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2단계, 9개월 이유식 토핑 형태로 진행 중인 육아 인플루언서 단디반디맘입니다. 아이들도 식성이 있어서 좋고 싫음이 분명해요. 반디는 분유보다 이유식을 좋아해서 대체로 잘 먹는 편이고,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아서 헛구역질을 해요. 그 외에는 특별하게 반응하는 이유식 야채큐브가 없었는데 이번에 연근 이유식 거부 당첨입니다. 자연드림에서 손질된 연근을 구입했어요. 세척이 된 제품인지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 식초 한 스푼 넣고 가볍게 세척해 주었어요. 식초를 넣으면 갈변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푹 익혀줍니다. 전 냄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2~3개를 같이 찌고, 팽이버섯은 빨리 익기 때문에 먼저 건져주었어요. 연근은 특유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어요. 무는 익히면 물러지지만 연근은 푹 익혀도 식감이 남아있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9개월 이유식 야채큐브 재료로 선택했어요. 평소에 식감에 예민한 아이라면 이유식 거부가 올 수 있어서 9개월 이유식 야채큐브지만 평소보다 조금 적은 양을 소분해도 좋고, 입자를 조금 더 작게 다지는 것도 팁이에요. 닭고기 20g, 연근 20g, 연두부 20g, 팽이버섯 20g 반디는 이유식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중기 2단계지만 야채 2~3가지, 150ml 이상을 먹어요. 반디같이 잘 먹다가 갑자기 이유식 거부가 왔을 때! 이유식은 알레르기 목적이 제일 큰 이유이기에 소량이라도 3일 정도는 먹여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