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42024.12.19
인플루언서 
chinadrum의 MLB 이야기
2,808스포츠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297
5
[MLB] 벨린저 영입한 양키스의 다음 행보는?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후안 소토를 놓친 뉴욕 양키스의 움직임이 재빠르다. 맥스 프리드(선발투수), 데빈 윌리엄스(불펜투수)에 이어 코디 벨린저(외야수, 1루수)까지 데려왔다. 이들에게 줄 금액을 다 합해도 소토에게 주려고 했던 금액의 반도 안 되니 아직까지 총알은 남아 있는 셈이다. 금액과 무관하게 양키스가 채워야 하는 자리는 아직도 많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가 양키스가 차후 채워야 할 자리에 대해 정리했다. 일단 가장 시급한 건 외야수와 1루수다. 소토가 빠져나가며 우익수 자리가 비었고, 알렉스 버두고의 좌익수 자리도 빠져나갔다. 여기에 앤서니 리조의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며 1루 자리도 비게 됐다. 코너 외야수와 1루수 자리는 팀을 대표하는 강타자들의 자리인데 양키스의 1루는 리그 최악이었으며, 소토가 빠져나간 코너 외야 자리는 황폐해졌다. 벨린저 영입으로 급한 불은 끄게 됐다. 벨린저는 중견수로 뛰지만 코너 외야로도 뛸 수 있다. 그리고 1루수로서의 수비력은 수준급이다. 비록 최근 몇 년간 그의 수비수치가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보통 수준은 된다. 벨린저의 이러한 멀티 포지션 능력은 이후 양키스가 선수들을 영입함에 있어 유연함을 더해줄 수 있다. 그래서 벨린저를 기본적으로 외야수이면서 백업1루수로 본다면 추가적인 메인 1루수를...

3일 전
3
[MLB] 양키스, 코디 벨린저 영입... 다시 한 번 대권 도전?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후안 소토를 놓친 뉴욕 양키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디애슬레틱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12월 17일(현지시간) 양키스가 지난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가 30세의 우완투수 코디 포팃 Cody Poteet 을 컵스로 보내고 벨린저를 받는 조건이다. 벨린저는 이번 시즌 옵트아웃이 가능했으나 이를 실행하지 않고 남은 계약을 이어가는 것으로 선택한 바 있다. LA 다저스 출신으로 2017년 신인왕과 2019년 MVP에 빛나는 벨린저는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2022시즌이 끝난 후 시카고 컵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307 26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 3년 8000만달러 계약을 따냈으나 지난 시즌 .266 18홈런 78타점으로 평범한 성적으로 돌아왔다. 남은 계약 규모는 2년 5250만으로 지난 시즌 정도의 성적이라면 가성비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컵스 쪽에서 500만달러의 연봉 보조를 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키스는 2025년에 25m, 2026년에 22.5을 지급하게 된다. 옵트아웃 시에 발생하는 금액은 양 구단이 절반씩 부담한다. 트레이드 상대인 포팃은 통산 24경기 출장, 83이닝을 투구한 투수로 대부분의...

4일 전
3
[MLB] 터커 보낸 휴스턴, 아레나도 노린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부지런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일단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외야수 후안 소토, 투수 맥스 프리드와 블레이크 스넬,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등이다. 이제 남은 선수 중 거물급 선수로는 피트 알론소(1루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코빈 번스(투수) 정도를 꼽을 수 있고, 포스팅을 신청한 사사키 로키의 행보 정도가 관심거리다. 그런데 FA가 아님에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루수 놀런 아레나도 Nolan Arenado 다. 아직 카디널스와의 계약이 3년 남아 있는 아레나도는 최근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카디널스의 사장인 존 모젤리악은 내년 시즌이 팀의 '리셋'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리빌딩 모드에 들어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어느덧 서른 중반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노쇠화를 보이고 있는 아레나도의 자리가 불안하게 됐다. 그는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대해 시도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레나도는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어 트레이드를 원하는 구단을 찾았다고 해도 성사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남은 금액은 7400만 달러이며, 이 중 콜로라도 로키스가 100...

