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30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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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은 왜 1점짜리 게임이 되었는가

10점 만점에 1점!   '트럭 시위'가 대세로 떠오른지 약 1년이 지났다. 메타는 돌고 도는 것이라 했던지, 게이머들의 항의 방법은 최근들어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간 모양이다. 이름하여 '1점 운동'이다. 앱스토어 평점을 5점 만점에 1점으로 낮추는 것이다.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처음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평점은 곧 게임에 대한 첫인상과 직결된다. 높은 평점이 곧 유저들에게 신뢰를 준다고는 장담하지 못할지라도, 낮은 평점이 해당 게임에 부정적인 인식을 준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다. 물론 리니지라이크와 같이 소수 고래들을 끌고 가는 게임들은 별점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쌍마이웨이를 간다지만, 상당수의 게임은 별점에 신경을 쓴다. 괜히 튜토리얼만 끝나면 "우리 게임은 어땠나요? 뿌잉뿌잉"하는 게 아니다. 최근 평점 1점 운동의 직격타를 맞은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이다. 독자 분들은 지독하게 많이 봤을 게임일텐데, 돌고 돌아서 다시 에픽세븐이 사건사고란에 이름을 올리는 날이 왔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민심 에픽세븐의 1점 주기 운동은 2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현재 진행형이다. 2월 말, 에픽세븐은 4점대 평점에서 시작해 끝내 평점 1.1에 도달하며 국방부 앱 평점 밑으로 추락했다. 굳건이는 에픽세븐에게 패배한 것이다. 워낙 에픽세븐이라는 게임이 사건사고가 많았던 게임이기에, "그 게임을 아직도 하고 있나요? 킥킥"이라며 비웃음을...

2022.03.01
7
에픽세븐 잔영의 비올레토, 신비 뽑기 할만할까?

지배자 릴리아스가 메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내가 뽑지 않으면 상당수의 상대가 지배자 릴리아스를 선픽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고, 레전드 유저들이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카운터가 없다! 라고요. 저는 실레나 챔피언 티어에서 간간히 먹고 살고 있는데, 밴픽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음 신비 로테이션은 '잔영의 비올레토'입니다. 에픽세븐의 간지 남캐를 뽑으라 하면 모두가 1위로 이야기할 캐릭터죠. 물론 멋있기만 하면 에픽 유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키지 못하죠. 통칭 '잔비'는 겉멋 + 성능 모두 다 가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70%의 확률로요. 왜 70%의 확률로 좋은 평가를 받느냐면, 잔영의 비올레토가 아티팩트로 인한 회피 20%, 자체 버프로 인한 회피 50%를 합쳐 상시 70%의 회피를 갖추기 때문입니다. 회피 스탯을 믿고 공격력과 치명피해에 투자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탱킹을 챙긴다 하더라도 30%의 확률로 즉사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잔복치고요. 그럼에도 잔영의 비올레토는 충분히 매력적인 영웅입니다. 현재 잔영의 비올레토는 '메타픽' 일단 지배자 릴리아스 vs 잔영의 비올레토 이렇게 묻는다면 주저 없이 지배자 릴리아스라고 답해드리는 게 맞고요. 신비 천장을 이미 치셨거나, 그냥 남는 신비 책갈피를 사용해보실 분들이라면 잔영의 비올레토는 '시도할 만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레전드권 ...

2022.01.12
11
에픽세븐 지배자 릴리아스 성능 평가, 꼭 뽑아야 하나요?

