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357
2021.02.20참여 콘텐츠 17
"하스스톤 용병단 모드는 뇌지컬 싸움" - 블리자드 Q&A 총정리

인터뷰 참가자 :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및 매체 기자하스스톤 개발자 참석 목록 : 벤자민 리 – 게임 디렉터 (Benjamin Lee – Game Director) ,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 프로덕션 디렉터 (Nathan Lyons-Smith – Production Director) Q : 새로 공개된 ‘하스스톤 용병단’의 전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기존의 게임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하스스톤: 전장’처럼 아예 다른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것인가요? 둘다 아닙니다. 게임모드에 대해 말씀드리면 전장은 약간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되고있고, 용병단 같은 경우는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입니다.Q : 이번에 주문 카드에 속성이 붙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해당 속성 컨셉만을 메인으로 덱을 구성하는게 가능한지, 혹은 다른류의 덱에 백업 느낌 정도로만 준비한지 알고 싶습니다. 기존 사용자의 데이터를 살펴보니 빌드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드래곤이나 데몬처럼 각 직업마다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이 다릅니다. 성기사는 성스러운 계열의 주문이 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하면 지속적으로 주문 속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해당 컨셉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 신규 카드와의 시너지를 늘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하스스톤의 핵심 세트 카드들 역시 밸런스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2021.02.20
확장팩에 용병단까지? 하스스톤에 찾아온 봄바람

2021블리즈컨라인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모드와 확장팩을 예상하셨는데, 그 예상 그대로입니다. 하스스톤에 새로운 봄바람이 찾아옵니다. 이번에 새롭게 진행될 '그리핀의 해'에서 하스스톤은 새로운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그 로드맵 중 하나로 '새로운 모드'와 '신규 확장팩'을 예고했습니다. 블빠의 기대가 큽니다. 페이즈 1에 진행될 업데이트 내용으로는-세트 로테이션-카드 확장팩 + 미니 세트-전장 업데이트-결투 업데이트-1인 모험-새로운 핵심 세트-클래식전-특별 이벤트-선술집 난투-밸런스 업데이트-용병단 + etc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야생, 클래식 모드로 가는 카드를 대신해 출시되는 '핵심 세트'의 주요 카드들이 공개됐습니다. 모든 카드들은 2월 26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핵심 세트 카드들은 235장의 '무료' 카드들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하위 직업 주술사가 상향됩니다. 우선 3장의 카드들만 소개해드렸는데, 20.0 패치를 통해 주술사가 떡상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영웅 능력에 새로운 토-템도 추가되었다니까요. 클래식전은 2014년 하스스톤이 출시됐을 시점으로 돌아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그동안 적용됐던 밸런스 조절이 롤백된 게임 모드입니다. 물론 기본 카드 240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단한 사실은, 클래식전 기념으로 업데이트 이후 접속만 해도 황금 오리지널 카...

2021.02.20
'님폰없'의 악몽? 블리자드는 부활할 수 있을까

"님폰없?" 2021년 지금까지도 블리자드 이야기를 꺼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다. 아이러니하게도, 몇 년 전만 해도 블리자드는 본인들 입으로 '블리자드 퀄리티'를 이야기해왔다. 자신들의 게임들은 믿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게이머들도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이 나오면 대사를 따라 하기 바빴고, 스타크래프트나 하스스톤의 E스포츠 현장은 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 적이 있었다. 타임 코스모스 깐따삐야를 외친 듯하지만 생각보다 얼마 지나지 않은 이야기다. 블리즈컨으로 시작된 악몽은 블리즈컨으로 지울 것인가 그랬던 블리자드의 이미지에 결정타를 먹인 것은 아마 블리즈컨 2018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당시 현장에서 '디아블로4'를 기대했던 게이머들은 철 지난 만우절 농담을 들어야 했다. 후속작을 기대했더니 중국 게임사와 협업해서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는 것 아닌가. 디아블로 이모탈이 모바일 단독으로 출시되는 것인지 물었을 때, 와이엇 쳉이 분위기를 만회하고자 "Did you guys not have phones?"라고 농담한 것이 블리자드의 꿈을 악몽으로 바꾸어놓았다. 님폰없 님폰없 신나는 노래다. 다행히도,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9에서 디아블로4, 오버워치2를 연달아 선보이며 절치부심했음을 보여줬다. 그놈의 '디아블로 이모탈' 역시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아이러니. 상황만 잘 깔렸다면 디아블로 이모탈은 악몽이 아...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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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덱 파워랭킹 2021년 1월 4주차 분석 - 멀록 빅 성기사 떡상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하스스톤을 무과금으로 플레이 중인 기무라입니다. 하스스톤이 미니 확장팩을 도입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과연 메타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실제로 따악에 올라오는 덱 리스트를 보면 확팩 카드를 단 한 장도 넣지 않고도 전설런이 가능한 수준이었는데요. 비셔스 신디케이트의 덱 파워랭킹 186을 토대로 한 번 2021년 1월 4주차 메타를 분석해보죠. 전문은 너무 길다보니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하스 리플레이 기준 통계는 전설 등급 기준입니다. 제가 직접 구독해서 얻은 정보이기도 해요. 미니 확장팩이 준 덱 파워랭킹 변화 미니 확팩에서 가장 고평가를 받은 '순간 가속의 독'의 효과 때문일까요? 어그로 도적의 플레이 빈도가 가장 높아졌습니다. 드루이드는 토큰 드루이드를 주력으로 밀기 시작했고, 전사는 상위권 등급전(전설 상위권)에서 플레이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사 스탠다드 덱 중에서는 폭탄 전사만이 이렇다할 변화가 없었네요. 성기사는 갑자기 '멀록 빅 성기사'라는 덱이 갑자기 급증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비셔스 신디케이트의 스냅샷 통계에는 유의미한 통계 자료가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보이죠. 사제는 다양한 덱을 실험하고 있으며, 마법사는 미라클 콤보 덱인 마나 회오리 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법사의 활용 빈도는 확실히 늘어났네요. 흑마법사는 컨트롤 덱에서의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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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새해 기념 전설 퀘스트 보상 무료팩 준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하스스톤도 무과금으로 하고 있는 기무라입니다. 하스스톤은 새해 맞이 기념으로 전설 퀘스트 3종을 준비했습니다. 접속 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이름의 전설 퀘스트가 등장하며, 퀘스트창이 전부 차있을 경우에도 최우선적으로 노출됩니다. 퀘스트 보상 및 클리어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순차 해금이죠! 1. 전장에서 게임 1회 완료 ↓ 2. 결투에서 게임 5회 완료 ↓ 3. 정규 등급전에서 게임 5회 완료 ↓ 4.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팩 3개, 광기의 다크문 축제 팩 6개 = 총 9팩 깨알 팁 : 서렌쳐도 됨 모든 퀘스트 클리어 조건은 '플레이 완료'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항복 박고 나와도 퀘스트 조건 완료로 취급 받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5분 안에 무료팩 9개를 받을 수 있는 셈이죠! 그래도 정규전은 이겨야 될 것 같아서.. 위니흑마 덱을 짜서 오랜만에 등급전을 돌려봤습니다. 매칭 시스템이 바뀐 이후로 낮은 등급이 꼭 낮은 등급 유저를 만나는 건 아니게 되어버렸죠. 생각보다 빡세더군요. 미니 확장팩 카드가 거의 안 보이는 건 기분 탓일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요새 하스스톤의 기세가 예전같지 않고, 미니 확팩 역시 화제성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런 무료팩 보상은 달달하니 꼭 받고 게임을 하시길 바래요. 그럼 재미난 운빨X망겜 즐기시길 바랍니다. 나만 운 없어!

2021.01.30
2022.08.25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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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 와카모 성능 및 뽑을 이유, 리세마라 기다렸다면 절호의 찬스

드디어, 그녀가 찾아왔다. 튜토리얼 이후로 잘 보지 못했던,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정학생 '★3 와카모' 픽업이 9월 업데이트로 다가온다. ★3 와카모는 '샬레의 해피 발렌타인 순찰' 이벤트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며, 현재 [블루 아카이브]는 샬레의 해피 발렌타인 순찰 이벤트 개최를 맞이해 사전등록을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 보상은 1,200 청휘석! 사전등록 누적 50만 명 달성 시 1,000 청휘석에 각종 육성 재료를! 이벤트 스토리 업데이트 기념 10회 모집권 전원 증정! 이벤트 스토리와 함께 하는 푸짐한 보상 교환! 수집형RPG 개발진이 유저들에게 이렇게 이미지가 좋을 수 있는가! '밝고 건전한' 용하형의 가슴을 울리는 편지까지.. 여기에 신비 탑 티어 딜러.. 아니 인권 그 자체인 '★3 와카모'의 등장까지! 게임을 시작하기에 적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리세마라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꼭 놓치지 말자. 한정 놓치면 평생 후회한다. 특히 이 게임은 더욱 그렇다. 와카모, 그녀를 추앙해요 ★3 와카모는 최고의 인권이다. 아니, 인권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추앙해야 할 존재다. ★3 와카모의 인게임 성능은 [블루 아카이브]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3 와카모의 EX 스킬은 기본 대미지 + 아군이 대상에게 입힌 대미지를 10초간 누적하여 축적시킨 후 폭발시켜 축적한 만큼...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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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RPG 블루아카이브 신춘광상곡 제68번 공개, 새해 아루 뽑아야 할까?

국내 서브컬처 수집형RPG의 본좌, [블루 아카이브]가 새로운 이벤트로 돌아왔습니다. 이름하여 '신춘광상곡 제 68번'! 68이라는 숫자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스토리는 꿀잼 보증수표 흥신소68이 주연으로 활약합니다. 신춘광상곡 제68번 스토리는 지금으로부터 2주간! 8월 23일 낮 12시까지 진행됩니다. 키보토스의 새해를 맞이해 신사를 찾은 흥신소68. 신사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퍼지고, 이를 놓칠 리 없는 아루가 직접 흥신소 멤버들을 이끌고 신사에 찾아갑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지고, 아루는 늘 그렇듯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사건을 맞이하게 되죠. 신춘광상곡 제68번 공식 PV에서도 아루의 '그 표정'이 연출되며, '그 표정'과 언제나 함께하는 '그 브금'도 재생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루는 역시 괴롭혀야(?) 제맛이라는 것을 용하 아저씨부터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밝고 건전한.. 게임.. 이니까요! 신춘광상곡 제68번 업데이트 기념으로 8월 16일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1,200 청휘석 선물이 주어질 예정이며, 모든 이벤트 스토리 완료 시 총 1,970 청휘석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청휘석만 받자면서 항상 스토리 스킵을 눌러 오셨던 분들도, 이번 스토리는 그냥 풀로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번에는 아루가 '그 표정' 말고도 또 다른 표정 연기를 선보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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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 여름빛 바캉스 공개 및 서울코믹월드 참전 소식

7월 16일 밤 11시. 블루 아카이브는 '서프라이즈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뭐? 서프라이즈 소식이라고? 우리에게 강화권과 뽑기권을 준다는 것인가?" 평범한 모바일게임 유저라면 이런 생각을 하겠지만, 블루 아카이브는 다르다. 우리 밝고 건전한 청춘물은 그런 속세에 찌든 이야기를 서프라이즈 소식으로 내걸지 않는다. 서프라이즈의 여름PV는 성공적 블루 아카이브의 서프라이즈 소식은 바로 ~NEW 여름 애니메이션 PV~를 공개하는 것! 게임 PV라고 해서 분량이 1~2분 내외로 짧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무려 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가히 '서프라이즈'라는 이름에 걸맞은 퀄리티로 공개됐다. 한국 선생님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소재 역시 여름! 수영복! 현재까지 등장했던 수영복 캐릭터 외에도 백귀야행 연합학원 소속 학생들의 신규 수영복까지 공개됐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머지않아 이즈나, 츠바키, 치세 등의 학생들도 가능성을 봤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모든 선생님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드러났던 여름 애니메이션 PV였다. 새롭게 조명해야 할 학생들 외에도, 게헨나 학원, 아비도스 학원 학생들도 수영복 구매를 위해 쇼핑몰을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마땅히 입을 수영복이 없어 학교 수영복(스쿠미즈)를 입었던 히나에게 마땅한 수영복을 찾아주겠답시고 게헨나 선도부의 입방정도 재미 포인트. 다들 각자의 ...