5일 전
3
[MLB] 은퇴냐, 새로운 시작이냐, 기로에 선 FA 선수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이 시작되었다. 후안 소토는 역사적인 7억달러 시대를 열었고, 블레이크 스넬, 맥스 프리드 등 대형 FA 선수들도 큰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마음이 추운 선수들이 있다. 바로 30대 후반에 접어들어 FA가 된 노장선수들이다. 이제 남은 것은 과거의 명성 뿐인 선수들이 이번 FA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표기된 나이는 2025년 기준으로 생일은 고려하지 않았다. 크렉 킴브렐(1988년생, 37세) 2024시즌 성적(볼티모어 오리올스) 7승 5패 23세이브 5.33 52.1이닝 73삼진 31볼넷 ERA+ 71 bWAR -1.1 통산 440세이브에 빛나는 크렉 킴브렐은 세이브 부문 역대 5위에 올라 있다. 8개만 추가하면 켄리 잰슨을 제치고 단독 4위가 되며, 39개를 추가하면 리 스미스를 넘어 단독 3위가 된다. 킴브렐의 809.2이닝은 Top 10에 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적다.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능성이 점점 오르고 있는 빌리 와그너보다 18개의 세이브가 더 많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은 이러한 명성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7승 5패 23세이브의 기록은 괜찮아보이지만 ERA가 무려 5.33이었고, 9이닝당...

5일 전
3
[MLB] 메츠의 후안 소토 영입의 뒷배경은?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이 시작되었다. 11월은 MVP, 사이영상,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등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시상식들로 꾸며지지만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FA 선수들의 계약을 예상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토브리그'라는 말은 이처럼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비시즌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생겨났다. 이번 오프시즌 최대 관심사였던 후안 소토 Juan Soto 의 행선지가 뉴욕 메츠로 정해졌다. 금액은 무려 7억6500만달러로 6억달러를 생각하던 우리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이번 계약의 뒷배경과 의미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사진=ESPN) 이번 계약은 뭐 그냥 스티브 코헨이 코헨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메츠의 구단주인 코헨은 어떤 팀이 어떤 계약을 제시하든 그보다 5천만달러는 더 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 때문에 메츠는 소토 영입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었다. 사실 코헨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비롯해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등 몸값이 엄청난 선수들을 사모았지만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지난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기간에 벌랜더와 슈어저를 모두 내보내며 마치 리빌딩을 하는 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몸값 비싼 선수들을 내보낸 메츠는...

2024.12.10
3
[MLB] 후안 소토 계약은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이 시작되었다. 11월은 MVP, 사이영상,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등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시상식들로 꾸며지지만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FA 선수들의 계약을 예상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토브리그'라는 말은 이처럼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비시즌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생겨났다. 그런데 해를 넘기기도 전에 오프시즌 초미의 관심사인 후안 소토 Juan Soto 의 행선지가 결정되었다. 현지시간 기준 12월 8일 일요일, 뉴욕 포스트를 시작으로 각 언론에서 소토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무려 15년 7억6500만달러. 그리고 행선지는 뉴욕이었다. 그런데 양키스가 아닌 메츠였다. (사진=MLB.com) 소토의 계약은 총 765m으로 이는 지난 오프시즌에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맺은 700m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더 놀라운 것은 오타니의 경우 97%가 지급유예로 실제 가치는 461m이었는데 소토는 765m을 디퍼없이 받는다는 것이다. 평균 연봉만 해도 51m에 이른다. 일단 이 계약에는 75m의 계약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5시즌 후에는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팀에서 옵트아웃을 무효화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 남...

2024.12.10
4
[MLB] 3살 아이 가족에게 닥친 불행, 따스한 손길로 이겨낼 수 있을까(MLB 비하인드)

야구인이라고 하면 야구선수를 비롯해 각 팀의 코칭스태프, 구단운영자들, 방송사를 비롯한 산업관계자들을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고 지켜보며 관련된 콘텐츠들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많은 팬들 역시 넓은 의미에서의 야구인의 범위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의미의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야구와 관련된 여러 글들을 읽고 쓰고 있는데, 야구경기와 직접적 연관은 없음에도 야구와 관련된 이야기여서 얻게 되는 것들이 있다. 특히 선수들, 선수들의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디애슬레틱의 필라델피아 담당 기자인 맷 겔브가 When brain cancer struck a baseball family, a 'wonderful' village sheltered them이라는 기사를 작성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단장보좌역(assistant GM)인 네드 라이스와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여러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수직 무브먼트니, 타구 속도니, 회전수니 하는 숫자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야구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원 글을 옮긴 것이나 일부 수정, 덧붙인 것들이 있다. 3살 아이 가족에게 닥친 불행, 따스한 손길로 이겨낼 수 있을까(MLB 비하인드) (사진=The Athletic/라이...