에픽세븐의 신규 월광 영웅 [지배자 릴리아스]가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됐습니다. 컷신에서부터 굉장히 힘을 준 영웅이었고, 스킬셋 역시 파격적으로 등장해 "무조건 뽑는다!!"라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과연 [지배자 릴리아스]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1티어 영웅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물로켓 그 자체가 되었을까요? 출시 이후 월드 아레나 최상위권 유저들의 방송으로 알아봤습니다. 지배자 릴리아스의 출시 전 평가 3스킬로 해제 불가 버프 '패기'를 발생시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망할 수 없는 스킬셋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3스킬의 버프 해제가 쿨타임 감소로 들어가는지라 나락의 세실리아와 같은 영웅으로 카운터칠 수도 없을 뿐더러, 3스킬 이후 추가 턴을 받아 폴리티스와 같은 비타격류 카운터 영웅에게도 강할 거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상위권 유저들이 입을 모아 "실레나를 한다면 꼭 뽑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을 정도. 지배자 릴리아스의 출시 후 평가 예상대로입니다. 현 시점 0~1티어로 평가받습니다. 그것도 선픽 영웅입니다. 현재 실레나 상위권에서 선픽이 가능한 영웅은 [화란의 라비 / 리무루 / 조율자 카웨릭 / 빛의 천사 안젤리카 / 벨리안 / 폴리티스(속덱)] 정도로 한정되는데요. 사실상 선픽보다는 1~2픽을 함께 고를 때 등장하는 리무루나 천젤리카, 그리고 벨리안을 제외한다면 무지성 1픽이 가능한 0티어 라인업에 이름을 나란히 ...

2021.12.27
6
에픽세븐 12월 밸런스 패치 전, 혼돈의 월드 아레나 메타 근황

에픽세븐의 2021년 마지막 밸런스 패치가 12월 23일 진행됩니다. 예고했던 대로 심판자 키세, 멜리사, 마신의 그림자, 해결사 완다 등이 상향되며, 한정 아티팩트 악몽을 위한 동화도 이엘라 바이올린을 대체할 아티팩트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에픽세븐의 메인 콘텐츠는 월드 아레나입니다. 실레나아고도 하죠. 모든 파밍의 목적지는 월드 아레나입니다. 허나 최근 메타 변화는 많은 유저들의 피로감을 자아내고 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노노에픽'이라는 단어가 제법 많이 들려오는 것만 봐도 그렇고요. 모두가 입을 모아 저번 실레나 시즌을 최악의 메타라고 칭하는 가운데, 12월 23일 밸런스 패치 직전의 메타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 번 짚어봅시다. 현 메타의 요약 현재 메타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캐릭터의 극심한 밸류 차이가 부각되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에픽세븐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전략의 다양성입니다. 최상위권에서도 예상치 못한 '조커픽'이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임이잖아요? 현재 월드 아레나 메타는 '고밸류 캐릭터'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회피 메타다.. 반격 메타다.. 이런 식으로 정의할 수는 없는 때라고 생각해요. 특정 캐릭터에게 특정 캐릭터가 강하고, 특정 캐릭터 때문에 특정 캐릭터가 등장할 수 없는 메타입니다. 예시를 들어 봅시다. 상대방이 랑디를 뽑았어요. 그럼 ...

2021.12.22
17
에픽세븐 지배자 릴리아스 출시 및 성능 프리뷰 - 12월 2주차

에붕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광 릴리아스', [지배자 릴리아스]가 출시되었다. 시즌4 프리뷰에서 잠깐 컨셉화로 등장했는데, 바로 다음 월광 영웅으로 출시될 거라는 예상을 깨고 벨리안과 월광 셀린(얘는 진짜 갑툭튀였다) 뒤에 출시되면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공개된 이후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남성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에픽세븐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잔영의 비올레토'에 필적하는 컷씬 연출이 구현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성능 역시 상당히 매력적으로 구현되었기에, 상위권 유저들도 지배자 릴리아스에 신비 책갈피를 소모하는 걸 추천하는 모양새. 컷씬 및 연출 에픽세븐 초심 찾았네 디자인에는 대놓고 '왕좌의 게임' 철왕좌의 오마주가 들어가 있고, 컷신 등에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이버 계열(네로 혹은 모드레드)의 작화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다. 여러모로 막후에서 아군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암군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이다. 여성 캐릭터지만 노출이 거의 없으나 남녀 모두에게 "눈나/언니 나 죽어!!!"를 외치게 만드는 것 만큼은 대성공. 3스킬 [영광을 위해!] 프레임 숫자만 봐도 컷신에 들어간 노력은 모든 에픽세븐 영웅 통틀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2스킬 [엄호하라!] 성약 릴리아스와 모션이 같다. 이는 1스킬도 마찬가지. 1스킬 [복종하라] 평소 검의 색은 노란색이나, 지릴리의 턴이 오면 붉게 빛난다. ...

