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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 응봉산 개나리 꽃구경 4월에 접어들면서 화창한 햇살과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봄나들이를 어디로 가볼까 검색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봄 정취를 느끼고 산책을 하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봄 하면 꽃놀이를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서울 곳곳에도 봄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꽃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지난주에 서울 응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방된 응봉산 탐방로에서는 산등성이에 핀 개나리 군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4월 서울 가볼만한곳 응봉산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응봉산 가는 길 소개 응봉산은 경의중앙선 응봉역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응봉역에서 하차해 1번 출구로 나와 옥수역 방면 철로를 따라 걷다 보면 경사진 주택가에 진입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무데크로 된 탐방로가 나옵니다. 맑은 하늘과 개나리가 반겨주는 응봉산 탐방로. 단번에 봄이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개나리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서울에 개나리 군락지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얼마 전만 해도 아직도 겨울인가 싶었는데 계절의 변화는 언제나 특별하고 신비롭습니다. 4월 서울 가볼만한곳 응봉...

도봉 가볼만한곳 서울 지하철 여행 서울창포원 등 3 어느새 9월도 지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선선한 가을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원래 같으면 가을맞이 여행을 계획하고, 단풍 구경은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고 있을 시기이지만 올가을 역시 마음 편한 여행과 일상으로 회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멀리 떠나는 게 부담스러운 시기. 이럴 때는 집 주변에 있는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짝꿍을 동네로 초대해서 도봉산역 주변 여행지를 구경했습니다. 전철을 타고 한 시간을 달려온 짝꿍은 오랜만에 서울 지하철 여행하는 기분도 느끼고 좋았다고 합니다. 서울창포원, 평화문화진지 등 도봉 가볼만한곳을 소개합니다. 서울 지하철 여행 1, 7호선 도봉산역 도봉산역은 서울 최북단에 위치한 철도역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와 경계점에 위치합니다. 1986년 9월, 경원선 창동~의정부 구간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전동 열차가 도입됐습니다. 개통 초기에는 도봉구와 의정부시 경계에 있던 다락원 마을의 한자 명인 '누원'을 따와 누원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1988년에 도봉산역으로 역명을 변경하게 됩니다. 도봉산역은 서울의 명산인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과 서울 도심,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승 이용객이 많은 철도역입니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개통, 신역사까지 차례대로 건립되면서 전철, 버스 등 교통수단별 연계 환승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도봉산...

서울 가볼만한곳 국립극장 평화시장 서울미래유산 투어 우리는 하루하루가 다른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끈덕지게 살아갑니다. 그 덕분에 사회는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시민의 추억이 담긴 문화유산은 잊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에는 문화재로 등록되진 않았지만 미래 세대에 전달할 만한 가치 높은 유산이 도심 곳곳에 자리합니다. 이번에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서민의 공간을 찾아 도보여행을 해봤습니다. 국립극장, 평화시장을 포함한 서울미래유산 투어입니다. 서울의 중심, 중구 일대를 걸어봤습니다. 1. 남산 석호정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미래유산 투어 시작점은 남산입니다. 남산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며,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가 산 정상에 있습니다. 남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조선시대 중기에 조성된 석호정을 만나게 됩니다. 올해로 391년의 역사를 가진 국궁 도장입니다. 한국전쟁 때 소실됐다가, 1970년 지금의 자리에 다시 지어졌다고 합니다. 석호정은 옛날부터 시민들이 주로 활을 쏘던 장소였습니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 연습장으로 활용됐다고 합니다. 유서 깊은 국궁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자, 서울미래유산으로 가치 높은 장소입니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누구나 국궁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국립극장 남산 석호정을 벗어나 동대입구역 방면으로 걷다 보면 우리나라 대표 극장 ...

