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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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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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혼자 여행 이기대 해안산책로 보수동 책방골목 다대포 일몰

부산 혼자 여행 이기대 해안산책로 보수동 책방골목 다대포 일몰 요즘은 여행자 개인의 취향이 강해지면서 여행의 스타일도 다양해졌죠. 1인 가구의 증가도 한몫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 단체 관광이 대세였다면 현재는 혼자 여행도 스스럼없이 떠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성향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부산 혼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만큼, 일정도 타이트하게 잡아봤습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시작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보수동 책방골목 마지막에는 다대포 일몰까지 누리고 왔습니다. 1. 이기대 해안산책로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오륙도로 이동했습니다. 27번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하늘이 푸르고 청명한 날씨 속에서 부산 혼자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걷기 전에 오륙도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오륙도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입니다. 해파랑길의 시작점이기도 해요. 오전 이른 시간인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사실 오륙도만 구경해도 부산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길이는 약 4.6km입니다. 넉넉잡아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가파른 경사가 특징. 해안 절벽이라 탐방로 곳곳에 돌부리도 많습니다. 그래서 산책로라고 하기에는 어렵겠습니다. 운동화나 트레킹화 착용을 추천드립니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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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여행 부산 사찰 해동용궁사 시간 입장료

기장 여행 부산 사찰 해동용궁사 시간 입장료 오랜만에 기장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은 지하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만 기장 지역은 물리적 거리가 멀기 때문에 큰맘을 먹고 이동해야 되죠. 요 몇 년 사이에 기장은 천지개벽을 이뤄내면서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새로운 여행지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기장하면 부산 사찰 해동용궁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올해가 갑진년, 용의 해인 만큼 용의 기운을 듬뿍 받기 위해 해동용궁사를 찾았습니다. 해동용궁사 찾아가기 부산역에서 곧바로 해동용궁사를 찾기 위해서는 1001번 급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수영역, 해운대역, 송정역을 경유하는 노선입니다. 이동 시간만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용궁사 정류장에 하차해서 도보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사찰 입구에 도착합니다. 동해선 전철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오시리아역에서 하차하여 139번 또는 1001번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다만 버스 배차 간격도 함께 고려해야 됩니다. 부산 사찰 해동용궁사 입장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입니다. 퇴장 시간은 오후 7시 20분입니다. 해동용궁사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해동용궁사 초입에 도착하면 십이지신상이 먼저 반겨줍니다. 자신의 띠에 맞게 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올해는 갑진년이다 보니까 용의 인기가 단연 독보...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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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산코스 영도 봉래산 뷰 맛집은 여기!

부산 등산코스 영도 봉래산 뷰 맛집은 여기! 설렘이 있는 도시 부산. 반년 만에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색다른 시선으로 부산을 경험해봤습니다. 산에 올라 도심과 바다가 어우러진, 부산의 역동적인 풍경을 즐겨봤습니다. 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낯선 새로운 풍경 덕분에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부산에서 첫 산행인 만큼 등산 초보자가 접근하기 좋은 산을 골랐습니다. 부산 등산코스 중 하나인 영도 봉래산입니다. 봉래산은 해발 395m의 야트막한 산으로 영도 섬 중앙부에 있어 사방으로 바다가 펼쳐졌고요. 송도부터 해운대까지. 부산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 맛집이었습니다. 부산 등산코스 영도 봉래산 작은 팁! 1. 출발점은 어디인가요? 반도보라비치타운아파트 옆 절영 어린이공원이나 게이트볼 전용구장으로 진입하면 탐방로가 나옵니다. 2. 봉래산 등산코스 소개 절영 어린이공원 → 손봉 → 자봉 → 정상 → 불로초공원 →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3. 소요시간 및 거리는? 약 2.5km, 휴식시간 포함 2시간 30분 소요. 4. 피부 노출 최소화하는 긴 바지 추천.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어주세요. 5. 물은 필수! 소량의 간식도 챙기면 좋아요. 처음에는 탐방로 입구를 못 찾아서 한참을 헤매다가, 게이트볼 구장에서 만난 동네 어르신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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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레킹 여행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부터