2021.12.09
19
에픽세븐 첫 번째 아트북 리뷰, 유저와 개발자에 대한 나름의 헌사

저도! 마침내! 에픽세븐 아트북을 영접했습니다. 에픽세븐 한정판 아트북을 실시간으로 요이땅 시켜서 팔아먹는 걸 보고 꼬접 충동이 강하게 일어나 일주일간 노노에픽을 실천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시죠?'에 차마 아니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에붕이였습니다. 이번 아트북은 초판 물량이 생각보다 빨리 동나버려서 영문판으로 추가 발주를 받기도 했죠. 한정판 판매나 초판 판매나 여러모로 미숙한 점이 많이 보인 만큼, 2번째, 3번째, 4번째 아트북은 좀 다르게 마케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이전과 똑같다면 그땐 진짜 곧 죽어도 스마게 안티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아트북을 영접했으니, 리뷰를 해봐야죠? 이미 아트북의 내용에 대해서는 퍼진 바가 많다 보니, 저는 제 개인적인 소감을 위주로 아트북을 평해보고자 합니다. 평가가 꽤 많이 갈리더라고요. 아트북에 대한 개인적인 평 우선 돈값은 합니다. 에픽세븐의 스킨이 꽤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만큼 스킨 값만 빼도 거의 헐값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디자인은 나무랄 데가 없고, 겉표지와 속지 역시 쉽게 파손될 여지가 없이 제본됐습니다.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스마게 측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다만 '때깔'과 달리 '내용물'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느꼈고요. (구) 아트북에서는 소위 '씹덕'스러운 포인트를 짚어주는 부분이 많았다 에픽...

2021.11.30
16
에픽세븐 자하크 출시 및 신규 전용장비 프리뷰 - 11월 4주차

내가 옳았다 에붕!!! 여러모로 민심이 좋지만은 않은 시기, 에픽세븐의 11월 4주차 패치노트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신규 영웅 자하크가 추가되었고, 신규 전용 장비 3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토벌 이벤트, 땅땅 이벤트, 장비 무료 해제 등 '일시적 갓겜'을 만들 수 있는 업데이트 노트가 준비되었습니다. 재정비를 이유로 이번주 라이브 방송을 넘겼는데, 아직까지 에픽세븐 유저들의 여론은 썩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 상점 확률 조정도 그렇고, 주화 로테이션 변경도 그렇고, 승부의 제라토 관련 버그 픽스를 패치노트 하단에 슬쩍 적어두고 넘기려는 모습이 보여 다시금 지탄을 받고 있네요. 그럼, 말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은 이번 11월 4주차 에픽세븐 패치노트 프리뷰 시작합니다! 신규 5성 캐릭터 자하크. 목적은 풀비올 저격? 카일론, 잔영의 비올레토, 모르트를 이어 시즌4에 맞춘 간지 남캐 '자하크'가 등장합니다. 란과 친구를 먹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살아왔지만, 무언가 비밀을 갖추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사람들은 자하크를 두고 시즌4의 모르트 포지션을 담당하지 않겠냐고 예측하고 있죠. 에피소드4 1-10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해 첫 선을 보였는데, 3스킬에 '선 방깎 후 상처', 2스킬에 '약화 효과 전이' 등을 들고 나와 어떤 스킬셋으로 라이브 서버에 구현될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자하크는 기본 치확 27%...

2021.11.25
8
에픽세븐 아트북 한정판 판매, 실책이 돋보인 최악의 굿즈 기획

에픽세븐 유저들에게 '아트북'은 모두가 염원하던 굿즈였다. 에픽세븐의 최대 강점은 '아트워크'인데, 여태까지 이와 관련된 굿즈는 판매 계획조차 잡혀있지 않았었다. '구 아트북'이 존재하기는 하나, 정식 서비스 이전에 소량씩 뿌렸던 굿즈라 소유자가 굉장히 적었다. 에픽세븐은 3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아트북 판매 소식을 알렸고, 2주 전 일본 서버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서 모두의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특전으로 '복실복실 레이디 메르세데스' 스킨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어 버전도 발매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고, GM은 "한국 버전도 곧 안내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그리고 11월 10일. 에픽세븐 라이브 방송에서 스마게 홀딩스 쪽 굿즈 담당자가 나와 아트북 홍보 방송을 진행했다. 일반판(4만 원) 외에 한정판 구성이 돋보였는데, 7만 원이라는 가격임에도 OST, 일러스트 카드 등 매력적으로 보일 한정판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꼴깍 삼키게 만들어줬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판매 방식이 상상을 초월해서 그렇지. 에픽세븐과 스마일게이트는 제대로 된 굿즈 판매에 단 '1'의 경험도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도 안 되는 한정판 굿즈 판매 방식을 보여줬다. 에픽세븐 커뮤니티는 불탔다. 구매 인증을 한 사람이 있는 반면, 분노를 토해내는 유저들의 글도 빗발쳤다. 나 역시 에픽세븐 굿즈 수집에 진심인데다가, 아트북을 정말 기다...

