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하기좋은책
126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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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스토리 6 가족필사 2주년을 기록하다!! 우리가족이 매일 기록하는 것은 무엇일까?

말의 내공 저자 신도현, 윤나루 출판 행성B 발매 2018.11.12. 하루 한 줄 인문학 Q&A Diary(양장본 HardCover) 저자 김종원 출판 청림라이프 발매 2021.10.28. 안녕하세요? 공감씨의 하루, 공감씨입니다 ^^ 오늘은 저의 가족필사이야기를 오랜만에 전하게 되었습니다 ^^ 필사를 처음 시작하게 된 2019년9월 24일이후 저와 당시 중1아들, 그리고 남편과 매일 꾸준히 함께 하는 가족필사를 해 온지 만 2년을 채우게 되었어요 ^^ 주말에 집에 오는 남편이 일주일 늦게 시작하면서, 남편이 2주년을 맞는 그날까지 엄마와 아들은 기다려주었다가, 가족 함께 조촐히 우리들의 시간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파티를 했지요 ^^ 이제 2주년을 맞으며 그동안 매일 함께 해 온 우리들의 그간의 여정이 문득 궁금해졌답니다. 우리가족은 어떤 책들을 그동안 함께 필사해 왔을까요?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그동안 필사한 책들을 갤러리로 꾸며 보았어요 ^^ 아이 방 책상을 잠시 빌려 기억을 하나하나 더듬어 가면서 애정어린 책들을 쓰담쓰담, 시간이 이렇게 흘러왔는지도 몰랐어요. 매일 매일은 정말 순식간에 흘러가는데, 1년, 2년의 긴 여정은 왠지 길게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아마도 필사에 도전하고 싶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마음은 너무도 먼 거리라 여겨지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저자...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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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스토리 5 함께 필사할 때의 어려움은 무엇일까?

#가족필사 #커피한잔의명상으로10억을번사람들 #잠재의식의힘 #성공한사람들의100가지명상 #공감씨필사스토리 #우리가족필사이야기 #필사의어려움 #필사노하우 © john_jennings, 출처 Unsplash 2019년 9월25일 개인필사를 시작하고, 이튿날 아들에 이어 일주일후 신랑까지 함께 하게 된 가족필사에 어려움은 없을까? 누군가는 궁금할 것이다. 물론 나도 궁금했다. 우리는 어디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지금의 상황이 유지될 수 있는데는 세 사람 모두의 마음이 모아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족필사, 지금 우리 잠깐 진단해보고 가자! 2021년 새해가 밝았다. 물론 우리 가족필사는 매일 언제나 그랬듯 필사방 단톡방에 매일의 루틴처럼 남겨지고 있었다. 단톡방에는 매일 인증을 해도, 그 인증사진들을 모아 블로그에 다시 인증하는 것까지 하려니, 매일 인증하기가 어려움도 있다. 주말에 한꺼번에 인증을 올리기도 여러번, 때론 숙제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원래의 필사의 의도는 이게 아닌데... 코로나로 인해 지역간 이동이 되지 않아 타 지역에 계신 형님가족과는 벌써 일년 째 만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같은 지역에 있어서, 설날 음식 장만 및 차례를 지내기 위해 부모님 댁에 다녀왔다. 그 가운데에서도 필사는 빠짐없이 해 갔고, 필사 책은 우리들의 필수 준비물이 되었다. 명절이 끝나갈 무렵, 다른 책을 필사해보고 싶다고 하는 가족들. 충분히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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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스토리 4 다음 책은 뭐가 좋을까?

#가족필사 #필사 #우리가족필사이야기 #아빠랑아이랑필사 #필사스토리 #가족필사의모든것 © sixteenmilesout, 출처 Unsplash © hngahae, 출처 Pixabay 드디어, 5번째 필사 책이 끝났어!! 첫 번째 필사 책이었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부터 <아공태하루한줄인문학>,<사색이자본이다>, <나를 지키며 사는 법>을 마치고 다섯 번째 도서였던 <아이를 위한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의 책을 시작하면서 꽤 긴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하고 있었다. 하루하루 꾸준하게, 묵묵히 가족 필사의 시간은 계속 되어가고 있었는데, 책의 끝부분에 기다리고 있던 부록 100개의 인문학 질문을 지나칠 수 없어서 우리 가족은 매일 하나의 질문에 각자 사색하고, 자신의 생각들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처음 1번의 질문의 필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나조차도 100일은 언제 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부록을 지나치고 새 책을 얼른 필사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다. 마침, 작가님의 신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님의 오랜 시간의 사색의 결정체인 부록 질문 100이라는 질문에 직접 답을 하지 않고서는 이 책을 다 읽었노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가족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100가지의 질문에 서로 다양한 관점으로 사색하고 기록하며 100일을 마저 지내게 되었다. 드디...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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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스토리 3 가족필사 1주년 기념일을 맞다!!