부산 트레킹 여행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부터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부산에는, 수려한 해안경관을 담은 트레킹 코스가 유독 많습니다. 여유를 듬뿍 즐길 수 있는 부산여행으로 이만한 게 없죠. 부산 트레킹 여행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산, 강, 바다까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갈맷길이 있고요. 동해, 남해 걷기 여행의 시작점인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바다를 원 없이 보고 싶다면 해안누리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영도를 찾아서 갈맷길 3-3코스 일부 구간을 걸어봤습니다. 남항대교를 기점으로 흰여울문화마을, 하늘 전망대, 해녀 문화촌까지, 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인데요. 영도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산 트레킹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을 이후부터는 인적이 드물어 사람 간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찾는 방법은? KTX 부산역에서 영도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기차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82, 85, 508번을 타고 흰여울문화마을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경유하는 부산 트레킹 코스, 어떤 게 있을까요? 1. 해안누리길 절영해안산책로 (10.6km) 남항대교를 기점으로 감지해변, 태종대까지, 영도의 남쪽 해안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2. 갈맷길 3-3코스 (13.7km) 절영해안산책로 확장판입니다. 남...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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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다대포해수욕장 장림포구 부네치아

부산 갈맷길 다대포해수욕장 장림포구 부네치아 부산에는 산, 강, 바다 모두 볼 수 있는 걷기 여행길이 있다!? 네 맞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정답은~~ 지역의 대표적인 걷기 여행길 갈맷길입니다. 총 길이 278.8km, 9개 코스, 21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런 갈맷길은 부산 전역에 이어져 있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저는 그중에서 4코스 3구간을 걸어봤습니다. 본 구간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이 잘 담겨 있었어요. 낙동강, 장림포구 부네치아, 아미산, 다대포해수욕장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었습니다. 부산갈맷길4코스3구간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부산 갈맷길 정보 코스 정보 갈맷길 4-3 구간 9.8km, 3~4시간 소요 낙동강 하굿둑 - 장림포구 부네치아 - 아미산 - 다대포해수욕장 - 몰운대 Tip?? 날씨가 좋다면 오후부터 걸어보세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까지~ 1호선 하단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걷다 보니 낙동강 하굿둑이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 4코스 3구간이 시작됩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8월 중순 기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는데요. 부산 갈맷길 탐방은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낙동강 산책길을 따라 가로수가 심어져있네요? 그 덕분에 강렬한 햇빛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열...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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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가볼만한곳 부산 요트투어 비투어 할인

해운대 가볼만한곳 부산 요트투어 비투어 할인 여름 하면 부산 아이가~ 자타 공인 최고의 관광도시 부산. 그중 해운대는 여름휴가지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액티비티, 호캉스,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여 휴양지로 인기 만점이죠. 저는 이번에 더위를 싹~ 날려줄 해운대를 찾아서 요트 플렉스를 하고 왔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바다를 넘나들며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한 번 더 놀랐다는... 썰! 지금부터 부산 요트투어 + 해운대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볼게요. 의령식당 해운대 담백한 돼지국밥집 밀면? 돼지국밥? 무릇 여름에는 밀면이 대세지만, 열은 열로써 다스리는 법! 해리단길에 있는 돼지국밥집을 찾았어요. 식당 앞에는 택시가 주차돼있고, 여럿 기사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줄 잇는 현지인의 발길. 이번에도 로컬 맛집 찾기 대성공입니다. 메뉴는 단출했어요. 국밥, 수육백반, 수육이 전부입니다. 국밥은 돼지, 내장, 따로, 섞어 선택할 수 있었어요. 짝꿍은 돼지국밥, 저는 섞어국밥을 주문했어요. 돼지국밥 5,000원, 섞어국밥 5,000원 밥이 국물에 말아 나오는 방식이었어요. 국물 한입 먹어보니, 잡내 없이 깔끔합니다. 여태 먹어본 돼지국밥 중 가장 담백했어요. 국물이 뜨뜻한 걸로 보아 식은 밥을 올려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 따라내는 토렴식국밥 같았어요. 국밥에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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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코스 부산 아쿠아리움, 호천마을

