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갈변
6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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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순이의 식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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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갈변 요인 5가지 + 가지치기 순따기

비포 앤 애프터 소시지처럼 생긴 율마 하나를 키워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쭉 키우고 있었는데, 다듬지 않으면 저렇게 특정 부위만 더 자라는 현상이 있더군요. 화분도 너무 작아서 분갈이도 할 겸 율마 4마리 가지치기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율마 가지치기로 삽수가 너무 많아질 것을 감안하여 이녀석만 가지치기를 덜 했어요. (하다만 결과) 오른쪽 부분에서 성장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어서 살짝 덜 한 느낌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래도 꽤 많이 잘라서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율마가 많아서 이름을 각각 지어주었어요. 아주 직관적으로... 왼쪽부터 핫도그, 소시지, 줄사탕, 아델라입니다. 아델라율마만 본명이고 나머지는 애칭이에요. 대형율마 분갈이 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하셔요! https://blog.naver.com/cirky/223470009643 분갈이흙 재활용과 추천, 식물과습 가능성 w. 대형 율마 분갈이 ★ 분갈이흙을 재활용하면 안되는 이유 분갈이흙을 재활용해도 되는 케이스 분갈이흙과 식물과습과의 관계... blog.naver.com 율마 갈변 요인 첫번째_ 물부족 소시지 율마는 확장거실에서 겨울을 났습니다. 아마 10개월 이상 반그늘에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구장창 거실에 있었어요. 햇빛이 부족했기 때문에 다른 율마에 비해 잎에 힘이 없습니다. 짱짱하지 않아요. 그 와중에 군데군데 갈변이 되었습니다. 소시지 율마 갈변의 이...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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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변되어 빈약해진 율마 슬퍼하지말고 예쁘게 가지치기하여 외목대로 키우기

갈변되어 빈약해져버린 율마입니다. 이 율마의 갈변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단서: 율마갈변 요인 파악하기 1. 평소 물이 너무 빨리 말랐다. 2. 어떤 날은 물준지 반나절도 안되었는데 물이 바짝 말라있었고 잎도 힘이 없어 부들부들해졌었다. 3. 그러다가 마른 잎(갈변 잎)이 생겼었다. ▼ ▼ ▼ 갈변 원인 분석 물이 너무 빨리 말랐다면 분갈이를 해줬어야 하는데 방치했다. 뿌리가 꽉 찼었고, 흙도 진흙같았다. (=율마는 기본적으로 수분요구량이 많음. 그런데 흙이 진흙같아서 물을 주면 흙속 습도도 함께 높아지고 뿌리 호흡이 힘들어져 과습까지 될 수도 있는 상황) 위와 같은 상황으로 물부족과 과습을 반복하게 될 확률이 높았습니다. 분갈이만 제때 해줬어도 상황은 바뀌었을 거에요. 다... 제 탓이네요.ㅜㅜ 흙에서 꺼내어 마른 잎 정리 & 가지치기 마른 잎 정리하고 흙 갈아서 다시 잘 산 경우를 경험해 봤기에 이 녀석도 상태가 안좋긴 하지만 마른 잎을 정리해주고 다시 심기로 결심했어요. 행복지기님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율마를 정리해주었습니다. 훨씬 컸던 녀석인데 반토막이 되었어요. 수형을 묶어주면 나중에 목대가 붙습니다! 일부러 2단 수형으로 키우기 위해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며 가지치기를 했었죠. 사실은 현재보다 2배 볼륨이 큰 율마였고 갈변잎으로 덮혔을 때는 '버리고 싶은 나무' 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가망이 있어 보...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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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분 4나무? 율마 안되는 이유와 안쪽 갈변 원인