2022.07.19
15
블루아카이브 하츠네 미쿠 콜라보 및 이벤트 정리! 초여름도 역시 블루아카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블루 아카이브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은 바로 '하츠네 미쿠'가 담당하게 됐다. 게임 유저들에게는 "헉.. 미쿠..!?"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만,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한국,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덕질의 마스터키'라고 할 수 있다. 세계인의 우타이테 덕질은 미쿠(보컬로이드)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을 그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 나는 선생. 왜 미쿠를 뽑아야 하는가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3 하츠네 미쿠의 총 2주간 특별 픽업 모집을 진행한다. 콜라보 캐릭터이니만큼 다음 복각(?)이 돌아오지 않는 한 입수 방법이 없어, 소장 가치가 높다고 볼 수도 있겠다. ★3 하츠네 미쿠가 전열에서 라이플 다루는 모습은 잘 상상이 가지 않기에, 블루 아카이브 속 미쿠도 폭발 타입 '서포터'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EX 스킬을 사용하면 전장 한가운데서 나 홀로 라이브를 선보이는 미쿠의 담대함을 감상할 수 있다. 다른 게임 콜라보에서 ★3 하츠네 미쿠는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던 것과 달리, 블루 아카이브 화풍으로 제작된 ★3 하츠네 미쿠는 인 게임 내에 사르르 녹아든다. 우리가 알던 미쿠의 일러스트와는 제법 갭이 있고, 이 때문에 미쿠를 모르는 유저들도 외모에 혹해서 청휘석을 사용하게 된다 카더라. 그리고 김용하 PD부터 덕질의 본좌이시다 보니, 블루 아카이브 속 ★3 하츠네 미쿠는 수상하리만큼 퀄리티가 좋다. 파 돌...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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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 바니걸 아스나 뽑을까? 0.5주년 이벤트 가득한 인기모바일게임

복장만 갈아입었을 뿐인데, 블루 아카이브 최고 인기 학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한정 모집이 아닌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언제 픽업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죠. 바로 5월 17일 신규 픽업될 ★3 아스나(바니걸)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일본 서버에서 플레이를 할 때, 천장을 쳐버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당시에는 미래시도 없었고, 특별 픽업이 끝난 직후였음에도 저는 청휘석을 모두 소비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유를 묻는다면.. 네, 뭔가 홀린 듯이 뽑았습니다. 그냥.. 뽑고 싶었달지.. 선상의 바니 체이서에서 ★3 아스나(바니걸)가 첫 등장한 이후 아스나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그녀의 팬아트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맥스 팩토리와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스케일 피규어 발매도 확정 지었고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아스나는 완전히 마이페이스인 학생입니다. C&C의 일원이지만 함께 다니기보단 단독 행동을 하는 편이죠. 그런 아스나가 바니걸 복장을 입은 뒤, 아스나의 마이페이스적 요소가 그야말로 극대화! 여기에 남심을 자극하는 글래머러스한 맵시까지 더해지니 샬레의 선생님은 청휘석을 끌어모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서 와 주인님!(바니걸 복장으로)" "...!" 메모리얼의 연출 역시 아스나 답다고 해야 할까요. 웬 빨래방에서 바니걸 복장을 입고 있느냐 하면, 아스나 피셜 "바니걸 복장 말고는 전부 빨아버려서 입을 옷이 ...

2022.05.17
2021.06.16참여 콘텐츠 3
망겜이라던 발로란트, 해외에선 떡상 중?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게임이 흥행하는 일은 굉장히 드뭅니다. 출시 초반에 닥쳐온 악재를 해결하지 못하면, 제아무리 외양간을 엘시티 급으로 고쳐 놓아도 망겜의 길로 접어들게 되죠. 입주자가 없을 테니까요. 국내에서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대표적인 게임은 바로 '발로란트'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10년째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엇이 내놓은 신작이지만, 국내에서 받아든 성적표는 F였습니다. 익숙해져야 재미있다.. 13라운드 플레이가 비교적 루즈하다.. 이런 게임성에 대한 이야기는 차치하고서라도, 발로란트가 국내에서 힘을 못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발로란트는 부정적인 이슈를 극복해내지 못했습니다. 핵 방지 시스템인 '뱅가드'가 게임을 꺼놓아도 가동되며, 기능에 비해 과도한 권한을 요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죠. 더불어 낮은 사양의 그래픽 역시 지속적으로 커뮤니티에서 까임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발로란트는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 하게 됐다"라는 초반 흥행의 공식이 와장창 깨부숴졌습니다. 아버지 포지션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같은 게임조차 인기가 없는 한국 시장인데, '망겜' 프레임까지 덧씌워진 게임에 쉽사리 손을 댈 유저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서 "나는... PC방 FPS 순위.. 4위다!!!"라며 눈물의 깃발을 펄럭일 때, 발로란트는 해외에서 ...

2021.06.10
발로란트의 이미지 개선, 뭔가 어긋나고 있다

첫인상은 게임 평가의 반 이상을 먹고 들어간다. 발 없는 소문은 소문을 낳고, 게임을 단 한 판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마저 "아, 그 똥겜이요?"라는 답변을 하기 시작한다면 오픈빨이고 뭐고 배드 엔딩 확정 루트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은 본인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어떻게든 어필할 요소를 찾아 강조하고 또다시 강조한다. 고칠 점이 드러나면 사과를 한다. 게임에 대해 비판하는 유저에게 "저희 법무팀의 힘을 느껴보시겠습니까?"라며 으름장을 놓는 게임사는 극히 드물다.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발로란트는 뭔가 아쉬운 결과를 집어 들었다. FPS 게임 시장에 일변도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받기도 했으나, 국내 게이머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하물며 게임에 대한 이미지도 안 좋은 쪽으로만 스택을 하나 둘 쌓고 있다. 뭔가, 뭔가가 어긋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감지되는 부정적 기운 현재 내로라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발로란트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박하다.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인벤, 네이버 모두 마찬가지다. 평소라면 "근첩 쉑기! 비틱 쉑기!"라며 손가락질하던 이들이 발로란트 앞에서는 위 아더 월드를 열창하고 있다. 물론 이 글은 "왜 발로란트가 재미없는가"로 이야기의 주제를 끌고 갈 생각은 없기 때문에, 발로란트 앞에 놓인 또 다른 이슈들을 짚어보는 편이 나을 듯싶다. 가장 치명적인 이슈는 뱅가드다. 라이엇 입장에서...

2020.06.25
시험대 오른 발로란트, 한국에서 호불호 이겨낼까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이어서, 이제는 발로란트입니다. 5월 5일, 라이엇 게임즈의 새로운 게임 발로란트가 한국에서 시험대에 오릅니다. 발로란트는 라이엇에서 '프로젝트 A'라는 이름으로 수년간 개발되어온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독자적 세계관을 가진 하이퍼 FPS에 가깝죠. 북미, 유럽에서 테스트가 시작됐을 때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4월 7일 테스트 당일 트위치 최대 동시 시청자 17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롤드컵 동시 시청자 수에 필적하는 지표이니, 대단한 수치입니다. 뜨거운 초반 열기는 라이엇 게임즈가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서 홍보에 활용했던 키워드였습니다. 발로란트의 테스트를 참여해보려고 뷰봇들이 판을 쳤을 분더러, 해외에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자 vpn까지 써가며 드롭스(방송 시청으로 받을 수 있는 테스터 권한)를 받으려는 한국 게이머들도 많았습니다. 이를 노린 중고 거래가 성행했을 정도로 발로란트는 국내외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발로란트가 뜨거운 감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게임에 대한 평가는 이상하리만큼 온도차를 보입니다. 긍정 여론과 부정 여론이 마치 물과 기름처럼 나누어져 있죠. 왜 한국에서 발로란트의 사전 평가가 부정적이었나 발로란트를 바라보는 국내 커뮤니티 여론은 긍정적이라고 말하기 힘들었습니다. 적어도 국내 테스트 직전까지는 일관되게 부정적이었다고 표현해도 좋을 겁니...

2020.05.04
2021.06.16참여 콘텐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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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한모바일게임 V4 오디세이 액트1 신규서버 클래스전직 업데이트 공략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그 말을 정정하려 합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배 터지게 많습니다. 어떤 게임 이야기냐고요? 바로 할만한모바일게임 'V4'의 이야기입니다. V4는 최근 '오디세이 : 액트1'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신규 클래스 전직이 나온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이 추가되었는데요. 그야말로 입 벌리고 있으면 보상이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이라 표현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이제 여러분을 레벨업만 해도 '오디세이 영웅 장비 풀 세트'를 받아 갈 수 있습니다. 해당 오디세이 장비는 6강 영웅 장비보다 높은 PVE 스펙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영웅 장비의 9강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오디세이 장비는 강화가 불가능하지만, 영혼석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전설 영혼석도 주냐고요? 당연히 줍니다. 레벨업을 할 때마다 유저들은 [맹약의 레벨업 성장 지원]과 [영웅의 여정 레벨업 미션]으로 레벨 별 보상을 받습니다. 해당 아이템들로 인해 귀찮았던 흔적작의 허들이 낮아졌을뿐더러, 골드는 풍족해지고, 영웅 장비 풀세트에 더불어 영웅 마석까지 풀세트로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냐고요? 절대 아니죠. [영웅의 여정 레벨업 미션]을 오픈해 얻은 재화로 [오디세이 레벨 달성 축하 상자]를 5레벨 단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당 축하 상자는 마석 선택 상자, 영혼석...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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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신규 클래스 아처 공략! 재미있는 게임 여기 있다

온라인 게임이던, 모바일 게임이던. 재미있는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적기라고 말할 때가 언제일까요? 바로 신규 클래스가 등장할 때입니다. 이건 전통과도 같아요. 정말 믿기지 않겠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하나로 게임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적도 한 둘이 아니니까요. 2월 3일, V4는 '아처'를 공개했습니다. 서비스 이래 최초로 추가되는 직업군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신캐 좀 내달라는 말을 종종 해왔고, 넥슨 역시 이를 갈고 만든 게임이기에 굉장히 공을 들여 제작한 모양입니다. 보통 궁수 직업군을 공략할 때 떠올리는 스탯이 '민첩'이듯, 아처는 짧은 스킬 발동 시간과 신속한 타격을 자랑합니다. 현재 원거리 클래스가 건슬링거와 매지션으로 두 종류 존재하는데, 그들보다 뛰어난 기동력과 빠른 액션을 보여준다고 해요. 대부분의 스킬이 기민한 연계를 통해 이뤄집니다. 해당 스크린샷은 건슬링거 재미있는 모바일 MMORPG 게임에서 '원거리' 특성이 얼마나 이점인지는 경험자들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브이포가 액션캠으로 색다른 타격 효과를 줄 수 있음을 감안해볼 때, 해당 클래스가 보여줄 액션이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머릿속에서 '신속한 궁수'하면 구현되는 이미지가 좀 있기에.. 착착 감기는 활시위 당김 사운드도 기대해볼 만하겠죠? 캐릭터 디자인 역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약간의 소녀다움이 묻어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라...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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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MMORPG V4(브이포), 이 게임이 대단한 8가지 이유 리뷰

마침내 V4의 막이 올랐다. 브이포는 게임계가 상당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대작 MMORPG다. 첫날 등장하자마자 양대 마켓 1위에 랭크됐다. 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도 3위다. 이전부터 그래픽 하나에 정통했던 넷게임즈가 제대로 푸시를 받았다. 2016년 쇼케이스에서 접한 HIT의 그래픽은 혁신 그 자체였다. 당연히 HIT는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오버히트에서도 보다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것을 알고 있다. 개발진의 피와 땀. 그리고 어떤 게임을 만들고자 했는지에 대한 열정은 다양한 영상 매체를 통해 접해왔다. 마침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여러분들을 위해 왜 사람들이 브이포를 대작 MMORPG라고 하는지 8가지 이유로 분석해봤다. 1. 보상이 확실하다 V4(브이포)는 런칭과 동시에 미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경쟁 콘텐츠에 뛰어들 분들은 필독하실 부분인 게 바로 '겜생역전'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캐릭터를 생성만 하면 하와이 여행권, 안마 의자, 아이폰 11의 기회 -기간 별로 레벨 목표치를 달성한 유저들에게 에어팟, 갤럭시탭, 아이패드 프로의 기회 -12월 1일 기준 70레벨 이상 달성 유저 중 한 명에게 순금 100돈 트로피를, 길드 레벨 8 이상을 달성한 길드원에게 모두 순금 뱃지를 증정 보상이 미친 수준이다. 내 인생 최고 목표 중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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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브이포) 거래소, 모바일MMORPG 역사를 새로 쓸까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앞세워 이기심에 따라 행동할 때 시장은 참여자 전원의 의견에 따라 변동한다는 것으로, 어찌 보면 정말 이상적인 거래 구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인가 싶겠으나.. 게임 속 경매장, 혹은 거래소 시스템을 살펴보다 보면 '정말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하는 게임이 있기는 할까?'라는 의심이 들곤 했다. 나는 서비스 기간이 꽤 오래된 게임도, 막 태어난 신규 모바일MMORPG도 두루두루 즐긴다. 적어도 내 경험만 놓고 본다면 거래소의 주요 시세는 '꾼'의 손가락에 달려있었다. 게임 내 거래소 시스템을 악용해 '이러이러한 패치가 있으니 일단 몽땅 사들인 뒤 비싸게 풀자'라는 시세 상승의 주축으로 존재했다. #자유로운 거래 환경. 이번에는 브이포 11월 7일 공개될 V4(브이포)는 나의 생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른바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는 자유로운 거래 환경'을 내세웠다. 굉장히 '날 것'의 느낌이다. 필드 PVP에 대한 콘텐츠 소개보다 거래소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운 이유다. 과거 모 게임을 즐길 때 고성능 아이템을 획득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최저 가격 제도가 발목을 잡았다. 이미 유저들 다수가 '최저 가격' 마저도 비싸다 생각하고 있을 때, 판매자는 기약 없이 기다리기만 해야 했다. 그러나 브이포의 거래소는 최저 가격도 없고, 상한선도 없다. 모든 시세는...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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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모바일게임 기대작,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대규모 전쟁까지!

