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호텔들은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판교와 강남에 위치한 호텔들은 출장자들에게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아무래도 대중교통과의 연결도 무시 못할 텐데요. 이번에 방문한 알로프트 강남은 지하철역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멀더군요. 지하보도가 길어서 실제로는 청담역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걷습니다. 그다음 주에 방문한 AC 강남 호텔은 역삼역에서 도보로 2분 컷이라 비교가 되었던 점도 있을 테지만요. 3성급 호텔이고 로비 라운지 시설은 간결합니다. 그런데 벽이나 천장 디자인이 특이하더군요. 체크인은 오후 3시이고 체크아웃은 오후 12시예요. 제가 방문했을 3월만 해도 룸레잇이 그리 높지 않았어요. 최근에는 행사가 있는 건지 객실가가 많이 높아졌더라고요. 주차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주차장 사용 가능합니다. 모바일 체크인을 했으므로 결재 과정으로 간단하게 체크인이 완료되었어요. 리셉션은 친절했고, 메리어트 플래티넘 혜택으로 조식과 레이트 체크아웃 4시 받았습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는데 한강뷰는 아니고 고층으로 업그레이드된 거 같네요. 알로프트 강남의 특징 중에 하나가 일부 객실은 헐리우드 침대가 있습니다. 침대가 확실히 크더라고요. 어른 두 명에 아이 하나는 넓게 지낼 수 있는 크기입니다. 하단을 보니 침대 두 개를 붙인 크기가 맞네요. 전원 플러그가 베개와 베개 사이에 있네요. ㅎㅎ 창가 쪽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