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당일치기여행
234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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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일치기 여행 여주 여강길 황학산수목원, 명성황후 생가 등

국내 당일치기 여행 여주 여강길 황학산, 명성황후 생가 등 쌀의 도시, 세종대왕의 도시인 경기도 여주로 국내 당일치기 여행 GO~ 오랜만에 여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년 전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신륵사, 이포보, 파사성에 이르는 코스로 여주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날의 아득한 추억을 떠올리며 여주역으로 향했습니다. 경강선 개통으로 국내 당일치기 여행이 수월해진 여주. 여주역에서 시작되는 여강길 5코스를 통해 황학산, 명성황후 생가 등을 둘러봤습니다. 1. 여강길이란? 여강길은 남한강을 따라 걷는 도보여행길입니다. '여강'은 여주를 지나는 남한강을 뜻한다고 합니다. 총 연장 118.8km, 11개의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포보, 파사성,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등 여주의 명소들도 여강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여강길은 각 구간마다 완주 인증을 할 수 있는 스탬프함이 설치돼있어 걷는 재미를 더합니다. 길찾기, 길정보, 완보 인증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간 여강길 앱도 휴대폰에 설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여주역 총 11개의 코스 중, 5번째 코스인 황학산길을 걸어봤습니다. 출발점은 경강선 여주역입니다. 서울,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진 여주. 국내 당일치기 여행으로 손색이 없는데요.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이매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하면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판교-여주행 전동 열차는 시간당 1~3대만 운행되기 때문에...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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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와 예당호 출렁다리 걸어봤어요!

예당저수지와 예당호 출렁다리 걸어봤어요! 백종원의 고장(?)이자 엄니 고향인 충남 예산에 다녀왔어요. 예산은 3년 만에 찾았네요.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예산! 예당저수지에 국내 최장 길이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됐더라고요. 느린호수길 곳곳에는 관광객이 많았어요. 예당저수지에는 예당호 출렁다리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약 7km 길이의 수변 데크길이 나오는데요. 호반을 따라 걸으며 예산 지역의 농촌 풍경과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느린 걸음으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예당저수지 가는 방법? 예산까지는 무궁화호 기차를 이용했어요.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예산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360, 363, 364, 365, 370, 800번)를 이용하면 예당호를 찾을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걸렸어요. 버스 시간표 (08:00, 10:10, 12:00, 13:50, 16:05, 16:18, 19:35 기차역 출발) 세상에~ 세상에나~ 예당저수지가 이렇게 바뀔 줄 누가 알았을까요? 호반을 따라 산책하기 좋게 수변데크길이 연결됐고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도 보입니다. 7km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예당호 수문 앞 부잔교에서 시작됩니다. 부잔교는 나무 부체가 물에 뜨도록 만든 구조물인데요. 저수지 수면과 맞닿아 있어서 그런지 물...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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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단풍 나들이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단풍 나들이 형형색색 화려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은 더없이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예년 같으면 평소처럼 전국 산을 누비며 가을 풍경을 즐겼을 텐데요. 난데없이 터진 코로나19 때문에 단풍 여행을 떠나는 것도 어려워졌네요. 마스크 벗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온 가을. 그냥 보내기는 아쉽더라고요.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파주 감악산을 가봤어요. 파주 감악산은 2016년, 출렁다리가 연결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됐는데요. 둘레길 난이도는 낮고, 잘 정비된 탐방로 덕분에 가족 단위로 찾기 좋은 파주 여행지입니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가는 법? ① 지하철 1호선 이용 의정부역, 양주역, 덕정역에서 25-1번 버스를 타세요! (배차간격 40~70분) ② 지하철 경의중앙선 이용 금촌역, 문산역에서 7700, 7701번 버스를 타세요! (일 12회, 주말 공휴일만 운행) 감악산 출렁다리 정류장에서 내려서 입구를 따라 걸으면 둘레길과 이어집니다. 저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운계폭포, 범륜사, 운계전망대가 있는 파주시 추천코스 일부분을 걸어봤어요. 감악산에는 임꺽정길, 청산계곡길, 손마중길, 하늘동네길, 청둥바윗길까지 5가지 테마의 둘레길이 있습니다. 둘레길 입구부터 보이는 단풍 풍경.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가을 정취를 더해줍니다. 단풍나무 터널을 따라 ...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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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코스 청옥산 육백마지기 외 4곳