율마는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는 그닥 신경쓰지 않아도 골고루 원추형으로 자라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한개의 화분에서 이렇게 차이나게 율마가 삐죽삐죽 자라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개의 나무가 아니라 여러개의 나무를 모아 심어서 그런건데요. 오늘은 율마 1개가 빈약하다는 이유로, 대형 나무가 비싸다는 이유로, 여러개의 율마를 모아 하나의 화분에 심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나의 화분에 율마 4개가 들어있는 것을 해체해 본 결과 율마 좋아하는 박여사가 한개의 화분에 작은 율마 4개를 모아 심어서 키우셨습니다. 나무가 성장할 수록 화분은 작아지고 흙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어 점점 줄어드니 분갈이를 하게 되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율마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화분에서 꺼내기 힘들었어요! 다행히도 배수에 좋은 흙(마사 혹은 산야초, 다육이볼)이 섞여있어서 많이 뿌리가 뭉치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있어서인지 화분에서 빼내는 일도 만만치가 않았어요. 꼬챙이로 구멍을 내기도 하고 가장자리 흙을 살살 긁어내며 율마가 잘 빠지도록 만들었으나 시간이 오래 걸렸답니다. 마치 출산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뿌리를 해체하려고 보니 흙이 많이 진흙져있더라고요. 제 기억으로는 작은 율마 4개를 모아 심었던 터라 최소 5년은 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자.... 그런데 율마의 크기가 왜 이리 천차만별일까요...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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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 율마 갈변의 원인과 대처 & 물부족 과습과의 관련성

Help~ 나 죽어요! 이 사건이 있은지 한 달 좀 넘었을 것 같아요. 4월 되면서 급격히 날씨가 따뜻해지던 어느 날, 율마가 '나 죽을 것 같아요! 물 고파요!'라고 소리 지르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답니다. 다행히도 발견하자마자 취한 조치로 갈변을 막을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그동안의 경험상... 아마 5분의 3 정도는 죽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 시작합니다! 율마 갈변될 뻔했던 이야기 좀 늦게까지 재택근무를 하다가 오후 2시쯤 출근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나가다가 생각해 보니 식물들 물을 안 준 거예요. 그래서 발걸음을 돌려 다시 돌아와보니 '헉~~~~' 율마가 힘이 하나도 없이 축 처진 것이었습니다. 잎은 어제의 모습과 달리 한없이 얇아져 있었고, 평소 빠닥빠닥 힘이 있던 것과는 달리 매우 연약했습니다. '어머 어떡해!!!' 소리 지르면서 얼른 물을 줬지요. 생각해 보니 하루 전 물을 주고 다음날 오후까지 안 주고 있었던 거죠. "겨우 하루 만에??? 그럴 리가?"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제 율마가 보시다시피 덩치에 비해 화분이 작았습니다.ㅜㅜ 봄이고, 화분도 작고, 뿌리는 꽉 찼으니 더 자주 줬어야 하는 거죠. 천만 다행히도 막 힘을 잃기 시작했을 때 발견하여 잎이 몇개 정도만 갈변 되고 대부분 다시 살아났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조금 늦게 발견하면 회복...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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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순따기 & 갈변된 속 솎아내고 털어내기 & 분갈이

율마를 키우다보면 겉은 멀쩡한데 속이 갈변되어 말라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은 가지치기 하나도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키운 율마가 어떻게 되는지와 속이 갈변된 율마 말라버린 잎들 솎아내고 털어낸 후 분갈이 한 이야기입니다. 가지치기와 순따기의 필요성, 평소 반려식물의 특성에 맞는 가드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1. 키 큰 율마 순따기 가지치기 하지 않고 그대로 키웠더니... 작년 10월쯤이었을거에요. <대박 키큰 율마> 꿈순이 블로그에서 공동구매했었는데요.^^ 그때 꿈순이도 한개를 키웠답니다. 당시 멀쩡했으면 내보냈을텐데 어디 한군데가 좋지 않아서 안내보내고 여기서 키우기로 결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거의 10개월이 지난 셈이죠. 항상 많은 율마들 사이에 껴있어서 몰랐는데 따로 떼서 보니 너~무 큰거에요. 작년에 <대박키큰율마> 구입했던 분들 정말 횡재했다고 생각했답니다. 너무 커서 지나다닐 때 마다 깜짝깜짝 놀랐어요. 키가 1미터가 넘었더라구요. 문제는 가지치기, 순따기 1도 안했다는 것인데요. 보시다시피 흙이랑 가까운 부분은 갈변이 될 확률이 높았고 역시나 군데군데 말랐습니다. 식물의 잎은 흙이랑 가깝거나 흙에 붙어있을 경우 흙속에 사는 미생물 때문에 잎이 갈변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조상 흙쪽에 있어야 할 뿌리는 흙에 있어야 건강하고, 지상부에 있어야 할 잎은 햇빛과 바람...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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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했어야 했던 일_ 마른 율마 가지치기 순따기(동영상)

