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의 내기(Pascal's Wager) 파스칼은 신의 존재를 수학적 확률과 게임 이론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논증합니다: 내기의 구조 신이 존재한다: 신앙을 가지면 영원한 구원을 얻음 (최대 보상)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신앙을 가져도 잃는 것은 미미함 (시간과 일시적 쾌락 정도) 신이 존재하는데 믿지 않는다: 영원한 벌(최악의 결과) 신이 존재하지 않고 믿지 않는다: 아무런 결과도 없음 ------------------------------------------------- 파스칼의 내기는 주로 자신의 신앙을 전파하는 사람이 일반인들을 설득하는 논리로 많이 사용이 된다. 그런데 대충 들어보면 그들의 신앙을 믿으면 마치 준비된 사후세계(천국, 극락 등)의 확률이 50%쯤 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리고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만든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종교수만 4000개가 넘는다. 그리고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만들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결국 특정 신과 사후세계에 마주할 확률은 1/4000 그 이상이 된다. 엄밀히 논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파스칼의 내기는 설득력 있는 논리가 될 수 없다. 단지 속기 쉬운 논리일 뿐이다. 한명의 절대적인 신이 있다는 전제에서는 유효하지만 불신자의 논리로서는 설득력이 없다.
가정에 돈이 없으면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게 맞다 . 그러면 자식들 학교다니는걸 포기하는게 어쩌면 합리적인 판단이다. 학교 다닌다고 당장 돈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 미래에 돈을 벌어온다는 보장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부모는 없다. 부모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자식들의 교육을 포기하는 순간 자식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국가 예산집행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국가 재정이 어려우니 무조건 아끼는것은 어찌보면 당장은 적절한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러면 국가의 미래도 없다. 물론 재정이 좋지 않으면 가능한 한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미래의 성장동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투자는 줄이면 안된다. 그런 투자를 줄이는 순간 미래도 없다. 물론 인기 영합적인 포플리즘은 경계를 해야 한다. 재정이 열악해도 아낄것은 아끼고 반드시 써야할 곳은 써야한다. 대개 보수는 무조건 아끼자고 하고, 진보는 무조건 돈을 풀자고 하지만 국가 재정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나는 적당한 절충을 말하고 싶다.
2025년 2월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관세전쟁을 극적인 화해를 했다. 내가 볼 때에는 본격적인 중국과의 무역전쟁, 패권전쟁의 몸풀기 차원이라고 본다. 멕시코와 캐나다와 합의를 했다고 해서 중국과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중국은 패권전쟁의 상대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에 10% 관세를 올린 것은 그럭저럭 마무리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수시로 중국과 경제에 관해서 꾸준히 시비 걸고 트집을 잡고 싸우려 들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미국은 중국으로 첨단 기술과 서방 자본의 중국 유입을 차단하는 효과를 노릴 것이다. 중국에 투자를 했다가는 언제 미국의 제재로 인해서 어찌 될지 모르는데 누가 중국에 투자를 하겠나? 결국 미국이 원하는 중국은 적당히 제조업이나 하면서 글로벌 2인자에 머물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 제조업은 거의 중국에 먹히기 일보 직전이다. 한국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은 5%에도 거의 미치지 못해서 고사 직전에 있다. 중국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니 한국 기업은 입도 뻥끗하지도 못하고 냉가슴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는 대한민국 기업에게 손해보다는 이익이 커다고 본다.