부산 데이트 코스 부산 아쿠아리움, 호천마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싹~ 날리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 많으시죠? 올 여름휴가 인기 여행지를 보면 부산, 제주도, 강원도 등 바닷가에 접한 지역이 강세라고 합니다.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국내여행이 대세가 됐습니다. 저는 주말을 이용하여 1박2일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은 먹거리, 볼거리, 편리한 교통 환경까지 두루 갖춰진 도시라서 뚜벅이 여행자도 편리한 여행이 가능한데요.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영도부터 해운대까지 쭉 돌아봤습니다. 부산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부산 아쿠아리움과 호천마을, 로컬 맛집까지 섭렵했던 1일차 코스를 소개합니다. 서울역에서 부산 GO! 빠르고 편리한 KTX 서울에서 부산을 찾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KTX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차 이용 시간과 운행 횟수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2시간 40분 안에 주파가 가능하여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꾸리는데 유리합니다. 가자미 물회 15,000원 대우회센타 달큰한 가자미 물회 한 그릇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어요. 참 정직한 배꼽시계입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 물회를 먹기 위해 버스를 타고 곧장 영도로 건너갔습니다. 제가 찾은 대우회센타는 영도봉래시장 인근에 위치하는데요. 참가자미 전문점입니다. 이웃 도시 울산에서 잡은 참가자미를 사용한다고 해요. 가자미 물회는 지금껏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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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 야경 명소 BEST 3

부산항대교 야경 명소 BEST 3 짧아진 밤이 아쉬울 만큼 유월의 밤공기는 달큰합니다. 선선한 공기가 온몸에 한껏 감도는 기운이 유쾌한 계절입니다.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뜩,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하는 부산이 생각납니다. 산복도로를 유유히 누비며 야경을 즐기는 것은 맥주의 시원한 목 넘김만큼 짜릿합니다. 유월의 밤, 부산항대교를 배경 삼아 산뜻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야경 명소를 소개합니다. 1. 호천마을 부산에서 바다만큼 사랑받는 여행지. 바로 산복마을입니다. 원도심에 형성된 산동네 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산의 중턱에 형성되어 탁 트인 조망이 특징이며, 밤이 되면 마을에 은은하게 비추는 불빛이 들어오면서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합니다. 여기서 시야를 조금 넓히면 부산의 랜드마크 부산항대교가 보입니다. 남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다리에는 경관조명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로맨틱한 부산의 밤을 만날 수 있죠. 2. 영주 하늘눈 전망대 조금 더 가까이에서, 생동감 넘치는 야경을 보고 싶다면? 영주 하늘눈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막힌 곳 없이 확 트인 전망대에서 산, 바다, 도심까지 부산의 다양한 야경을 두루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항대교를 중심에 두고 부산항과 영도 일대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3. 천마산 산복마을 부산의 원도심을 한눈에 즐기고픈, 욕심 많은(?) 여행자들은 천마산...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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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경 명소 영주 하늘눈 전망대

부산 야경 명소 영주 하늘눈 전망대 부산 어디로 가볼까? (싱긋)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재밌는 지역 중 하나, 바로 부산입니다. 바다와 산, 도심이 어우러져있어 볼거리가 풍부하고, 특유의 지역미도 느낄 수 있죠. 이 매력은 어두컴컴 밤까지 이어지는데요. 도심을 환하게 밝히는, 수많은 불빛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 낭만적인 야경 때문에 구태여 부산을 방문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번 부산 여행은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요. 서울행 밤기차에 오르기 전, 기차역에서 가까운 부산 야경 명소를 찾았습니다. 이름은 영주 하늘눈 전망대인데요. 산복도로 한편에 자리한 전망대에서 다이내믹 부산을 오롯이 느끼고 왔답니다. 영주하늘눈전망대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91-7 부산 야경 명소 영주 하늘눈 전망대 찾는 법? 부산역에서 43, 508번 버스를 타고 중앙공원 민주공원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옆쪽으로 전망대가 위치합니다.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습니다. 전망대까지 걸어 오를 수도 있습니다. 부산역 출발 기준 20분 내외. 다만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먼저 찾은 곳은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입니다. 이번 목표는 부산항대교를 사진에 담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이게 웬걸? 신축 아파트에 가려 부산항대교가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무거운 삼각대 들고 부산까지 왔는데... 매우 비상사태였어요. 해는 떨어지고, 날은 저물고... 갑...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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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길 너머 청사포 카페까지