평창 여행코스 청옥산 육백마지기 외 4곳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스나 인터넷 기사에서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겁니다. 컨택트 대표 산업 중 하나인 여행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의 방식이나 이동 수단 등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최근에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KTX와 렌터카를 이용하여 평창 여행코스를 쭉~ 돌아봤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청옥산 육백마지기도 올라봤고요. 맑은 공기 마시며 사색하기 좋은 이효석 문학의 숲도 걸어봤습니다. 7개의 면으로 나뉜 평창군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데요. 렌터카 덕분에 가보고 싶었던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었어요. 평창 여행코스 1. 스카이 렐리 투어 2. 이효석 문학의 숲 3. 거기막국수 4. 방림싸롱 5. 청옥산 육백마지기 스카이 렐리 투어 KTX+렌트카를 저렴하게! 운전 피로도는 줄이고, 편하게 여행하는 방법 없을까? 스카이 렐리 투어를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KTX +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평창역이나 진부역에 내려서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입니다. 대여시간은 6H, 24H 두 가지 형태로 가능한데요. 차량 이용 후 기차역 주차장에 반납하면 됩...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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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볼만한곳 오대산 월정사 등 5곳

P y e o n g C h a n g 평창 가볼만한곳 오대산 월정사 등 5곳 깊어가는 가을. 청정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강원도 평창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는 단풍이 시작되는 가을부터 흰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까지 여행하기 좋은 지역인데요. 그중에서 평창은 KTX가 연결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쉽게 찾는 여행지가 됐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죠. 물 좋고, 공기 좋은 평창은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데요. 진부면, 봉평면, 대관령면, 미탄면 등 각 지역별로 평창 가볼만한곳이 자리합니다. 저는 KTX 진부역에서 렌터카를 픽업해서 비대면을 유지하며,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봤습니다. 지금부터 평창 가볼만한곳 오대산 월정사 등 5곳을 소개해볼게요. 1. 대관령 양떼목장 2. 유정식당 3. 월정사 전나무숲길 4. 오대산 월정사 5. 청류다원 1. 대관령 양떼목장 해발 900m 청정 양떼목장 평창 가볼만한곳으로 양떼목장을 빼놓을 수 없죠! 진부역에서 렌터카를 타고 곧장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해발 900m, 높은 산간지대에 위치합니다. 탁 트인 초원과 수려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청정지역입니다. 완만한 목장 산책로를 걷다 보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이 주는 여유와 넉넉함을 만끽할 수 있죠.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수북이 내린 하얀 눈이...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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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평창 렌트카 하나로 자유롭게

평창 여행! 평창 렌트카 하나로 자유롭게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산뜻한 가을, 저도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여행 친구들과 함께 KTX를 타고 평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창은 KTX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는데요. 하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여정을 꾸리는 게 만만치 않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KTX + 렌트카 평창 스카이렐리 투어를 예약하여 자유일정으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진부역에서 평창 렌트카를 타고 출발하여 대관령 양떼목장, 진부 5일장, 백일홍 축제, 육백마지기까지 둘러보는 알찬 코스였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해보겠습니다. 귀여운 미니백도 받았습니다! 주전부리 넣으면 딱 좋겠어요~ 평창 여행은 평창 렌트카로 편안하게! 자유롭게! 요즘 같은 가을에는 단풍 나들이객이 몰려 횡성, 평창, 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습니다. 힐링을 위한 나들이가 피로해지면 정말 곤란하죠. 그래서 저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KTX + 렌트카 투어 패키지를 예약했습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진부역에서 내리면 예약된 시간, 장소에 맞춰 차량을 수령받습니다. 저는 진부역 주차장으로 장소 예약하여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렌트카를 타고 평창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남부권(대화면, 봉평면, 방림면, 미탄면) 지역을 둘러본다면 KTX 평...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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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볼만한곳 국내 뚜벅이 여행

