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40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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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리세마라 선별채용 등급표 공략

카운터 안녕하세요. 기무라입니다. 오늘은 뉴비 분들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선별채용 과정에 대해 공략글을 들고 왔습니다. 우선 범용적으로 알려져 있는 리세마라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선별채용 역시 리세마라의 한 줄기라 볼 수 있죠. 리세 계정을 샀는데 선별 채용이 망하는 세계선도 언제나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선별채용은 처음에 게임을 시작한 분들에게 SSR 1개 , SR 3개, R 3개, N 3개를 나눠주는 시스템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총 30번의 리롤 기회를 통해 좋은 메타픽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카운터사이드 선별채용 등급표 ssr 1티어 : 샤오린 출시 이후부터 안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디펜더와 함께 초반 출격 시 상대방의 전열을 깡그리 녹이는 화력을 보여주며, pve pvp 모두 발군의 성능을 보여 줍니다. 100레벨 찍고 절대 후회 안 하는 캐릭터라는 점으로 설명 드릴 수 있겠습니다. ssr 2티어 : 카일 웡,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나나하라 치나츠 카일 웡은 방벽 소환으로 인해 팀의 유지력을 상승시켜주고, 탱커의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유틸형 레인저입니다. 스킬작까지 마쳤을 때 방벽 2개를 소환해 스토리 밀 때 아주 좋습니다. pvp에서도 좋고요. 나나하라 치나츠는 힐 계열 서포터 중 가장 앞서 있는 캐릭터입니다. 아주 특출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딜러 풀이 어느정도 잡혀 있는 리세마라 계정의 경우 치나츠를 ...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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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각성 선택권 및 SSR 등급 카운터 뭐가 좋은지 공략

카운터 안녕하세요. 기무라입니다. 카운터사이드에 유입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제 기준에서도 훌륭한 분재 게임으로 말씀드리고 있으며, 적어도 덕질을 하기에 모호한 게임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기엔 과금이 좀 필요해져서 그럴 뿐이죠. 이번 1주년 이벤트 때문에 다들 들떠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려 펜릴 소대 각성 선택권을 주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각성 선택권 및 뉴비 분들이 갖고 있으면 좋을 SSR 등급 카운터 공략! 아마 SSR 등급의 경우 복직 기념 SSR 채용권을 기준으로 설명드릴듯 합니다. 우선 저는 리세마라를 마친 계정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으니까요. 각미나 VS 각힐데 각성 유미나는 PVE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고, PVP에서도 활용할 여지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각성캐 치고 물몸인 것이 단점으로 지적받지만, 유미나의 역할은 돌진 공격으로 후열을 쓸어버리는 것이기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유미나의 출격기로 후방의 딜러들을 모아버린 뒤 슥삭 긁어주면 상대는 기부니가 너무너무 좋아집니다. 이쯤 되면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각성 유미나는 오토 플레이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출격기가 본인의 아이덴티티기 때문에 수동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극한의 성능 뽕에 차오를 수 있습니다. 각성 힐데는 저티어...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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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SSR 오퍼레이터 등급표 뉴비 필독!

카운터 안녕하세요. 카운터사이드에 한 번 데였다가 다시 복귀한 멍청이 기무라입니다. 이번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새로운 개념이 추가됐는데요. 바로 오퍼레이터입니다. 오퍼레이터는 특정 조건이 전장에 갖춰지면 스킬을 사용해 아군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죠. 일종의 버프 토템입니다. SSR 오퍼레이터는 태스크포인트 3000을 모아서 확정적으로 1회 교환이 가능한데요. 1회 뽑기에 10 태스크 포인트가 쌓이니까.. 총 300번의 뽑기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셈입니다. 즉, 그 가치가 매우 높다는 뜻이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외모만 보고 SSR 오퍼레이터를 골랐다가는 후회가 막심하실 겁니다. 자! 그래서 준비한 카운터사이드 등급표 찬스! 가장 범용성 좋은 순위로 한 번 추려봤으니, 카운터사이드 1주년 당장 시작해!! 듣고 처음 오신 뉴비 분들에게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범용성 좋은 오퍼레이터는? 1순위 : 아나스타샤 체르노바 아나스타샤는 범용성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12초간 모든 적에게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데요. 함선 딜도 포함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보스에게도 적용 가능하고, 내가 공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조차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스킬 사용 조건은 스트라이커, 디펜더, 레인저, 스나이퍼입니다. 밸런스 있는 덱을 잤다면 폭딜을 쏟아넣을 타이밍에 4타입은 전부 소환되어 있겠죠. 쉽게 말해 자신이 몹에게 밀리고 있을 때조차 공격속...

