관도 있으니 공연보고 들러봐도 좋을 거 같네요. 맑은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었던 10월의 어느날! 공연보러 처음와봤는데 탁트린 남산뷰에 기분까지 맑아지는 느낌~ 실제로 보면 정말 가깝게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된다는 게 아쉽네요. 한껏 신난 엄마와 아들 ^^ 휴일이라 차 막힐까봐 한시간 정도 미리 도착했는데요.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티켓 수령이 가능해서 미리 매표소에서 수령하고 안에서 이리저리 시간 보내니 금방 가더라구요. 극장 용에서 뮤지컬 관람시 좌석은 VIP석을 추천해요. R석은 사이드나 끝자리이고, S석부터는 2층이라서 지난번 남편이 아이와 공연 관람할 때 S석 예매했...

종종 영화나 드라마 대사 중에서 "무뇌아야?"라고 하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개념이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며 뱉은 말이겠지만, 실제로 무뇌아를 임신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아도 있는 일이기에 이런 말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무뇌아 란? 선천적으로 뇌가 없는 기형아로 대뇌반구가 없거나 흔적만 남아있거나 대뇌를 덮고 있는 두개골이나 두피가 없는 상태로 무뇌증이라고도 한다. 임신 12주경 초기 기형아 검사를 통해 진단된다. 무뇌아 원인 머리와 등뼈를 연결하는 중추신경계 중 한곳이 막히지 않으면서 발생한 신경관 결손이다.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니 부모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임신 준비부터 초기까지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신경계 결손을 조금이라도 예방할 수 있도록 엽산 섭취가 꼭 필요하다. 무뇌아 예후 무뇌아의 1/4은 유산되거나 출산 중 사망하게 된다. 만약 살아서 태어나더라도 출생 후 몇 분부터 길어야 3~4일 이내 사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뇌아를 임신한 산모는 일반 산모와 증상이 다른데 출산할 때 진통을 잘 겪지 않는다고 한다. 태아의 뇌와 부신에 최소한의 기능이 없어 자궁 수축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무뇌아 울음소리 무뇌아 아기가 출산까지 간다면 양수과다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고 태동은 느끼지만 진통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아기 울음소리 역시 일반적인 울음소리가 아닌 동물의 울음소리와...

분유만 먹던 아기가 수저로 처음 입을 벌려 맘마를 먹을 때의 귀여운 순간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초기이유식 시작시기가 되면 엄마가 더 분주해진다. (분유만 먹을 때가 그래도 편했지...ㅎㅎ) 아기 자는 동안 이유식 한다고 불 앞에 서있다 보면 도저히 쉴 시간이 없다.. 그래서 나는 초기이유식만 만들어 먹이고, 초기 2단계 이후부터는 시판이유식을 했다. 그래도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니 시판이유식이 비싸긴해도 내 체력과 정신 건강에 더 좋았다. 초기이유식 시작시기 책에는 완모 6개월, 혼합 5개월, 완분 4개월이 바로 이유식 시작시기라고 나오지만 이제는 기준이 바뀌어서 수유 형태와 상관없이 6개월부터 시작하면된다. 이유는, 늦게 시작할수록 알레르기 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보통 6개월무렵 아기는 허리힘이 생겨 30분 이상 앉아 있을 수 있고, 내뱉기 반사가 사라지고,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초기이유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소고기를 통해 철분을 보충하는 일이다. 초기이유식 준비물 아기준비물: 이유식용기, 스푼, 턱받이 이유식 만들기 준비물: 계량컵, 주방저울, 이유식거름망, 도마, 냄비, 주걱, 이유식큐브, 믹서기, 계량컵 초기이유식 1단계 식단표 초기이유식 1단계 식단표, 출처: 한그릇 뚝딱 이유식 초기이유식은 두달을 진행하는데 초기이유식 1단계인 첫달은 재료도 한 두가지로 심플하다. 재료는 싹 갈아서...