기업에게 정부지원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국제적인 규칙이 있다. 그것을 위반하면 관세를 두드려 맞는다. 중국이 기업에 불법보조금을 지원해서 가격 경쟁의 우위를 점하게 하는 짓을 많이 하는데 그 기준은 무엇 일까? ----------------------------------------------------- 불공정한 정부 보조금과 합법적인 정부 보조금의 차이 정부 보조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산업, 기업, 또는 개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이 보조금은 다양한 목적(경제 성장, 사회적 안정, 환경 보호 등)으로 지급되지만, 불공정 보조금과 합법적인 보조금은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불공정한 보조금 (Unfair Subsidy) 특징 시장 왜곡: 경쟁을 부당하게 왜곡하여 특정 기업이나 산업이 비정상적인 이익을 얻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국제무역 규정 위반: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이나 다른 국제 협약에서 금지된 방식으로 지급되는 보조금입니다. 투명성 부족: 지급 기준이나 절차가 불명확하거나 특정 이해관계자에게 편향적입니다. 비효율적인 자원 분배: 자본이 생산성이 낮은 기업이나 산업에 집중되게 만듭니다. 예시 수출을 조건으로 특정 산업에만 보조금 지급 경쟁사를 시장에서 배제하려는 목적으로 대기업에 지원 정치적 편향에 따른 보조금 배분 2. 합법적인 보조금 (Legal Subsidy) 특징 경제적·...
[본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하여 키움증권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1. 키움증권 장점 키움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대금 3년 연속 1위 (금감원 전자공시 21~23년 말 기준) 증권사입니다. 그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용 정보를 얻기가 용이하며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강력하고 정밀한 기능에 대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1) 영웅문S#은 새로 출시된 해외주식 거래앱으로 계좌개설도 가능하고 국내주식거래도 가능. -해외주식 트레이딩에 특화된 투자정보를 제공 - 국내/해외 통합관심종목 기능을 제공. 종목등락, 지수등락을 한 화면에서 조회 가능 - 전문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 HTS 수준의 강력한 차트 기능 제공. 차트유형만 18개 제공. 봉차트 로그적용, 거꾸로 보기, 추세, 변동성, 시장강도, 가격, 거래량 등 선택지표 다양 - 과거 앱과는 차원이 달라진 디자인과 UX/UI 편의성. 앱 스킨설정 가능. 라이트, 다크, AI모드 중 선택 가능하고, 해외주식 거래에 특히 다크모드가 눈건강을 보호해줌 2) 미국주식 소수점거래를 지원. 0.0001주 단위 거래가능. 적은 돈으로도 우량주 매수가 가능 3) 미국주식 나스닥 토탈뷰 20호가 무료 제공. 미국 현지 대형증권사들이 주로 유료서비스로 제공하던 호가 시스템으로 20호가의 주문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정확하고 넓은 범위의 실시간 주문 정보를 제공합니다. ...
가령 기업의 전 재산을 다 팔아서 현금화하고 시가총액과 비교해서 동일할 때 PBR 1배라고 표현한다. 기업의 1년 이익을 시가총액과 비교했을 때 동일하면 PER 1배라고 표현한다. 각 기업마다 PBR, PER 몇 배인지 네이버 증권 코너 가면 클릭 몇 번으로 다 알 수가 있다. 그래서 각 기업의 본질적 가치는 길게 크게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경제 위기가 와서 주가가 폭락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본질적 가치로 거의 원상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 투기꾼이 주가를 흔들어 대어도 결국 큰 자본 굴리는 큰손들은 저런 대충 측정 가능한 수치를 가지고 자본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런 구체적 투자자산에 대한 대략적인 전모가 보이지 않는다면 투자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트럼프 저 양반은 본질적으로 싸움닭이다. 수시로 국제적으로 긴장을 유발해서 주식시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그래서 트럼프집권시 최고의 수혜 유망주는 코스피 인버스 ETF라고 본다 . 코스피 지수 2500정도 상승하면 매수하고 폭락하면 팔고하면 제법 재미가 솔솔할듯...