2021.02.03
미리 복귀해본 카운터사이드, 많이 바뀌었나요?

카운터사이드가 1주년을 맞이한다. 본인들 왈 다시 출격한단다. 한때는 구조선으로 기대를 모았건만, 그 시작은 사건사고의 온상이었다. 결국 유저 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삼천 결사대' 혹은 '이천 쌀축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만 얻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의 BM을 두 번이나 바꾸며 심폐 소생에 나서보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유저 말은 듣지 않고 돈만 좇는다며 역풍만 맞았다. 그럼에도 카운터사이드는 1주년을 맞이해 유저들에게 다시금 손을 내민다. 과연 무엇이 바뀌었고, 우리들은 어떻게 카운터사이드를 맞이해야 할까. 여러분이 접었던 때와 비교해서, 그리 많이 바뀌진 않았다 그래도 2주일간 스펙은 많이 올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본이 어디 가지는 않았다.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2.0 업데이트의 연장선상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확실히 숙제 게임으로 변모했다. 숙제를 끝마치는데 드는 비용은 기본 이터니움(행동력)지급량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 그 이상의 성장을 하는 것은 철저히 유저들의 선택에 맡겨진다. 소위 '본 게임'의 역할을 하기 보다는 서브 게임으로의 역할에 힘이 실린 느낌이다. 캐릭터 조각을 캐고, 느긋느긋하게 본대의 성장을 기다린다. 이터니움을 많이 쓴다고 해서 딱히 레벨 업 효율이 높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변화한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과거에 비해 편의성은 진일보했다. 중첩 작전을...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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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모의작전 기계 훈련 2단계 공략

시간이 날 때마다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초보 유저 기준으로 모의 작전 난이도가 다소 정신 나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강 : 카운터 부재시 솔저와 메카닉만으로 정예 침식체를 상대합시다! 아무래도 한계 초월을 하기 위해서 적성핵이 필요하고, 자연스레 기계 훈련을 도시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2단계부터 저 역시 그냥 막혔습니다. 레인저가 펑펑 터져나가는 광경이란. 저 역시 도움을 필요로 했고, 스튜디오비사이드 모 갤러분 덕분에 해결법을 찾았습니다. 본래 기계 훈련은 클로저 대신 솔저와 메카닉을 활용해 클리어하라는 컨셉이지만, 꼭 그게 정답은 아니죠. 조금 비틀어 공략해볼 수 있었습니다. 굳이 취향에 안맞는 솔저와 메카닉 키우실 필요 없습니다. 레인저와 스트라이커의 상성을 이용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기계 훈련 2단계 속성 공략 제가 맨 처음에 갤러리에서 도움을 받았던 영상입니다. 클리어 원리는 간단합니다. 적의 원거리 공격을 맞지 않는 선에서 상성빨로 찍어 누르는 플레이입니다. ○ 권장 소대 조합 25레벨 내외 스트라이커 카운터 4명, 디펜더 2명, 원딜 2명 ○ 1페이즈 : 스트라이커 - 디펜더 - 스트라이커 순으로 배치를 해준 뒤, 후방에 스트라이커를 보강해준다. ○ 2페이즈 : 채워진 마나로 후방, 전방, 가운데 적당한 카운터를 배치해준 뒤 각개 격파를 노린다. 기계 훈련 2단계 야매 공략.. 물론 저대로...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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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리세마라 1티어 공략! 수시 채용 저격식 포함