나는 아직까지도 모바일 게임의 혁신을 꼽으라 하면 넥슨의 'HIT(히트)'를 빼먹지 않는다. 당시만 해도 "이런 그래픽이 모바일에서 돌아간다고?"라는 반응이 나올 시기였다. 미려한 그래픽과 눈을 즐겁게 하는 이펙트는 강렬했다. 넷게임즈는 히트 이후 더 발전된 그래픽을 선뵌 오버히트를 흥행시켰다. 스킬 사용 한 번 한 번에 공들인 티가 역력했고,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 되어 이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까 고민하던 게임 그래픽의 기술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에는 V4다. HIT, 오버히트와 다른 게임이지만, 그동안 쌓은 넷게임즈의 노하우를 가득 담았을 터다. 그래픽은 물론 한 단계 발전된 게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V4가 모바일게임 기대작인 이유 이전에도 대규모 접속을 지원하는 MMORPG는 많았다. 하지만 '극상의 그래픽'을 선뵈면서 대규모 접속까지 지원하는 게임은 없었던 것 같다. 다양한 문제가 있겠지만 보통 최적화, 접속오류 문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V4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고와 돌발 상황에 대해서는 준비하겠지만, 대규모 접속은 걱정이 없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최상의 그래픽으로 플레이해도 문제없도록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기에 이런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대가 된다. 9월 3일 공개된 원테이크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니 기대감이 한층 더 올라갔다. 넷게임즈의 기술...

2019.09.11
2021.02.1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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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조이포커 모바일 홀덤 족보 공략, 카드게임추천 해봅니다

카드게임추천 권유를 받을 때마다 저는 항상 윈조이포커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할 수 있는 카드 게임이 많거든요. 특히 모바일 홀덤을 지원하는 카드게임이 흔치 않은 상황에서 윈조이포커는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도 상당히 라이트하게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고도의 심리싸움..이 오가진 않더라고요. 제가 카드게임추천 글을 적기 전 상당히 많은 보드/카드 모바일 게임을 접해봤는데요. 모바일 홀덤을 라이트하게 플레이하려면 여기가 최곱니다. 일부 다른 곳은 진심 공기부터 달라요. 거긴 '진짜'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우리는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고, 가볍게! 캐주얼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아니겠어요? 저 같은 사람들은 딱 홀덤 족보 공략만 숙지하고 들어가도 손해 보지 않는 판을 짤 수 있답니다. 굉장히 쉬워요. 기초적인 족보를 알고 가면 편합니다 먼저 모바일 홀덤 족보는 7포커 족보와 똑같습니다. 다른 것은 배팅의 방식과 패가 총 7장이라는 것뿐. 보통은 상대의 배팅 패턴을 분석해 "아, 이쯤에서 치고 들어가도 되겠다"해서 풀을 외치게 되는.. 꽤나 전략적인 카드게임 일지도 모릅니다만, 윈조이포커는 아까 뭐라고 말씀드렸죠? 맞습니다. 굉장히 라이트합니다. 일반 포커 판에서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평균적으로 올인을 외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만, 여기서는 다릅니다. 심심찮게 쇼다운이 열리고, 이 때문에 처음 갖고 있...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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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조이포커 모바일 홀덤 할 수 있는 곳 카드게임추천 여기다!

저는 늘 그렇듯, 이따금씩 쉬는 시간이 나면 윈조이포커를 통해 다양한 카드 게임을 즐깁니다. 어느 때는 7포커를 하고, 어느 때는 로우바둑이도 하죠. 가끔은 슬롯도 하고요. 일본 여행 가서 빠칭코를 하고 싶은데 하늘길이 막혀 있으니.. 욕구를 풀 곳이 얼마 없는 탓입니다. 최근 윈조이포커는 [모바일 홀덤]을 새로운 모드로 추가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업데이트가 계속되니 제가 카드게임추천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여기 링크(클릭~)를 통해 들어가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설치는 끝납니다. 앱플레이어가 실행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예 전용 앱플 느낌도 나더라고요. 사실, 홀덤만큼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매치가 다른 경우가 있나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에겐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는 곳이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는 좋은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되기 때문이죠. 윈조이포커에서는 여러분에게 첫 패가 얼마나 강한지에 대한 족보를 제공해 줍니다. 게이지가 얼마나 가득 찼느냐에 따라 여러분이 풀 배팅을 할지, 폴드를 할지 결정할 수 있어요. 홀덤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일지라도 게임에 녹아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기본 룰 자체는 여러분의 손패+테이블 위의 5장을 조합해 최강의 족보를 만드는 것이므로, 7포커만 알아도 게임 적응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막말로, 첫 패의 가능성 하나만 보고 풀 배팅을 외치는 것도 가능하죠. 자, 저는 클로버 8과 하트 9를...

2021.01.26
2021.02.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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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노바1492 과거를 추억하는 이유

이따금씩 과거의 게임들을 추억하는 기무라입니다.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인기 있을 시절, 자랑스러운(?) 국산 RTS게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바 1942죠. 당시 저는 '파워시기짱'이라는 아이디를 썼는데.. 아마 에리니스까지 뽑고 접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투파에리를 만드는 것이 제 인생 목표였는데, 딱 이루니까 현자 타임이 좀 세게 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노바1492에 대한 추억은 가슴 뭉클하게 남아 있습니다. 현재 부활한 노바1492가 서비스되고 있지만, 옛날의 그 감성을 온전히 느끼기란 어려울 테죠. 왜 우리가 과거의 노바를 추억하는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끔 그리워지는 그 이름, 그리고 그 이유 다수의 남아들이 어린 나잇대에 가장 로망을 가졌던 대상은 변신 로봇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노바1492는 변신 로봇에 대한 로망을 아주 잘 채워줬어요. 나만의 부품을 조합해 나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었고, 실제로 나만의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었으니까요. 킹핀2를 착용하고 해머쇼크를 들고 훅훅 공격하는 상대방을 아무리 때려도 체력이 줄지 않을 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때의 우리는 분함보다 부러움, 혹은 "와.. 나도 저거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100레벨 찍고 데빌쇼크 처음 사용했을 때와, 투파에리 사용하면서 감탄했던 ...

2021.02.01
2021.02.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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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피시티 조이시티를 그리워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따금씩 추억을 상기하는 기무라입니다. 제가 게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심심해서 적은 글에 가장 많은 반응을 얻었던 경우가 바로 해피시티에 관한 추억을 나눴던 글이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해피시티를 추억하고, 생생하게 기억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추억을 해피시티와 조이시티에서 가지셨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2021년을 맞아 새롭게 한 번 더 글을 적어봤어요. 저의 추억과, 여러분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게임에서 힐링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해피시티(조이시티)는 누군가를 찍어 누르면서 성장하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방 안에 가득 아이템 채워놓고, 통통배 띄워놓고 낚시하고. 노점 깔아놓고 아이템 자랑(?)하는 그 과정 자체에 의의를 느꼈죠. 그 덕분에 커뮤니티가 굉장히 돈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존재하던 빼앗기(?) 콘텐츠 역시 상대의 허점을 노려야만 하기 때문에, 지금의 PVP 일진들처럼 멀뚱멀뚱 서 있다가 뒤치기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변신 상태에서 잠수 중이라면 하하하! 웃는 소리 듣고 변신이 풀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화나긴 해요. 어찌어찌 재료가 모이면 마녀에게 마법 요리를 하러 갔었는데요. 조합식이 분명히 있었겠지만, 그 당시에는 어렸기 때문에 맨날 아까비깡만 만들었던 기억도 있습...

2021.02.01
2022.03.02참여 콘텐츠 86
에픽세븐은 왜 1점짜리 게임이 되었는가

10점 만점에 1점!   '트럭 시위'가 대세로 떠오른지 약 1년이 지났다. 메타는 돌고 도는 것이라 했던지, 게이머들의 항의 방법은 최근들어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간 모양이다. 이름하여 '1점 운동'이다. 앱스토어 평점을 5점 만점에 1점으로 낮추는 것이다.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처음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평점은 곧 게임에 대한 첫인상과 직결된다. 높은 평점이 곧 유저들에게 신뢰를 준다고는 장담하지 못할지라도, 낮은 평점이 해당 게임에 부정적인 인식을 준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다. 물론 리니지라이크와 같이 소수 고래들을 끌고 가는 게임들은 별점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쌍마이웨이를 간다지만, 상당수의 게임은 별점에 신경을 쓴다. 괜히 튜토리얼만 끝나면 "우리 게임은 어땠나요? 뿌잉뿌잉"하는 게 아니다. 최근 평점 1점 운동의 직격타를 맞은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이다. 독자 분들은 지독하게 많이 봤을 게임일텐데, 돌고 돌아서 다시 에픽세븐이 사건사고란에 이름을 올리는 날이 왔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민심 에픽세븐의 1점 주기 운동은 2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현재 진행형이다. 2월 말, 에픽세븐은 4점대 평점에서 시작해 끝내 평점 1.1에 도달하며 국방부 앱 평점 밑으로 추락했다. 굳건이는 에픽세븐에게 패배한 것이다. 워낙 에픽세븐이라는 게임이 사건사고가 많았던 게임이기에, "그 게임을 아직도 하고 있나요? 킥킥"이라며 비웃음을...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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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잔영의 비올레토, 신비 뽑기 할만할까?

지배자 릴리아스가 메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내가 뽑지 않으면 상당수의 상대가 지배자 릴리아스를 선픽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고, 레전드 유저들이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카운터가 없다! 라고요. 저는 실레나 챔피언 티어에서 간간히 먹고 살고 있는데, 밴픽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음 신비 로테이션은 '잔영의 비올레토'입니다. 에픽세븐의 간지 남캐를 뽑으라 하면 모두가 1위로 이야기할 캐릭터죠. 물론 멋있기만 하면 에픽 유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키지 못하죠. 통칭 '잔비'는 겉멋 + 성능 모두 다 가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70%의 확률로요. 왜 70%의 확률로 좋은 평가를 받느냐면, 잔영의 비올레토가 아티팩트로 인한 회피 20%, 자체 버프로 인한 회피 50%를 합쳐 상시 70%의 회피를 갖추기 때문입니다. 회피 스탯을 믿고 공격력과 치명피해에 투자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탱킹을 챙긴다 하더라도 30%의 확률로 즉사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잔복치고요. 그럼에도 잔영의 비올레토는 충분히 매력적인 영웅입니다. 현재 잔영의 비올레토는 '메타픽' 일단 지배자 릴리아스 vs 잔영의 비올레토 이렇게 묻는다면 주저 없이 지배자 릴리아스라고 답해드리는 게 맞고요. 신비 천장을 이미 치셨거나, 그냥 남는 신비 책갈피를 사용해보실 분들이라면 잔영의 비올레토는 '시도할 만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레전드권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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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지배자 릴리아스 성능 평가, 꼭 뽑아야 하나요?