영주 가볼만한곳 국내 뚜벅이 여행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요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쾌적해진 가을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데요. 높고 푸른 하늘처럼 우리의 일상도 다시 쾌청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해있는 영주. 넓고 높게 솟은 소백산을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인데요. 조용하고 한적한 영주를 여행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관광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뚜벅이 분들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코스니까 주목해 주세요! 청량리역에서 영주역까지는 무궁화호로 2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바깥 풍경도 보고, 꾸벅 졸면서 가다 보면 금세 도착합니다. 저는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순으로 일정을 짰는데요.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연이어 찾는다면? 영주역보다는 풍기역에서 내려 27번 버스를 타는 게 효율적입니다. 27번 버스 (소수서원, 부석사 방면)는 일 13회 운행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버스 시간 참고하세요! 국내 뚜벅이 여행 영주시청,영주시 , 영주, 시청, yeongju 영주시청입니다. 전자민원 서비스와 각 분야별 시정소식을 제공합니다. www.yeongju.go.kr 소수서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영주 가볼만한곳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서원인데요. 고려 말 성리학을 전래한 안향 선생을 기리고자 풍기군수 주세붕이 만든 기관입니다. 처음에는 백운동서원으로 불렸으나, 퇴계 이...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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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에서 카페 숨 까지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에서 카페 숨 까지 무더웠던 8월도 어느덧 끝이 보입니다. 오늘은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에 접어든다는 처서(處暑)인데요. 낮 동안은 30도 안팎의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여름이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인 걸 느낄 수 있겠지요. 이제 초가을의 건들바람을 맞이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웃분들은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올여름, 별도의 휴가 계획이 없었는데 친구들 덕분에 시원한 계곡으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그룹통화를 하며 행선지를 정하다가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을 찾게 됐지요. 제가 사는 서울 도봉구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였어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오랜만이라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답니다. 이날도 변덕스러운 날씨가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 흐렸다 맑았다를 여러 번 반복하더군요.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과 가까워질수록 을씨년스러워지는 날씨.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흐린 날씨 때문인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한산했습니다. 비 소식이 있었는데 예보가 틀리길 바라며 계속 달렸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짐을 옮겨다 놓고 계곡물에 발을 담갔는데 이렇게 시원할 수가 있나요! 집에서 냉수 샤워를 하는 것보다 최소 10배 이상 시원했던 거 같습니다. 다들 이 맛에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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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비진도 여행 후기 : 산호빛 바다, 천혜의 섬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비진도 여행 후기 : 산호빛 바다, 천혜의 섬 경상남도 통영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저는 우선 경관이 아름다운 항구와 운하가 생각납니다. 남해 연안에서 만끽하는 맑고 시원한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두 번째로 소설가 박경리, 작곡가 윤이상, 시인 유치환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고장이라는 것입니다. 작은 항구도시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건 통영의 수려한 경관 덕분이지 않았을까 예측해봅니다. 마지막은 보석 같은 섬, 한려수도의 비경입니다. 유무인도 합산 500개가 넘는 섬을 보유한 통영은 국내 섬 여행으로 인기 만점이죠. 소매물도,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욕지도, 장사도 등 이름만 들어도 여행의 설렘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저는 여객선 울렁증(?)이 있어서 지금껏 섬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큰맘 먹고 통영 섬 여행을 떠나봤답니다. 목적지는 통영 비진도. 모래시계 해변과 산호빛 바다가 유명한 곳인데요. 통영 여객선터미널을 기점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비진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여행정보 여객선 예매 및 유의사항 승선 티켓 예매는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 어플>, <현장 발권> 3가지로 나뉩니다. 저는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여 예매를 진행했습니다. 비진도는 '내항과 외항' 총 두 번 정박하기 때문에 본인이 여행하고자 하...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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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카페 플로 flot 분위기 무엇!?

은평구 카페 플로 flot 분위기 무엇!? 그 녀석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한낮 기온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서운 여름 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올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는데요. 서울 기준 35도를 넘겼다고 하니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것이죠. 걷기 여행이 힘들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ㅠ 이럴 때는 먼 곳을 떠나지 않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휴식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은평구 카페 플로를 찾아봤어요.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카페였죠. flot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 20-1 저는 요즘 은평구 구석구석을 돌며 도장 깨기를 하고 있어요. 맛집, 카페, 명소 등 시간 날 때마다 싹~다 돌아보고 있답니다. 은평구 카페 플로는 6호선 역촌역과 가까워요.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될 거예요. 사실 조금 애매한 위치이긴 하죠. 카페가 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엥?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어리둥절하게 될 텐데요. 아직 놀라긴 일러요. 초록색 문 앞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맞이하게 되거든요! 여기가 서울 맞능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숨어있을 줄 누가 알았겠나요!?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어디 제주도라도 온 줄 알았어요. 은은한 주홍빛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어요. 이런 카페를 어떻게 발견하는지? 제가 짝꿍을 믿고 따르는 이유입니다. 도심 속 꼭꼭 숨겨진 카페 입성! 오밀조밀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가 시...