한양도성길 북악산 등산코스 자유롭게 "서울 산, 어디 갈만한 곳 없어?" 연차 소진 대작전! 짝꿍은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휴가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휴가 때는 뭘 할까 고민하다가 산에 오르기로 했어요. 눈 감고도(?) 오르는 북한산을 갈까? 가본 적 없는 북악산을 갈까? 고민했는데요. 비교적 인적이 드문 북악산 등산코스를 올라보기로 했어요. 북악산은 한양도성길 주요 구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창의문을 시작으로 사대문 중 하나인 숙정문(북대문)을 지나 혜화문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성곽길을 걸으며 N서울타워, 한강, 북한산 등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한양도성길1코스(북악산)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산25-22 한양도성길 북악산 등산코스 소개 대중교통 이용 방법? 1020번(정릉 출발), 7022번(서울역 출발), 7212번(은평구, 종로, 옥수 출발) 버스를 타고 자하문고개 · 윤동주문학관 정류장에서 내리면 한양도성길 백악 구간과 연결됩니다. 북악산 등산코스 거리 및 시간 창의문 → 백악마루 → 숙정문 → 와룡공원 → 혜화문 약 4.7km, 3시간 소요 개방시간 11~12월 : 9시~17시까지 (15시까지 입산) 3~4월 : 7시~18시까지 (16시까지 입산)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사고를 친구와 이야...

북한산 등산코스 족두리봉 향로봉 가을 단풍 시작! 요즘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휴식시간을 갖는 게 대세입니다. 실내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2030 젊은 층은 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추세인데요. 아재(?) 취미생활이라는 꼬리표는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등산은 세대를 아우르는 여가활동이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의 매력을 알게 되어 기쁜 순간입니다.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날에 집에서 가만히~ 있으면 손해 보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요. 이번 한글날 연휴에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익숙한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에 이르는 북한산 등산코스를 올라봤습니다. 서울에도 단풍이 시작됐더라고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너른 풍경과 단풍 사진 몇 장을 준비해봤습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Tip! 뭘 챙겨야 할까? 본 코스는 암릉지대가 많습니다. 등산화 꼭 챙겨주세요. 등산 스틱, 장갑을 추가하면 더 좋습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길이와 시간 약 6.4km, 4시간 30분~5시간 소요 삼환파크(건물 이름)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삼천사 본 코스는 불광동 주택가에서 시작됩니다. 3,6 호선 불광역이나 6호선 독바위역에서 도보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족두리봉에 가기 위해서는 좌측 탐방객 계수기를 통과하면 됩니다. 우측 계단길은 둘레길 8구간입니다. 헥헥...

내돈내먹 은평구 맛집 투어 긴 장마, 언제 끝날까요. 높은 습도에 불쾌지수는 상승하고, 국지성 호우는 동네 뒷산도 마음대로 못 가게 합니다. 이럴 때는 맛있는 음식이라도 팍팍 먹어줘야 하는데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이마저도 불가능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하드털이 내돈내먹 은평구 맛집 투어를 떠나봅니다~ 오삼불고기, 초밥, 추어탕, 돈가스, 주꾸미...까지 많이도 먹었네요. 연수식당 맛있는 돌판 오삼불고기 연신내 골목에 자리한 연수식당.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은평구 맛집입니다. 식당 앞, 오삼불고기 냄새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이 냄새를 맡으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라고요~ 메뉴는 너덧 개 정도 되는데 대부분 오삼불고기를 주문합니다. 두꺼운 돌판에 굽는 오삼불고기는 자칫하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직원이 직접 구워줍니다. 반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특히 고등어가 기름지고 맛있었어요. 단짠의 조화가 훌륭했던 오삼불고기. 양념이 살짝 타면서 불 맛을 더합니다. 오징어 특유의 단맛과 식감이 좋았고, 삼겹살은 양념이 강하게 베여있었어요. 오징어와 삼겹살 동시에 먹으면 입안에 감칠맛 폭발~ 볶음밥은 개인이 직접 볶아먹는 방식입니다. 맛있는 양념에 밥과 김가루를 넣고 함께 볶으면 완성.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츄릅 유라쿠 연신내 초밥 음식점 문득 초밥이 먹고 싶어서 찾은 유라쿠. 가성비 좋은 초밥 전문점입니다. 특출난 맛은...

