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토끼
20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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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 진행한 독서모임 후기 | 저주토끼 정보라 | 저주토끼 머리 해석 | 단편소설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5시간 동안 진행한 독서모임 후기 저주토끼 정보라 저주토끼 머리 해석 단편소설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오늘은 지난 5월 27일에 진행한 저주토끼 독서모임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 정보라 - 저주토끼 | 단편소설 판타지소설추천 스릴러소설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정보라 - 저주토끼 단편소설 판타지소설추천 스릴러소설 소설은 하나의 세계다.... blog.naver.com 혼자 읽기 아까워 출판사 측에 요청했고, 래빗홀 출판사 측에서는 아주 흔쾌히 도서 제공을 해 주겠다는 의사를 주셨다. 그래서 탄생한 코유 X 래빗홀 출판사의 <저주토끼> 독서모임. (수정) 독서모임원 모집 | <저주토끼> 독서모임 | 코유 X 출판사 래빗홀 | 서울독서모임 독서모임 독서토론 SF소설 독서모임원 모집 <저주토끼> 독서모임 코유 X 출판사 래빗홀 서울독서모임 독서모임 독서토론 SF... blog.naver.com 2022년 12월을 끝으로, 약 6개월 동안 독서모임을 중단했었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작년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나의 부족함을 많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식은 물론,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부족했다. (물론, 지금 충분하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운영한 독서모임은 회당 4만원하는 나름 고액(?)의 독서모임이었는데, 모임원분들이 지불하는 액수만큼 가치를 줄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아무래도 가장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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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독서모임원 모집 | <저주토끼> 독서모임 | 코유 X 출판사 래빗홀 | 서울독서모임 독서모임 독서토론 SF소설

독서모임원 모집 <저주토끼> 독서모임 코유 X 출판사 래빗홀 서울독서모임 독서모임 독서토론 SF소설 안녕하세요, 코유입니다. 2022년 활발하게 운영했던 독서모임은 2023년에 들어, 잠깐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2년은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한 해였는데, 왜 그런가 되돌아보니, 그 중심에 독서모임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에는 항상 다른 얘기가 나옵니다. 항상 다른 시선이 등장하고, 하나를 보더라도 나와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거나, 비슷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미세한 차이부터 완전한 차이. 차이 속 존재하는 공백에서 성장과 재미가 떠오릅니다. 이러한 것들이 저를 보다 꽉 차게 만들어서 그런지, 2022년에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모임이 시작되면, 바로 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것이 아니라 모임 직전에 모임에서 다룰 내용을 조금 더 다듬는 시간이 있었으면 더욱 좋은 모임이 되었겠다는 아쉬움이 있고, 2. 모임 직후 저의 개인적인 게으름으로 쓰는 것을 미뤄, 모임원들의 소중한 시선이 조금 망각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넣어보았습니다. 2022년에는 나누는 시간이 90퍼센트였다면, 지금은 읽고, 쓰는 시간을 넣어, 나누는 시간을 70퍼센트로 조정했습니다. 밀도를...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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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 정보라 - 저주토끼 | 단편소설 판타지소설추천 스릴러소설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정보라 - 저주토끼 단편소설 판타지소설추천 스릴러소설 소설은 하나의 세계다. 독자가 첫 문장을 마주하는 순간, 독자는 작가가 설정한 세계에 출입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보통의 경우엔, 자신의 과거가 현재 자신의 세계가 된다. 좋게 말하면 철학이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 프레임 등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세계와 세계의 충돌이다. 나는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다. 세계의 충돌이 썩 유쾌하지 않아서, 또는 소설에서 들이대는 세계가 때론 난해하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을 때면 소설과 나의 관계를 상하로 위계를 설정하고, 나는 고자세를 취한 채로 신입사원의 발표를 보는 기업 회장처럼 거드름 피우며 읽기 시작하는 편이다. 등받이를 한껏 내린 채, 아무 알람 없는 휴대폰을 거만스러운 검지로 뒤적거리기도 하며, 한숨을 푹 쉬고 ‘한번 시작해 보시지’ 식으로. 물론, 꼿꼿했던 고자세가 수그러들어 저자세로, 저자세를 넘어 무릎 꿇어 받들기 전까지 나의 자세가 전환되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딱, 첫 문장을 마주하고 한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을 기점으로 고자세에서 저자세로 바뀐다. 아마 이때 내가 느끼는 가장 깊은 감정은 ‘압도된다’는 느낌일 것이다. 보여주고, 만지게 해주고, 맡게 해 준. <저주토끼>를 읽고, 나는 압도됐다.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별 소설이겠어?’하는...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