2020.06.22
05:32
동해안 여행 해파랑길 33코스 걸어보기
재생수 1,077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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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맛집 찍고 불암산 나비정원 산책 GO!

상계역 맛집 찍고 불암산 나비정원 산책 GO! 이번 주부터 본격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여행하기 힘든 시기이죠? 저도 당분간은 서울 위주로 둘러볼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노원구 나들이를 했어요. 한적한 동네 상계동을 다녀왔는데요. 상계역 맛집 찍고! 노원 숨은 명소(?) 불암산 나비정원 산책까지 즐겨봤답니다. 산책에 앞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상계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상계 소금구이를 찾았어요. 이 집은 친구 소개로 처음 알게 됐는데요. 만족도가 높아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저녁부터 밤 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 많은 상계역 맛집인데,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어요. 손님 대부분 식사 메뉴를 먹고 저희만 고기를 구웠다는... ㅎ 이집 대표 메뉴는 생고기에요. 신선한 앞다리살 위에 왕소금이 촥촥~ 보자마자 군침이 꼴깍 넘어가죠. 한 근(600g)에 1만 5천 원. 맛양값 모두 균형 잡힌 고깃집이에요. 삼겹살, 목살처럼 인기 부위는 아니지만 맛만큼은 뒤지지 않습니다. 쌈 채소부터 부추무침까지~ 고기의 맛을 살리는 다양한 반찬이 차려집니다. 모두 소금구이와 조합이 좋았는데요. 그중 파채 절임이 최고였어요. 고기의 감칠맛을 한층 높여주는 효과가 탁월했어요. 이 집은 숯불 위에서 고기를 천천히 익히는 스타일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힘들어하는 인내심을 요구하지만 고기가 익었을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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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으로 떠나는 서울 나들이 (먹방+산책)

무계획으로 떠나는 서울 나들이 (먹방+산책) "오늘 뭐 하지? "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 나들이, 서울 데이트 코스, 서울 숨은 명소까지 일일이 검색해도 마음에 쏙 드는 장소가 없을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고통받지 말고 무계획으로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 저는 지하철역을 하나 콕 집어서 반나절 동안 걸어봤어요. 마음 내키는 대로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제가 선택한 지하철역은? 바로 서울역입니다. 서울역에서는 시청, 충정로, 숙대, 명동 방면을 선택하여 걸을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로 명동 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해서 퇴계로를 따라 걷기로 했어요. 2만 보 이상 걸으려면 속이 든든해야 돼요. 그래서 서울로 7017 한편에 있는 터키 요리 전문점에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케르반. 터키 음식은 처음이라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훌륭했어요. 터키식(?)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돋보였고요. 통창이 설치돼있어 개방감이 탁월했습니다. 오픈 키친이라서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고요. 외국인이 음식점을 운영해서 터키 현지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터키시 빵과 수프가 먼저 나옵니다. 믹스 케밥 덮밥 13,900원 저는 믹스 케밥 덮밥을 주문했어요. 바닥에 터키밥이 깔려있고 그 위로 구운 닭고기, 양고기, 야채, 소스가 올라간 음식이었어요. 비주얼이 마...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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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동해 논골담길 야경

강원도 여행 동해 논골담길 야경 무작정 걷고 싶어서 강원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푸른 파도 넘실대는 동해에서 멍 때리며 걷고 싶었어요. 마침 KTX가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었어요. 이번 여행길은 13.6km 해파랑길 33코스. 추암해변에서 묵호역까지 걸으면서 맑은 바다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어요. 해파랑길의 종점, 묵호역 도착시간은 오후 5시. 밤기차를 예매했던 터라 동해 논골담길까지 누빌 수 있었어요. 논골담길 강원도 동해시 논골1길 2 끼룩~ 끼룩~ 여기는 묵호항입니다. 묵호역에서 묵호항까지 생각보다 가깝더군요? 발목이 조금 아팠지만 또 걸어서 항구를 찾았습니다. 바다 내음 한껏 차오른 항구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갈매기도 반가웠고요! 묵호항 언덕 따라 오르면 나오는 논골담길. 이쁜 벽화가 그려져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여행은 여유로움이 생명이지만, 동해 논골담길의 야경을 담기 위해 여유를 버렸습니다. 어느 틈에 해는 뉘엿뉘엿. 야경 포인트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길을 옮겼습니다. 조금만 올라도 시원한 바다가 펼쳐집니다! 방파제가 꽤 크군요? 전망대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문득 논골담길에서 하룻밤 묵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느릿느릿 걸으며 마을 곳곳을 누비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음에는 묵호에서 하룻밤 묵기로 다짐했어요. 언제나 아름다운 노을빛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논골담길...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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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여행 대장도 대장봉 트레킹