2021.11.10
에픽세븐이 민심을 환희로 바꾼 방법

에픽세븐은 이미 길티기어 콜라보 복각을 2번이나 했다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유저들은 6월 말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죠. '콜라보레이션' 때문입니다. 사실 콜라보레이션이 그렇게 엄청난 임팩트를 가지는 업데이트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에픽세븐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에픽세븐은 약 300일 전부터 "곧 콜라보레이션을 할 것이다. 하지만 엠바고가 걸려 있어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었거든요. 조그~~마한 힌트마저 주지 않는 탓에, 유저들의 인내심도 한계치에 달해가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6월 23일 진행될 업데이트 발표에서 그 윤곽이 발표될 예정.. 이었는데... 하루 전 22일, 에픽세븐은 공지사항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이 연기됐다.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7월 말에는 관련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이라며 뒤통수를 쳐버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콜라보 연기 소식, 하지만.. 유저들은 얼이 빠졌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콜라보레이션을 기다렸는데. 돌아온 대답은 '한 달 뒤에 관련 소식을 답해주도록 노력하겠다'입니다. 여론은 급격히 싸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너흰 도대체 무슨 IP를 물고 왔길래 이렇게 공개 하루 전날 계획이 엎어지냐?"라며 궁금증을 표하는 분들이 많았죠. 에픽세븐이 IP 제공자에게 갑질을 당하고 있다던가, 콜라보 계약 조건 협상이 실패한 ...

2021.06.25
13
에픽세븐 리무루 장비 아티팩트 공략, 전생슬 콜라보 태풍의 핵

에픽세븐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전생슬)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리무루, 밀림, 그리고 슈나가 한정 영웅으로 등장한다. 가장 먼저 리무루가 10월 28일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했다. 요즘 콜라보 캐릭들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스킬 효과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리무루와 밀림 역시 마찬가지였다. -리무루의 스킬셋- 리무루는 5성 풀속성 전사로, 2스킬을 통해 상대방의 버프를 복사하며 반격 + 행게증, 이어지는 속성 무시 3스킬로 고정 대미지를 가하며 방어력 감소까지 가할 수 있는 영웅이다. 상당히 특이한 스킬 발동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버프를 가진 상대방이 타격 시 반격하면서 버프 2개(랜덤)를 아군 전체에 씌워준다. 그리고 3스킬이 명중했다면 상대의 방어력과 관계 없이 아군의 버프 개수에 따라 5000~10000 고정 딜을 꽂아넣을 수 있다. 광역 방깎은 덤. 출시 초기에는 조금 신기한 장난감 취급을 받았던 것과 달리, 만 이틀만에 딜 세팅이 대세로 떠오르며 위상이 엄청나게 올라간 상황이다. 일단은, 일단은! 출시 초기 리무루는 실레나 최상위권도 선픽 박는 영웅으로 평가받는 상태다. 11월 6일로 이번 시즌 월드 아레나가 마무리되는데, 최정상권 유저들도 리무루 대처를 상당히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대처 픽이 나오거나 연구가 끝난 경우 리무루의 전성시대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레나 마감 등수를 결정...

