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이슈이후 현대기아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 점검을 해주겠다고 해서 이걸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서비스 신청을 했다. 전기차 점검은 일반 오토큐 같은 곳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전기차 안전 점검이 가능한 정비소를 안내해줘서 어렵사리 약 한달반전 쯤 잡았다. 하필 그 예약날이 수능날인지 몰랐는데 날짜가 가까이 오면서 수능날인지 알게 됩 올해 수능을 보는 큰애를 고사장에 내려주고 바로 정비소로 직행 현대강남서비스라는 곳으로 입고 하였다. 이곳은 현대 블루핸즈와 기아 오토큐가 같이 있는 곳 예전에 벨로스터 N 시승차 받았을때 브레이크 패드 점검 차 잠깐 들른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내 차로 다시 오게 될줄은 몰랐네 니로EV 주행은 이제 3만1천7백킬로미터 요즘 EV3 나오면서 니로EV는 완전히 맛이 가서 단종 이야기가 나오더군... 어떤 포스팅 보니까 니로EV는 완전히 망한 차라고... ㅠㅠ 그래도 뭐 난 잘 타고 있으니 별 상관 없음 특별히 이상 있는 곳도 없고 전비 잘 나오고... 집안 경제에 아주 도움이 되는 중 참, 한가지 이슈가 있기는 한데 주행중 가끔 (일년 중 세네번 정도) 에어컨이 찬바람이 안나올때가 있다. 정차해서 시동 껐다 다시켜면 정상 작동... 처음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전기차는 에어컨 안나오는게 배터리 과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이번 전기차 점검을 신청하게 됨 물론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서 ...
그저께 일입니다. 니로를 타고 애 학원을 데려다주러 나왔는데 경고등이 뜹니다. 조수석 앞타이어 공기압이 낮다는... TPMS 참 고맙죠. 옛날 같았으면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휠 갈릴때까지 타고 다녔을텐데... 안그래도 얼마전 기아서비스에서 정기점검 받았을때 타이어 상태가 안좋다고 해서 찜찜했었는데 공기압이 빠지는 일이 발생했네요. 확실히 전기차 타이어는 일반타이어와 성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제 3만밖에 안탔는데 앞바퀴는 타이어가 거의 다 닳았어요. 그것도 바깥쪽이 집중적으로... 뒷바퀴는 정상적으로 마모가 되었는데 앞바퀴는 마모가 확실히 빠르고 편마모도 왔습니다. 공기압도 훨씬 더 많이 넣고 다녔는데 말이죠. 일단 공기압을 다시 넣어주고 기다려봤는데 조금씩 다시 빠집니다. 바퀴에 못 같은게 박힌건 없는데 눈에 안보이는 미세한 펑크가 의심됩니다. 조금 있으면 겨울이고 눈이 오면 저 타이어 상태로 다니기 위험할것 같기도 하고 이 기회에 그냥 앞쪽 타이어 두개는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를 검색해서 타이어를 찾아봤죠. 니로EV는 215 55 R17 타이어가 쓰입니다. 다행이 비싸지 않은 스펙이죠. 순정은 금호 TA31 전기차용 타이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TA31은 이제 단종이라고 하고 순정 OE 타이어보다 최근 나온 전기차 전용 아이온 타이어를 써보고 싶어서 검색해서 집 근처 최저가 샵을 찾았습니다. 더타이어샵 다나와타...