넥슨의 코레류 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출시되어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과금도 하고 뽑기도 원없이 해보긴 했네요. 남는 건 그다지 없었지만요. 우선 카운터사이드는 리세마라가 정말 어렵습니다. 어림 잡아도 30분이 넘게 걸려요.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리세계를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세마라시 아예 앱플을 여러개 켜거나, 연동할 아이디를 여러개 준비하시는 게 편합니다. 리세마라를 하거나 처음 시작을 하고 수시 채용을 돌릴 때, 어떤 캐릭터를 저격식으로 저격해야 좋은지 궁금하실 겁니다. 저 역시 같은 궁금증을 가졌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실제 활용에 입각해 공략글을 적어봅니다. 리세로 카운터를 먹고 들어가셔도, 실제 게임 운용은 N~R 메카 기갑군단이 주가 되는 게임이라는 점은 유념해주세요. 물량전 앞에 우리 인간은 맥을 못춘답니다.. 저는 루다#4264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SSR 1티어 역할 톡톡히 하고 갑니다 스트롱홀드 [솔져 / 디펜더] - 4시간 12분 ○ 도발 + 피해감소를 패시브로 달고 나왔습니다. ○ 디펜더이면서 지상 & 공중 모두 견제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납니다. ○ 모든 콘텐츠에서 사용 후 체감이 제일 큰 유닛입니다. 제가 써봐서 잘 압니다. ○ 덕질 게임에 왜 풀플레이트 중갑캐가 0티어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그게 참 궁금합니다 그려.. 에스테로사 드 슈발리에 [카운터 / 스트라이커]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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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프리미엄 테스트, 류금태 그가 나섰다..!

사람들의 취향은 정말 다양하다. 나는 2D 일러스트의 미려함, 직관성,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리고 적당한 과금 요소, 덕후 겨냥 게임에 매력을 느끼는 편이다. 내가 내 취향을 정의 내리는 이 문장도 적당할지 모르겠다. 그랬던 내가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된 게임은 카운터사이드다. 현재 프리미엄 테스트(CBT라고도 하더라) 참여 신청을 받고 있기에 진작에 응모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이 게임은 류금태 디렉터의 신작이다. 류금태 디렉터의 이름을 대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릴 게임은 아마 클로저스일 것이다. 그가 물러난 이후 좀 많이 기울긴 했지만.. '빛금태'라 불리는 디렉터가 만드는 후속작은 어떨지 궁금했었고, 공식 석상에 카운터사이드가 처음 공개되자마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기대작으로 일컬어졌다. 이 프리미엄 테스트 모집 사이트(링크)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프리미엄 테스트 신청자들에게는 정식 서비스 이후 사용 가능한 3만 원 상당의 인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일단 덮어놓고 참여해보고 싶은 건 알겠다만, 프리미엄 테스트의 진행 방식에 대해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먼저 7월 24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한다. gmail.com 계정이어야 하며,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테스트자체가 구글플레이를 통해서 진행이 되기에 필수적으로 자신의 gmail이 정확히 맞는지 다시 한번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다. 당첨자는 7월 31일 개별 문자가...

2019.07.12
2020년 상반기, 우릴 '빡치게' 만든 모바일게임은?

길고 길었던 2020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의 나이도 레벨업을 해야 될 때가 되었네요. 전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 탓인지, 유독 올해는 길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게임이라는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도 길어졌을지도 모르죠. 2020년 역시 대세는 모바일 게임이었습니다. 게임계에서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겁니다. 자연스레 그들이 확장해나갈 사건사고 유니버스도 방대해질 겁니다. 오늘은 2020년 모바일게임 사건사고 유니버스가 펼쳐놓은 세계관이 어땠는지 한 번 살펴볼 시간입니다. 물론 여러분의 마음속 깊은 분노를 끌어낸 게임들도 있었기 때문에, 깊게 살펴보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함께 가볍게! 1년을 돌아보자구요. 1월 : 프리코네 유저들의 동면 선언 "공짜 연차를 주는데 왜 유저들이 기분 나빠해요?" 올 1월, '게임의 신 카카오'라 불리며 순항 중인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암초를 만났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무료 연차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었는데요. 정상적으로 접속한다면 캐릭터 A에 80번, 캐릭터 B에 50번의 무료 뽑기 기회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한국 서버는 소위 '미래시'라 불리는 미래 예측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일본 서버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서버 유저들은 어떤 캐릭터를 뽑고, 거를지 판단하곤 했죠. 미래시 판독 결과, 캐릭터 A(크리스마스아야네)보다 캐릭터 B(신년 유이)...