2021.10.30
19
에픽세븐 실레나 야망의 시즌 후기, 걱정되는 오버 밸런스 영웅

에픽세븐의 다섯번째 실레나(월드 아레나) 시즌인 '야망의 시즌' 마감이 코앞입니다. 야망의 시즌은 여태까지의 실레나 시즌에 비해 유저들의 원성이 많이 나왔던 때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야 아시다시피 '반격' 메타, 그리고 상당수의 유저가 대응할 수 없는 캐릭터의 등장, 치솟는 캐릭터의 오버 밸류 등등.. 여러가지가 섞여있죠. 저도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등반을 시도해봤고, 최고 기록은 2900점 내외로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승률도 57%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각 잡고 달리면 3000점에서 3100점을 배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피로감을 많이 느낀 터라 여기서 멈추고 글을 적게 됐네요. 이번 시즌은 새로운 계급 '엠페러'가 등장했습니다. 그동안은 레전드 등반을 실패하면 얄짤없이 챔피언이 됐습니다만, 개편을 통해 100위권~1000위권 유저들이 새로운 목표를 위해 에픽세븐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엠페러 찍튀를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점수대가 정말 촘촘하게 박혀 있습니다. 레전권 역시 저번 시즌에 비해 굉장히 낮아진 커트라인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만큼 올 시즌 메타가 어느 한쪽이 압도적인 경기를 만들어내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변수가 많다는 것이죠. 야망의 시즌을 돌아보며, 이번 시즌 메타 정리와 함께 야망의 시즌을 상징하는 캐릭터 몇몇을 뽑아봤습니다. 이들의 등장 이후 실레나 판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

2021.10.30
8
주간 에픽세븐 조커픽 - 나락의 세실리아 편

에픽세븐은 다양한 템 세팅을 통한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절대 못 쓴다'라는 영웅은 없죠. 물론 좋은 영웅일수록 다양한 세팅이 연구가 되고, 각각의 세팅이 모두 고유의 장점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나락의 세실리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진행 시, 1픽 나세실은 몇 시즌 째 변함이 없습니다. 픽업도 무려 3차례나 진행했고, 나름의 카운터 영웅이 등장했음에도 나세실의 기용률은 절대적 그 자체입니다. 크라우&나세실 양강구도 역시 크게 흔들려 현재는 나세실 원탑 체제가 공고해졌죠. 특히 최근 메타에서 1위를 달성했던 '고먕미'라는 유저가 유행시킨 '체력 3만 돼지 나세실'은 메타 픽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이전에는 어려웠던 스탯이 재련 및 변환 등으로 구현 가능해진 탓입니다. 그럼 나세실의 다양한 '조커 세팅'을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돼지 나세실입니다. 체력 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생퍼 + 깡생을 모두 챙겨주는 세팅을 합니다. 특히 신발도 생퍼 신발에 속도가 높게 붙어있는 아이템을 착용해 극한의 체력 뻥튀기를 시도합니다. 이 세팅을 유행시킨 유저 왈 "노력하면 38000 체력 나세실까지 가능하다"라고. 그에 반해 딜 세팅을 한 '딜세실' 역시 유효합니다. 생각보다 강력한 3스 대미지가 핵심. 최근 속조쿠나 템포 덱들도 1픽 나세실을 가져가는 경향이 있는데 약간의 딜을 보충해주는 ...

2021.10.18
6
주간 에픽세븐 조커 픽 - 천사 안젤리카 편

에픽세븐의 장점은 다양한 영웅들을 다양한 세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절대 쓰지 못하는 폐기물조차, 장비의 마법을 부리면 신기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포인트죠. 신규 영웅이 출시되었을 때 다양한 세팅이 연구되고 있다면, 그것이 곧 영웅의 성능 평가로 직결되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영웅은 에픽세븐 밸런스를 천국으로 보내버린 '빛의 천사 안젤리카'입니다. 천젤이라고도 하죠. 4성 영웅 주제에 5성 영웅을 상회하는 스킬 셋을 갖추고 있으며, 하필 로테이션도 폐기물이라 불리는 월광 5성 '실험체 세즈'와 동시에 픽업되어 유저들이 에픽세븐을 욕하는 원흉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천사 안젤리카를 위해 수십 만 원을 쏟아 부었는데요. 현재까지의 평가는 '돈 박을만 했다'가 주류입니다. 대부분의 실레나 경기에서 선밴이 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천사 안젤리카의 기본 세팅은 속도 세트로 속도 260, 적중 150 이상을 맞춘 뒤 정숨 혹은 용증을 착용하는 겁니다. 물론 그 외의 선택지도 존재하고 있죠. 이번주 조커&조커에서 만나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반면 천젤입니다. 반격셋을 착용한 이상 속도가 느린 대신, 단단하죠. 이 경우 상대방은 무조건 첫턴을 천젤에게 쏟아붓게 되는데, 단단한 천젤이 반격을 해서 침묵을 먹여버린다면? 그리고 죽이지도 못한다면? 재앙의 시작입니다. 두 번째는 효효천젤...

