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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전 세계 SUV의 왕. 커다란 덩치, 힘, 고급감 모두 갖춘 차. 롤스로이스 컬리넌 입니다. 컬리넌의 등장 전까지 SUV 왕이라고 불리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여전히 최상위 SUV 중 하나인데 롤스로이스에서 컬리넌을 만들기 전까지 별명이 있었습니다. "사막 위의 롤스로이스" 즉, 험로, 오프로드(길이 아닌 길)을 주파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매우 고급 지고 덩치가 큰 SUV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특급 별명이었습니다. 근데 롤스로이스에서 SUV를 만들어버려서 이제는 저 별명을 부르기 모호해져 버렸죠. 여하튼 이런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는 자동차 세계입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와 이어지는 게 전 세계적인 SUV 돌풍으로 인해 벤테이가, 컬리넌을 필두로 람보르기니 우루스, 애스턴마틴 DBX, 심지어 페라리까지 SUV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롤스로이스의 컬리넌의 신모델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컬리넌 시리즈 2! 일반 모델과 블랙 배지를 동시에 보여드리겠습니다 블랙 벳지의 모습입니다. 하단부의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바디가 화이트라서 더욱 돋보이네요 롤스로이스는 참 이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뒤로 갈수록 샥 가라앉는 맛 세단 쿠페 SUV 할 것 없이 육중한 바디가 품격있게 뒤로 갈수록 쑥 가라앉는 매력 근데 가속을 할 때 앞이 들리면서 저 멋이 극대화됩니다. 너무 멋집니다. 멋지고 든든한 모습 배기구가 참 마음에 듭니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