첫째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셋째가 태어난 몇 년 동안 스마트폰에 찍어둔 사진이 점점 쌓이기 시작했다. 워낙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찍히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의 많은 부분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이다. 그동안 찍어둔 아이 사진을 지우기도 아쉽고, 용량이 점점 차오르니 사진이나 영상 찍는 게 점점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이제 막 태어난 우리 셋째 사진은 형과 누나에 비해 턱없이 적은 이유ㅠㅠ 이맘때 아님 못 남기는 모습인데 용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덜 찍어준 거 같아 너무 미안한 거다. 내 휴대폰 저장 공간의 40% 정도가 사진과 영상인데 첫째 어릴 때부터 계속 쌓이고 쌓인 것들이라 지울 수는 없고, 외장 하드에 백업하려고 했다가 PC 다운되고 느려터진 속도에 한숨 쉬다가 포기를 했다. 매달 결제하는 클라우드를 이용해야 할지 (그러기엔 너무 돈이 아깝고...) 고민하다가 구독 결제 없이 사용 가능한 자동 백업 메모리 디바이스 포토큐브 C+로 해결을 했다. 스마트폰 사진이나 영상을 SD 카드에 담아 보관하고 언제든지 원할 땐 꺼내볼 수 있으니 내가 찾던 바로 그것! 그런데 사용이 불편하거나 번거로우면 또 안 쓰게 될 거 같아 사용방법, 후기도 꼼꼼하게 찾아봤다. 처음 접하는 기계에 거부감 있는 기계치인지라 한번 사용한 폰이나 카메라도 쉽게 바꾸지 못하는데 내가 잘 다룰 수 있는 초간단한 사용법이 가장 중요했다. ...

요즘엔 계절에 관계없이 바이러스가 잠잠할 날이 없지만 찬바람이 불어오면 더더욱 아기들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아기들은 아프면 쉽게 열이나기 때문에 해열제 먹이는 방법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고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포스팅 해본다. 아기 고열 해열제 기준 해열제를 복용하기 전에 먼저 아기 열의 기준을 알아야 한다. 집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고막체온계 기준으로 미열은 37.5도~ 37.9도 사이 발열은 38도~39.5도 사이 고열은 39.5도 이상을 말한다. 미열일 경우 충분한 수분공급과 얇은 옷으로 갈아입혀서 열이 발산되도록 해주는데 아기가 컨디션이 처지고 힘들어하면 진통 효과가 있기에 미열이더라도 해열제를 먹일 수 있다. 해열제 복용은 38도 이상으로 열이 나면 투여하게 되는데 아기는 특히 용량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 (타이레놀 1kg당 0.4cc, 부루펜 1kg당 0.3cc) 해열제 교차 복용 언제? 해열제를 먹인 후 보통 1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는데 열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닌 1도~1.5도 정도 떨어진다. 해열제 효과는 컨디션이 회복되는 걸로 알 수 있다. 그러나 복용 후, 2시간이 지나도 계속 힘들어하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해열제 교차 복용을 해볼 수 있다.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 시간 간격 해열제 교차복용 시 주의할 것은 최소 2시간 간격의 시간 차이를 두고 먹여야 한다. 만약 다른 계...

아기를 낳고 나면, 어른들이 삼칠일은 지나야 한다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신생아 삼칠일이라고 하면 예로부터 전해오는 미신 같은 느낌이었는데 산모나 아기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라고 한다. 삼칠일 의미 삼칠일의 의미를 몰랐을 땐 아기가 태어나고 37일째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출산 후 7일이 3번 돌아오는 기간을 말한다. 그래서 신생아 삼칠일은 7일, 14일, 21일로 3주간의 기간으로 출산후 금기 기간을 의미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기와 산모를 보호하는 기간으로 옛날에는 대문에 금줄을 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다고한다. 요즘엔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가서 삼칠일을 조리원에서 보내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 시기는 지나고 바깥 활동을 하거나 외부인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 거 같다. 삼칠일 삼신상 차리기 삼신상 나물, 음식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예전에는 7일째 되는 날마다 삼신상을 차려 올렸지만 요즘엔 21일째 되는 날만 차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엄마 아빠가 직접 하기보다는 시댁이나 친가에서 챙기라고 해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삼신상 차리기에 대해 알려드리면 상 위에는 쌀밥, 미역국, 정화수, 삼색나물이 올라간다. 삼색나물은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로 소금, 마늘 간은 하지 않고, 간장과 참기름만으로 간을 한다. 조리할 때는 칼과 가위를 사용하지 않으며 음식하면서 간을 보지 않는 것이 ...