해운대 달맞이길 너머 청사포 카페까지 여행의 과정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막상 갔는데 여행지가 없어졌거나, 공사 진행으로 출입이 불가능한 경우. 여행 일정을 조율 못해 목적지에 닿지 못하거나, 원하는 풍경을 놓치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때때로 버스를 놓치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요즘은 무덤덤한 편입니다. 이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너무 익숙한 도시라서 그랬던 걸까요. 이번 부산 여행은 변수가 많았어요. 계획했던 목적지에 닿지 못했고, 꼭 걸어보고 싶었던 여행길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마음속으로 '다음엔 꼭 가야지' 하며 묵혀두었던 기찻길인데 이제 걸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섭섭한 마음은 서울행 기차를 탈 때까지 가시지 않았어요.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 때문에 후회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여기는 부산~ 갈매기 노래가 절로 나오는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하늘이 유난히 맑았던 날이에요. 갯바람 맞으며 걷기 좋겠다 싶었죠. 이번 여정은 해운대를 시작으로 달맞이길, 송정해수욕장까지 걸어보기로 했어요. 배꼽시계는 정확합니다. 정오가 지나면서 배가 고팠어요. 부산하면 밀면 아이겠습니꺼. 해운대역 인근, 우일종합시장 내 가야밀면을 찾았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여기가 밀면집이 맞는지 싶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손님이 가득. 관광객보단 동네 주민들이 많았어요. 자리...

2020.05.20
08:16
부산 여행코스 당일치기 기차여행 | 부산 야경 청사포 달맞이길
재생수 6642020.05.08
부산 해안산책로 BEST 7

트레킹의 계절 봄에 찾기좋은 부산 해안산책로를 소개합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과 풍광을 누려보세요~

2020.04.26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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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투어! 이곳저곳 식도락 여행

부산 맛집투어! 이곳저곳 식도락 여행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해양도시 부산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여행지 부산이 가진 매력은 수없이 많고 그 색은 독보적이다. 발걸음이 닿는 곳 어디든 맑고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고 이바구길,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과 같은 우리나라 애환의 역사를 체험할 수도 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평 깡통시장의 시끌벅적 친근한 분위기는 사람들의 흥을 더욱 돋운다. 여기에 맛있는 음식은 덤이다. 한정돼있는 포만감이 아쉬울 뿐이다. 아름다운 풍경도 좋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는 것 역시 중요하다. 여행도 맛있어야 즐거운 법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무던히도 더웠던 부산에서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하나하나 먹어봤다. 지금 소개될 음식들이 최고의 맛을 가졌다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관광을 통해 부산을 찾았다면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음식이라고 말할 순 있을 거 같다. 기장 국보미역 본점 부산 맛집투어, 여름에 떠나는 식도락 여행 가자미가 국물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든다. 미역국 전문점, 들어보셨나요? 해동용궁사를 둘러보고 기장읍에 위치한 미역국 전문점을 찾았다. 인생 오래산건 아니지만 미역국 전문점은 처음이었다. 국보미역이라는 상호에서도 보이듯이 미역국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났다. 우리나라 미역의 양식 면적을 보면 남해 쪽이 독보적이지만 미...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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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동백섬 국내 봄 여행지