도봉산 초보자 코스로 딱! 북한산 둘레길 추천 서울시, 경기도 북부지역에 두루 걸쳐있는 북한산 국립공원은 우이동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6.6km 우이령길을 기준으로 하여, 남쪽은 북한산 지역, 북쪽은 도봉산 지역으로 나뉩니다. 2천만 평이 넘는 광활한 산림 속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둘레길과 등산로가 존재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지역의 <북한산 둘레길 4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등산이 처음이거나, 도봉산 자락을 가볍게 걷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 코스이겠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의정부 일대가 한눈에! 북한산 둘레길 16구간 보루길 북한산 둘레길 중 난이도 '상'에 속하는 16구간 보루길입니다. 총 2.9km, 다소 짧은 거리지만 가파른 경사와 계단이 두루 형성되어 있는 구간인데요. 적당히 땀 흘리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탐방로 중간에는 고구려 때 만들어진 성터를 만날 수 있으며, 보루터에서는 의정부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코스 정보 거리 2.9km,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2시간 둘레길 기준 난이도 상 http://blog.naver.com/nivearein/220511012337 보루길 포스팅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운봉과 선인봉 도봉산의 절경~ 북한산 둘레길 18구간 도봉옛길 탐방로 곳곳, 도봉산의 절경이 ...

서울 갈만한곳, 혼자 걷기 좋은 남산 소월길 경리단길과 남산 사이로 혼자 걷기 좋은 길이 하나 있다. 부드러운 경사에 은행나무가 울창하여 여름날 찾아도 부담이 적은 곳이다. 다수의 서울 여행지와는 다르게 고요하고 인적이 드물다. 도로를 지나는 차 소음이 조금 있지만 말이다. 푸른 수목이 만든 산뜻한 길에 들어서면 서울의 다채로운 풍경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서울타워 정상이 아닌 남산을 순환하며 걷다 보니 평소 익숙했던 장소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소월로는 숭례문 오거리에서 한강진역까지 3.7km의 도로지만, 보통 남산 소월길을 찾는다고 하면 6호선 한강진역이 있는 한남동을 시작으로 이태원동, 후암동, 회현동에 이르는 코스를 말한다. 단순히 남산 소월길을 목적해도 좋지만 경리단길, 해방촌, 남산과 같은 주변 여행지를 찾기 전에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다. 무더운 날씨에 낮에 찾는 게 고민된다면 해 질 무렵이나 밤에 한번 찾아보자. 용산구, 중구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도시 뷰와 함께 아름다운 노을, 밤빛으로 가득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한 방법이다. 소월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찾아가는 길 <남산육교 앞 출발> 4호선 회현역 하차 4번 출구로 나와 백범광장 방면으로 걷기 <한강진역 출발> 6호선 한강진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와 하얏트호텔 방면으로 걷기 주변 가볼 만한 곳 남산, 경리단길, 남대...

무계획으로 떠나는 서울 나들이 (먹방+산책) "오늘 뭐 하지? "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 나들이, 서울 데이트 코스, 서울 숨은 명소까지 일일이 검색해도 마음에 쏙 드는 장소가 없을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고통받지 말고 무계획으로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 저는 지하철역을 하나 콕 집어서 반나절 동안 걸어봤어요. 마음 내키는 대로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제가 선택한 지하철역은? 바로 서울역입니다. 서울역에서는 시청, 충정로, 숙대, 명동 방면을 선택하여 걸을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로 명동 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해서 퇴계로를 따라 걷기로 했어요. 2만 보 이상 걸으려면 속이 든든해야 돼요. 그래서 서울로 7017 한편에 있는 터키 요리 전문점에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케르반. 터키 음식은 처음이라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훌륭했어요. 터키식(?)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돋보였고요. 통창이 설치돼있어 개방감이 탁월했습니다. 오픈 키친이라서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고요. 외국인이 음식점을 운영해서 터키 현지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터키시 빵과 수프가 먼저 나옵니다. 믹스 케밥 덮밥 13,900원 저는 믹스 케밥 덮밥을 주문했어요. 바닥에 터키밥이 깔려있고 그 위로 구운 닭고기, 양고기, 야채, 소스가 올라간 음식이었어요. 비주얼이 마...