환절기가 되니 유치원이고 어린이집이고 콧물을 훌쩍거리는 아이들이 많네요. 요즘엔 계절에 상관없이 바이러스가 유행한다지만 그래도 이맘때면 한번 더 아이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써주고 있어요.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저희 집 일곱살 첫째는 입이 짧고 편식이 심한 편인데요. 본격적으로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체력 관리를 위해 운동도 다니고 있지만, 먹는 것에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아이 건강기능식품 찾다가 이름만 유명한 게 아니라 주원료와 부원료가 든든한 키즈홍삼을 소개받고 먹여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유아홍삼 고를 때 어떤 걸 주로 보고 선택하냐고 물으신다면 단연 진세노사이드 함량인데요. 이름만 홍삼이지 진세노사이드가 아예 안 들어간 홍삼음료도 시중에 많거든요. 그것도 무려 8mg 함량이면 키즈홍삼 제품 중 단연 높다고 할 수 있어요.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따라 홍삼 가격과 퀄리티가 올라가지만 이 제품은 가성비도 좋더라고요. 게다가 6가지 화학첨가물까지 없어 내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홍삼을 발견! 섭취 연령은 36개월 이상 13세 이하를 추천하는데 나이대 별로 가격이 다르지 않고 단계 없는 통합형이라 형제자매 함께 먹을 수 있어요. 한 팩에 15ml 총 30개가 들어 있으니 하루 한번 먹으면 한달분량이고요. 한 포 용량이 많지 않아서 식전 식후 상관없이 부담 없이 먹이기 좋았어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 믿고 먹일 수 있겠더라고요. ...

안녕하세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 보면 날씬했던 몸도 어느새 망가지기 쉬운데요. 저는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다 보니 더더욱 출산후 붓기도 심하고, 살 빼는 게 마음처럼 쉽게 되질 않더라고요. 임신 전 57kg-> 임신 막달 71kg 총 14kg 체중이 증가했어요. 임신 중 평균 11~14kg 증가한다고 하면 저는 다행히 턱걸이로 평균에 속했지만 둘째 출산 후에는 다른 곳보다 늘어난 뱃살이 빠지질 않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사실 출산후 늘어난 뱃살이 빠지지 않는데는 식습관도 한몫했는데요. 습관상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데 그것도 늘 칼로리 묵직한 식사를 즐겼어요. 빵과 음료는 기본이고, 빵을 먹지 않는 날은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채운 후에도 점심, 저녁까지 삼시 세끼 +@로 빼놓지 않고 먹으면서 다이어트와 담을 쌓고 살았죠. 출산 전후 붓기 출산전 vs 출산후 1주일 뒤 막달에는 얼굴, 손, 다리가 퉁퉁 부었는데 아이를 낳고 더 심하게 붓더라고요. 출산후 3일차엔 너무 부어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데 사진은 그나마 붓기가 좀 가라앉았을 때의 모습이랍니다.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왔는데도 몸무게 실화?! 다른 산모들은 쭉쭉 빠진다는데 저는 왜 정체되었는지 혼돈의 카오스~ 붓기 뿐만 아니라 출산후 늘어난 식욕과 뱃살 관리를 위해서 산모도 마실 수 있는 출산후 붓기차와 다이어트 식품이 함께 판매중이라 고민 끝에 구매를 ...

8월에 태어난 저희집 셋째 뚜복이한테 셋째라고 형 누나가 사용하던 것만 물려주긴 미안하더라고요. 특히 입에 들어가는 치발기 같은 건 아무리 소독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새걸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우리 셋째를 위한 선물로 노란 병아리가 시선 강탈하는 두리 손목치발기를 골라봤는데요. 전용 케이스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땐 먼지 타지 않게 보관해둘 수 있어서 위생적이에요. 젖병 꼭지에 사용되는 액상실리콘 LSR 소재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 색소를 사용해 아기 입에 들어가도 안심인 안전한 소재이고요. 손 전체를 감싸는 글러브 치발기와 노란 병아리를 벗기면 팔찌형 손목치발기로 두가지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기마다 좋아하는 성향이 다르니 기호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실리콘 소재에도 등급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LSR 실리콘은 1등급 소재로 플래티넘 실리콘보다 부드럽고 안전한데요. 만져보니 말랑말랑한 촉감이 재미있어서 계속 손에 쥐고 싶은 느낌이에요. 치발기를 사용하면 좋은 점은요, 구강기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이가 올라와서 간질간질한 시기엔 잘근잘근 씹을 수 있는 게 필요한데 이앓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글러브 안에 손을 넣으면 잡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잡기 반사가 끝나지 않은 신생아가 손에 꼭 쥐면서 놀잇감으로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치발기가 필요한 시기는 구강기부터 이가 올라오는 시기, 이가 나는 아기...

