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74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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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몰 명소 정서진 노을에 물들어 볼래?

인천 일몰 명소 정서진 노을에 나랑 같이 물들어 볼래? 2021년 첫 노을은 정서진에서 시작했다 오후가 되면서 유난히 맑아지는 하늘 보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냉큼 달려갔더랬는데 마지막 최고의 일몰 타임에서는 먹구름이 일몰을 삼켜버렸다 그래도 오랜만에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어서 해피만땅이었던 인천 나들이길이었다 정서진하면 인천에서 해넘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는 해넘이 축제도 열리는 곳인데 코씨 출현에 조용하게 보낸 한 해였던 것 같다 정서진 노을종 앞에 작은 호숫가는 한파에 꽁꽁 얼어붙었는데 얼음 두께가 엄청난 것 같았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은 얼음판 위에서 미끄럼도 타보고 꽁꽁 언 얼음판 위를 신기한 듯 걸어보기도 한다 인천 대교가 보이는 먼 바닷물은 몽땅 빠져나가 갯벌의 드넓은 모습만 보였다 어디서 몰려오는 구름들인지~ 하늘은 구름들 때문에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이다 아라여객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망대 카페 뷰도 좋은 곳인데 카페는 폐쇄되어 있었다 차가운 바람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는 그만인 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인데 문이 닫혔다니까 더욱 간절한 커피타임인 것 같았다 하늘은 점점 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고 있었는데 추워도 너무 추운지라 노을 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힘들어진다 한 바퀴를 휘리릭 여기저기 돌고 돌아서 다시 꽁꽁 얼어붙은 얼음판 위로 돌아오니 노을빛이 서서히 내려앉...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