에픽세븐의 신규 월광 영웅 [지배자 릴리아스]가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됐습니다. 컷신에서부터 굉장히 힘을 준 영웅이었고, 스킬셋 역시 파격적으로 등장해 "무조건 뽑는다!!"라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과연 [지배자 릴리아스]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1티어 영웅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물로켓 그 자체가 되었을까요? 출시 이후 월드 아레나 최상위권 유저들의 방송으로 알아봤습니다. 지배자 릴리아스의 출시 전 평가 3스킬로 해제 불가 버프 '패기'를 발생시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망할 수 없는 스킬셋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3스킬의 버프 해제가 쿨타임 감소로 들어가는지라 나락의 세실리아와 같은 영웅으로 카운터칠 수도 없을 뿐더러, 3스킬 이후 추가 턴을 받아 폴리티스와 같은 비타격류 카운터 영웅에게도 강할 거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상위권 유저들이 입을 모아 "실레나를 한다면 꼭 뽑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을 정도. 지배자 릴리아스의 출시 후 평가 예상대로입니다. 현 시점 0~1티어로 평가받습니다. 그것도 선픽 영웅입니다. 현재 실레나 상위권에서 선픽이 가능한 영웅은 [화란의 라비 / 리무루 / 조율자 카웨릭 / 빛의 천사 안젤리카 / 벨리안 / 폴리티스(속덱)] 정도로 한정되는데요. 사실상 선픽보다는 1~2픽을 함께 고를 때 등장하는 리무루나 천젤리카, 그리고 벨리안을 제외한다면 무지성 1픽이 가능한 0티어 라인업에 이름을 나란히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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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12월 밸런스 패치 전, 혼돈의 월드 아레나 메타 근황

에픽세븐의 2021년 마지막 밸런스 패치가 12월 23일 진행됩니다. 예고했던 대로 심판자 키세, 멜리사, 마신의 그림자, 해결사 완다 등이 상향되며, 한정 아티팩트 악몽을 위한 동화도 이엘라 바이올린을 대체할 아티팩트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에픽세븐의 메인 콘텐츠는 월드 아레나입니다. 실레나아고도 하죠. 모든 파밍의 목적지는 월드 아레나입니다. 허나 최근 메타 변화는 많은 유저들의 피로감을 자아내고 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노노에픽'이라는 단어가 제법 많이 들려오는 것만 봐도 그렇고요. 모두가 입을 모아 저번 실레나 시즌을 최악의 메타라고 칭하는 가운데, 12월 23일 밸런스 패치 직전의 메타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 번 짚어봅시다. 현 메타의 요약 현재 메타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캐릭터의 극심한 밸류 차이가 부각되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에픽세븐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전략의 다양성입니다. 최상위권에서도 예상치 못한 '조커픽'이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임이잖아요? 현재 월드 아레나 메타는 '고밸류 캐릭터'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회피 메타다.. 반격 메타다.. 이런 식으로 정의할 수는 없는 때라고 생각해요. 특정 캐릭터에게 특정 캐릭터가 강하고, 특정 캐릭터 때문에 특정 캐릭터가 등장할 수 없는 메타입니다. 예시를 들어 봅시다. 상대방이 랑디를 뽑았어요. 그럼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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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지배자 릴리아스 출시 및 성능 프리뷰 - 12월 2주차

에붕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광 릴리아스', [지배자 릴리아스]가 출시되었다. 시즌4 프리뷰에서 잠깐 컨셉화로 등장했는데, 바로 다음 월광 영웅으로 출시될 거라는 예상을 깨고 벨리안과 월광 셀린(얘는 진짜 갑툭튀였다) 뒤에 출시되면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공개된 이후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남성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에픽세븐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잔영의 비올레토'에 필적하는 컷씬 연출이 구현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성능 역시 상당히 매력적으로 구현되었기에, 상위권 유저들도 지배자 릴리아스에 신비 책갈피를 소모하는 걸 추천하는 모양새. 컷씬 및 연출 에픽세븐 초심 찾았네 디자인에는 대놓고 '왕좌의 게임' 철왕좌의 오마주가 들어가 있고, 컷신 등에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이버 계열(네로 혹은 모드레드)의 작화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다. 여러모로 막후에서 아군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암군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이다. 여성 캐릭터지만 노출이 거의 없으나 남녀 모두에게 "눈나/언니 나 죽어!!!"를 외치게 만드는 것 만큼은 대성공. 3스킬 [영광을 위해!] 프레임 숫자만 봐도 컷신에 들어간 노력은 모든 에픽세븐 영웅 통틀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2스킬 [엄호하라!] 성약 릴리아스와 모션이 같다. 이는 1스킬도 마찬가지. 1스킬 [복종하라] 평소 검의 색은 노란색이나, 지릴리의 턴이 오면 붉게 빛난다. ...

2021.12.09
2021.01.3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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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프리채널 아케이드, 어떤 게임인가요?

안녕하세요. 요즘 X토피아를 잘 찾아다니는 기무라입니다. 대형 쇼핑몰에 가면, 이따금씩 반짝이는 프리채널 아케이드 게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테죠. 생각보다 직접 플레이하는 광경을 보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짝이는 프리채널'을 기반으로 만든 아케이드 리듬게임입니다. 다만 저연령층을 타겟층으로 잡은 만큼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에 속하죠. 우리에게 리듬게임하면 생각나는 이런 배틀이라던가 이런 극한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경우와는 많이 다릅니다. 어떤 게임인지는 영상 하나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난이도라는 건 연령마다 다른 시각차가 존재하니까.. 유동적이라 하죠. 이 블로그를 보는 연령층(20~30대)에게 적합하게 설명하자면 옷 입히기 + 리듬 게임의 결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프리채널에서 익숙한 향기가 느껴지는 분들은 생각하신 그대로가 맞을 겁니다. 프리채널은 '프리파라'의 후속작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즐기는 유저층이 온전히 여성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주 간혹가다 보면 프리파라 덕후 분들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광경을 볼.. 수도 있겠네요. 배틀을 통한 좋아요 숫자로 승패를 가르며, 결과에 따라 팔로워를 모을 수 있습니다. 팔로워를 모을수록 더 많은 캐릭터 파츠를 얻으면서 더 높은 랭크에 올라가는 시스템이고요. 유저층이 유저층이니만큼 이용 가격은 매우 ...

2021.01.31
2022.03.31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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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2 희생의무덤 공략 전작 싱크로율 대박! 이젠 PC처럼 즐기자!

모바일 MMORPG게임 중 어떤 게임을 추천드릴 수 있느냐고 물을 때, 저는 블레이드&소울2를 언급하는 편입니다. 엔씨소프트가 제작한 게임임에도 타 IP와 게임의 분위기도 다르고, 확실히 적은 투자로도 높은 만족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혜자로운 이벤트도 많이 개최되고, 블소 자체를 즐기던 분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전작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콘텐츠도 자주 업데이트하는 편입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이라는 게임 자체가 단순한 '사냥 및 노가다' 게임이라기보다는 인스턴스 던전 위주의 보스 공략이었기 때문에, 블소2의 보스 업데이트는 늘 관심의 대상이죠. 3월 23일 업데이트로 '희생의무덤' 던전이 추가되었습니다. 희생의무덤은 블레이드앤소울 유저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유저들은 희생의무덤을 체험해 보고 "그때 그 느낌이랑 똑같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블소2의 희생의무덤은 입장하기 위해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레벨 40을 달성하셔야 하고요. 전투력 조건도 맞추셔야 합니다. 해금을 위해서는 '시간의 모래시계' 임무도 완성해야 합니다. 임무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종의 맛보기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겁니다. ◆ 희생의무덤 공략 희생의무덤은 그냥 '전투력'으로 찍어 누르는 던전이 아닙니다. 이론상 가능은 하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비슷한 레벨끼리 매칭이 되기 때문에 공략 패턴 숙지는 기본적으로...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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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2 모바일 MMORPG 게임은 블소2와 함께

벌써 연말입니다. 2021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였을 수도 있고요. 다른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힘들었을 일년이었을 수 있죠. 게임이라고 다를 건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근본 모바일 MMORPG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도 다사다난한 1년을 보냈는데요. 결국에는 연착륙에 성공했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잘 모르겠다고요? 그럴 수 있습니다. 게임을 잠시 떠나계셨다면 블소2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셨을 수도 있죠. 우선 최근에 이뤄진 패치 내역을 보면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12월 말에도 총 3개의 편의성 개선 패치가 이뤄졌다고 하니까요. 하나~ 하나~ 짚어보도록 하자구요. 첫 번째로 주변을 탐지했을 때,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변경됐습니다.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원래 탐지 시스템은 평범하게 자동 사냥을 돌릴 때가 아니라 긴박한 상황이나 수동 플레이로 효율적인 사냥을 할 때 활용하게 됩니다. 적대 문파와 맞붙을 때도 쉬지 않고 탐지를 돌리면서 위치를 파악해야 하고, 난전이 벌어졌을 때 확실한 타겟팅을 위해서는 탐지 기능을 활용해야만 했죠. 이번 패치로 탐지했을 때 문파 마크 및 적대, 동맹 표시를 확인할 수 있는 데다가 어떤 캐릭터가 내 캐릭터를 공격 중인지도 파악할 수 있게 변경됐습니다. 탐지 잠금 기능까지 추가되어 탐지 리스트가...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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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2 덕분에 갤럭시 S21 장만합니다~

블레이드앤소울2가 오픈한지 어연 한 달 반이 지나가버렸다. 나는 블소2가 출시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아무리 망해도 매출 1위 경쟁은 하겠지"라고 생각했었다. 리니지라이크의 본진이 블소2로 인해 무너지게 될 거라 상상했던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출시 직전 호기롭게 "이 게임은 오딘과 비빌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엔씨소프트 주식을 1주 구매했었고, 8월 26일 00시 게임이 오픈하고 10분 만에 깨달았다. "ㅆㅂ ㅈ됐다.." "아니다ㅋ 아직 괜찮음ㅎ 연기된 리니지 클래식만 다듬어서 잘 나온다면 주가 다시 끌어올리겠지?" ...... "나 무서워.... 이러다.. 다 죽어...!!!!!!" 그렇게 나의 주식 인생 첫 -30%라는 홀리 쓋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되었건만, 인생사 새옹지마라 하지 않았던가. 뜻하지 않게 엔씨소프트의 은덕을 입게 되는 일이 있어 글을 쓰게 됐다. 블소2가 처음 사전예약을 시작했을 때였던가? 친구 초대 이벤트로 아이폰12과 갤럭시 S21이 내걸린 적이 있었다. 뭐 늘 그렇듯 이런 이슈는 스피드가 생명이었고, 운 좋게 인플루언서 블소2 부문 상위권에 올라가 있던 덕에 친구 초대 모객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그래봤자 일일 방문자 수 천에서 수 만 찍는 분들하고 하꼬 블로거가 비교가 될쏘냐. 다른 사람이 수백수천 명을 모객할 텐데, 엔씨도 어차피 용봉탕이나 던져주...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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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2 PC 플레이 최상의 방법은 퍼플 앱플레이어 추천

언제부터일까요?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플레이하는 일이 익숙해졌습니다. 이른바 크로스 플레이가 대세가 되고 있죠. 그리고 그 선두에 서 있는 회사는 엔씨소프트일겁니다. 신규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 역시 PC로 플레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당연히 어떤 앱플레이어를 써야 하는지 궁금하여 '앱플레이어 추천' 키워드를 검색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에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블소2는, 무조건 퍼플 앱플레이어를 사용하세요. 여러 가지 편의 기능은 물론이거니와, 개발사가 직접 운영하는 앱플레이어인 만큼 각종 오류 대응에도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이야기해드리는 블소2의 생활을 경험하신다면, 퍼플 앱플레이어와 함께하면 블레이드앤소울2의 재미는 배가된다! 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는 제 말을 이해하게 되시겠죠. 우선 완벽한 PC-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 지원이 있겠습니다. 요즘 모바일 MMORPG의 경우 집에서는 PC로, 밖에서는 모바일 기기로 플레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PC로 플레이하면 큰 화면, 그리고 쾌적한 그래픽 퀄리티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의 공격이나 유저 간 PVP가 벌어졌을 때 세부 조작에 더욱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2는 무기별 고유 무공으로 공격을 회피하거나 거리를 좁히고 벌릴 수 있어, 세부 조작이 가능할수...

2021.09.06
거짓말의 결과, 블레이드앤소울2 민심 근황

"액션 MMORPG의 시작."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700만 명의 사전예약자" 8월 26일 00시, 블레이드앤소울2가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엔씨소프트로서도, 그리고 게이머로서도 블레이드앤소울2의 퍼포먼스는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었어요. 엔씨소프트 입장부터 살펴봅시다. 블소2는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 넘버링을 달고 나온 게임이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게 빼앗긴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탈환해야 할 사명을 띠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씨는 프로모션에 인색하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인플루언서를 통한 광고 집행에 적극적이었고, 직접 "뽑기 없다. 변신 없다. 아인(유료 버프)없다."라는 파격 발언까지 내뱉게 됩니다. 게이머 입장에서는 '벼르고 있었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겠네요. 트릭스터M의 실패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도 반(反)엔씨소프트 감정이 거세진 상황. 엔씨소프트는 이변이 없는 한 이번에도 리니지라이크를 꺼내들 것으로 보였기에, 블소2는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에 분기점으로 남을 게임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전략이 드디어 바뀌느냐, 여전히 통한다는 게 증명되느냐는 중요한 문제였죠. 블레이드앤소울2의 운명은? 그래서, 블레이드앤소울2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블소2는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3일 사이 20% 이상 하락...