2024.12.06
9
[MLB]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한 다저스의 속내를 살펴보자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한 다저스의 속내를 살펴보자 5년 182m에 계약... 글래스나우, 야마모토, 오타니 선발진에 합류... 메이저리그의 오프시즌은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확정됨과 동시에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계약은 12월에 열리는 단장미팅 이후부터 시작된다. 11월은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시상식들이 열리며, 퀄리파잉 오퍼에 대한 수락 여부, 그리고 일부 선수들의 연장계약 정도가 나오는 게 전부다. 계약건이 터진다고 해도 어느 정도 사전에 조율이 있었거나 규모가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11월 26일(현지시간), FA 시장의 포문을 여는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LA 에인절스가 기쿠치 유세이와 3년 63m 계약을 맺으며 '꽤 적극적으로 나오네'라는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LA 다저스가 큰 손의 힘을 발휘했다.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FA 블레이크 스넬 Blake Snell 과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규모는 무려 182m. 앞의 기쿠치 계약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연평균으로도 36.4m에 달한다. 보도 후에 다저스 구단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스넬 자신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SNS에 게시했고, 최근 구단도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182m 가운데 52m이 계약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에서처럼 지급유예(deferrals)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퍼 규모에 대해서...

2024.12.03
6
[MLB]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된 최근의 현지 보도들 정리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이 시작되었다. 11월은 MVP, 사이영상,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등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시상식들로 꾸며지지만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FA 선수들의 계약을 예상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토브리그'라는 말은 이처럼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비시즌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생겨났다. 2025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오프시즌 최대의 이슈는 (국내 한정) 김하성의 행선지다.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현재 유격수 시장에서 윌리 아다메스 다음 가는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아직은 대형 야수들의 계약건이 없기 때문에 김하성의 차례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이번 시장에서 그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인지를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 앞서 김하성의 행보에 대해 정리했었는데 이후에 나온 기사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 먼저 11월 25일, 디애슬레틱의 그랜트 브리스비는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요지의 기사를 작성했다. 현재 팀의 장기계약자인 이정후와 한국에서 같은 팀에서 뛰었다는 점이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2루와 유격수 두 곳에서 모두 골드글러브급 수비력을 갖춘 흔치 않은 야수이며 발이 빠르다는 ...

2024.12.02
3
[MLB]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된 최근의 현지 보도들 정리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이 시작되었다. 11월은 MVP, 사이영상,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등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시상식들로 꾸며지지만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FA 선수들의 계약을 예상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토브리그'라는 말은 이처럼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비시즌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생겨났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올해는 김하성 외에는 주전급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는데 내년에는 이정후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국내 팬들에게는 더 흥미진진한 2025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여기에 한 명의 선수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다. 김혜성에 대해서는 ESPN이 FA 선수 중 39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서 28위의 순위를 매긴 바 있다. 다만 디애슬레틱의 50인 랭킹, MLB.com의 25인 랭킹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전반적인 평가는 김하성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하위호환이고, 특히 부족한 장타력이 아쉽다는 것인데, 여러 가지 분석 리포트가 나오고 있는 김하성과 비교하면 김혜성에 대한 현지 평가는 찾기 어려운 편이다. 각종 매체들이 매긴 김하성의 FA 순위 ESPN: 39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BP)...