상계역 맛집 찍고 불암산 나비정원 산책 GO! 이번 주부터 본격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여행하기 힘든 시기이죠? 저도 당분간은 서울 위주로 둘러볼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노원구 나들이를 했어요. 한적한 동네 상계동을 다녀왔는데요. 상계역 맛집 찍고! 노원 숨은 명소(?) 불암산 나비정원 산책까지 즐겨봤답니다. 산책에 앞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상계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상계 소금구이를 찾았어요. 이 집은 친구 소개로 처음 알게 됐는데요. 만족도가 높아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저녁부터 밤 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 많은 상계역 맛집인데,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어요. 손님 대부분 식사 메뉴를 먹고 저희만 고기를 구웠다는... ㅎ 이집 대표 메뉴는 생고기에요. 신선한 앞다리살 위에 왕소금이 촥촥~ 보자마자 군침이 꼴깍 넘어가죠. 한 근(600g)에 1만 5천 원. 맛양값 모두 균형 잡힌 고깃집이에요. 삼겹살, 목살처럼 인기 부위는 아니지만 맛만큼은 뒤지지 않습니다. 쌈 채소부터 부추무침까지~ 고기의 맛을 살리는 다양한 반찬이 차려집니다. 모두 소금구이와 조합이 좋았는데요. 그중 파채 절임이 최고였어요. 고기의 감칠맛을 한층 높여주는 효과가 탁월했어요. 이 집은 숯불 위에서 고기를 천천히 익히는 스타일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힘들어하는 인내심을 요구하지만 고기가 익었을 ...

은평구 카페 플로 flot 분위기 무엇!? 그 녀석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한낮 기온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서운 여름 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올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는데요. 서울 기준 35도를 넘겼다고 하니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것이죠. 걷기 여행이 힘들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ㅠ 이럴 때는 먼 곳을 떠나지 않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휴식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은평구 카페 플로를 찾아봤어요.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카페였죠. flot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 20-1 저는 요즘 은평구 구석구석을 돌며 도장 깨기를 하고 있어요. 맛집, 카페, 명소 등 시간 날 때마다 싹~다 돌아보고 있답니다. 은평구 카페 플로는 6호선 역촌역과 가까워요.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될 거예요. 사실 조금 애매한 위치이긴 하죠. 카페가 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엥?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어리둥절하게 될 텐데요. 아직 놀라긴 일러요. 초록색 문 앞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맞이하게 되거든요! 여기가 서울 맞능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숨어있을 줄 누가 알았겠나요!?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어디 제주도라도 온 줄 알았어요. 은은한 주홍빛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어요. 이런 카페를 어떻게 발견하는지? 제가 짝꿍을 믿고 따르는 이유입니다. 도심 속 꼭꼭 숨겨진 카페 입성! 오밀조밀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가 시...

서울 데이트 추천 불광천 걷고 은평구 카페까지~ 유월이 되면서 날씨가 제법 더워졌습니다. 저는 요즘 더위를 피해 오전이나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활동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부지런을 떨어 불광천 아침 산책과 카페 탐방을 해봤어요. 은평구에 갓 입문한 은린이(은평구 + 어린이)의 서울 데이트 추천 코스! 소개해볼게요. 중랑천만큼 익숙해진 불광천. 이른 오전 시간에 찾았어요. 햇볕은 뜨거웠지만, 시원한 느낌은 아직 남아있어서 걸을만했어요. 폭 좁은 하천 양옆으로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연결돼있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하얀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는데요. 어느 틈에 꽃은 지고 여름의 싱그러운 초록빛이 곳곳에 자리했답니다. 불광천에 올 때마다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느끼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여름을 알리는 노오란 꽃, 금계국이 천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바람이 불 때면 살랑살랑~대는 금계국 물결이 시선을 집중시켰어요. 매혹적인 장미터널도 만들어졌군요? 붉은 장미꽃이 어찌나 많던지~ 활짝 만발한 모습이 화려하기 그지없더라고요. 터널 안을 걸어보고 싶었지만 공사가 진행 중이었어요. 지금은 터널 안을 둘러볼 수 있을 거예요! 가볍게 산책하듯 걷고 싶다면? 응암역~새절역까지. 산책의 여유를 더 즐기고 싶다면? 더 나아가 한강까지 걸어봐도 좋겠어요. 아휴~ 더워! 더위 식히는데 카페만큼 좋은 곳이 없죠. 불광천 새절역에서 도보로 1...