2021.08.26
2021.01.31참여 콘텐츠 1
수일배의 베리드 스타즈, 스포일러 없는 후기

검은방 시리즈, 그리고 회색도시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시나리오 라이터 겸 개발자 '수일배'의 신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게임의 이름은 '베리드 스타즈'. 이번엔 콘솔 플랫폼으로 자리를 옮겼다. 워낙 게임 개발 도중 고통을 많이 겪으신 분이다 보니 수많은 응원 속에서 게임이 만들어졌다. 출시와 동시에 오프라인 물량은 동이 났다. 물론 이것이 "크~ 역시 매진됐으니 갓겜이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지는 않는다. 예상을 웃도는 수요량이었다고 보는 것 정도가 적당하다. 나 역시 이로 인해 DL판을 기다리다 다운로드가 막혀 손가락 빨았던 사람이다. 베리드 스타즈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을 진행하던 도중, 건물이 붕괴되는 참사가 벌어진다. 다른 이들은 탈출했으나, 무대 근처에 남아 있던 5명의 참가자와 1명의 스태프가 갇혀버린다. 구조되려면 6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장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건물이 붕괴된 상황임에도 인기투표는 계속 이어진다. 평소라면 서로를 다독였을 사람들이 점점 분열되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생존기는 꼬이게 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한도윤'을 조작하며 이 모든 위기를 헤쳐나가 구조되어야 한다. 수일배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감을 받았던 베리드 스타즈. 과연 게임은 출시 이전부터 받았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었을까. 후기를 적기에 앞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스토리 라인에 대한 스...

2020.08.05
2021.09.23참여 콘텐츠 37
납작 엎드린 블리자드, 성적인 콘텐츠 제거 중?

사소한 변화지만, 사소하지 않은 반응 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9.1.5 업데이트를 통해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반응을 이끌어낸 변경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위의 두 그림이 HD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수정된 것인데요. 좌측의 초상화는 스톰윈드의 SI:7에, 우측의 누워있는 여성(이었던 것)은 라벤홀트에 있는 그림입니다. 오리지널 시절 업데이트되었던 고대 유물이기도 하죠. 오리지널 시절 워크래프트에는 명화를 오마주한 그림들이 몇 점 존재했습니다. 그랜트 우드의 회화 <아메리칸 고딕>을 언데드 남녀로 바꾼 그림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로브를 걸친 여성의 초상화는 가슴팍이 가려지는 것으로 조치가 끝났지만, 누워 있는 여성의 그림은 와전히 다른 것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누워 있는 여성의 그림은 '리클라이닝 누드'로 불리는 작품군인데요. 리클라이닝 누드는 성적으로 소비되기보다는 참여한 작가의 예술성을 부각시키고, 피사체와 피사체의 구성원이 갖고 있는 삶, 혹은 지위를 강조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그 대상이 여성이라는 점이 문제가 될 순 있겠죠. 이러한 변화는 최근 블리자드가 직면한 어려움과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올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 평등고용주택부로부터 '직장 내 성차별, 성희롱'을 이유로 고발당했습니다. 당시 알렉스 아프라샤비의 '단톡방' 구...

2021.09.16
와우 개발 중단, 혼돈의 블리자드 근황

"워크래프트는 작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멈춰섰습니다. 사실상 게임 개발 및 업데이트가 '올 스탑'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올 스탑된 사유도 충격적입니다. 바로 7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 '평등고용주택부(DFEH)'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고소 사유는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이었는데요. DFEH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성이 겪은 사내 불평등과 성희롱 문화를 조사했고, 그 결과 사내 성차별에 따른 회사 차원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사라진 공개 일정 평소에도 'PC(정치적 올바름)주의'나 '페미니즘' 지지 행동을 해왔던 게임 회사이기에, 성차별로 고소당했다는 이야기가 꽤나 충격적으로 들리셨을 텐데요. 현재 회사 차원의 대응과 직원들의 대응이 완전히 상반되는 등, 회사 내부 분위기는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사실상 개발이 멈춰 있는 상황이고, 하스스톤 역시 신규 카드 공개 일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과연 불씨는 꺼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전부 태워버릴까요?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왜 고소당했나? 고소 고발에 앞서, 캘리포니아 주 '평등고용주택부'가 어떤 곳인지부터 알아봅시다. 캘리포니아 주 '평등고용주택부(DFEH)'라는 부서는 고용, 편의 시설, 주택 관련한 불법적인 차별과, 증...

2021.07.27
"디아블로 이모탈은 수동 전투다" - 블리자드 Q&A 총정리

답변 참석자 : 크리스 지어허트 – 선임 시스템 디자이너 (Kris Zierhut – Senior System Designer), 케일럽 아르세노 – 수석 프로듀서 (Caleb Arseneaux – Lead Producer) Q : 던전의 경우 첫 클리어 경험은 흥미롭지만, 플레이 방식에 변화가 없고 특정 구간의 연출이 너무 길어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반복해서 입장할수록 지루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알파 테스트 이후 던전 플레이 구조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추가적으로 던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런칭 당시 뿐 아니라 런칭 이후에도 던전 컨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는 말입니다.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기간 동안은 충분한 컨텐츠를 제공하진 않았습니다. 테스트하는 단계였고, 앞으로 PVP나 PVE 관련해서 새로운 엔드컨텐츠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던전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답변드리면 앞으로도 던전 내에서 던전을 플레이할때마다 몬스터가 랜덤하게 등장하는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동일하게 나타나겠지만 던전을 반복해서 플레이 할수록 몬스터를 다양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변수로 작용할 것 입니다. 보스 몹또한 던전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몬스터의 난이도도 현저하게 오르기에 이런 점이 변수로 작용할 거라 봅니다. Q :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진행 이후 어느 부분...

2021.02.21
"앞으로의 30년을 기대해달라" - 블리자드 임원진 Q&A 총정리

질문 참가자 : 각 매체 기자, 커뮤니티 인플루언서인터뷰 참가자 - J 알렌 브랙- 사장 (J. Allen Brack – President) 앨런 애드햄 – 선임 부사장 및 공동 설립자 (Allen Adham – Senior Vice President and Cofounder) 후기 : 질문이 꽤나 날카로웠네요.Q : 과거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였는데, 오늘 블리즈컨라인은 블리자드의 과거를 회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분위기에 따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온라인이라는 환경 떄문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미래 지향적 콘텐츠의 준비가 안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몇년 전에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 그때 많은 팬 분들과 유저 분들이 아쉬워했다. 그 결과 무슨 일이 있어도 블리즈컨은 개최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게임 개발은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발표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블리즈컨에 발표하는 내용은 개발 사이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올해의 블리즈컨라인은 개발되고 있는 게임들에 대한 업데이트를 이야기드리는 정도가 될 것 같다. 해마다 제공해드릴 수 있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벌어진 이야기라 생각한다. Q : 블리자드 창립 30주년을 맞은 행사라 미래 먹거리로 기능할 새로운 IP를 기대했는데, 개막식에서는 아직 나온 정보가 없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막식을 마치며 더 많...

2021.02.20
"하스스톤 용병단 모드는 뇌지컬 싸움" - 블리자드 Q&A 총정리

인터뷰 참가자 :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및 매체 기자하스스톤 개발자 참석 목록 : 벤자민 리 – 게임 디렉터 (Benjamin Lee – Game Director) ,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 프로덕션 디렉터 (Nathan Lyons-Smith – Production Director) Q : 새로 공개된 ‘하스스톤 용병단’의 전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기존의 게임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하스스톤: 전장’처럼 아예 다른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것인가요? 둘다 아닙니다. 게임모드에 대해 말씀드리면 전장은 약간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되고있고, 용병단 같은 경우는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입니다.Q : 이번에 주문 카드에 속성이 붙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해당 속성 컨셉만을 메인으로 덱을 구성하는게 가능한지, 혹은 다른류의 덱에 백업 느낌 정도로만 준비한지 알고 싶습니다. 기존 사용자의 데이터를 살펴보니 빌드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드래곤이나 데몬처럼 각 직업마다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이 다릅니다. 성기사는 성스러운 계열의 주문이 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하면 지속적으로 주문 속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해당 컨셉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 신규 카드와의 시너지를 늘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하스스톤의 핵심 세트 카드들 역시 밸런스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2021.02.20
2021.01.31참여 콘텐츠 1
와! 언더테일 5주년, 차기작 떡밥 나올까

와!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언더테일은 인디게임의 신화를 이야기할 때, 줄곧 거론되는 게임이다. 한동안 "우리는 샌즈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말이 허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 인디게임 중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만들어낸 게임은 흔치 않았다. 게이머들은 언더테일이 풀어낸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고, 언더테일의 더미 데이터까지 뒤져 가며 게임 속 세계관을 탐닉했다. 전 세계에서 언더테일 OST가 연주됐고, 게임 스트리머들은 앞다투어 몰살 엔딩을 향해 나아갔다. 쯔꾸르풍 도트 게임의 일대기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졌다. 한국 역시 동인계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언더테일 온리전이 열리는가 하면, 언더펠 등등 게임 내 설정을 바꾼 2차 창작도 소비하는 이들이 많았다. 고갤테일 이런 크고 아름다운 창작물도 만들어졌고.. 다만 빠가 까를 만든다 하였던가. 소위 '잼민이'라고 불리는 저연령층, 혹은 무개념 팬들이 언더테일 스포일러를 읊어대고, 언더테일을 하늘 높이 받들기 시작하면서 팬덤의 규모는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애당초 소비할 뭔가가 더 이상 마련되지 못했던 이유도 크겠다. "미쳐버릴 발표는 아니지만, 팬들에게 보여줄 뭔가를 준비했다" 그랬던 언더테일이 5주년을 맞는다. 언더테일 개발자인 토비 폭스는 9월 2일 "언더테일의 5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0.09.03
2022.01.05참여 콘텐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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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2 유저 친화적인 모바일게임 추천 역시 블소2

대부분의 유저들은 MMORPG 속에서 '똑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물론 큰 틀에서 사냥을 해서, 장비를 얻고, 전투력을 올리고.. 이러한 목표치는 같을지 몰라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는 모든 유저들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MMORPG 속 '자유도'이기도 하고. 블레이드앤소울2는 2021년을 마무리하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발표를 했다. 바로 '2021 블레이드&소울2 어워드'다. 올 한해 있었던 다양한 통계를 이야기하면서, 그중에서 가장 많은 횟수의 무언가를 시도했던(?) 유저들에게 블소2가 상을 주는 이벤트다. 상이라고 대충 콩고물 툭 던져주는 이벤트도 아니다. 상당히 유의미한 아이템들을 선물로 마련했다. 예를 들면 의상을 가장 많이 수집한 분에게는 영웅 의상 주머니(각인)을 준다는 식이다. 재미있어 보이는 통계가 몇 개 있어 가져와봤다. 2021년 블레이드앤소울2에서 무기 강화 횟수는 1억 6천만 회, 방어구 강화는 1억 8천만 회, 그리고 장신구 강화는 2천3백만 회가 진행됐다. 장신구는 강화하는 과정에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가져오니 조심스러운 것이라 치더라도, 방어구 강화 횟수와 무기 강화 횟수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특이했다. 블소2는 상점에서 매일 방어구 강화 주문서 10개 + 알파를 구매할 수 있기에, 5개 + 알파를 구매 가능한 무기 강화 주문서에 비해 거의 2배가량을 매일 수급할 수 있다.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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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2 속 보스 공략, 자동/수동 플레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추천 블소2

최근 다양한 모바일 MMORPG를 즐기면서, 가장 숨통이 트였던 게임을 묻는다면 저는 블레이드&소울2라고 답할 겁니다. 의아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바는 그렇다는 거죠. 빠른 성장이 지원되면서, 희귀 등급의 장비 획득 허들도 굉장히 낮습니다. 그리고 오픈월드 특유의 탐험 요소도 이만한 게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모바일 MMO 추천 좀 해보라 하면 전 주저 없이 블소2를 말할 겁니다. 블레이드&소울2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에 방점을 찍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들어가기 전! 2021년 블레이드&소울2 어워드가 공개되었다는 소식부터 알려드려야겠습니다. 블소2의 1년 동안 전체 협행 완료 횟수는 7600만 회, 그중에서 가장 많은 협행을 완료한 유저는 무려 7762회의 협행을 끝마쳤습니다. 그야말로 블소2와 1년을 꾸덕하게 보낸 분들인데요. 이렇게 블소2의 1년을 짚어보고, 다양한 콘텐츠의 1위를 차지한 유저들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무기 강화 횟수도 1위 유저분께서는 자그마치 3만 번이나 시도하셨더라고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많은 유저들을 울게 만들었던 비류하 스테이지 시도 횟수 1위는 965회.. 어쩌다 보니 노력의 상징처럼 포장된 박제를 당하셨네요. 이것도 다 추억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린 유저분들은 블소2에서 준비한 푸짐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비류하 스테이지 시도...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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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2 모바일 MMORPG 게임은 블소2와 함께