부산 해운대 동백섬 국내 봄 여행지 코로나19가 송두리째 바꿔놓은 우리의 일상. 마스크 줄 서기와 착용은 이제 기본이 됐습니다. 밀폐된 공간, 특히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음식점 출입은 자제하게 되고요. 차곡차곡, 쌓아뒀던 여행 계획은 모조리 취소됐습니다. 올해는 질리도록~ 봄꽃을 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계절 봄을 미루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봄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올곧고 정직해서 올해같이 여행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야속하게만 느껴집니다. 오늘은 부산 가볼만한곳 해운대 동백섬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동백꽃은 겨울과 봄이 맞물리는 시기까지 꽃이 피기 때문에 지금처럼 산수유와 매화 필 무렵, 함께 둘러봐도 좋습니다. 특히 부산 동백섬은 접근성이 탁월하여, 저처럼 뚜벅이 여행자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붉은 동백 따라 유유자적, 동백섬 한 바퀴 둘러보겠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동백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710-1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행정보 어떻게 찾았나요?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부산 2호선 동백역에서 내린 뒤, 1번 출구로 나와 해운대 해수욕장 방면으로 10분 정도 걷다 보면 웨스틴 조선호텔이 있는 동백공원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김해공항, KTX 구포역, 미남역, 동래역에서는 307번 버스를 타면 곧장 동백섬을 찾을 수 있고요. ...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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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영도 흰여울길 걸으며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영도 흰여울길 걸으며 오늘의 부산 여행, 이번에는 영도를 찾아봤습니다. 영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지역인데요. 여행지를 잠시 살펴보면,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지 태종대부터 영도 중앙에 위치한 봉래산, 흰여울길의 해안산책로 마지막으로 부산의 낭만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남항, 부산항, 영도, 부산대교까지 모두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을 배경 삼아 여행하기 좋은 곳들인데요. 저는 흰 물보라가 이는 해안 산책로,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마을에 도착해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을 벗어나니 막힌 가슴 뻥 뚫어주는 남항 앞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였는데요. 마침,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져 광채 찬란 풍광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빛 맴도는 바다에는 수십 척의 대형 선박이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는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또한 영도 흰여울길하면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마을을 걷는 동안 문뜩문뜩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오르곤 했답니다. 흰여울문화마을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1044-6 흰여울길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여행정보 어떻게 찾았을까?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은 부산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찾을 수 있는데요. 82, 85, 508번 버스를 타고 영선아파트(508번), 흰여울문화마을(82, 85번) ...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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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경명소 천마산 산복마을길

부산 야경명소 천마산 산복마을길 여러분은 여행의 마지막 순간, 어떤 걸 즐기시나요? 저는 주로 노을을 감상하고 맛집을 탐방하곤 했는데요. 최근에는 여행 지역의 밤경치를 즐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서 말이죠. 뚜벅뚜벅 걷다 보면 낮과는 상반된,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야경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환한 조명으로 채워진 도심을 사진에 남길 수 있는 것 또한 흥미롭고요. 이번 부산 여행에서도 야경을 즐겨봤습니다. 부산 야경명소로 유명한 천마산 산복마을길을 찾아봤는데요. 산복마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길고 넓게 펼쳐지는 부산의 밤경치가 매력적이었답니다. 특히 부산항 주변의 명소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 유일 도개교인 영도대교를 시작으로 부산항대교, 용두산공원, 봉래산,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야경명소로 유명한 황령산, 봉래산과는 달리 버스로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접근성까지 좋은 천마산 산복마을길입니다. 저는 천마산 산복마을길에 있는 3개의 전망대 중 부산항 전망대를 먼저 찾아봤는데요. 부산역을 기준으로 버스를 이용하면 찾는 법은 간단합니다. 부산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134번 버스를 타고 20분가량 달려 동천 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정류장에서 내려 계단을 따라 5분 정도 오르다 보면 전망대가 나오게 됩니다. 천마산 하늘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또한 134번...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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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용두산공원까지

부산 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용두산공원까지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 부산입니다. 부산은 볼거리, 먹거리가 차고 넘치는 고장이죠. 일주일의 시간, 꼬박 둘러봐도 부족한 게 부산입니다. 아마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이 부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지 선정으로 몇 날 며칠을 고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도시, 찾고 또 찾아도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해가 뜨기 전부터 어두컴컴 밤이 될 때까지 부산 가볼만한곳을 둘러봤습니다. 속된 말로 빡세게 돌아봤지요. 기장군 연화리 바닷가를 시작으로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영도대교, 감천문화마을 마지막으로 천마산 산복마을까지. 몸은 지칠 대로 지쳤지만 여행하는 맛은 낭낭했던 여정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07:00 연화리 젖병등대 새벽 5시, 어둠을 달리는 버스를 타고 기장군 연화리를 찾았습니다. 목적은 일출을 보기 위함이었는데요. 다행히 날씨는 맑음, 버스에서 희미하게 날이 밝아오는 여명을 보고서 마음속으로 '됐다!'를 외쳤지요. 버스 문이 열리자마자 항구를 향해 열심히 내 달리는데 바다 수평선 너머로 일출이 시작될 것 같았습니다. 벌겋게 물든 하늘, 칠흑 같은 겨울밤을 깨우는 찬란한 아침이었습니다. 인적 없는, 고요 속의 바다. 짙게 깔린 구름 속에서 해가 떠올랐습니다. 이내, 바다를 붉은빛으로 물들이는데 어찌...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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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코스 쌈마이웨이 촬영지 부산 호천마을