2024.12.02
11
[MLB] 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 2024 메이저리그 MVP 수상: 얼마나 대단했나

▶ 2024 메이저리그 수상 일정(한국시간 기준) 11월 4일 골드글러브 11월 6일 올해의 경영자 11월 9일 플래티넘 글러브 11월 13일 실버슬러거 11월 15일 ALL MLB팀, 행크애런 상, 올해의 마무리 투수 상, 올해의 재기상 11월 19일 신인상 11월 20일 올해의 감독상 11월 21일 사이영상 11월 22일 MVP 11월 23일 Heart & Hustle 상 2024년 메이저리그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오프시즌에 돌입하였다.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은 한 시즌의 노고를 기리는 여러 종류의 시상식들이 열리는데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All MLB 팀 등이 발표되었다. 이제 BBWAA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주요 상의 결과도 모두 나왔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인 MVP수상자들을 살펴보자. 아메리칸리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322/.458/.701/1.159 58홈런 144타점 133볼넷 OPS+ 223 bWAR 10.8 2022년 애런 저지 Aaron Judge 는 로저 매리스(1961)가 갖고 있던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61개를 넘어 62홈런을 기록했다. 이 62는 저지를 상징하는 숫자가 되며 같은 이름의 책이 출간되는 등 리그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사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73홈런의 배리 본즈부터 오래 전에 매리스를 가장 ...

2024.11.27
4
[MLB]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혜성에 대한 현지 평가는 어떨까?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이 시작되었다. 11월은 MVP, 사이영상,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등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시상식들로 꾸며지지만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FA 선수들의 계약을 예상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토브리그'라는 말은 이처럼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비시즌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생겨났다. 앞서 FA가 된 김하성의 시장상황(바로가기)을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김하성의 팀 후배이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평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각종 매체들이 매긴 김하성의 FA 순위 ESPN: 39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BP): 28위 디애슬레틱의 50인 랭킹과 MLB.com의 25인 랭킹에서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가 선수들을 티어로 나눈 글에서는 티어4로 분류됐다. 김하성이 티어3을 받았으며, 티어4에 들어간 미들인필더로는 폴 데용, 호세 이글레시아스, 호르헤 폴랑코 정도가 있다. 김하성의 하위호환 (사진=스포티비뉴스) 평가를 내린 ESPN와 BP의 의견을 종합하면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수비가 좋고 어느 정도 타격을 할 줄 아는 내야수지만 그보다는 조금 아래라는 것이다. 아마도 같은 한국선수이고,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며, 이름까지 비슷해서 더 그럴 것이다. ESPN은 2루수와 유격수를 볼 수 있으면서도 좌타...

2024.11.22
6
[MLB] 현지 언론이 예상하는 FA 김하성의 행선지와 계약규모는?

2024시즌 종료와 함께 2025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이 시작되었다. 11월은 MVP, 사이영상,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등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시상식들로 꾸며지지만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FA 선수들의 계약을 예상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토브리그'라는 말은 이처럼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비시즌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생겨났다. 오늘은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시장으로 나온 김하성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평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각종 매체들이 매긴 김하성의 FA 순위 디애슬레틱: 16위 MLB.com: 17위 ESPN: 25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24위 팬그래프: 9위 CBS 스포츠: 14위 매체들의 평가들을 전반적으로 종합하면 전체 FA 선수 중 20위권 내외의 선수로 평가되며, 윌리 아다메스에 이어 유격수로는 2번째로 좋은 선수라는 데는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다. 수비력 김하성의 강점이 리그 최상급의 수비력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디애슬레틱에서는 뛰어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격수만이 아닌 2루수로도 뛸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ESPN 역시 김하성의 수비가 평균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팬그래프, CBS스포츠 역시 수비력을 첫 손에 꼽았고,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서는 어떤 수비 위치에서든 자기 몫을 해내며 골드글러브를 따낸 선수로 평가했다. 김하성의 수비력이 리그 정상급이라는 데는...

2024.11.21
11
[MLB] 2024 메이저리그 MVP 후보들, 누가 수상할까?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 2024 메이저리그 수상 일정(한국시간 기준) 11월 4일 골드글러브 11월 6일 올해의 경영자 11월 9일 플래티넘 글러브 11월 13일 실버슬러거 11월 15일 ALL MLB팀, 행크애런 상, 올해의 마무리 투수 상, 올해의 재기상 11월 19일 신인상 11월 20일 올해의 감독상 11월 21일 사이영상 11월 22일 MVP 11월 23일 Heart & Hustle 상 2024년 메이저리그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오프시즌에 돌입하였다.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은 한 시즌의 노고를 기리는 여러 종류의 시상식들이 열리는데 지난 4일에는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되었고, 19일에는 신인상, 20일에는 감독상, 21일에는 사이영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오늘은 22일에 발표될 MVP 수상자들을 예측해보기로 하자. BBWAA 투표로 선정되는 시상의 하이라이트다. SPOTV NOW는 오전 8시에 이 수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유력 .322/.458/.701/1.159 58홈런 144타점 133볼넷 OPS+ 223 bWAR 10.8 애런 저지 Aaron Judge 는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58...