작은 율마였다. 1년 이상 키웠으나 이모양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날이... 핑크뮬리를 보러갔던 날이었다. 작년 10월. 핑크 뮬리와 댑싸리, 코스모스가 인상적인 곳_ 안성팜랜드 구름같은 꽃길을 걷고 싶다면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곳! 10월 15일 지난주 초에 남편의 나들이 제안으... cirky.blog.me 집에 와보니 수많은 율마 중 한녀석의 잎이 모두 갈고리처럼 꺽여있었다. 당시 잎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끄악!' 소리지르면서 물을 주었더니 몇일만에 살아난 잎과 죽은 잎이 구분되기 시작했다. 이미 구름다리를 건넌 가지와 잎들은 까칠하게 변해버렸고, 이와중에 살아가는 녀석도 있었다. 그때 죽은 녀석을 가지치기 했었어야 했는데 그대로 둔채로 지금의 때가 되어버렸다. 샘플은 올해에도 다시 생김 이녀석이 작년에 상황을 재현하는 최근의 샘플이다. 꿈순이가 매일 출근하는 게 아니므로 어쩌다보면 이런 녀석들이 반드시 생긴다. 행복지기님이 바쁘기도 하고, 아직 식물 물주기에 익숙치가 않은 듯. 화분을 돌려보니 반대쪽은 회생가능성이 농후하다. 딱봐도 이렇게 색이 변한 것은 회생 불능. 잘라버려야 한다. 가지치기를 통해 이렇게 만들었다. 이제부터 물 열심히 주고 잘 키우면 된다. 잘 자라렴!!! 그리고... 1년동안 방치했던 율마는 살아있는 조직이 성장하여 오늘의 이모습이 되었다. 그걸 정리하는 모습을 아래 동영상에 담아보았다. 가지...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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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입어 말라가는 율마 살리기 현재

https://blog.naver.com/cirky/222253659069 화분이 얼어서 뾰족뾰족해진 율마, 살리기 위한 대처방법 올해 저희 동네 온도가 영하 25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이지 나가서 숨쉬면 바로 얼음이 되... blog.naver.com 2021년 1월~2월 추위는 사상 최고였죠. 그래서 이때 꿈순이는 식물 키우기 역사상 최초로 율마 몇개를 냉해로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때 6년 키운 애니시다도 얼어서 사망. 인생의... 아니 가드닝의 쓴맛을 보기도 했던 올해 겨울. 그렇게 모질게 추웠던만큼 올해는 봄도 빨리 찾아왔더랬습니다. 그리고 현재 5월. 당시 말라서 가망이 없던 애들.... 죽은 아이 불알 만지는 심정으로 다 죽은 애들한테 쓸때없이 물을 주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이 아이들이 가망이 있는 거에요. 자세히보면 안쪽에 이리 초록색이 보이죠. 이럼... 앞으로 소생할 수 있다는 증거 아닌가요. 10분의 9가 죽었는데 나머지로 다시 삶을 이어간다는 증거입니다. 예전에도 이와 흡사한 케이스가 있었는데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살아났었죠. 물은 평소처럼 흙이 말라보이면 주었습니다. 잎이 다 말라버렸기 때문에 다른 멀쩡한 율마에 비해 엄청 안줘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말리지는 말아야 합니다. 바짝 말리지 않고 어느정도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있습니다. 이녀석은 어떤가요. 줄기 하나가 살아가고 있는거... ...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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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얼어서 뾰족뾰족해진 율마, 살리기 위한 대처방법