윤석렬 내란죄 성립과 탄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 기본적으로 범죄의 성립에 대해서 기초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1단계-구성요건 해당성: 법에서 규정한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가? 2단계-위법성: 그 행위가 사회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가? 3단계-책임: 행위자에게 처벌할 만한 책임이 있는가? 이 단계들을 모두 충족해야 범죄가 성립하고 형벌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형법에 적힌 대로 행위를 했다고 무조건 범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위의 3단계의 과정을 다 거쳐야 합니다. 윤석렬측은 "야당이 대통령의 임기 초반 2년 6개월 내내 탄핵 남발, 입법 독주, 예산 자르기로 국정을 사실상 마비시키고 종중·종북세력이 활개 치는 것엔 눈을 감는 반면, 대통령의 6시간 계엄으로 마치 큰 재앙이 벌어진 양 흥분하는 세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쟁점에서 현재 국민들의 의견은 반 반씩 나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2단계에서 극렬한 갈등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죠. 2단계의 사회적 정당성이라는 말은 여론이 어디로 기우는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마련입니다. 결국 그 결정은 여론의 추이를 바탕으로 해서 법원이나 헌재 판단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현재 윤석렬대통령 내란 및 탄핵 성립 여부는 법률 규정을 위반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2번째 단계인 위반한 범죄행위에 사회적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는가의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번 비상계엄에 몰입해...
책만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은 책의 범위를 넘지 못한다. 즉 남의 생각의 틀 속에 갇히게 된다. 그런 생각의 틀을 뛰어넘는 유일한 길은 책이 전해주는 힌트를 가지고 생각을 해야 한다. 저자의 생각이 과연 타당한가? 저자가 말한 결론은 나에게 적용하는 게 무리는 없는가? 저자가 말한 것 이외에 다른 길은 없을까? 그런 의미에서 세종대왕의 사가독서라는 제도는 인간과 지식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는 생각이 든다. ---------------------------------- 세종은 1420년(세종 2) 3월에 집현전을 설치한 뒤 집현전 학사들 가운데 재행(才行)이 뛰어난 자를 선발, 휴가를 주어 독서 및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고 그 경비 일체를 나라에서 부담하도록 하였다. 사가독서제도가 최초로 실시된 것은 1426년 12월로서, 왕은 권채(權採)·신석견(辛石堅)·남수문(南秀文) 등 3인을 선발하여 관청공무에는 관계없이 연구에만 몰두하게 하였는데, 그 규범은 대제학 변계량(卞季良)의 지시를 받게 하였다. 이 때 독서를 한 장소는 자택이었다. 1442년에는 신숙주(申叔舟) 등 6인에게 휴가를 주어 진관사(津寬寺)에서 글을 읽게 하였는데, 이를 상사독서(上寺讀書)라고 한다.
나에게 취미이자 특기가 명상이다. 특별히 훈련과정을 거친 것이 없이 타고나기를 명상에 최적화된 인간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경우이다. 요즘 유튜브 보니 조계종 스님들의 참선수행과 많이 닮았더라.. 그들은 의식적으로 훈련을 체계적으로 하더라. 동안거, 하안거 수행 기간에는 하루 10시간 이상씩 3개월씩 하는 것이 그분들의 생활이다. 스님들의 참선과 나의 명상의 차이점은 화두(생각하는 거리)가 다르다. 그들은 과거 스님들의 이야기를 참선의 주제로 삼고, 나는 정치, 경제, 사회문제뿐만 아니라 이것저럭 잡다하게 다 화두거리가 된다. 그리고 스님들은 외부인 출입 금지인 선방에서 좌선해서 하지만 나는 방구석, 사람이 붐비는 거리, 공원, 대중교통수단 내 등 정해진 자리 없이 닥치는 대로 하는 차이가 있다. 대충 장점을 열거해 보면 .. -명상은 몸과 입은 가만히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 상대가 자신일 수도 있고 책 속의 내용일 수도 있다. 그래서 따지고 보면 자신이 가장 관심 가는 주제로 잘 맞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래서 굳이 다른 사람과 많은 비용을 치르면서 만나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명상은 혼자서 하는 대화이자 소통이다.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 이유가 전혀 없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지혜로운지 머리로는 다 알고 있다....