2020.12.31
'두 차례의 BM 변경' 카운터사이드는 답을 찾았나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 모바일 게임에서는 제법 흔한 일이다. 편의성 업데이트일 수도 있고,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 웬만해서 외양간 수리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고, 운영 상으로 이를 고쳐가는 일을 뭇 유저가 거부할 리 없으니까. 여기 조금 특이하게 외양간을 고친 게임이 있다. 서비스 100일을 갓 넘긴 게임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허물고 새롭게 일으켜 세웠다. 바로 넥슨의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 이야기다. 카운터사이드는 2.0 패치를 진행하면서 본인들의 업데이트를 이렇게 소개했다. "성장 난이도 완화! 경험치, 크레딧 수급량 개편", "부담 없는 플레이! 이터니움 소비량 고정화", "기약 없는 파밍은 그만! 스카우트 시스템 추가" 표기된 내역만 보면 마냥 긍정적인 내용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그 어느 때보다 날선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업데이트 내용이 유저들을 만족시키지 못해서가 아니다. 그보다 더 본질적으로, 게임과 유저 사이의 신뢰가 깨지고 말았다. 편해지는 비용, 그리고 2.0 패치 카운터사이드는 6월 18일을 기점으로 이전과 180도 다른 게임으로 변했다. 코레류 게임의 특징을 벗어던지고 완전한 수집형 RPG로써 다시 태어났다. 기존의 스킨 판매는 유지하되, 뽑기(채용)와 자원 판매 노선을 보다 확실히 정립했다. 굉장히 많은...

2020.06.20
고민에 빠진 카운터사이드, 그들의 생존 과제

작년 7월로 시간을 되돌려봤을 때, 카운터사이드는 기대작 타이틀이 아깝지 않았던 게임입니다. 에픽세븐이 활활 불타는 와중 '떡상 각'을 잡기도 했고, 개발진 역시 적극 소통에 나서며 다가올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재미난.. 경쟁 구도.. 였었죠.. 테스트 이후 게임에 대한 평가는 다소 양분됐습니다. 그럼에도 개발진은 적극적으로 게임을 바꾼다고 약속했고, 유저들은 믿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 정식 오픈을 하게 됐죠. 4월, 어느덧 카운터사이드가 출항한지 약 두 달이 돼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게임 내 분위기는 화사한 봄처럼 산뜻하지만은 않습니다. 개발자 노트가 올라올 때마다 유저들의 의견들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매출과 플레이 인원에 대한 이야기가 매주 언급됩니다. 카운터사이드가 못 만든 게임이라거나, 아예 덕후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한 게임은 아닙니다. 코레류 게임이 아니라 '수집형 RPG'라는 시선에서 보면 카운터사이드는 보다 혜자스럽고, 장벽이 낮은 게임입니다. 스킨 퀄리티 역시 라이브 2D를 확실히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했고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승부존'이 카운터사이드의 두 달을 위태롭게 만들었던 걸까요? 카운터사이드는 '반복'을 뛰어넘어 엔드 콘텐츠를 제공해 줄 수 있는가 '전투가 재미없다'.. 이런 이야기는 이제 의미가 없습니다. 실유저들에게 그다지 와닿지도 않고요. 가장 큰 문제는 콘텐...

2020.04.07
덕질을 유도하기엔 부족한 매력, 카운터사이드 리뷰

나는 소위 말하는 '덕후 게임'의 마니아다. 다음 모바게 바하무트 시절부터 시작해 소녀전선, 에픽세븐,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명일방주까지 취향이 참.. 올곧은 편이다. 돌이켜보면 캐릭터 하나 보고 망설임 없이 카드를 긁었던 적이 꽤 많았던 듯하다.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일러스트와 액션을 선호하는 유저층은 확고하다. 다수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워도 확실한 과금력이 있다. 넥슨의 카운터사이드는 분명히 이들을 노리고 출시되었을 터다. 실제로 CBT 이전만 하더라도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꽤 높지 않았던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카운터사이드의 CBT는 답이 없었다. 문제점을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었다. 결국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출시 일자를 늦춰가면서 게임을 수정했다. 오픈 전 공개된 정보만 봤을 때는 환골탈태 수준으로 변경된 것처럼 보였고, 유저들은 또다시 '...찍어 먹어볼까?'라는 생각을 가졌다. 정식 오픈이 되고 하루 동안 플레이했다. 과금도 했고, 원 없이 뽑기(?)도 돌렸다. 분명히 이 게임은 나를 만족시켜줄 거라는 최면을 걸며 스테이지를 뚫었다. 결과만 말하자면 실패였다. 나 자신에게 '왜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나는 명확한 대답을 내놓을 수 없었다. SSR 등급을 여러 번 뽑아봤다. 스토리 진행 도중 스킵 버튼은 단 한 번도 누르지 않았다. 해금된 모든 콘텐츠를 즐겨봤다. 이쯤 되니 개발진이 게...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