얼마전 태어난 셋째 출생신고를 하고 5인 가족으로 꽉 찬 주민등록등본을 받으니 뿌듯하기도 하면서 앞으로 책임져야 할 식솔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오늘은 출생신고 준비물과 방법에 대해 알려드려볼까 한다. 출생신고 준비물 출생증명서, 신분증,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 제출 X, 출생신고서 작성 시 참조) 아기이름 한자일 경우 적어가기 통장사본은 출산지원금 받을 용도이며 가족관계증명서는 주민센터에서 할 경우 현장 발급 가능 온라인 신고 시 정부24에서 발급 가능 출생신고 장소 주민센터 or 온라인 방문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시청, 읍사무소, 면사무소, 또는 구청에서도 가능하다. 출산혜택 신청도 원스탑으로 함께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할 경우에는 출산병원에 먼저 얘기해서 출생신고 개인정보 동의서 제출을 해야 한다. (이게 안되면 방문만 가능!) 그 이후 대법원 가족관계 등록시스템 접속 인터넷 신고-> 출생신고-> 출산병원 선택 출생신고서 작성 및 출생증명서 스캔 첨부하면 완료! 맘편한임신 접속- 출산혜택 통합처리 신청까지 하도록 한다. 출생신고 늦게 하면 과태료 얼마? 출생신고 기간은 아기 출생일로부터 1개월 안에 해야 한다. 늦게 하게 되면 일수 또는 개월 수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되며 출산지원금 역시 못 받거나 늦게 받게 된다. 과태료는 7일 미만 1만원, 1개월 2만원, 3개월- 3만원, 6개월- 4...

어렸을 때부터 편식이 심했던 저희 첫째는 7살이 되면서 확실히 또래에 비해 마르고 키도 작은 편이에요. 다섯살 때부터 입던 옷을 여전히 입고 있는 거 보면 성장도 더딘거 같아 걱정인데요. 식탐이 없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어떻게 해서든 먹이려고 하는 편인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도 잘 안 먹으니 엄마로서는 걱정스러운 마음이에요. 그래도 저희 첫째가 잘 먹는 게 바로 비타민젤리인데요. 편식이 심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기 위해 유아비타민은 챙기실 거예요. 미니막스는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들어진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요. 미니막스 정글의 여러 종류의 비타민젤리 중에서 이번에 먹여본 제품은 미니막스 정글 멀티비타민 미네랄 딸기맛이에요. 합성향료, 착색료,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5가지 첨가물은 빼고, 일본산, 중국산 원산지는 배제해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랍니다. 아이가 먹을 거니까 더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으로 선택해야죠! 외부로부터 오염되지 않게 한 개씩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외출할 때 챙겨가기도 좋고, 보관하기도 편리해요. 귀여운 코뿔소 모양으로 말랑말랑하고 쫀득한 식감이 재미있고 딸기맛이라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입이 짧은 저희 아이도 너무 잘 먹는 유아비타민젤리에요. 아이 비타민으로 가장 많이 챙기...

둘째는 두돌이 지나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었지만 셋째가 태어나면서 어쩔수 없이 좀 더 일찍 보내게 되었다. 뭔가 셋째한테 등떠밀려 보내게 된 거 같아서 미안하고 안쓰러웠는데 9월에 입소해서 정확히 3주만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간에 추석 연휴가 있어서 좀 더 오래 걸림..) 15개월 아기가 그럴 시기지만 호기심도 많고, 흥도 많지만 낯가림도 많은 둘째. 어린이집 들어가는 입구에서 떨어질 때마다 울고불고 눈물 콧물 범벅이 되는데 처음엔 너무 안쓰러워서 힘들어도 내가 끼고 있어야 하나 몇 번이고 갈등함.. 엉엉 울며 등원했지만 그래도 일주일 만에 조금씩 노는 모습도 보임.. 사진만 봐도 훌쩍이는 모습에 맴찢. 어린이집 적응기간 첫 3일은 엄마가 옆에서 같이 있으면서 1시간 정도 원에 있다가 온다. 4일차부터는 아이랑 떨어져서 1시간 아이 혼자 있다가 데리러 간다. 아이마다 적응하는 시간은 달라서 울음이 그치지 않으면 빨리 데리고 올 수 있는데 우리 둘째는 1시간씩 있는 시간이 일주일 정도 소요되었고 그 이후엔 점심 식사 후 하원을 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하원을 이틀 정도 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낮잠까지 자고 3시에 하원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 가방은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가방 메면 어린이집 간다고 하는데도 기어코 메라고 해서 오빠랑 같이 주말에 어린이집 문 앞까지 다녀옴. 문 앞에 가니 안 들어간다고 오열 중 ㅋㅋㅋ 내 그럴 ...