극단적 흑백론자들을 말이나 글을 보면 틀린 것이 없다. 즉 그들의 판단과 근거를 보면 맞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은 자신의 선명함을 증명할 근거 몇 가지만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무시한다는 점이다. 감정적으로 선악을 설정해놓고 그것을 정당화할 딱 몇 가지 근거만을 가지고 올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수백 가지 사실들로 넘친다. 이런 극단적 흑백론자들의 논리라면 모든 인간은 악마를 만들 수 있다. 세상에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잘못 한 가지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나. 잘못 한 가지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판단의 근거로 삼으면 당연히 악마가 될 수밖에 더 있겠나. 극단적 흑백론자들은 정신적 특징은 사고의 지평이 협소하다는 점이다.
늑대들은 몰려다닌다.. 그러나 호랑이는 혼자 다닌다. 모든 국민이 호랑이가 될 때 비로소 민주주의와 경제는 진보할 것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을 위해서 어떤 수단을 사용해도 된다." 물론 이 논리가 정당화되는 경우도 있다. 윤봉길,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소신의 실현을 위해서 사람을 죽였지만 지금 누구도 그들을 살인마라고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수단이 불법해도 그것이 용납이 되려면 그만큼 전제되는 현실이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할 만큼 최악으로 치달아야 하고 불법적인 수단이 아니면 그것을 실현할 다른 수단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이 그렇게 최악인가. 유튜브 들어가면 어느 누구나 영상을 만들어서 올릴 수 있고, 여러 인터넷 매체에 답글도 마음대로 달 수 있는 시대이다. 즉 지금 시대는 정치인을 욕해도 안기부에서 잡아가서 물고문하는 시대도 아니고 삼청교육대에 끌고 가는 시대도 아니다. 현재 보편적인 사회 환경은 자기주장을 거의 마음대로 표현해서 사회적 지지 여론을 형성할 수 있고, 그리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국가권력의 판단을 제어할 수 있는 시대라는 말이다.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사회적 환경 맥락에 대한 무지와 의욕 과잉의 결과의 산물이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자동적으로 머리가 좋아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새로운 이슈가 터져 나오고 그것을 분석하면 365일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러다 보면 뇌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기능이 좋아지니 뇌의 사고력은 발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의 논리를 절대 진리로 간주하는 광신도들에게는 지성이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심이 발달할 것이다.
단점과 장점이 함께 공존하고 실수로 수많은 오류를 낳는 것이 인간이다. 민주주의란 부족한 인간들끼리 서로 견제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서 최선이 아니라 차선을 도모하는 정치 시스템이다. 이런 민주주의는 한 사람의 독주로 인한 역사적 폐해에서 나온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안이다..
가난은 두뇌 발달과 인지 기능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뇌 구조와 기능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마와 소뇌 편도체의 다른 뇌 부위와의 연결성이 떨어집니다 뇌 회백질의 발달이 저해됩니다 학습 기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성장이 지체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억력 저하, 스트레스 취약성 증가, 학습 능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가난은 성인의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경제적 우려로 인한 스트레스가 IQ를 13포인트 낮추는 효과를 보입니다 빈곤의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어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 영향 가난의 영향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빈곤은 취학 이후 우울증 증상 증가와 연관됩니다 인지기능과 학습성과 저하, 심리적 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빈곤이 단순히 경제적 문제를 넘어 인간의 두뇌와 인지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더욱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perplexity 답변내용
과거 어린이 학원 아르바이트할 때 내가 아이들에게 했던 교육 방법을 하나 언급해 보려 한다. 어떤 아이가 탬버린 치는 막대기를 들고 학원에 들고 왔다. 나: 그거 회초리이구나.. 그런데 왜 회초리를 들고 다니냐? 라고 장난투로 넌저시 물어보았다. 아이: 아니에요 이건 탬버린 두드리는 막대기에요. 나는 아이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예를 들어 주었다. 앞에 있는 물병을 보여주면서 물었다. 나: 이것은 무엇이더냐? 아이: 그건 물병이에요. 나: 그러면 이 안에 물이 아니라 우유가 들어있으면 무슨 병이라고 불러야 할까? 아이: 그러면 우유병이겠네요.. 나:거 봐! 물건의 이름은 딱 정해진 게 없어. 사용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그 이름이 수시로 변하는 거야! . 탬버린 막대기를 내가 회초리로 사용하면 나에게 회초리가 되는 것이고, 너는 탬버린 두드리는데 사용하니깐 탬버린 막대기가 되는 것이지. 한 가지 물건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이름이 붙여지는 것이 아니야.. 그 아이의 눈이 반짝반짝하면서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 애가 자라서 혹시라도 샤르트르 " 실존은 본질에 우선한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릴 때 학원 아저씨가 해준 비슷한 이야기를 기억해내고 살짝 미소를 지을것이다. 하여튼 내가 아이에게 탬버린 막대기를 가지고 장난친 의도는 아이의 고정관념을 뒤집어 줌으로써 생각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었다. 사람은 뻔한 상황에서는 ...
