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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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정조의 사랑,의빈 성씨_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함께 다시 살아나는 불꽃같은 그들의 이야기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연출 정지인, 송연화 출연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박지영, 강훈, 서효림, 장혜진, 오대환, 장희진, 이민지, 권현빈, 조희봉, 김이온, 지은, 강말금, 배제기, 하율리, 이은샘, 문정대, 김강민, 조승희, 윤효식, 조찬형, 차미경 방송 2021, MBC 안녕하세요? 공감씨의 하루, 공감씨입니다 ^^ 오늘은 요즘 제가 푹 빠져 있는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관심을 갖지 못했던 한 인물의 삶에 대해 가까이 다가가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라는 제목을 처음 듣고 예고 장면들을 보면서 어느 왕의 이야기일까? 궁녀와의 러브스토리? 퓨전 사극인가?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광해군과 개시를 떠올려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방송분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조선왕조를 통틀어 우리가 늘 다시 되돌리고 싶은 시절을 손꼽는 왕이 있는데요, 세종대왕 다음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왕, 정조대왕입니다. 정조 이산에 대한 이야기는 각종 책이나 드라마, 영화에서도 자주 소재로 삼았는데요, 그동안의 정조 이산에 관한 드라마는 <정조암살 미스터리-8일> <이산>이 있고,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 씨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동이> 영화로는 <역린>,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책으로는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 <정조대왕 이...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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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곽재우 _허진 장편 역사소설 _지식과감성# 우리의 영원한 영웅 홍의장군 곽재우

곽재우 저자 허진 출판 지식과감성 발매 2021.07.09. 안녕하세요? 공감씨의 하루, 공감씨입니다 ^^ 저의 가족은 모두 공통적인 관심사가 있답니다. 바로 역사에 관한 관심이지요. 왜 좋아하게 된 것일까 라고 생각해볼 때, 아마도 세 명의 좋아하는 이유는 각자가 다를 것 같아요. 지금 중3인 아들을 7살때부터 죽 지켜봐 온 엄마인 제가 바라볼 때도 처음엔 스토리가 재미있어서인가 라고 생각했다가도 박물관이나 전시회에 가서 가만히 지켜볼 때, 유독 남들은 그냥 휙 지나쳐버리는 인물의 연표 앞에서 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초딩때의 아들을 떠올려보면 내가 단순히 짐작한 이유가 아닐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때, 물어봤었죠, 조용히 그 뒷모습을 한켠에서 한참을 바라보다, 다른 친구들은 이미 우르르 지나가버린 후, 덩그러니 남아서 고개를 한껏 제 키보다 높은 전시물을 보기 위해 고개를 최대한 젖히고 올려다보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상인이는 왜 안들어가고 계속 이걸 보고 있어?"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어요. "이 사람의 생몰연도가 궁금해." 한 인물의 일대기가 연표로 나와 있고, 그 일생을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생몰연도를 오래도록 머릿속에 저장시킨 후 , 다른 정보와의 교류 때, 각각의 정보간의 연계를 떠올려 함께 바라보곤 했어요. 부모는 주입식의 교육을 받아서 연결보다는 정답을 요구받으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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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박상 장편소설 _작가정신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저자 박상 출판 작가정신 발매 2021.06.22. 안녕하세요 공감씨의 하루, 공감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박상 작가의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입니다. 처음 서평 모집 페이지를 봤을 때, 표지디자인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구요, 표지부터 독특하지만, "살아남으면 좋은 평점 부탁하네!" 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갖게 했습니다.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은 대체 무엇일까? 좀더 알고 싶어졌다 할까요? 요리사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나이 같은 건 모르겠고, 기분엔 이천년 대에 태어난 것 같음. 태어난 곳 부산, 다시 태어난 곳 서울, 런던, 전주. 기분엔 안드로메다에서 태어난 것 같음. 서울예대 문창과에 들어가서 아주 간신히 졸업했음. 음식배달, 트럭운전, 택시운전을 하다가 면허정지 취미에 빠져 그만둠. 정신 차리고 삼겹살집 차렸다가 냅다 말아먹었음. 절망으로 찌그러져 있었지만 2006년 신춘문예에서 운이 좋았음. 인생 모르겠음.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문학 동지들과 아직도 소설을 읽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애정이 있음. 쉽게 부끄러워짐.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음.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걱정이 늘었음. 2008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기금 수혜로 걱정이 심화됨. 2009년 첫 소설집 『이원식 씨의 타격폼』 출간으로 걱정이 극에 달함. 하지만 문인야구단 ‘구인회’ 우익수&...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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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마와 함께하는 책쓰기를 위한 "어서와, 인문학은 처음이지?" <책과 노니는 집> 서평과 1강후기

책과 노니는 집 저자 이영서 출판 문학동네어린이 발매 2017.03.22. 안녕하세요? 공감씨의 하루, 공감씨입니다. 오늘 지난주 화요일 밤이 어떻게 지나는 줄 모르게 지나갔던 시간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보려고 해요. 최근 호모앤3기를 함께 하고 있던 중, 저녁이 다 되어 가는 어느 날 늦은 오후, 호모앤팸의 수장이신 호모앤님으로부터 오픈 톡을 받았습니다. 제가 아마 지나쳤는지, 몰랐는지 책쓰기 입문반 1기모집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추가 모집이 있다고 저에게 따로 귀띔을 해주셨어요. 지금처럼 바쁜 세상에서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따로 언질을 주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안에 귀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바로 하던일 중단하고 곧바로 신청했답니다 ^^ 역시, 이미 쟁쟁하신 익숙한 이름들이 모여 계시더라구요 ^^ 넘 기대가 되었습니다. 전 사실 책마마님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호모앤팸에 아직 들어간 상태도 아니어서, 3기방에서만 공유를 하고 있던 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사실 잘 몰랐지만,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바로 무조건 고!!! 했습니다 ㅋㅋ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나를 알고 나를 위해주는 한 사람의 판단과 생각에 대해 신뢰하는 나의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지요 ^^ https://m.blog.naver.com/clmine712/222398849391 책쓰기 입문반 1기...

202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