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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상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난임검사 기록지들.. 지금은 아이 둘의 엄마지만 습관성 유산 판정을 받고 난임병원을 다니며 첫째를 가졌어요. 그때 진행했던 난임검사 필수, 초기 단계에 진행되는 나팔관조영술 통증 시기와 항생제 부작용 후기입니다. 나팔관조영술은 자궁과 나팔관 모양,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조영제를 삽입하여 X-RAY 촬영을 합니다. 막혀있거나 제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인데 저는 자연임신 후 습관성유산이라 기능적인 부분은 괜찮겠지만 그 외에 모양 등을 확실하게 확인하려고 진행했어요. 통증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커서 아프다는 분,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다양한 편이에요. 저의 후기로는 다행히 괜찮았는데 항생제 부작용이 있었던 걸 모르고 복용하여 피부가 한번 엉망이 되었었어요. 나팔관 조영술 시기는 생리 후 10일 이내예요. 바로 임신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배란기 이전에 진행을 합니다. (실제로 시술 후 나팔관이 깨끗해져서 임신이 잘 되더라는 얘기까지 있다죠) 그래서 보통 생리 시작 후 5~8일 정도에 진행을 많이 하는 난임검사이고, 나팔관조영술 시기를 놓치면 한 달을 기다려야 하기에 잘 체크하여서 진행해야 합니다.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서 시술 전 이틀 전부터 시술 후 3일까지 총 5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미리 처방받아 가지고 있다가 나팔관조영술 시기에 맞춰 복용해요. 당일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