벌써 연말입니다. 2021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였을 수도 있고요. 다른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힘들었을 일년이었을 수 있죠. 게임이라고 다를 건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근본 모바일 MMORPG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도 다사다난한 1년을 보냈는데요. 결국에는 연착륙에 성공했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잘 모르겠다고요? 그럴 수 있습니다. 게임을 잠시 떠나계셨다면 블소2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셨을 수도 있죠. 우선 최근에 이뤄진 패치 내역을 보면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12월 말에도 총 3개의 편의성 개선 패치가 이뤄졌다고 하니까요. 하나~ 하나~ 짚어보도록 하자구요. 첫 번째로 주변을 탐지했을 때,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변경됐습니다.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원래 탐지 시스템은 평범하게 자동 사냥을 돌릴 때가 아니라 긴박한 상황이나 수동 플레이로 효율적인 사냥을 할 때 활용하게 됩니다. 적대 문파와 맞붙을 때도 쉬지 않고 탐지를 돌리면서 위치를 파악해야 하고, 난전이 벌어졌을 때 확실한 타겟팅을 위해서는 탐지 기능을 활용해야만 했죠. 이번 패치로 탐지했을 때 문파 마크 및 적대, 동맹 표시를 확인할 수 있는 데다가 어떤 캐릭터가 내 캐릭터를 공격 중인지도 파악할 수 있게 변경됐습니다. 탐지 잠금 기능까지 추가되어 탐지 리스트가...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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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2 크로스 플레이 리뷰, 역시 퍼플 앱플레이어 추천 합니다

더 이상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을 나누는 일이 의미가 있는가? 크로스 플레이가 대세입니다. 현재 흐름은 모바일 게임이 PC 게임의 지위를 넘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죠.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은 날이 갈수록 한계에 도전하며, 모바일 디바이스를 넘어 AAA급 PC MMORPG에 준하는 그래픽을 뽐내는 게임들도 등장하는 판국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2 역시 크로스 플레이의 선두주자로, 현재 퍼플 앱플레이어를 통한 PC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블소2를 플레이하면서 "어떤 앱플레이어를 쓰는 게 좋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엔씨소프트가 제작한 퍼플 앱플레이어는 엔씨소프트 게임들을 즐기는 가장 탁월하고, 확실한 선택이라는데요. 왜? 라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유는 직접 플레이하면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출시 이후 모바일게임 순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도 잠깐 게임을 쉬었다가 복귀하게 되면서 느낀 퍼플 앱플레이어의 특장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퍼플 앱플레이어를 통해 모바일과 PC 사이의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 크로스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의 조작이 손에 익으신 분들도 있을 테고, PC 게임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퍼플 PC 버전을 활용하면 더 쾌적한 환경(최적화된 그래픽, 넓은 화면)에서 블레...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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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2 덕분에 갤럭시 S21 장만합니다~

블레이드앤소울2가 오픈한지 어연 한 달 반이 지나가버렸다. 나는 블소2가 출시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아무리 망해도 매출 1위 경쟁은 하겠지"라고 생각했었다. 리니지라이크의 본진이 블소2로 인해 무너지게 될 거라 상상했던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출시 직전 호기롭게 "이 게임은 오딘과 비빌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엔씨소프트 주식을 1주 구매했었고, 8월 26일 00시 게임이 오픈하고 10분 만에 깨달았다. "ㅆㅂ ㅈ됐다.." "아니다ㅋ 아직 괜찮음ㅎ 연기된 리니지 클래식만 다듬어서 잘 나온다면 주가 다시 끌어올리겠지?" ...... "나 무서워.... 이러다.. 다 죽어...!!!!!!" 그렇게 나의 주식 인생 첫 -30%라는 홀리 쓋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되었건만, 인생사 새옹지마라 하지 않았던가. 뜻하지 않게 엔씨소프트의 은덕을 입게 되는 일이 있어 글을 쓰게 됐다. 블소2가 처음 사전예약을 시작했을 때였던가? 친구 초대 이벤트로 아이폰12과 갤럭시 S21이 내걸린 적이 있었다. 뭐 늘 그렇듯 이런 이슈는 스피드가 생명이었고, 운 좋게 인플루언서 블소2 부문 상위권에 올라가 있던 덕에 친구 초대 모객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그래봤자 일일 방문자 수 천에서 수 만 찍는 분들하고 하꼬 블로거가 비교가 될쏘냐. 다른 사람이 수백수천 명을 모객할 텐데, 엔씨도 어차피 용봉탕이나 던져주...

2021.10.10
2021.02.17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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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코프 한글화 아직 더 기다려야 하는 까닭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가끔씩 FPS 게임도 심심풀이로 하는 기무라입니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Escape from Tarkov)의 1차 한글화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글화를 총괄하시는 '만득(Mandeuk)'님이 지난 12월 1차 검수가 끝났다는 소식을 들고 왔고, 이내 타르코프 내에서 한글 패치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타르코프 설정 창에서 언어 'kr'을 선택하면 한글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폰트가 나오지 않습니다. □만 나올 뿐이죠. 그 이유는 개발사 배틀스테이트 게임즈가 한글 폰트를 게임에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라이센스 문제인지 아직 사유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글화 시켜놓고 폰트 업데이트는 미루고 있다 보니 유저들의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패치 적용 시점은 2월 초로 추정되었습니다만, 현재는 미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본래 2월 3일 타르코프 한글화 기념 낱말 맞추기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고 있었는데요. 해당 이벤트는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한글화된 타르코프 아이템을 가로세로 낱말 퀴즈로 풀면서 하하호호 웃을 수 있는 캐주얼 컨셉으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아이템들을 타르코프 게임 내에서 파밍해오는 것으로 승부를 가린다고 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발사 측의 사정으로 현재 해당 이벤트는 무기한 연기 상태로 바뀌어버렸습니다. 현재 상황만...

2021.02.17
03:54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티저 - 몰락한 도시의 메아리
재생수 1,327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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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코프 구매 전 보면 좋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PC 패키지 게임은 돈 주면서 하는 기무라입니다. 요즘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줄여서 타르코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스트리머 똘똘똘이와 같은 분들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고, 풍월량 등 대형 스트리머도 적극적으로 찍먹을 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졌죠. 하지만 인터넷 방송인을 따라서 멋모르고 게임을 시작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는 게임이 타르코프입니다. 이 게임. 생각보다 하드하거든요. 타르코프는 가장 싼 스탠다드 에디션이 44.99달러에 이릅니다. 한화로 약 5만원 돈에 가깝죠. 물론 본인이 재미를 느낀다면 139.99달러짜리 사용권을 구매해 시즌 패스를 공짜로 얻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부디 이 글이 여러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를 찍먹하기에 앞서 고민할 것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는 FPS에 RPG적 요소를 합친 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랜덤한 위치에 자신이 떨궈(?)지고, 상대 플레이어와 NPC들을 처치하면서 탈출해야 합니다. FPS인데 보기 드물게 오픈월드를 지향하고 있죠. 그래서 제목에 'Escape'가 들어가 있는 셈입니다. 맵 곳곳에 위치한 사물들과 극한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이것이 게임의 난이도를 더욱 상승시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이동 시 머리가 움직이는 장면을 포함하거나, 몸의 일부분을 타격당하면 조준이 어려워지는 ...

2021.02.01
이젠 인플루언서도 뭉쳐야 제맛이라는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많은 구독자나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에게 광고를 맡기고, 해당 인물이 삐슝빠슝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이죠. 충성도 높은 '팬'에게 어필하는 형식이다보니,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마케팅 방식보다 유저 전환률이 높습니다. 이정도 까지는 아니지만요.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고,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구독자 백만 명을 달성한 유튜버도 누군가에게는 듣보잡처럼 보일 수 있고, 2만 명 정도 구독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혹자에게는 유명한 크리에이터로 인식될 수도 있겠죠. 런칭을 앞둔 게임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어떻게하면 한 번의 광고로 보다 많은 게이머들을 확! 홀릴 수 있을까요? 라고요. 정답은 간단했는데요. 그냥 싹 다 부르면 됩니다.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배그는 당연히 이 왕도를 걸어왔다. 한 판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특히나 배틀로얄 장르에서 이같은 '싹쓸이 섭외'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수십 명, 아니면 백 명까지 그냥 게임 한 판에 몰아 넣는 거죠. 시간을 조금 되돌려 2018년에 맞춰 봅시다. 우리 EEEEEEASY하고 빵빵한 포트나이트는 2018년, 새로운 풔륀이들을 만들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을 대거 컴퓨터 앞에 앉히는 위용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대회로 인한 기부금 10억 모금까지...

2020.03.13
2022.12.06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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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타타루의 대박카페 후기, V6.15 업데이트로 탄탄해진 PCMMORPG게임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게 2022년은 소중한 해였다. 길고 길었던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모험' 확장팩이 막을 올렸다. 어쩌면, 유저에게도 모험가에게도 모두 필요한 쉼표 같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파판14는 이전부터 '힐링 게임'이라고 이름이 알려졌었다. 사실 플레이해보기 전에는 그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이해하게 됐다. 퀘스트 하나하나의 텍스트를 전부 읽고,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개발팀이 유저들을 얼마나 리스펙트 해주는지 알 수 있었으니 말이다. 이번에 진행된 V6.15 업데이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실, 굉장히 대단한 무언가가 업데이트된 것은 아니다. 신규 연대기 퀘스트가 추가됐는데, '타타루의 대박 상점', '돌아온 힐리브랜드' 등의 연대기 퀘스트는 여러분이 게임을 하면서 겪어온 모험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타타루의 대박 상점의 경우 타타루의 사업 확장(?)을 위해 빛의 전사인 모험가 여러분이 직접 발품을 뛰어주는 퀘스트로,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유저도 아련한 추억 회상을 하게 만드는 게 포인트다. 여러모로 '하나로 이어지는 세계'를 보면 뿌듯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이외에도 효월의 종언 확장팩을 마친 유저에게 호응을 얻을만한 '차원의 틈 오메가 번외편'이나, 우호 부족 '아르카소다라족' 관련 퀘스트도 추가되었다. 당연히 스토리를 크게 뒤트는 형태는 아니기에, 하나의...

2022.12.06
파이널판타지14 V6.15 업데이트 프리뷰, 오프라인으로도 뻗어가는 온라인RPG게임

 벌써 11월 말이다. 돌이켜보면 많은 일들이 있던 한 해였다. 모바일게임만 해도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터졌고,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이슈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수많은 온라인RPG게임도 시장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고, 소리 소문 없이 문을 닫거나 서비스를 이관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파이널판타지14는 여전히 견고한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서버에도 올해는 꽤 특별한 한 해였는데, 파판14 스토리의 중추와 같았던 조디아크 - 하이델린 사가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옆집 메이플스토리로 비유해 보자면 검은마법사 스토리가 마무리됐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동안 모험가들의 목표였던 조디아크가 무너졌고, 그들은 세계를 구했다. 모험가들도 재정비할 기간이 필요하다. 아예 V6.1 패치부터 신규 확장팩 이름이 'NEWFOUND ADVENTURE'. 새로운 모험이다. 덕분에 게임 내적으로도, 게임 외적으로도 짐을 벗어던지고 '즐길 수 있는 온라인RPG게임'이 되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RPG게임으로의 발전, V6.15 업데이트는?  솔직히 "크크크.. 조디아크는 사천왕 중 최약체.."의 스토리로 갔으면 막장 테크트리를 탈 뻔했다. 다행히도 파판14는 스토리 하나 기깔나게 뽑는 이들인 만큼, 완급조절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스토리 상으로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와중. 새롭게 접하...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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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V6.1 수호천절 프리뷰, 즐길거리 가득해진 온라인RPG게임

온라인RPG게임 파이널판타지14는 V6.1 업데이트를 통해 효월의 종언 확장팩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모험' 확장팩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동안 하이달린 / 조디아크 사가가 정말 오랜 시간 스토리를 이끌어나갔는데요. 효월의 종언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매듭지어졌습니다.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파이널판타지14 V6.1 업데이트 안내 영상을 보면, 이번 V6.1 패치에 굉장히 많은 즐길 거리가 추가된다는 걸 아실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신규 인스턴스 던전 '알자달 해저 유적'이 첫 선을 보입니다. 스토리 진행 도중 만날 수 있으며, 확장팩 첫 번째로 진행하게 될 던전이라고 해요. 그렇게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던전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패턴들이 많다는 후기가 여럿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24인 레이드 '찬란한 신역 아글라이아'의 추가도 화제죠. 파이널판타지14 세계관에서, 에오르제아를 관장하는 12주신이 있거든요? 하지만 여태까지 이들이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는데.. 연대기 퀘스트 에오르제아의 신화를 시작으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여태까지의 던전과는 다른, 초월자의 느낌을 오랜만에 받을 수 있는 레이드라고 하는데요. 진짜 12주신인지, 가짜일지는 여러분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신'이 레이드의 키워드인 만큼, 레이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590 템렙 방어구의 디자인도 그리스 로마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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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효월의 종언 V6.05 업데이트, 정액제 패키지와 함께 복귀 적기?