군산 선유도 여행 대장도 대장봉 트레킹 군산에서는 버스 타고 섬 여행을 할 수 있다? 네 맞습니다. 2016년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가 개통되고, 2017년에 장자대교와 선유대교가 동시 개통되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고군산군도를 누빌 수 있게 됐습니다.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군산 선유도 여행은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선유도 끝자락에는 정다운 섬 대장도가 있습니다. 도로가 연결된 마지막 섬이기도 한데요. 처음과 끝은 언제나 특별한 법. 선유도와 장자도 지나 대장도 대장봉을 올라봤습니다. 대장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군산 선유도 여행 정보 버스로 대장도 찾는 방법? 일단 군산 시내에서 비응항 환승장까지 가야 합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돼요. 비응항 정류장에는 99번 버스가 매시 35분에 출발합니다. 이 버스는 야미도, 선유도를 경유하여 장자도에 이르게 되는데요. 종점 장자도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걷다 보면 대장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 장자도 → 비응항 버스는 매시 20분에 있습니다. 군산 선유도 여행 마지막 코스 대장도에 입도했습니다. 대장도는 섬 전체가 바위로 뒤덮인 섬입니다. 우뚝 솟은 대장봉 아래로 장대한 암석이 고루 형성돼 있죠. 정상 대장봉까지는 두 개의 탐방로가 나뉘는데요. 저는 할매바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군산에는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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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주말 산책 여기가 딱!

홍릉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주말 산책 여기가 딱!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 어느덧 6개월 차입니다. 마스크 생활 환경에 적응하니까 이게 웬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바야흐로 여름이 시작된 겁니다. 더위를 피해 숲, 바다,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고 싶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마냥 즐거워야 하는 여행이 괴롭다면? 상당히 곤란하겠죠. 이때는 집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어제,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수목원을 걸어봤습니다. 싱그런 초록빛 숲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이웃에 사는 여행작가님과 동행했어요.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감사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홍릉수목원은 고려대역과 회기역 중간에 위치합니다. 고려대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수목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홍릉수목원을 찾기 전, 유의사항이 있어요. 주말에는 예약 없이 자유관람이지만, 평일에는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만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매주 월요일, 근로자의 날을 포함한 모든 법정공휴일은 휴무, 오전 9시에 개원하여 18시(3~10월 기준)까지 운영됩니다. 수목원 경내에는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해설가 없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해서 일까요? 개원 이전부터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오전 9시에 가까워지자 드르르 열리는 문. 작가님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수목원 탐방을 시작합니다...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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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기 좋은 길, 경춘선 숲길

서울 걷기 좋은 길, 경춘선 숲길 지난 5월, 경춘선 숲길 전 구간이 개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착공됐으니 햇수로만 7년 만이다. 총 길이 6km의 산책길이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 철길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춘선 무궁화호가 지나던 자리였다. 하지만 지하철과 ITX 청춘열차가 연이어 개통하면서 빨간 열차를 타고 떠났던 많은 사람들의 추억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제는 열차를 타고 달릴 순 없지만 푸른 녹지로 만들어진 철길을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숲길은 과거 성북역에서 기차를 타고 중랑천 위를 지났던 경춘철교에서부터 시작된다. 공릉동과 갈매동의 경계점인 담터 마을까지는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길을 걷다 보면 자연과 어우러진 공릉동 도심 풍경을 볼 수 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주택가 사이로 심플한 디자인의 카페와 구미가 당기는 음식점들이 즐비했다. 공릉동 주민의 먹거리를 담당하는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봐도 좋다. 6호선 화랑대역을 기점으로는 폐역을 개조해 만든 화랑대 철도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사용했던 전차와 기차를 볼 수 있고 폐역사 내부에는 화랑대역사관이 운영되고 있다. 철도공원 이후에는 나무그늘 속에서 한적한 길을 걸을 수 있다. 경춘선숲길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272-2 찾아가는 길 <월계역 경춘철교 → 담터마을> 6km 코스 1호선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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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길 너머 청사포 카페까지

