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도서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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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저자 심정섭 출판 진서원 발매 2020.03.02. 깊은 신뢰와 소통만이 인생의 성공을 일군다 이 책의 Keyword : 정서적 안정, 소통, 부모 내공, 독서, 회복탄력성, 자기주도성, 공부머리, 문해력 Before 이 책은 어느날 출판사에서 읽으라고 보내주었다. 그동안 가지고 다니다가 오늘 드디어 책을 읽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저자의 책은 이 책까지 포함해서 네 권째 읽게 되는 듯하다. 저자의 학군, 입시, 탈무드 관련 책을 읽은 바 있다. 꾸준히 책을 출판하는 것으로 보아 무척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어 강사로서 학생 지도는 물론이고 교육 전반에 대해서도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기에 이와 관련된 책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 이번에 펴낸 책은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아이를 가르쳐 본 입장에서 당연히 수긍할 만한 이야기다. 동시에 반성도 많이 된다. 아이가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운동에 빠져서 소홀히 했다는 자괴감을 떨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책을 꾸준히 읽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었으리라는 아쉬움이 크다. Reading 예전에는 아이들을 많이 낳다 보니 부모들이 자식들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학교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리고 부모의 학력이나 교육 방법이 미흡하다 보니 학교의 ...

2020.04.11
<서평>'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저자 고미숙 출판 북드라망 발매 2013.01.28. 동의보감 시선으로 쓴 사회 비평 에세이 이 책의 Keyword : 동의보감, 의역학, 양생, 몸, 여성, 사랑, 가족, 교육, 정치, 사회, 경제, 운명 Before 몸과 마음 중에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몸 따로 마음 따로'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몸과 마음을 분리하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Sound mind in sound body)."는 유명한 경구를 남긴 바 있다. 이 말은 그 정도로 신체와 정신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몸과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꽤 크다. '몸'이라는 것이 단순한 세포의 집합이나 살과 뼈의 엉겨붙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우리들의 몸이 나타내는 여러 상징과 신호들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논리와 이치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책의 내용을 짐작해 본다. Reading 저자가 추구하는 학문의 세계는 의학과 역학의 결합을 추구하는 의역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다.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하는 의학과 몸에 새겨진 운명의 지도를 탐색할 수 있는 역학의 결합을 시도한 것이다. 몸 VS 몸 "자본주의가 피와 살육으로 얼룩진 '원시적 축적'을 통해 탄생했듯이 디지털 혁명 또한 몸의 소외와 생명력의 박탈이라는 가혹한 대가를 ...

2020.05.14
<서평>'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50가지 통찰들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저자 한근태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13.07.22. 이 책의 Keyword : 절실함, 통섭, 도전, 호기심, 자유, 긍정, 절제, 직관, 역발상, 인맥, 네트워크, 고독 Before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선택한 책이다. 그만큼 책 역시 상품성을 갖기 위해서는 내용 못지 않게 제목이 중요하다는 걸 반증하는 사례라 하겠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고수는 어떤 사람들일까? 왜 사람들은 고수가 되고 싶어하는 걸까? 일반인들이 현상만 보는 단견을 가지고 있다면, 고수들은 본질에 대한 통찰력과 혜안으로 미래에 대한 분명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현재에 대한 진단으로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의 결과를 전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그들의 삶은 여유롭고 즐거울 것이다. 왜냐하면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현혹되어 흔들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을 관통하는 원리를 터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멀리 그리고 정확히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 실패 확률도 줄어들 것이다. 이러한 능력을 갖춘 고수가 되고 싶다. 그러나 누구든 노력만 가지고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선천적인 자질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감각의 영역이 존재하고 있다. 지식과 이론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따라서 자...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