파이널판타지14는 최근 '효월의 종언' 확장팩을 업데이트했다. 글로벌 서버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 92점을 기록했으며, 유저 점수도 9.4점에 이를 정도로 '호평일색'인 확장팩이었다. 하여 국내 유저들도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었던 것 같다. 필자도 최근 복귀해서 열심히 스토리를 밀고 있다. 효월의 종언 확장팩으로 다양한 업데이트와 로드맵이 공개됐고, 최근에는 V6.05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다양한 업데이트로 즐길거리 풍부 스토리 다 밀었다면, 이제 도전할 차례 우선, V6.01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 변옥편에 이어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 변옥편(영웅)이 등장했다. 당연히 더욱 어려운 콘텐츠이며, 보상은 한층 더 강화되었다. 4층까지 도전하는 유저들의 무수한 트라이로 각종 커뮤니티가 뜨겁게 타오르기도 했으니. 드롭되는 보물상자에서 '변옥 궤짝'을 획득 가능한데, 궤짝을 사용할 때의 클래스에 해당하는 장비를 확정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 변옥편(영웅) 4층의 보물상자는 무기를 드롭한다. 변옥편(영웅) 4층의 평균 아이템 레벨 제한은 580이며,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레벨은 600레벨이다. 최종 아이템인 만큼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 효월의 종언 스토리를 다 민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알라그 석판 '천문'도 추가되었다. 천문 석판은 일주일 동안 최대 450까지 획득 가능하며, 전투 클래...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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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MORPG 파판14 효월의 종언 업데이트 함께 즐겨보자

2022년 2월 팬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된 파판14의 신규 확장팩, '효월의 종언'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많은 이들이 3개월 동안 오매불망 기다리던 만큼 뛰어난 퀄리티와 콘텐츠로 보답해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서버 기준 메타 크리틱 점수 92점(MUST-PLAY)을 기록했고요. 유저 점수도 자그마치 9.4점이나 기록했습니다. 평균적인 PCMMORPG는 90점대 혹은 9점대도 넘기 힘든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에도 '파판이 파판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팬 페스티벌 이후 진행한 사전예약도 하루 만에 약 20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고퀄리티 PCMMORPG'에 대한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음을 증명했습니다. 저는 파이널판타지14를 처음 플레이하게 된 계기가 '스토리를 감상하고 싶다'라는 욕구 때문이었는데요. 효월의 종언 확장팩은 파이널판타지14 서사 한 줄기의 끝을 장식합니다. 7년 동안 펼쳐졌던 하이델린과 조디아크 스토리가 이번 확장팩을 통해서 마무리되죠.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이어진 줄기가 끝나는지라, 이번 기회에 파판14에 접속하셔서 스토리 정주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만화나 웹툰 볼 때, 결정적인 순간에 딱 끊기면 기분이 좀.. 그렇잖아요? 하지만 효월의 종원 업데이트로 인해 스토리 정주행이 완~벽하게 가능해졌다는 사실! 어떤 캐릭터를 생성할까 고...

2022.05.20
23시간 전참여 콘텐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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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메타를 돌아보며, P2E 게임의 실종에 관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쇼는 단연 G-STAR(지스타)다. 지스타에서 기대작을 가장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 2024년 지스타는 코로나 시기 이후 최다 관객(21만 명) 동원에 성공했다. 방문객 입장에서 행사의 볼륨이 충분했는지는 의문이 있지만, 흥행 측면에서는 성공적이었던 행사였던 것 같다. 필자는 이틀 동안 행사장을 돌아다녔는데, 주요 게임의 평균적인 대기 시간은 1시간~2시간에 육박했다. 주요 한국 게임사의 메타나 Web3 게임 동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읽어보시라. 하나, 지스타가 상징하는 한국의 게임 메타 Previous image Next image 올해 지스타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게임은 <붉은 사막>과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이다. 둘 모두 시연을 위해 2~3시간의 대기열을 견뎌야 했다. 둘의 세부적인 장르는 다르지만, AAA급의 싱글 액션 게임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한다. 싱글 플레이, 고성능 PC 기반 플레이가 행사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당장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게임 쇼를 대표하는 2개의 키워드는 <MMORPG>와 <모바일 게임>이었다. 하지만 올해 주요 출품작 중에서 표면적으로 <모바일 MMORPG> 키워드를 강조하는 게임은 거의 없었다.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이나 하이브 IM의 <아키텍트>가 크로스 플랫폼 형식의 모바일 MMORPG였...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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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오브 갓 X(BOGX) P2E 게임 + 소울라이크 결합된 3차 테스트 후기

지속 가능성과 P2E(Play to Earn). 두 단어는 지난 2년 간 양립하기 힘든 단어로서 자리했습니다. 저는 Web3 게임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은 "코인이나 NFT 있는 게임은 다 P2E 아냐?"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편의상 P2E라고 적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의 P2E들은 게임성에 대한 의문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더 이상 이들을 "게임답지 않다"라고 말하기엔, 만듦새 자체로 쉽게 비난할 수 없는 정도에 이으렀죠. 결국 지속 가능한 게임은 게임으로서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0월 17일부터 진행 중인 블레이드 오브 갓 X(Blade of God X)의 3차 플레이테스트는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한번 더 검증하는 자리였으며, 약 일주일 간 플레이해보면서 느꼈던 소회, 그리고 이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는 모든 분들의 궁금증에 답해보고자 합니다. 약 20만 달러 상당의 P2E 캠페인이 있다고? 블레이드 오브 갓 X는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 동안 P2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3주 동안 게임 플레이하면, 플레이어에게 20만 달러.. 한화로 약 2~3억 원 상당의 상금(당연히 코인으로..)을 준다는 거예요. 요즘 P2E는 이미 토큰 가격 메다 꽂은 걸 플레이하기 보다, 이렇게 신규 게임 이벤트 때 들이 박아보는 게 좋거든요. 거 참여자 수 고려할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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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 of God X 기대되는 이유, P2E 게임에 AI AGENT를 더한다면?

블록체인 게임판에서 소위 '잘나가는' 게임의 4원칙이 있다. "게임이 재미있으면 다 해결되죠!"라는 옛말이다. 하나, 포모 유도를 적극적으로 하는가. 둘, 충성 고객층이나 VC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가 셋, 게임이 준비되었는가 넷, 프로젝트의 선택이 납득할만한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Blade of God X다. 줄여서 BOGX. 블오갓X? 아마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거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계 프로젝트이고, 첫 번째 NFT는 약간 포모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커뮤니티에 잘 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프로젝트가 내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기꺼이 맞잡을 의향이 있다. 왜냐고? 내 기준에서 4원칙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블레이드 오브 갓 X, 이들을 주목할 이유 < 하나, 포모 유도를 적극적으로 하는가. > 사라고 할 생각은 없다. 찍먹하기엔 비싸다. 첫 번째 NFT인 [BOGX Genesis - Orisols]는 약 1.3eth의 바닥가를 지지하고 있으며, 수량도 669개로 매우 적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은 아니나, 팀은 KOL을 활용한 FOMO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제네시스 NFT 없으면 나가리 아니에요?" ..라고 묻는다면, 새로운 NFT 컬렉션이 나올 것 같다..라고만 말해두겠다. 공식 홈페이지에 Coming soon 적혀 있더만. 프로젝트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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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 Games 뜯어보기, 블래스트 체인의 P2E + SLG 전략이란?

BAC Games, 아마 블래스트 체인 런칭 초기에 상당한 하이프가 있었던 프로젝트이지만, 이후로는 그다지 팔로업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망했을까?" 소유자가 이런 건 다 스테이킹 된 거라 현재 BAC Games의 NFT인 [BAC Genesis Runner]는 0.5eth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위 트레잇의 경우 1eth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진행되고 있길래, 그리고 어떤 프로젝트이길래 FP 하락 없이 꾸준히 빌드업을 하고 있는 걸까? 그 내막을 한 번 파헤쳐 보자. 그래서 BAC Games가 뭔데? 길게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웹 기반 SLG'라고 말할 수 있다. BAC Games의 사명은 사회적 상호 작용을 통해 WEB3 게임에 혁명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적 활력이 넘치는 디지털 사이버 공간을 만들고 혁신적인 개방형 게임 플랫폼에서 플레이어를 연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소셜 요소를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기존 게임의 한계를 깨고 보다 상호 작용적이고 창의적인 게임 경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백서 曰 스스로는 이렇게 포장하고 있다. 아직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BAC Games의 모든 콘텐츠가 해금된 것은 아니다. 현재는 NFT 홀더 대상으로 일종의 '예열 절차'에 가까워 보인다. 게임의 구조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래...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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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2.5 게임의 가치, P2E와 Web3의 중간 지점

Web3 게임의 내러티브는 분명히 멋집니다. 이상적이고, 금발 벽안 엘프 남성과 같죠. 쉽게 말해서, 현실에 없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현실적으로 게임 개발과 탈중앙화는 양립하기 힘든 개념이며, 소유권을 비롯한 상호운용성은 범세계적인 게임 산업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는 한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투기성은 잠재워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대의'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Web3 게임은 친숙한 주장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죠. UGC의 중요성. 이건 기성 게임들에서도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투명성과 데이터 공유. 이건 수많은 게임 유저들이 게임사와 엮인 불신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열쇠일 수 있습니다. 경제적 인센티브. 누군가는 '쌀먹'이라 말하겠지만, 그들이 게임 생태계를 파괴할 때에만 부정 평가가 적용됩니다. 나의 게임 실력으로 수익을 보는 행위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많지 않습니다(겉으로 드러내지 못할 뿐). 이미 수많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자신의 게임 실력을 통해 '대리 게임' 등으로 돈을 벌어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eb3 게임은 불안정합니다. 누군가는 Web3 게임과 Web2 마케팅을 분리해야 한다 말하고, 누군가는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굉장히 다양한 이론들이 실험대에 올라 있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메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024.01.06
2021.02.17참여 콘텐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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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리세마라 선별채용 등급표 공략

카운터 안녕하세요. 기무라입니다. 오늘은 뉴비 분들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선별채용 과정에 대해 공략글을 들고 왔습니다. 우선 범용적으로 알려져 있는 리세마라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선별채용 역시 리세마라의 한 줄기라 볼 수 있죠. 리세 계정을 샀는데 선별 채용이 망하는 세계선도 언제나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선별채용은 처음에 게임을 시작한 분들에게 SSR 1개 , SR 3개, R 3개, N 3개를 나눠주는 시스템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총 30번의 리롤 기회를 통해 좋은 메타픽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카운터사이드 선별채용 등급표 ssr 1티어 : 샤오린 출시 이후부터 안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디펜더와 함께 초반 출격 시 상대방의 전열을 깡그리 녹이는 화력을 보여주며, pve pvp 모두 발군의 성능을 보여 줍니다. 100레벨 찍고 절대 후회 안 하는 캐릭터라는 점으로 설명 드릴 수 있겠습니다. ssr 2티어 : 카일 웡,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나나하라 치나츠 카일 웡은 방벽 소환으로 인해 팀의 유지력을 상승시켜주고, 탱커의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유틸형 레인저입니다. 스킬작까지 마쳤을 때 방벽 2개를 소환해 스토리 밀 때 아주 좋습니다. pvp에서도 좋고요. 나나하라 치나츠는 힐 계열 서포터 중 가장 앞서 있는 캐릭터입니다. 아주 특출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딜러 풀이 어느정도 잡혀 있는 리세마라 계정의 경우 치나츠를 ...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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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각성 선택권 및 SSR 등급 카운터 뭐가 좋은지 공략

카운터 안녕하세요. 기무라입니다. 카운터사이드에 유입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제 기준에서도 훌륭한 분재 게임으로 말씀드리고 있으며, 적어도 덕질을 하기에 모호한 게임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기엔 과금이 좀 필요해져서 그럴 뿐이죠. 이번 1주년 이벤트 때문에 다들 들떠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려 펜릴 소대 각성 선택권을 주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각성 선택권 및 뉴비 분들이 갖고 있으면 좋을 SSR 등급 카운터 공략! 아마 SSR 등급의 경우 복직 기념 SSR 채용권을 기준으로 설명드릴듯 합니다. 우선 저는 리세마라를 마친 계정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으니까요. 각미나 VS 각힐데 각성 유미나는 PVE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고, PVP에서도 활용할 여지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각성캐 치고 물몸인 것이 단점으로 지적받지만, 유미나의 역할은 돌진 공격으로 후열을 쓸어버리는 것이기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유미나의 출격기로 후방의 딜러들을 모아버린 뒤 슥삭 긁어주면 상대는 기부니가 너무너무 좋아집니다. 이쯤 되면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각성 유미나는 오토 플레이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출격기가 본인의 아이덴티티기 때문에 수동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극한의 성능 뽕에 차오를 수 있습니다. 각성 힐데는 저티어...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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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SSR 오퍼레이터 등급표 뉴비 필독!