홍릉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주말 산책 여기가 딱!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 어느덧 6개월 차입니다. 마스크 생활 환경에 적응하니까 이게 웬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바야흐로 여름이 시작된 겁니다. 더위를 피해 숲, 바다,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고 싶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마냥 즐거워야 하는 여행이 괴롭다면? 상당히 곤란하겠죠. 이때는 집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어제,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수목원을 걸어봤습니다. 싱그런 초록빛 숲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이웃에 사는 여행작가님과 동행했어요.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감사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홍릉수목원은 고려대역과 회기역 중간에 위치합니다. 고려대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수목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홍릉수목원을 찾기 전, 유의사항이 있어요. 주말에는 예약 없이 자유관람이지만, 평일에는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만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매주 월요일, 근로자의 날을 포함한 모든 법정공휴일은 휴무, 오전 9시에 개원하여 18시(3~10월 기준)까지 운영됩니다. 수목원 경내에는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해설가 없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해서 일까요? 개원 이전부터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오전 9시에 가까워지자 드르르 열리는 문. 작가님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수목원 탐방을 시작합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풍경 좋은 족두리봉~비봉~사모바위 다이어터에게 연휴는 고난과 인내의 시간입니다. 지난주 6일간의 황금연휴도 그러했는데요. 친구들과 여행, 외식 약속이 잡히면서 음식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였습니다. 응 다음 변명... 네 그렇습니다. 불타는 식욕을 억누르지 못하고 또 과식을 하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속된 말로 아가리어터가 된 것이죠. 자극적인 음식으로 피해 입은 나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연휴 마지막 날에는 북한산 등산을 계획했습니다. 족두리봉 경치가 끝내준다는 짝꿍의 말을 듣고 북한산 등산코스는 족두리봉을 시작으로 비봉능선, 삼천사로 내려오는 구간을 선택했습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정보 등산 준비물은? 족두리봉은 암릉이 많은 구간이라서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장갑, 등산 스틱을 챙기면 더욱 좋겠습니다. 코스 정보와 길이, 소요시간은? 대호아파트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삼천탐방지원센터 약 6.4km, 5시간 소요 족두리봉 코스는 불광동 주택가에서 시작됩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날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흐린 날씨였습니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었는데 기상청의 예보는 적중할까요? 탐방로 초입부터 극강의 경사가 나왔습니다. 계단보다는 암릉을 밟고 오르는 구간이...

서울숲 카페 자연을 담은 타치(tachi) 서울숲 산책을 끝내고 카페거리를 찾았어요. 조붓한 골목 사이로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한 이곳. 오래된 건물을 개조하여 상권을 되살린 것이 찐매력이었어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골목 따라 걷다 보면, 뉴트로 감성이 슥슥 묻어나는 공간이 많았어요. 핫한 이유가 있구나 싶었죠. 그러다 자전거가 놓인 작은 카페를 발견합니다. 이름은 타치였어요. 카페타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4길 15 1층 카페타치 세련됨보단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우리. 서울숲 카페를 찾던 중, 타치를 발견했어요.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유리, 그 앞에 놓인 영화 속(?) 자전거, 언제나 환영 :) 활짝 열려있는 문까지 취향저격이었죠. 카페 끝, 작은 문 너머로 은은한 연둣빛이 감돌았는데 저 공간은 뭘까? 궁금했어요. 서울숲 카페 이름은 타치(tachi). 영화 <텐텐>의 대사로 산책을 의미한다고 해요. 카페 내부는 작고 아담했어요. 시끌벅적과는 거리가 먼, 도란도란 얘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내부 공간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답니다. 속속들이 보는 맛이 있었어요. 책장과 책장 속 책이 인테리어 효과를 더합니다. 심심하면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 정독해볼 수 있겠군요. 핸드메이드 메뉴판은 옳습니다. 커피, 티, 주스가 주를 이뤘어요. 디저트는 스콘과 티라미수, 샌드위치가 있었고요. 마음은 제주 검은콩 미숫가루인데... ...

서울 등산코스 도봉산 인기 만점 구간 5곳 어디? 요즘 날씨가 좋아지면서 산 많이 찾으시죠? 특히, 지금같이 답답한 일상을 다독이는데 등산만큼 좋은 게 없죠. 그래서 이번에는 수도권에서 찾기 쉬운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지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접근성 좋고,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 풍경 덕분에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인기가 많습니다. 한때 연 방문객 수 1,000만 명이 넘었던 적도 있었으니, 이 정도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그럼 지금부터 서울 도봉구, 강북구,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에 두루 걸쳐있는 서울의 대표적 산 도봉산의 인기 만점 코스 5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등산코스 Previous image Next image 도봉산이 처음이라면? 도봉산탐방센터-신선대 구간 북한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이 우이동-백운대 코스라면, 도봉산은 도봉산탐방센터-신선대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탐방로 정비가 잘 돼있고, 보이는 풍경까지 훌륭하여 평일 주말 관계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도봉산의 정상 신선대에 오르는데요. 도봉산이 처음이라면? 접근성, 상징성, 풍경까지 좋은 신선대 구간을 추천하고 싶네요. 서울 등산코스 https://blog.naver.com/nivearein/221908710558 신선대 구간 포스팅 Previous image Next image 인적 드...