#필사스토리 #우리가족필사이야기 #가족필사 #1주년기념 #일상의기적 ©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2019년 9월24일 김종원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돌아온 나는 즉각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던 필사를 하기로 결심한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엄마의 생각,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들도 공유하던 차에 엄마의 열정이 시작될 필사라는 것에 아이에게도 함께 하자며 권유하게 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늘 기적을 원한다. 사실 기적이란게 갑자기 로또에 당첨이 된다거나, 주택 청약에 당첨되거나, 당장의 현실에서 필요한, 원하는 것을 기적으로 꿈꾼다. 물론 건강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무엇 보다 건강이 최고의 기적이 될 수 있다. 내게는 없는 무엇이 우리에게 기적을 꿈꾸게 한다. 이번에 가족필사 1주년을 맞으며 일상의 기적이라는게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나는 생각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무엇을 나 하나의 일상만을 바꾼게 아니라, 엄마인 나의 일상을 바꾸고, 아이의 일상, 그리고 남편의 일상까지도 모두 함께 변화의 시작을 맞게 된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이다. 시작을 하지 않았다면 절대 맛보지 못했을 지금의 우리의 일상 몇일의 차이를 두고 가족 모두가 필사를 한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 dilja96, 출처 Unsplash 우리들은 무언가 기념을 하고 싶었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간단히 다과와 음료를 함께 하...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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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스토리 2 필사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공감씨의 필사 이야기 2 필사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필사, 도대체 왜 하나요? 필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나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왜 저렇게 베껴 쓰는 걸까? 시간이 많은가?라는 의문을 가졌다. 쓰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취미생활쯤으로 여겼다. 필사를 처음 하게 된 것은 필사 이야기 1에도 나와있듯이 뭔가 이 책을 필사하면 나에게 영감을 줄 것만 같고, 마법 같은 일상으로 이끌어 줄 것 만 같았다. 개인 필사도 있지만, 가족 필사를 한지 1권, 2권, 3권, 4권 ..... 5권에 접어드는 지금 누군가가 묻는다 필사, 도대체 왜 하는 거예요? 나는, 우리 가족은 왜 10개월에 이르도록 필사를 하고 있을까?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져보았다. 1.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 매일 적당한 분량의 글을 꾸준히 읽게 된다. 3. 글을 천천히 읽을 수 있다. 4. 문장 하나를 내 일상에 접목해보고 사색할 수 있다. 5. 사색의 과정을 글쓰기로 표현할 수 있다. 6. 같은 내용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경험할 수 있다. 7. 가족 간의 소통의 도구가 된다. 8. 말로 하기 어려운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다. 9.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다. 10. 깊은 몰입과 성취감을 체험할 수 있다. 필사의 이유를 적다 보니, 벌써 열 가지가 넘는다. 사실, 이유를 적어보자면 열 가지로도 부족하다. 그저 베껴 쓰기라면 이러한 효과가 있었을까?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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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스토리 1 어서와, 필사는 처음이지?

공감씨의 필사 이야기 1 2019.9.24 필사의 시작 지금은 매일의 일상이 되어 버린 필사, 나에게도 필사는 일상이 아니었다. 한 사람의 일상이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걸까? © aitoff, 출처 Pixabay 앤디 워홀은 말했다. 사람들은 시간이 모든 것을 바꾸어 준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당신 자신이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한다 앤디 워홀 지금처럼 코로나가 우리를 안으로 꽁꽁 가둬 놓기 이전의 어느 날, 나는 평소대로 출근을 하고, 지친 하루를 보냈다. 종종 유익한 교육 및 강의를 듣는 것을 선호하는 나였기에,무거운 지친 발걸음을 꾸역꾸역 옮기고 있었지만,내심 한편에서는 '돌아갈까?' '지금이라도 집에 가서 쉬고 싶다!'라는 마음속 외침이 귀에 쟁쟁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원래의 선택과 결정을 믿고 따라가보기로 했다.육아를 위해 누리게 된, 시간적 자유 대신 나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공부와 활동들을 했었던 내겐 뜻깊은 장소, 장덕 도서관에서의 강연.. 늘 그래왔듯이 강의 시작 한 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였다. 강사님을 가장 잘 볼 수 있고,강사님 외에 다른 외부적인요인들은 내 시선에서 모두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자리도 내가 셋팅하고 싶어서다. 무겁지만 작가님의 책들을 함께 가지고 온 나는 시작 전 미리 작가님의 사인을 받고 무슨 말씀을 하실까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나의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강의를 들으며, 우리에게...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