올해 저희 동네 온도가 영하 25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이지 나가서 숨쉬면 바로 얼음이 되는 수준이었죠. 올해 겨울만큼 마스크 쓰는 게 도움이 되었던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썼는데 결과적으로 한파는 견딜 수 있었던 거죠. 이렇게 추운 날씨가 처음인지라, 그동안 어느정도 자신했던 추위에 강한 율마도 시름시름 앓는 게 생겼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cirky/222204471347 쫙~ 갈라지는 소리? 매장 물꽂이 율마 얼음(냉해) 아침에 사무실 가면 영하 5-8도.보통 추운게 아니라 너무 추워서자포자기의 심정입니다.밤에 자동으로 ... blog.naver.com 위 포스팅 속 얼음은 유리컵 속에 들어있던 물꽂이 율마가 얼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당시 유리컵도 저절로 깨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물꽂이도 얼음이 녹으면서 3분의 2는 살아있습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그리고 이렇게 겉흙이 얼었던 율마들도 비실비실해지긴 했지만 죽지는 않았답니다. 당시 수도도 얼어서 눈으로 물 끓이면서 사무실 온도를 높여주었고 얼었던 화분을 이틀동안 녹였답니다. 하지만 몇몇 율마들은 말라서 죽었습니다. 이유는... 뿌리가 꽁꽁 얼어 물을 잎으로 보내지 못해서인 것 같습니다. 보통 땅속에 율마가 있으면 뿌리가 얼지는 않는데 화분은 흙의 양에 비해 물이 많고, 또 온도도 땅속보다 훨씬 낮...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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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한달동안 햇빛 잘드는 테라스에 놓으면 어떻게 될까? w.브이로그

4년된 우리집 율마. 확장거실에 주로 있었기 때문에 웃자랄 수 밖에 없었던 율마이다. 율마가 햇빛이 부족할 경우, 잎에 힘이 없고, 길게 자라며, 갈변이 되기도 하고, 잎의 정렬이 가지런하지 못하다. 한마디로 헝클어진 머리카락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색상은 연두색이 아닌 녹색이 된다. 겨울되기 전에 햇빛 샤워 실컷 하라고 테라스로 옮기던 날. 막내딸이 앞좌석에 안고 탔음. "이거... 식물이 이름이 뭔지 알아?" "어... 율마 아니야? 따가..." "어머... 대단한데? 열두살짜리가 율마도 알고." "엄마가 맨날 말하잖아..." "그랬나? 그런데... 율마는 향이 좋아. 쓰다듬어봐." "알아... 그런데 향이 나는거야? 손에 묻는거야?" 순간 헷갈린다. 둘다 맞는 것 같은데... "외출하기 전에 율마를 쓰다듬고 나가보세요. 그럼... 상큼한 레몬향이 쫓아다녀요.^^" 라고 말한 적이 있으니... 그것도 맞는 말. 집을 나온 율마는 행복샵 내부에서 바라보는 정면에 귀요미들과 함께 자리를 잡았다. 한달전에 이미 자리를 잡은 선배 율마들. 이녀석들 통통함이 장난이 아니다. 순따기를 굳이 안해줘도 튼실하게 자라고 있음. 햇빛과 물, 통풍이 원활하게 공급되었던 이녀석들은 아주 잘 빗은 머리카락을 가진 것처럼 단정해졌다. 더이상 속이 갈변되어 숱도 없고 아프던 율마가 아니다. 햇빛 좋은 테라스에 한달만 있으면 이렇게 변신하는 것이다. 점점 무...

2019.08.22
05:56
1년동안 방치했던 마른 율마 가지치기 순따기
재생수 1만+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