지난번 2년차 기본 점검을 받으며 썼던 포스팅에서 전기차 오너로 2년간 니로 EV를 탄 소감을 정리해서 올리겠노라 말씀 드렸었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니로 EV 롱텀 시승기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사실 시승차 받아서 타보고 시승기 써 올리는건 당연하고 늘 습관처럼 하게 되는데 정작 내차는 시승기라는걸 쓰는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길게 여러 상황을 경험해서 정확한 리뷰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귀차니즘 때문에 내차 시승기는 잘 안올리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오늘은 생애 첫 전기차를 2년간 타면서 느껴왔던 점들과 니로EV가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들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요즘 전기차에 관련된 잘못된 사실들과 소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솔직한 전기차 오너의 이런 글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제가 타고 있는 차는 기아의 니로 EV입니다. 니로 2세대 SG2의 전기차 모델로 정확히 22년 9월에 출고 한 차입니다. 처음 출시가 22년 봄쯤이었는데 그 당시 반도체 이슈로 모든 차들의 출고가 지연되는 상황이었고 처음 전기차로 아이오닉5를 계약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소하고 그 다음 계약한 차가 바로 니로 EV에요. 지금은 훨씬 좋은 전기차들이 많이 나와서 니로 EV는 인기가 별로 없는 차가 되었지만 출고 당시만해도 전기차를 뽑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몇개월간 기다렸다가 받았습니다. 아마도 니...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오래간만에 니로가 등장했습니다. 전기차 포비아로 중고차가격이 나락으로 가고 있어 마음 아프지만 우리집 메인카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기특한 녀석입니다. 근데 운전할때 자꾸 뒤쪽에서 잡소리가 나서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의심가는 부분이 운전석 뒤쪽 도어라서 거기를 한번 뜯어보려고 합니다. 전에 조수석 도어트림을 뜯어봤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혹시 니로 도어트림 탈거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까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너무 쉬운 니로 SG2 도어트림 탈거 방법 문제의 도어 입니다. 타다보니 은근 잡소리가 있는 편 특히 전기차는 구동계통 소리가 거의 0dB에 가깝기 때문에 잡소리가 더 잘 들립니다. 물론 제가 잡소리에 민감한 편이긴 하지만요... 일단 도어 트림 탈거가 오늘의 목적이니까 어떻게 뜯는지 방법만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수입차와 다르게 국산차는 무척 간단합니다. 일단 저 손잡이 바닥 부분에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빼냅니다. 그냥 위에 올려 놓은거라 빼는건 쉽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나사가 하나 보일꺼에요. 근데 특수한 별모양이 아니라 그냥 흔히 볼수 있는 십자 나사 입니다. 좀 당황스럽네요. 일부러 별렌치를 준비했는데 그냥 십자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렇게 저 나사를 하나 풀면 더이상 나사 같은건 없습니다. 이제 도어 아래쪽을 잘 보면 저렇게 ...
https://blog.naver.com/contac2/222954909316 니로 EV 카플레이 끊김 현상 수리 중간 보고 니로 EV 아주 만족스럽게 잘 타고 있습니다. 조만간 롱 텀 시승기도 올릴게요. 근데 오늘은 좀 다른 얘기... blog.naver.com 지난 겨울 니로EV 카플레이 끊김 현상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런 문제를 겪고 계신듯 하더군요. 주로 사용하는 케이블을 정품으로 바꾼다던지 벨킨과 같은 더 비싼 케이블로 바꾸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데 제 경험상 그런 방법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오디오 파트에서 확인 후 USB로 음악을 재생할때도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정비 파트로 넘겨서 진행해야 합니다. 정비 파트에서 해결 방법은 차량 내부의 USB 케이블을 교체해야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대쉬보드 하단을 다 뜯어내야 하는 꽤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계속된 끊김 현상으로 더이상 참을 수 없어 기아 서비스 센터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성수 서비스센터에 니로EV를 입고했습니다. 지난번 갔던 도봉 서비스로 가려고 했으나 더 오래 기다려야 했기에 그냥 성수로 예약 했죠. 그나저나 왜 성수 서비스센터는 기아로고 안바꾼데요? 도봉은 바꿨던데... 키오스크로 예약 내용을 접수하고 기다립니다. 일단 자연스럽게 서비스센터에 들어갈때는 전투모드를 취하게 됩니다. 저만 그런...
