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 여행 9월 포틀랜드 날씨 축제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는 9월, 기나긴 우기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으로 쾌적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에요. 여름에는 근교 꽃 농장에 꽃 구경을 가거나 과수원에 과일 피킹하러 다녔었는데, 9월이 되니 오리건주에서는 옥토버페스트 맥주 축제 준비가 한창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포틀랜드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는 도시 중 하나로, 맥주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 있는 곳이에요. 특히 로컬과 유기농에 진심인 도시라 지역 농장에서 생산된 원료를 이용해 만든 고품질의 수제 맥주로 유명하죠. 물론 음주는 만 21세 이상이어야 가능하지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많더라고요. 맑고 청명한 포틀랜드의 날씨를 즐기기 좋은 시내와 근교의 가볼만한 축제를 소개해 드릴게요 :) 포틀랜드 9월 날씨 포틀랜드는 미국 태평양 북서부 위치하여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가진 도시입니다. '비의 도시' 시애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포틀랜드도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지만, 포틀랜드의 우기는 겨울이기 때문에 9월은 대체로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아요. 저는 추위를 엄청 많이 타는 편인데, 요즘 낮에는 민소매에 셔츠, 저녁에는 가디건정도 입으면 딱 좋은 것 같아요! 지금 날씨는 맑은 낮에는 햇살이 강해도 온도 자체가 뜨겁진 않고 선선해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얇...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 근교 여행 늦여름의 트릴리움 호수 시애틀에 사는 친구가 포틀랜드에 놀러 온대서 어디로 데리고 갈까 고민하다가, 이제 날씨 좋은 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 트릴리움 호수는 꼭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급히 계획한 포틀랜드 근교 당일치기 여행. 이제 포틀랜드에서 보낸 시간이 제법 쌓였는데도, 나무 뒤에 가려져 있던 후드산과 호수의 자태에 감동했던 첫 포틀랜드 여행이 가끔 생각나요. 그래서 누군가 포틀랜드에 온다고 하면 첫 여행지로 꼭 추천해주는 곳 중 하나입니다.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 여행 필수코스 트릴리움 호수 #미국여행 #미국서부 #미국포틀랜드 #미국오리건주 #오리건주포틀랜드 #포틀랜드 #포틀랜드여행 #트릴리움호수 m.blog.naver.com 눈 쌓인 날 여행기 (겨울에 가시는 분들 필독) 미국 서부 여행 오리건 눈 쌓인 트릴리움 호수 트레킹 미국 서부 여행 후드산이 보이는 포틀랜드 근교 오리건 트릴리움 호수 시애틀, 포틀랜드는 이미 벚꽃이 활... blog.naver.com 맑은 날 방문기 포틀랜드근교 오레곤여행 후드산 트릴리움호수 팀버라인롯지 포틀랜드 근교여행 (1) 오레곤에서 가장 높은 후드산 트릴리움호수 / 팀버라인롯지 포틀랜드와 오레곤의 관... blog.naver.com 포틀랜드 시내에서 트릴리움호수까지는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예요. 출근길 러시 아워가 끝나자마자 부지런히 스타벅스에서 빵...

저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니고, 여행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여행 블로거예요. 한국에서는 주로 광각 렌즈로만 찍어서 원렌즈로도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 미국에 와보니 광각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 갔을 때 겸사겸사 일본 도쿄 여행까지 다녀오면서 면세로 망원 줌렌즈를 하나 들여왔어요! 제가 구매한 렌즈는 소니 서드파티 렌즈인 탐론 70-180mm F2.8 G2예요.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다룰 수도 있겠지만, 소니 GM 단렌즈 줌렌즈랑도 엄청 고민했었는데 결국 무게를 고려해 이걸로 결정했어요. 한국에서는 그 당시에 180만 원이 넘었고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물도 많지 않았는데, 일본은 한참 엔화가 폭락했을 때라 완전 엔저였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165,000엔 정도였고 항공권도 마일리지로 끊어서 무조건 남는 장사의 여행이었어요! 여기서 안샀음. 다른데서 삼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요도바시 카메라, 빅 카메라 다 돌아다녀 봤는데 가격이 조금씩 달랐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신주쿠의 한 매장에서 면세받아 140,000엔에 구입했어요. 그 당시 환율이 900엔 대 초반이라, 130만 원에 산 셈이라 거의 50만 원 이득이었죠! 일본에서 저렴하게 쇼핑한 것은 좋았지만, 역시 이런 제품들은 A/S와 보증 문제가 따르죠. 사실 저는 일본에서 여러 가지 전자기기를 많이 구입해봤어요. 아이폰, 맥북, 에어팟, 애플워치, 다이슨, 그리고...

주문 즉시 튀겨주는 진짜 포틀랜드 도넛 맛집 핍스 오리지널 도넛 Pip's Original, Oregon 포틀랜드 하면 꼭 가봐야 하는 대표 맛집 중 하나가 올드타운에 있는 부두도넛이죠. 누군가 저에게 포틀랜드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냐고 물어보면 저 역시도 부두도넛도 집어줄테지만 사실 부두도넛은 맛집보다는 관광지라고 생각해요. 포틀랜드까지 왔는데 핑크 벽에서 핑크 박스 들고 사진 안 남기면 좀 섭섭하달까요? 근데 맛은..? 솔직히 너무 머리가 울릴 정도로 달아서 한 번 가고는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핍스도넛은 주문하면 즉시 튀겨주는 미니도넛과 직접 블렌딩한 차이티로 포틀랜드 사람들이 줄 서는 진짜 현지인 맛집이에요. Pip's Original ▶ 영업시간 8am-4pm, 화요일 휴무 ▶ 포틀랜드점, 비버튼점 모두 동일 핍스도넛은 포틀랜드와 비버튼 두 군데에 있는데 저는 비버튼 지점으로 갔어요. 노랑 모자 같은 건물이 아주 귀엽죠! 미국은 생일을 챙겨주는 가게들이 많은데, 핍스도넛은 생일날에 한 더즌을 준대요. 한 더즌이 13달러 정도 하는데, 꽤나 통 크게 챙겨주는 편이네요. 당신의 좋은 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라는 포틀랜드 맛집의 따뜻한 마음이죠. 도넛 맛집이지만 하우스 메이드 차이도 괜찮다는데 이런 종류가 또 왜 이렇게 많은 건지요? 너무 친절했던 직원한테 추천해달라고 하니 자기는 Heart of Go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