2021.10.10
5
주간 에픽세븐 조커픽 - 연구자 캐롯 편

에픽세븐의 장점은 '다양한 세팅'이 있습니다. 캐릭터 기본 스킬셋이 다소 사용하기 어려워 보여도, 아이템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또 다른 가능성으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혹은 얼마나 다양한 세팅이 연구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가치가 달라지기도 하죠.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에픽세븐의 조커픽들을 소개하는 자리, '주간 에픽세븐 조커픽' 오늘의 시간은 연구자 캐롯입니다. 연구자 캐롯의 기본 세팅은 속도 - 면역 세트 / 4000-1500-15000-200 가량의 공-방-생-속을 맞춰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지력도 챙기면서, 후열 저격도 낭낭하게 할 수 있는 국민 세팅이죠. 하지만 조커픽을 사랑하는 유저들은 남들과 다른 길을 갑니다. 먼저 더 빠른 연캐롯입니다. 대부분의 연캐롯이 유지력을 챙긴다지만, 예상치 못한 '선턴 연캐롯' 역시 파괴적인 위력을 자랑합니다. 자신의 선턴잡이가 연구자 캐롯에게 따이면서 남국의 이세리아가 폭탄을 거는 광경을 상상해 보셨나요? 아티팩트는 보통 심연의 왕관이나 타그헬의 고서를 착용합니다. 실레나 레전드권에서도 270 연캐롯을 쓰는 유저가 있습니다. 피격 시 화상을 묻히고, 반격을 통해 곧바로 격폭시킬 수 있는 세팅입니다. 아무래도 속셋에 비해 속도를 챙기기는 쉽지 않으나, 변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단단하게 버티는 만큼 에티가 셉터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반격 세트로는 조커픽이라 부르기 ...

2021.10.01
15
에픽세븐 실레나 스트리머, 누굴 봐야 실력이 늘까?

요즘따라 트위치tv에서 '에목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에픽세븐+유목민의 합성어로, 에픽세븐 실레나 방송만을 찾아 우르르 돌아다니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죠. 저도 그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과거의 돌크리트들처럼 '고정 팬층'이 되는 경우가 드물고, 팔로우와 도네이션에 굉장히 인색하다는 게.. 자생을 원하는 스트리머들에게는 걸림돌이기도 하죠. 이에 전 에픽 크리에이터셨으며, 에픽 스트리머 '희망편'을 보여주신 텐하님께서는 "에픽세븐 시청자들은 도움이 안 된다"라는 명언을 남겨주시기도 했습니다. 원신.. 그곳은 행복한가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옵시다. 에픽세븐 상위권 유저들 중 일부는 실레나를 돌리고 있고, 내가 실레나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싶은 분들은 이들의 방송을 시청하면서 내공을 기르곤 합니다. 뉴비, 고인물이라고 다른 건 없죠. 저 역시 에픽세븐의 망령으로, 국내에 '실레나 실력'으로는 모두의 인정을 받는 유저들의 방송을 모아봤습니다. 실제로 저는 방송 시청 이후 조합을 보는 눈이 바뀌었고, 승률이 꽤 높아졌습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실수 있도록 세팅을 한 번 해봤으니, 관심이 있다면 팔로우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닉클 방송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고정 시청자층을 쌓아가고 있는 스트리머입니다. 나름 전략적인 판단 하에 실레나 상담이라는 블루오션에 뛰어든 분으로, 실레나 관련...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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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빛의 천사 안젤리카 성능 반응, 흔들리는 민심?