서울 걷기 좋은 길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8월로 접어들면서 장마는 끝이 나고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있다. 찌르르르, 장마의 끝을 기다렸다는 듯이 매미소리가 들려온다. 빗물을 가득 머금은 수목은 더위를 대비해 짙은 그늘을 만든다. 사람들은 본능에 따라 초록이 짙게 깔린 그늘을 찾는다. 그늘 속을 걸으며 더위를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지만 여름 정취 물씬 나는 풍경에 마음만은 맑고 시원함을 느낀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여름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길이 덕수궁 옆에 있다. 덕수궁 돌담길 또는 정동길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서울에서 유명한 산책길 중 하나다. 돌담 주변으로 가로수가 이어져 사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고 길 인근에는 정동극장, 서울시립박물관, 국립현대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위치한다. 돌담길의 길이도 짧아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가볍게 찾기 좋은 장소다. 더위를 날릴 순 없지만 여름의 매력을 깨닫게 해준 돌담길이다. 덕수궁돌담길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정동길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찾아가는 길 <덕수궁 돌담길 → 정동길> 1,2호선 시청역 2번 출구 앞 <정동길 → 덕수궁 돌담길> 5호선 서대문역 하차 5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5분 거리 주변 여행지 덕수궁,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숭례문, 청계천 등 덕수궁 돌담길은 지하철로 쉽게 찾을 수 있다. 1.2호선 시청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

서울숲 봄기운 물씬~ 튤립 구경하며 산책 6일간의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날씨 좋고, 답답한 마음 풀고자 야외활동을 즐기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저도 산(?)을 벗어나 서울숲 나들이에 나섰답니다. 지금 서울숲은 튤립 구경하며 산책하기 딱 좋았어요. 어느덧 나무 아래로는 녹음이 짙게 깔려, 싱그러운 봄기운이 물씬 풍겼습니다. 산책을 하다 초록빛 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갈 때면 상쾌한 기분 업 업! 나들이가 오랜만이라서 그랬던 걸까요? 가벼운 산책에 활기를 되찾았던 순간이에요. 서울숲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여행 정보 나들이 행동 요령 기준이 완화되긴 했지만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에요. 여행 경로별 행동 요령을 지키며 나들이에 나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 음식물 섭취 전후에는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해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 물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는 2m 간격 두기 모두 알고 계시죠? 여행 경로별 행동 요령이 더 궁금하다면?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알림 -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 여행 경로별 행동 요령 | 문화체육관광부 알림 홈페이지 메인으로 바로가기 알림ㆍ소식 알림 트위터 페이스북 주소복사 인쇄하기 관심 콘텐츠 목록 윗글 아랫글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 여행 경로별 행동 요령 게시일 2020.04.29. 조회수 1341 담당부서 관광정책과(044...

북한산 국립공원 '왕'초보자 추천 코스~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완화되어 국내 주요 관광지에는 나들이 방문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날씨도 좋아졌죠. 오랜만에 답답한 집을 벗어나, 공원을 산책하거나 등산, 둘레길 등 가벼운 트레킹을 계획하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여기서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할 부분은, 대인 접촉은 가급적 피하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두루 걸쳐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그 면적만 2천만 평이 넘는데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바위와 봉우리 그리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 덕분에 답답한 일상을 다독이기에 그만입니다. 넓은 면적만큼 코스도 다양한데요. 이번에는 가볍게 걷기 좋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등산 입문, 초보자 코스로 '딱'좋은 산책로를 살펴보겠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소나무 빼곡한~ 탐방로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이 그리우셨나요? 강북구 우이동에는 짙은 솔향 폴폴 나는 소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2017년 우이신설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까지 좋아진 북한산 둘레길 1구간인데요. 소나무 빼곡한 탐방로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해보세요. 코스 정보 거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