2024.11.21
10
[MLB] 2024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후보들, 누가 수상할까?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 2024 메이저리그 수상 일정(한국시간 기준) 11월 4일 골드글러브 11월 6일 올해의 경영자 11월 9일 플래티넘 글러브 11월 13일 실버슬러거 11월 15일 ALL MLB팀, 행크애런 상, 올해의 마무리 투수 상, 올해의 재기상 11월 19일 신인상 11월 20일 올해의 감독상 11월 21일 사이영상 11월 22일 MVP 11월 23일 Heart & Hustle 상 2024년 메이저리그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오프시즌에 돌입하였다.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은 한 시즌의 노고를 기리는 여러 종류의 시상식들이 열리는데 지난 4일에는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되었고, 19일에는 신인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오늘은 21일에 발표될 사이영상 수상자들을 예측해보기로 하자. 사이영상은 양 리그 최고의 투수들에게 주어진다. SPOTV NOW는 이 수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력 31경기 18승 4패 2.39 192.0이닝 228삼진 35볼넷 ERA+ 170 bWAR 6.3 타릭 스쿠발 Tarik Skubal 은 거의 무결점의 기록을 남겼다. 31경기에 나와 18승 4패 2.39를 기...

2024.11.20
6
[MLB] 폴 스킨스, 루이스 힐, 2024 메이저리그 신인상 수상: 얼마나 대단했나

▶ 2024 메이저리그 수상 일정(한국시간 기준) 11월 4일 골드글러브 11월 6일 올해의 경영자 11월 9일 플래티넘 글러브 11월 13일 실버슬러거 11월 15일 ALL MLB팀, 행크애런 상, 올해의 마무리 투수 상, 올해의 재기상 11월 19일 신인상 11월 20일 올해의 감독상 11월 21일 사이영상 11월 22일 MVP 11월 23일 Heart & Hustle 상 2024년 메이저리그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오프시즌에 돌입하였다.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은 한 시즌의 노고를 기리는 여러 종류의 시상식들이 열리는데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All MLB 팀 등이 발표되었다. 이제 BBWAA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주요 상의 결과가 이번주에 발표된다. 첫번째 순서는 신인상이다. 각 리그의 수상자들을 살펴보자. 아메리칸리그 루이스 힐(뉴욕 양키스) 29경기 15승 7패 3.50 151.2이닝 171삼진 77볼넷 ERA+ 117 bWAR 3.1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의 영예는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힐 Luis Gil 에게 돌아갔다. 힐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콜튼 카우저, 같은 팀의 포수인 오스틴 웰스를 제치고 생애 유일한 기회를 따냈다. 힐은 카우저와 엄청난 접전을 펼쳤는데 30개의 1위표 중 힐이 15개, 카우저가 13개를 었었고, 총 점수로는 1...

2024.11.19
10
[MLB] 2024 메이저리그 신인상 후보들, 최종 수상자는 누구?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 2024 메이저리그 수상 일정(한국시간 기준) 11월 4일 골드글러브 11월 6일 올해의 경영자 11월 9일 플래티넘 글러브 11월 13일 실버슬러거 11월 15일 ALL MLB팀, 행크애런 상, 올해의 마무리 투수 상, 올해의 재기상 11월 19일 신인상 11월 20일 올해의 감독상 11월 21일 사이영상 11월 22일 MVP 11월 23일 Heart & Hustle 상 2024년 메이저리그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오프시즌에 돌입하였다.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은 한 시즌의 노고를 기리는 여러 종류의 시상식들이 열리는데 지난 4일에는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오늘은 19일에 발표될 신인상 수상자들을 예측해보기로 하자. 코로나19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귀한 상이 바로 신인상이다. SPOTV NOW는 이 수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 콜튼 카우저(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력 .242/.321/.447/.768 24홈런 69타점 52볼넷 OPS+ 123 bWAR 3.1 유망주들이 넘쳐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트레이드 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만큼 팀이 거는 기대치...