"문을 열리지 않아요.. 당신에게는.." 일단 대사부터 조금 킹받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대사처럼, 많은 이들이 '천젤의 문'을 열지 못하며 억울함.. 아니 일부는 분노에 가까운 감정을 표하고 있습니다. "아니, 2주 전만 해도 에픽세븐 여론 하나님 게임 아니었어요?"라고 묻는다면, 맞습니다. 분명히 에픽세븐의 3주년은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천젤없찐'이 자기 자신이 될 거라는 사실을 말이죠. 출시 후 만 하루가 지난 현재 시점, 사람들은 "다음 공식 방송을 두고 보겠다"라며 죽창을 들고 늘어서 있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민심이 흔들리고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한 번 알아볼까요? '나만 아니면 돼'가 '사실 나였고'가 된 순간 처음 '빛의 천사 안젤리카'가 공개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월광 5성 영웅으로 예상했습니다. '천사 안젤리카는 기존 안젤리카로 기억 각인이 가능하게 하겠다'라는 말이 복선일 줄은 몰랐지만요. 그렇게 빛의 천사 안젤리카는 월광 4성 영웅으로 공개됐지만, 스킬셋 자체는 월광 5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총 3개의 스킬에 욱여 넣어져 있는 기능만 해도 6개입니다. 나쁠 수가 없었죠. 이전 월광 5성 로테이션이었던 '종결자 찰스'가 컷신이나 성능이나 웃음벨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약 한 달에서 두 달 이상의 시간 동안 천사 안젤리카를 위해 재화를 아껴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문제는...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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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아트북 속 재미난 설정, 무엇이 바뀌었을까?

에픽세븐은 2016년 개발 버전과 2018년 정식 출시 버전 사이의 간극이 상당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크 판타지에 가까웠던 19세 게임 설정을 급히 갈아 엎게 된 과정은 유명하고, 자연스레 기존 설정들도 꼬인 부분이 많죠. 머지않아 에픽세븐 아트북이 공식 판매되는 바, 아트북 판매 기념으로 '첫번째 아트북'에서 공개됐던 에픽세븐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현재 에픽세븐을 즐기는 분들이 보시면 상당히 재미난 부분이 많거든요. 라스 엘클레어는 원래 '왕자' 캐릭터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라스는 지휘관 타이윈, 군사 로만과 같은 문양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같은 진영으로 기획된 듯 합니다. 초창기 스토리에는 타이윈이 라스의 형으로, 왕위를 찬탈하는 악역으로 구상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위의 대사문에 나오는 '레마르크'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 적군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스토리를 갈아 엎게 되며 서브 스토리 '장미는 누구를 위해 피는가'에서 깜짝 등장합니다. 원래는 마신 전쟁 이후 빌트레드는 중년 빌트레드로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팬텀 스토리 진행 도중 깜짝 등장을 했던 그 스트라제스의 원형입니다. 처음부터 흑화 캐릭터로 기획된 탓인지, 현재의 스트라제스와 유사한 스킬 컷신까지 만들어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테네브리아는 본래 라스의 일행으로 합류할 '마법사'였습니다. 아마 초기 히로인 역할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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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성약 5성 영웅 선택권 뭘 받을지 간단 공략

8월 29일을 기점으로, 에픽세븐은 신의 게임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올림푸스에 발을 들인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8월 29일 오후 7시부터 수령 가능한 '성약 5성 영웅 선택권'을 통해 여러분들은 부족한 영웅 풀을 채울 수 있게 됐는데요. 덕분에 에린이, 에청년, 에고수 모두 즐길 수 있는 3주년이 된 것 같습니다. 성약 영웅들은 굉장히 다양하고, 쓰임새 역시 각자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기본적인 영웅 추천 순위와, 어떤 영웅이 어디에서 활용되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해드릴 예정이예요. 본인에게 맞는 픽을 찾아 행복세븐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초간단 순위 우선 여러가지 조건을 상정하지 않고, 단순히 쓰임새만으로 정해본 성약 선택권 우선 순위입니다. 1. 타마린느 2. 크라우, 세크레트 3. 로앤나, 바사르, 폴리티스 4. 샬롯, 비올레토 5. 비비안, 이세리아, 엘레나 타마린느는 모든 PVE 콘텐츠에 사용되는 사기적인 범용성을 자랑하는 정령사이며, 세크레트 역시 에픽세븐 인생을 함께할 와이번 토벌에 필수적으로 기용됩니다. 원펀덱에서도 세크레트를 씁니다. 폴리티스, 바사르와 크라우는 현재 PVP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로앤나는 PVE 뿐만이 아니라, PVP에서 '해변의 벨로나'의 하드카운터로 기용됩니다. 샬롯, 비올레토는 패치 이후 PVP에서 1티어급으로 올라선 상황이고, 비비안은 각종 PVE 원펀덱 파츠로 사용됩니다. 이세리아는 현재 사용...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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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9월 밸런스 패치 프리뷰, 떡상 영웅은?