카운터 안녕하세요. 카운터사이드에 한 번 데였다가 다시 복귀한 멍청이 기무라입니다. 이번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새로운 개념이 추가됐는데요. 바로 오퍼레이터입니다. 오퍼레이터는 특정 조건이 전장에 갖춰지면 스킬을 사용해 아군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죠. 일종의 버프 토템입니다. SSR 오퍼레이터는 태스크포인트 3000을 모아서 확정적으로 1회 교환이 가능한데요. 1회 뽑기에 10 태스크 포인트가 쌓이니까.. 총 300번의 뽑기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셈입니다. 즉, 그 가치가 매우 높다는 뜻이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외모만 보고 SSR 오퍼레이터를 골랐다가는 후회가 막심하실 겁니다. 자! 그래서 준비한 카운터사이드 등급표 찬스! 가장 범용성 좋은 순위로 한 번 추려봤으니, 카운터사이드 1주년 당장 시작해!! 듣고 처음 오신 뉴비 분들에게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범용성 좋은 오퍼레이터는? 1순위 : 아나스타샤 체르노바 아나스타샤는 범용성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12초간 모든 적에게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데요. 함선 딜도 포함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보스에게도 적용 가능하고, 내가 공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조차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스킬 사용 조건은 스트라이커, 디펜더, 레인저, 스나이퍼입니다. 밸런스 있는 덱을 잤다면 폭딜을 쏟아넣을 타이밍에 4타입은 전부 소환되어 있겠죠. 쉽게 말해 자신이 몹에게 밀리고 있을 때조차 공격속...

2021.02.03
미리 복귀해본 카운터사이드, 많이 바뀌었나요?

카운터사이드가 1주년을 맞이한다. 본인들 왈 다시 출격한단다. 한때는 구조선으로 기대를 모았건만, 그 시작은 사건사고의 온상이었다. 결국 유저 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삼천 결사대' 혹은 '이천 쌀축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만 얻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의 BM을 두 번이나 바꾸며 심폐 소생에 나서보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유저 말은 듣지 않고 돈만 좇는다며 역풍만 맞았다. 그럼에도 카운터사이드는 1주년을 맞이해 유저들에게 다시금 손을 내민다. 과연 무엇이 바뀌었고, 우리들은 어떻게 카운터사이드를 맞이해야 할까. 여러분이 접었던 때와 비교해서, 그리 많이 바뀌진 않았다 그래도 2주일간 스펙은 많이 올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본이 어디 가지는 않았다.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2.0 업데이트의 연장선상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확실히 숙제 게임으로 변모했다. 숙제를 끝마치는데 드는 비용은 기본 이터니움(행동력)지급량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 그 이상의 성장을 하는 것은 철저히 유저들의 선택에 맡겨진다. 소위 '본 게임'의 역할을 하기 보다는 서브 게임으로의 역할에 힘이 실린 느낌이다. 캐릭터 조각을 캐고, 느긋느긋하게 본대의 성장을 기다린다. 이터니움을 많이 쓴다고 해서 딱히 레벨 업 효율이 높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변화한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과거에 비해 편의성은 진일보했다. 중첩 작전을...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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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모의작전 기계 훈련 2단계 공략

시간이 날 때마다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초보 유저 기준으로 모의 작전 난이도가 다소 정신 나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강 : 카운터 부재시 솔저와 메카닉만으로 정예 침식체를 상대합시다! 아무래도 한계 초월을 하기 위해서 적성핵이 필요하고, 자연스레 기계 훈련을 도시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2단계부터 저 역시 그냥 막혔습니다. 레인저가 펑펑 터져나가는 광경이란. 저 역시 도움을 필요로 했고, 스튜디오비사이드 모 갤러분 덕분에 해결법을 찾았습니다. 본래 기계 훈련은 클로저 대신 솔저와 메카닉을 활용해 클리어하라는 컨셉이지만, 꼭 그게 정답은 아니죠. 조금 비틀어 공략해볼 수 있었습니다. 굳이 취향에 안맞는 솔저와 메카닉 키우실 필요 없습니다. 레인저와 스트라이커의 상성을 이용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기계 훈련 2단계 속성 공략 제가 맨 처음에 갤러리에서 도움을 받았던 영상입니다. 클리어 원리는 간단합니다. 적의 원거리 공격을 맞지 않는 선에서 상성빨로 찍어 누르는 플레이입니다. ○ 권장 소대 조합 25레벨 내외 스트라이커 카운터 4명, 디펜더 2명, 원딜 2명 ○ 1페이즈 : 스트라이커 - 디펜더 - 스트라이커 순으로 배치를 해준 뒤, 후방에 스트라이커를 보강해준다. ○ 2페이즈 : 채워진 마나로 후방, 전방, 가운데 적당한 카운터를 배치해준 뒤 각개 격파를 노린다. 기계 훈련 2단계 야매 공략.. 물론 저대로...

2020.02.09
2021.01.31참여 콘텐츠 1
한국시리즈 우승 현장에 등장한 집행검

2020시즌 KBO의 왕좌는 NC 다이노스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투수진들이 정교한 두산 타선을 틀어막으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죠.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 1볼. 투수 원종현의 변화구에 타자 최주환의 배트가 헛돌았고, NC의 포수 양의지는 포효하며 마운드 위로 내달렸습니다. 두산 선수들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요.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NC 선수단들은 마운드 위에 모여 무언가를 기다리는데.. 그건 바로 '집행검'. NC 소프트가 야구단을 인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리니지'의 성공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 상징성을 보여주고자 우승 기념으로 실물 크기의 집행검 모형을 깜짝 등장시킨 것이죠. 양의지 선수가 집행검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갔고, 집행검을 뽑은 뒤 우승 트로피가 아닌 집행검을 들어 올리며 우승 세레모니를 펼쳤습니다. 택진이형 아주 흐뭇하시겠습니다. 여담으로, 집행검의 깜짝 등장으로 리니지 유저들은 내심 '리니지에 뭔가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추측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TJ 쿠폰 각이냐 각?  리니지에 부은 돈, 우승으로 돌아왔다 휴먼 2010년, 프로야구단 창단 신청서를 낸 NC 소프트의 연 매출은 6천억 원대에 불과했습니다. 모 구단께서는 "연 매출 1조도 안 되는 기업이 어떻게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겠냐!"라며 호통을 쳤다죠. 하지만 자금에 대한 지적은 이제 의미가 없습니다. 20...

2020.11.25
2022.07.15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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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레이드 베스파 권고사직 이슈 작성 비하인드 이야기

짤릴 줄 알았는데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찾아뵙는 이슈 백어택 비하인드 이야기입니다. 이슈 글을 적으면서 느꼈던 점이나, 차마 글에는 넣지 못하는.. 이러쿵저러쿵 잡설을 풀어내는 자리입니다. '전 직원 권고사직' 입소문났던 갓겜의 몰락 : 네이버 게임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는 일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어] game.naver.com 7월 20일 연재될 이슈 백어택의 주인공은 '킹스레이드'입니다. 저는 2019년에 소울웨폰 출시 이후 망가진 민심을 글로 다뤘던 적이 있는데요.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뒤 다시금 같은 주제로 글을 적게 됐습니다. 베스파는 전 직원 권고사직을 결정했고, 인력의 90%를 축소할 예정입니다. 상장폐지는 당연한 수순. 이슈 백어택 비하인드 현재 킹스레이드와 베스파가 무너진 이유를 간략하게 종합했을 때, 아래와 같은 결론이 도출됐습니다. 게임의 강점이던 '소통의 원활함'이 무너지면서 유저들의 신뢰가 깨졌다. 파워 인플레의 대처 방안으로 내놓은 신규 콘텐츠가 과금 유도로 귀결됐다. 인 게임 스토리마저 유저들이 바라는 방향에서 엇나가기 시작했다. 공격적인 인원 충원, 봉급 인상, 개발사 인수의 결과가 좋지 못했다. 신작 타임 디펜더스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모든 짐을 킹스레이드 IP가 지게 되었다. 결국 무너진 이유는 2가지입니다. 킹스레이드 흥행의 일등 공신이었던 '정체성'의 상실, 그리고 신규 캐시카우...

2022.07.15
불타버려요! 2019년 떡상&떡락 모바일게임 모음

2019년, 잠시 숨을 고르고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진 해다. 나 역시 전역모를 쓰고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에는 세상 무서울 것 없었건만, 12월 말미에 서서 돌아본 일 년은 낯섦과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하겠다. 게임, 그것도 모바일 게임은 빠르게 불타고 빠르게 식는다. 당시에는 모두의 공분을 사 금방이라도 망하기 일보 직전으로 보일지 몰라도, 한 달만 지나면 느낄 수 있다. 누가 뭐래도 '할 사람은 계속한다'라는 사실을. 약 1년 동안 네이버 게임판에서 이슈피클+를 연재했다. 누구보다 게임계 이슈와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던 터라, 연말 특집으로 '모바일 게임의 떡상과 떡락' 이야기를 한번 준비해봤다. 과연 2019년은 어떤 게임이 불타고, 어떤 게임이 왕관을 썼을까. 어.. 글이 몇몇 게임 무덤에 엑스칼리버 날리는 모습처럼 보일지 몰라도, 게임사분들 양해 좀 부탁드리겠다. 벽람항로 떡락 : 한국 유저들의 불만이 솟구치다 1월, 벽람항로의 균열을 가속화시킨 건 댓글 단 하나였다. 벽람항로 카페의 '유저 관리자'였던 모 유저가 관계자를 통해 정보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퍼졌다. 안타깝게도 운영진과 당사자 간 증언이 달랐고, 디씨 인사이드 유저들을 단톡방에서 '분탕종자'라고 부른 것에 커뮤니티 간 갈등이 폭발했다. 벽람항로 갤러리 유저들은 공략글을 폭파시키고 항의에 나섰다. 그동안 한국 서버의 '없데이트'에 대해 지...

2019.12.19
'갓겜'이란 소문에.. 배신 당한 유저들

아니 이 맛은? 모바일 RPG에서 갓겜이란 무얼까. 솔직히 리니지건 프리코네건 내가 재밌는 게임이 장땡이라지만, 입소문으로서의 갓겜은 조금 다르다. 엄청나게 많은 모바일 RPG들이 서로 경쟁하는 만큼, 숨겨진 보석을 찾아 헤매는 게이머들의 노력 역시 눈물겹다. 생각보다 대단한 게임들이 '갓겜' 칭호를 부여받는 건 아니다. 그저 유저들의 의견을 조금 빨리 피드백해주고, 과금 정책이 타 게임에 비해 빡빡하지 않아서였을 가능성이 크다. 대강 이런 식 몇몇 모바일 RPG들은 이를 통해 흥행 가도를 달리기도 한다. 대형 게임사들이 억 단위를 우습게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들은 홍보비에 큰 역량을 기울이지 않고도 충성 유저층을 확보해낸다. 참으로 이상적인 게임과 게이머의 관계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게임이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도약하는 과정에서, 원래 게임이 표방했던 매력이 옅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분명히 갓겜이었는데. 혜자스러웠는데. 피드백 잘 됐는데. 몸집이 커지며 더 이상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변해버린다. 특히나 과금 시스템이 한 번 틀어져 버리면, 과거 '갓겜'이라 불렸던 영광은 족쇄가 되어 게임을 옥죈다. 갓겜의 영광은 어디로, 킹스레이드의 현실 2017년,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흥행 사례는 많은 매체들의 단골 소재였다. 당시 베스파의 기업 계좌는 텅텅 비었었고, 시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같은 공룡들이 파워 브레...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