해운대 달맞이길 너머 청사포 카페까지 여행의 과정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막상 갔는데 여행지가 없어졌거나, 공사 진행으로 출입이 불가능한 경우. 여행 일정을 조율 못해 목적지에 닿지 못하거나, 원하는 풍경을 놓치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때때로 버스를 놓치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요즘은 무덤덤한 편입니다. 이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너무 익숙한 도시라서 그랬던 걸까요. 이번 부산 여행은 변수가 많았어요. 계획했던 목적지에 닿지 못했고, 꼭 걸어보고 싶었던 여행길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마음속으로 '다음엔 꼭 가야지' 하며 묵혀두었던 기찻길인데 이제 걸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섭섭한 마음은 서울행 기차를 탈 때까지 가시지 않았어요.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 때문에 후회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여기는 부산~ 갈매기 노래가 절로 나오는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하늘이 유난히 맑았던 날이에요. 갯바람 맞으며 걷기 좋겠다 싶었죠. 이번 여정은 해운대를 시작으로 달맞이길, 송정해수욕장까지 걸어보기로 했어요. 배꼽시계는 정확합니다. 정오가 지나면서 배가 고팠어요. 부산하면 밀면 아이겠습니꺼. 해운대역 인근, 우일종합시장 내 가야밀면을 찾았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여기가 밀면집이 맞는지 싶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손님이 가득. 관광객보단 동네 주민들이 많았어요. 자리...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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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카페 자연을 담은 타치(tachi)

서울숲 카페 자연을 담은 타치(tachi) 서울숲 산책을 끝내고 카페거리를 찾았어요. 조붓한 골목 사이로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한 이곳. 오래된 건물을 개조하여 상권을 되살린 것이 찐매력이었어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골목 따라 걷다 보면, 뉴트로 감성이 슥슥 묻어나는 공간이 많았어요. 핫한 이유가 있구나 싶었죠. 그러다 자전거가 놓인 작은 카페를 발견합니다. 이름은 타치였어요. 카페타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4길 15 1층 카페타치 세련됨보단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우리. 서울숲 카페를 찾던 중, 타치를 발견했어요.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유리, 그 앞에 놓인 영화 속(?) 자전거, 언제나 환영 :) 활짝 열려있는 문까지 취향저격이었죠. 카페 끝, 작은 문 너머로 은은한 연둣빛이 감돌았는데 저 공간은 뭘까? 궁금했어요. 서울숲 카페 이름은 타치(tachi). 영화 <텐텐>의 대사로 산책을 의미한다고 해요. 카페 내부는 작고 아담했어요. 시끌벅적과는 거리가 먼, 도란도란 얘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내부 공간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답니다. 속속들이 보는 맛이 있었어요. 책장과 책장 속 책이 인테리어 효과를 더합니다. 심심하면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 정독해볼 수 있겠군요. 핸드메이드 메뉴판은 옳습니다. 커피, 티, 주스가 주를 이뤘어요. 디저트는 스콘과 티라미수, 샌드위치가 있었고요. 마음은 제주 검은콩 미숫가루인데...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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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블로그 공모전] 도심 속 휴양림 솔밭근린공원

서울 여행지 추천, 도심 속 휴양림 솔밭근린공원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은 북한산 산행을 위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날씨 좋은 주말이면 백운대 탐방로는 이른 새벽부터 산객들로 붐빈다. 이런 걸 보면 우리 국민의 산 사랑은 참 대단한 거 같다. 몇 년 전만 해도 대중교통은 버스밖에 없었던 우이동에 2017년 우이신설선이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졌다. 1,2호선 신설동역, 6호선 보문역,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환승하여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면적을 북한산에 두고 있는 우이동은 주말 나들이로도 좋다. 은은한 솔향 묻어나는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을 걸어볼 수 있고 4.19민주묘지를 지나며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도 있다. 두 구간 잇는 시종착점에는 소나무 울창한 공원이 하나 있다. 주택가에 둘러싸인 소나무 숲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공원은 주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어쩌면 더운 여름에 그늘진 소나무 숲을 찾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주민들에겐 몸과 마음을 편히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었다. 면적이 그리 넓진 않지만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서울에서 족히 100년이 넘는, 천여 그루의 소나무 숲을 찾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솔밭근린공원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61 솔밭공원 관리실및화장실 찾아가는 길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