3.02kg로 태어난 우리 셋째가 어느덧 50일이 지났다. 둘째와 다르게 50일의 기적을 선물해 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밤엔 4~5시간은 쭉 자주는 편이다. 이렇게 작고 귀여웠던 신생아는... 요래 포동포동 튼실한 베이비가 되었습니다~ㅋㅋ 분유가 너무 영양분이 좋은 건지 50일에 출생 시 몸무게 2배가 조금 못 되게 살이 올랐다. 보통 100일에 2배가 되는데 유난히 잘 먹는다 했다 >< 터미타임 시도했으나 아직 번쩍번쩍 들지는 못함. 50일 아기 터미타임은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주는 게 대근육 발달에 좋다고 하니 하루에 한번은 해주려고 함. 하다가 포기 ㅋㅋㅋ 50일 셀프 촬영 그래도 50일인데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 둘째 때 사용했던 토퍼를 활용해서 셀프 촬영을 해줬다. 맘마 먹고 소화 시키고 놀고 있는 기분 좋은 낮 시간에 후다닥~ 같은 자세 같은 배경 비슷한 거 같지만 엄마 눈에는 표정과 손짓 하나까지 다 다른 사진 ㅋㅋ 아기토퍼 하나로 셀프 촬영 끝~ 나름 배냇짓도 해주고 사진 찍을 줄 아네 우리 복이~ 50일 아기 통잠 둘째 50일때 사진과 비교해 보니 막내가 확실히 허벅지가 튼튼하심 ^^ 아기 통잠 기준 시간은 신생아 시기를 지나 30~60일 까지는 4~5시간이라고 한다. 둘째가 너무 잘 자줘서 50일에 밤수유를 완전히 끊었던지라 셋째는 아직 밤수유 중.. (보통 3~4개월부턴 끊을 수 있다고 함) 그래도 우리 복이...

요즘 엄마들은 정보력이 좋아서 육아도 정말 센스있게 잘 하는 거 같다. 조리원에 있을 때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조리원에서 제공해 주는 분유를 먹였는데 많은 엄마들이 아기가 먹을 분유를 직접 들고 오는 걸 보고 놀라웠다. 집에 가서 분유갈아타기 하지 않으려고 미리 준비해서 먹이는 걸 보고 진짜 센스 넘친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분유가 좋은지 감을 못 잡은 나는 다른 엄마들이 먹이는 여러 브랜드의 분유추천을 받고 신세계였달까.ㅋㅋ 엄마들이 많이 선택한 분유 중 하나가 바로 앱솔루트 산양분유였는데 신생아 분유로 소화 흡수가 편안하고 그냥 프로바이오틱스가 아닌 멀티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 신생아 변비 때문에 마음 쓰였던 엄마 아빠라면 아기 유산균이 함유된 아기분유를 많이 찾아봤을 텐데 앱솔루트 산양 분유추천 해드리고 싶다. 앱솔루트 산양분유에는 갈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모유올리고당을 배합한 프로바이오틱스가 1일 섭취량 1억 CFU* 함유된 멀티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것! *앱솔루트 산양 800ml 기준 / 일 섭취 시 섭취량 분유를 먹는 아기는 녹변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혼합 수유 중인 우리 아기도 처음엔 황금똥을 누다가 녹변을 봐서 괜히 신경이 쓰였다. 정상변이라고는 하지만 똥 색깔이 왜이렇게 시꺼머냐면서 친정엄마가 더 유난인지라 ㅎㅎ 녹변 때문에 분유갈아타기 고민중이거나, 무엇보다 신생아변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께도 분유 추...

가을이 되면 독감예방접종을 온 가족이 함께 맞아야 하는 시기죠. 예방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리지 않는건 아니지만, 많이 아플 거 조금 덜 아프게 지나간다고 하면 그래도 안 맞는 것보다 맞는 게 훨씬 이득인데요. 특히 영유아나 노인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필수접종으로 국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게 지원을 해준답니다. 무료 백신 대상자 6개월 이상~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성인 2024년 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 예방접종 시기는 접종약 수급일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아래 표는 무료 백신 대상자 기준이랍니다. 일반 성인은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아무때나 가서 유료로 맞을 수 있어요. 6개월 이상 첫 접종 아기 (2회 접종 대상) 9/20~4/30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1회 접종 대상) 10/2~4/30 만 65~69세 10/18~4/30 만 70~74세 10/15~4/30 만 75세 이상 10/11~4/30 6개월 이상 처음 접종하는 아기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독감백신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완료됩니다. 독감 접종을 일찍 하면 지속효과가 그만큼 일찍 사라진다고 너무 빨리 맞지 말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백신 접종 후 2주 후 항체가 형성되고 70~90% 예방효과가 있다고 해요. 보통 다음 해 5월까지 독감 유행시기라고 한다면 노인의 경우 백신 효과가 좀 더 빨리 사라질 수 있으나 어린아이들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