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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씨의하루, 공감씨입니다. ^^ 오늘은 제가 다녀온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저의 아들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입니다. 남고에 다니고 있고요. 중학교 때까지는 남녀공학에 다녔지만, 고등학교 진학은 남고를 원했고, 남고를 우선적으로 지원한 결과 의외의 곳이긴 했지만, 제가 살고 있는 구가 아닌, 다른 구에 배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구에 속하다 보니, 기존에 해당 구, 해당 중학교에 다니다가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의 수가 훨씬 많았고 저희 아들이 다니던 학교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배정되었다고 하지만, 14명이 지금의 학교로 오게 되었습니다. 막상 고등학교에 와서는 적응이 힘들고, 중학교보다 더 많은 학습량에 지쳐서 무기력도 경험하고 성적도 생각보다 나오지 않아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바로 성적이 향상이 되지는 않지만 차츰 목표를 가지고 어제보다 더 나아지자는 마인드로 하루하루 생활해가고 있답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 후 첫 주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요, 토요일에 학교에서 별도로 수업을 받게 되어 당시에 해당되는 학생들에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바로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연락이 있었습니다. 그때 부탁하시기를, 학교에서 추진하는 여러 역할 중 학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일에 도와주십사 하시는 말씀을 들었어요. 저는 흔쾌히 도와드리기로 했고, 초등, 중등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