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는 아동발달학자 이하원 교수가 0~7세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자녀 양육 시 궁금해하는 공통적인 행동문제 지도 방법과 발달 지식을 주제별로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콘텐츠는 오디오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컴패션과 함께하는 흔들리는 부모 마음잡기] 제113회어떻게 말할까?오디오 바로 듣기 ▼ 안녕하세요 [컴패션과 함께하는 흔들리는 부모 마음잡기] 코너의 아동 발달 학자 이하원입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는 '위험한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녀들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체로서 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해 주고, 이들이 원하는 일들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때론 그 자유가 독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너무나 사랑스럽지 그러나 어리석음이 얽혀 있습니다. 그러니 제한된 한계가 설정된 자유가 주어져야 합니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모든 것을 용납하는 것이 사랑은 더더군다나 아니지요. 자, 우리 오늘은 말 공부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육아에서 자녀를 어떻게 훈육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우리는 꼭 배워서가 아니어도 사실 본능적으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할 때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녀 사랑과 잘 키우기 위한 그 지식은 가히 전 세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현실 육아에 맞닥뜨리게 되면 아이들에게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입이 턱 막히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 시리즈는 '평범하게 행복할 용기'의 저자 이계윤 작가가 전하는 콘텐츠로 행복한 부부로부터 시작되는 행복한 가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종종 TV를 보다가 흰머리가 휘날리고 주름이 가득한 부부의 모습을 봅니다. 남편은 허리가 구부러진 아내의 손을 잡고 다정한 음성으로 고백합니다. “임자.. 그동안 너무 고생했소. 죄송하오. 이제부터는···” 아내는 먼 산을 바라보면서 힘없이 대답합니다. “어쩌겠소. 그냥 그대로 살기도···” 그러고는 서로를 바라보면 웃습니다. 이런 고백을 하기에 너무 늦었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고백하는 것이 백 배 나은가요?데니스와 바바라 레이니(Dennis and Barbara Rainey)는 「서로 세워주는 부부(The Art of Marriagre Connect: Building up your Spouse: 순 출판사.2016)」에서 “부부는 서로 기쁨을 주고받는 대상이지, 견뎌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여정에도 견뎌야 할 일이 많지요. 서로 다른 남녀가 부부가 되어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부딪혀야 하는 어려운 일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그런데 부부의 삶이 단지 다름을 견뎌내야 하는 것만이라면 올바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견뎌내는 것 그 이상으로 기쁨을 주고받는 관계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선물입니다. “나 혼자로는 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