자식교육에 대해서 한마디 해볼까 한다. 대개 한국에서 자식 교육을 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부모가 정답을 정해놓고 윽박지르고 강요하곤 한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자식의 긴급한 위험의 경우에는 그럴 수 있겠지만... 평상시의 경우는 그런 주입식 교육은 자식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별로 안된다. 오히려 자식은 잔소리로 느껴서 나중에는 무조건적 반항의 빌미를 제공할 뿐이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자식 교육의 방법론으로는 부모가 정답에 대한 힌트나 영감 정도만 제공해서 자식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들자는 것이다. 사람에게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게 하는 방법은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 더욱더 주목하고 있다. 부모가 던져주는 힌트에서 자신에 맞는 답을 찾는 과정은 깊은 생각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과정 자체가 자식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말이다. 그렇게 발달된 지능은 자식의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즉 한 가지 문제 해결의 과정으로부터 전반적인 지적 능력의 상승으로 연결되게 된다. 하지만 부모에 의한 정답의 주입과 잔소리는 지능발달과는 무관하다.
동생: 나는 정치에 관심이 잘 안 가는데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나: 물론 현재 정치 자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어.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가 재정이 바닥을 보이는 상황에서 그 재정의 한도에서 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야. 하지만 정치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정치행위를 하는 시민들의 정서, 생각, 사고방식 등을 알 수가 있지. 이런 사람에 대한 지식들은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그대로 적용할수 있는 거야. 시민의 생각과 의식이 정치의 결과물이 되어 나오고, 정치의 결과물을 보면 그 시민들의 정신을 유추할 수 있는 거지. 세상사 모든 일은 다 연결되어 있고 독립해서 존재하는 것은 없어
1. 세금 납부는 사업자등록을 하고 말고의 문제이지 노점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즉 가게에서 장사해도 사업자 등록 안 하면 세금 안 낸다. 노점도 자기 집 영업장소 신고하고 사업자 등록할 수 있다. 2. 현금 받아서 매출이 노출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가게 하는 장사꾼도 오프라인상에서는 현금 받는 것도 허다하고 카드를 아예 안 받는 가게 장사꾼도 많다. 그리고 노점도 카드 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3. 가령 돋보기, 단추, 고무줄 등의 수요가 거의 없는 잡화는 일반 가게 얻어서 장사한다면 판매가 안되어서 맨날 적자 볼 것이다. 하지만 노점에서는 가능하다. 즉 전통시장에서 물건의 다양성을 노점에서 보완해 준다는 말이다. 그냥 채소나 과일만 산다면 전통시장 갈 필요 없다 . 그냥 대형마트가 고 말지.. 4. 볼거리 측면에서 노점과 가게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누가 가게만 있는 천편 일률적인 시장을 구경하러 가겠나. 부산 자갈치 시장 가면 노점과 정리된 가게가 있는 거리가 확연히 구분되는데. 관광객은 노점만 구경하지 영업 가게 쪽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즉 노점은 아주 좋은 관광상품이 된다는 말이다. 5. 한마디로 말하면 전통시장 노점 장사 없애면 방문객이 심하게 하락할 것이다. 시민들이 뭐 하러 대형마트 내버려두고 전통시장 가겠나. 노점으로 인한 물건의 다양성, 노점의 볼거리 등이 크게 작용한다. 노점 없이 흥한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