새 차를 만난다는건 늘 설레이고 즐거운 일 지난 5월 3일 니로EV 사전계약이 시작하자마자 계약을 넣어두었던 니로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딱 5개월이 걸린 셈인데 요즘 신차 구입 대기 기간을 생각하면 이건 기다린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긴 시간이었네요. 풀옵션으로 넣어서 아무래도 다른 차들보다 더 오래 걸린듯 한데요. 기다리는 동안 취소할까 여러번 고민도 하고 출고 직전에는 폭스바겐 id.4가 나와버려서 그 갈등이 극에 달했었죠. 아무튼... 니로EV 무사히 제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ㅎㅎㅎ 지난 셀토스 출고때와 같은 딜러님을 통해 구입한터라 똑같이 압구정동 KIA 360에서 출고를 받았습니다. 셀토스때는 비트 360이었는데 3년새 이름이 바뀌었네요. 어쨌든 날씨가 기가막힙니다. 저기 이쁜 니로가 보이네요. 저게 제차는 아니겠죠. ㅎㅎㅎ 저건 하이브리드도 제껀 EV니까요. 여기는 집에서 가깝다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에요. 맛있는 커피도 있고 기아의 모든 차를 한번에 볼 수도 있거든요. 특히 이날은 EV9 컨셉트카도 전시되어 있어서 눈호강했습니다. 그건 따로 포스팅하려고요. 딜러분이 출고 축하한다고 노티드 케익을 사오셨더라고요. 역시 센스쟁이... 이번에 와이프 이름으로 계약을 넣은 100% 와이프 차라서 아마도 와이프 취향에 맞춘듯 합니다. 기아 딜러분 찾으시면 제가 소개시켜드릴께요. 두대째 같은 사람에게 뽑은거 보면 아시죠? 이 친구...
오늘 기아의 친환경 대표 SUV 니로가 순수 전기차 2세대를 발표하고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정확한 스펙과 가격을 공개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니로 EV 2세대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려 해요. 왜냐하면 제가 사려고 벼르고 있었던 차이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일단 뭐 생긴건 일반 니로 2세대와 별다르지 않습니다. 당연하죠. 1세대 니로 EV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1세대 니로보다 훨씬 커진 차제와 이쁜 디자인 때문에 대박은 따놓은듯 해보입니다. 우선 앞에서 커다랗게 써 놓았지만 우려했던 1회 주행 가능거리가 400km를 넘는다고 발표했네요. 그것도 복합 주행 가능거리이기 때문에 도심 주행으로는 436km나 됩니다. 물론 고속도로는 358km로 뚝 떨어지지만 이건 전기차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까 단점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 같구요. 니로 EV는 전세대에서도 그랬지만 고출력 전기차는 아니고 실생활에 가장 적합한 전기차 컨셉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출력은 그렇게 파워풀하지는 않습니다. 최대출력 150kW에 최대토크 255Nm에 고효율을 부각시켰죠. 하지만 다른 전기차 처럼 매끈하게 주행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여러 고급 옵션이 대거 탑재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도 적합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신형 니로 EV에서는 기아차 최초로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적용하여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을 확보해주기 위한 배터리...
현재 2021 서울 모빌리티쇼가 열리고 있죠. 원래 2년마다 봄에 열리는데 이번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11월에 열렸습니다. 이름도 원래 서울 모터쇼였는데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서울 모빌리티쇼'로 그 이름을 바꿨습니다. 팬데믹 때문인지 자동차 시장의 변화 때문인지 여하튼 모터쇼의 입지가 많이 약해진 탓에 인기가 예전만 같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는 '레이싱 모델'이 안나온다고... 그래서 전 안갈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 궁금했던 신형 니로가 최초로 공개 되었다고 해서 보고 싶긴 하지만 레이싱 모델이 없으니 꾹 참아야죠 뭐... 그래도 다행히 기아에서 신형 니로 자료를 보내줘서 포스팅은 합니다. 기아의 친환경 모델인 니로는 지난 11월 2045년 탄소중립을 선포한 기아에게는 아주 중요한 모델입니다. 처음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둔 후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재 탄생된 니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기아의 노력을 담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이름하여 디 올 뉴 기아 니로는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을 주는 디테일로 세련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 디자인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K5에서 선보였던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로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