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콜사울
2021.01.02
인플루언서 
다빵씨
5,825방송연예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8
베러 콜 사울(Better call Saul) 시즌1/ 시즌2 리뷰

브레이킹 배드에서보다 너무 잘생겨진 사울 굿맨 브레이킹 배드를 보고 나서 ‘베러 콜 사울’을 감상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제시가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는 월터 화이트에게 사울 굿맨 변호사를 소개해줍니다. 사울 굿맨은 능글맞고 화려한 외모에(?) 범죄자보다도 뛰어난 책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어떤 문제가 있어도 해결해 줄 것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키치한 분위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완벽한 B급 캐릭터였죠. 인트로로 이런 키치한 영상이 계속 나옵니다. 80년대 갬성! 베러콜 사울은 프리퀄! 브레이킹 배드 속 사울 굿맨의 시점보다 이전입니다. 아직은 순수하고 착한 사울 굿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토리 진행이 아주 느려요. 답답쓰!! 사울굿맨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봤다가는 시즌1 에피1을 보다 멈춰버릴 정도로 초반 분위기는 진지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찬찬히 보다 보면 사울굿맨이 되기까지 필연적으로 있었던 자잘하고도 많은 사건들이 하나 하나 나오게 되고 처음부터 악인은 없다는 사실도 배우게 됩니다. 순간 순간의 잘못된 선택들이 모여서 사울굿맨을 악하게 만들었고 브레이킹 배드로 이어지면서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형과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도 형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지미가 점점 무너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사울굿맨의 본명은 지미 맥길이며 너무 똑똑하고 이중적인 형때문...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