부산 데이트 코스 쌈마이웨이 촬영지 부산 호천마을 부산에는 바다만큼이나 사랑받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산동네에 형성된 마을들인데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곳 마을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 것 같은데요. 우선 과거의 모습을 보전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집들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와 마을이 더해진 그림 같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죠. 맑고 깨끗한, 청량감을 느끼기에 이만한 여행지가 없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범천동 마을을 찾아봤는데요. 이름은 호천마을입니다. 마을 주변 울창한 숲속에서 호랑이가 자주 출몰한다 하여 호천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호랑이 마을은 드라마 쌈마이웨이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줄곧 사극 드라마만 보는 저도 쌈마이웨이는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요. 추억의 남일바를 찾을 생각에 한껏 들뜬 마음으로 마을을 찾았답니다. 마을 곳곳을 돌며 정겨운 풍경도 볼 수 있었고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부산의 도심을 양껏 즐기고 왔습니다. 부산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인 낭만 가득, 호천마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호천문화플랫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491 호천생활문화센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495번가길 36 여행정보 어떻게 찾는가? 지도 어플에는 마을 위치가 표시되지 않아 어떻게...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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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단풍 명소 금정산 범어사

부산 단풍 명소 금정산 범어사 끝이 보이는 가을, 단풍은 막바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시작된 단풍은 어느덧 남부 지방까지 내려갔다고 하는데요. 이제 붉은 잎이 후드득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겠습니다. 유독, 짧은 가을이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이네요. 11일 월요일인 오늘, 11월 중순에 접어들었죠. 오늘부터 열흘 동안은 영남과 호남 지방에서 울긋불긋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산 단풍 명소를 찾아봤는데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히는 금정산 범어사를 방문했습니다. 해양도시 부산에서 단풍을 감상하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형형색색,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금정산 단풍은 뛰어난 풍광을 자랑했습니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사찰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오롯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자연의 소리와 풍경으로 채워진 가을여행, 지금부터 부산 단풍 명소 금정산 범어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범어사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범어사 찾아가는 길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부산 범어사를 찾아봤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부산답게, 사찰까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우선, 1호선 지하철을 타고 노포역 또는 범어사역에서 하차하여 90번(평일 15분 간격, 주말 7분 간격) 버스로 환승하면 됩니다. 지하철역에서 사찰까지는 약 1...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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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기대 해안산책로 해파랑길 1코스 트레킹

부산 이기대 해안산책로 해파랑길 1코스 트레킹 청명한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올 때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산책과 트레킹인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등산을 하거나, 자연 따라 도보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 따라 물 따라 걷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되죠. 특히 트레킹은 등산처럼 난도가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형태입니다. 하산의 부담도 없으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트레킹을 해봤는데요. 근 2년 만에 부산을 찾아 광채 찬란한 해안산책로를 걸어봤답니다. 해양도시 부산에는 흰여울길, 문탠로드, 송도해안산책로, 절영해안로 등 바다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은데요. 어딜 걸어볼까, 고민하다가 오륙도부터 광안대교까지 볼 수 있는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선택했습니다. 이기대에서는 해안절벽을 따라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연속됐는데요. 반짝이는 가을 햇살을 받으며 산뜻한 산책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이자, 해파랑길의 시작점이기도 했는데요. 짧게나마 해파랑길을 걸어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이기대해안산책로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25 Previous image Next image 찾아가는 길 저는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륙도 방면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찾았는데요. 27번 버스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