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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칠순맞이 가족여행을 경주로 가면서 하루는 청송으로 일정을 잡았다. 청송 갔다 다음날 포항 들렀다 경주로 내려가는 일정. 인원이 많다 보니 숙소 예약도 은근 일이라 그냥 소노호텔 회원 예약이 가장 맘 편해서... 경주 2박인데 굳이 경주 소노벨 1박을 나눠 할 필요는 없고, 경주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 청송이었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 자리잡은 소노벨 청송. 사과밭 놀이터에서 키즈프로그램이 있는 곳이라 몇 년 전부터 계속 가보려고 했는데 거리가 엄두가 나질 않아 못 가보던 곳. 아쉽게도 일요일 오후 체크인이라 별도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는 없었다. 로비 및 리셉션 데스크가 1층이고 객실은 8층까지 있다. 아래로 지하에 솔샘온천을 비롯해 마트,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는데 경사가 있는 곳에 지어진 건물이다 보니 지하와 1층 두 군데 출입구가 있고, 주차도 두 군데 모두 가능. 로비 한쪽에 있는 파티오 레스토랑. 여기 사과피자가 맛있다고 하는데 저녁을 다른 곳에서 먹고 이것저것 간식거리도 많아 따로 먹어보질 못했네. 스위트 취사와 스위트 클린으로 2개 객실 이용했다. 똑같은 구조에 주방 유무만 달랐다. 리노베이션 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었다. 스위트는 거실 겸 주방, 화장실2, 침실 2개 구성. 거실에 있는 욕실. 취사 객실이긴 한데 주방도 간소한 편이다. 간단한 조리도구와 인덕션 정도. 4인 테이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