2024.11.18
5
[MLB] 사사키 로키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았다

사사키 로키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았다(MLB 이슈) FA가 아닌 국제계약 선수... 6년 뛰어야 FA 가능 일본리그 통산 29승을 기록 중인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시속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가볍게 던지는 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는 사실에 놀라는 이는 없었다. 놀라운 것은 시점이다. 현재 23살인 사사키는 이번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지난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처럼 10년 3억달러 같은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없다. 그렇다면 사사키는 왜 거액의 계약을 포기하고서라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고 하는 것일까? 왜 야마모토처럼 FA 계약을 맺을 수 없는 것일까? 사사키는 대체 어떤 선수일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정리해보았다. 사사키 로키는 어떤 선수인가? 마이너리그 계약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사사키 로키) 사사키 로키가 전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진 투수 중 한 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교시절인 10대 때부터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뿌렸고, 2019년 NPB 드래프트에서 당연히 전체 1순위로 지바롯데 마린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 해 5월 1일부터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로 새로운 연호인 레이와가 사용되었는데 이를 빌어 그에게는 레이와의 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2년에는 일본리그 16번째이자 최연소 ...

2024.11.15
26
[MLB] 2024 메이저리그 ALL MLB TEAM 수상자 예상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SPOTVNOW #스포티비나우 #메이저리그 #MLB ▶ 2024 메이저리그 수상 일정(한국시간 기준) 11월 4일 골드글러브(완료) 11월 6일 올해의 경영자(완료) 11월 9일 플래티넘 글러브(완료) 11월 13일 실버슬러거(완료) 11월 15일 ALL MLB팀, 행크애런 상, 올해의 마무리 투수 상, 올해의 재기상 11월 19일 신인상 11월 20일 올해의 감독상 11월 21일 사이영상 11월 22일 MVP 11월 23일 Heart & Hustle 상 2024년 메이저리그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오프시즌에 돌입하였다.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은 한 시즌의 노고를 기리는 여러 종류의 시상식들이 열리는데 지난 4일에는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13일에는 포지션별 최고의 강타자를 선정하는 실버슬러거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오늘은 15일에 발표될 ALL MLB TEAM 수상자들을 예측해보기로 하자. 보통 한 선수의 주된 업적을 따질 때 올스타 수상 횟수를 보는데, 올스타 같은 경우 전반기 성적만 고려되기 때문에 그 선수의 시즌 전체를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2019년에 도입된 ALL MLB TEAM은 팬투표와 전문가투표를 종합하여 산출하는데,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투표를...

2024.11.14
21
[MLB] 2025 메이저리그 FA 랭킹 발표, 김하성은 16위(디애슬레틱 선정)

2025 메이저리그 FA 랭킹 발표, 김하성은 16위(오프시즌 소식) 디애슬레틱 FA Top 40 발표... 사사키 로키 3위에 올라 2024년 메이저리그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오프시즌에 돌입하였다.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을 전후하여 FA가 된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본격적으로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디애슬레틱이 발표한 FA 랭킹을 살펴보려고 한다.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NPB의 사사키 로키가 포함된 업데이트 버전이다. MLB.com에서는 Top 25인을 발표했는데, 이 순위는 따로 표시하였다. 20위 밖의 선수들은 리스트만 추가하였다. 예상 계약 규모는 디애슬레틱의 팀 브리튼이 작성한 것이다. 1위 후안 소토(외야수, 26세) MLB.com 기준 1위 2024시즌 성적(뉴욕 양키스) .288/.419/.569/.989 41홈런 109타점 129볼넷 OPS+ 178 bWAR 7.9 예상 계약 규모: 13년 611M 적당한 팀 (디애슬레틱)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워싱턴 (MLB.com)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지난 시즌 FA시장 최대어는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오타니 쇼헤이, 젊음이 무기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그리고 후안 소토 Juan Soto 는 이 둘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수다. 내년 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26살이며 7...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