에픽세븐의 9월 밸런스 패치 예고가 금일, 스토브에 공지되었습니다. 대상 영웅은 화란의 라비 / 루나 / 카웨릭 / 모르트 / 방랑 용사 레오 / 도미니엘 / 메르세데스 총 7 명입니다. 밸런스 패치는 9월 2일 적용될 예정입니다. 확실한 상향을 받은 영웅 [화란의 라비]는 1스킬에 상처 디버프 부여 가능, 2스킬에 행동 게이지 증가 버프, 3스킬에 피해량 증가, 부활 버프 모든 스킬이 고루고루 상향 받았습니다. 현재 실레나 최상위권에서 렘의 아티팩트인 [푸른빛 혜성]과 연계해서 강력함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화라비의 속도를 빠르게 해서, 속조쿠가 아군을 죽이면, 화라비가 푸른빛 혜성으로 턴 점프, 3스킬로 딜러 자르고 부활시키는 조합) 이번 패치를 통해 이전보다 확실한 쓰임새를 갖게 됐습니다. 평범하게 눕덱에도 사용할 수 있고, 속덱 견제용으로도 계속 쓰일 수 있겠죠. [루나]도 1스킬 소울번 버프, 2스킬 페널티 삭제, 3스킬 방어력 관통 추가 모든 스킬이 상향을 받았습니다. 다만 현재 루나는 원정대에 취직해서 잘 먹고 잘 사는 상황이라.. 3스킬 방어력 관통 하나만으로 실레나에 기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르는 느낌입니다. [모르트]는 1스킬 소울번 변경, 2스킬 반격 추가, 성은 확률 증가, 3스킬 상처 능력치 버프, 피해량 증가 모든 스킬이 유의미한 상향을 받았어요. 현재 모르트는 소위 '주작형' 영웅으로, 기사단전 방덱 정도에...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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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리제로 콜라보 렘 에밀리아 람 성능 비교

에픽세븐의 리제로 콜라보가 시작되었습니다. 컷신에 자신 있던 에픽세븐인 만큼 캐릭터 컷신은 본가(리제로 LIM)를 훨씬 능가한 모습입니다. 다만 콜라보가 한 번 엎어졌다는 게 거의 기정 사실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스토리가 아예 없습니다. 갑자기 렘 람 에밀리아가 카오스 게이트를 통해 넘어옴 -> 라스 일행 만남 -> 요리 대접 -> 다시 카오스 게이트를 통해 본래 세계로 돌아감... 이 끝입니다. 스토리 자체가 없는 모습이죠. 길티기어 당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절대 수 개월 동안 준비한 퀄리티는 아니예요. 어쨌든! 캐릭터 뽑기 게임이니까 성능 이야기로 넘어옵시다. '람'이 배포고, '에밀리아'와 '렘'이 한정 소환으로 2주간 뽑기 라인업에 오릅니다. 특이하게도 에밀리아와 렘 둘 모두 물 속성입니다. 현재까지는 '꼭 뽑아야 된다' 수준의 영웅은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평가는 바뀔 여지가 존재하니 대강 이렇게 연구가 되고 있네~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에밀리아 : 예상대로 눕덱에서 흉악함을 선보이는 중 "Y" 태양 만세를 너무나 좋아하는 에밀리아입니다. 출시 전 평가는 '렘보다 못해 보인다' VS '스킬셋 자체는 무난해서 활용할 방법이 많을 것이다' 정도였는데요. 출시 이후 실레나에서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우선 본인이 디버프에 걸리지 않으면서, 중턴을 잡고 딜러를 당겨와야 하기 때문에...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