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가볼만한곳
52024.10.15
인플루언서 
윤디
2,118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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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근교 가볼만한곳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가을비는 땅을 홈빡 적시고 나면 찬바람을 데리고 옵니다. 내일부터 추워지려나 일기예보를 찾아보게 되네요. 더 쌀쌀해지기 전에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 꽃놀이를 더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올해의 가을꽃은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주말이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 혼자 무진장 바쁜 날을 보냅니다. 오늘은 10월 대구근교 가볼만한곳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의 코스모스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윤디입니다. 상단에 있는 네임텍으로 들어가서 팬 하기 누르고 다양한 여행정보를 받아 가세요! ^^ 대부잠수교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경산시 하양읍의 대조리와 부호리를 연결하는 대부잠수교 근처에는 봄이면 유채꽃이 여름이면 해바라기가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 대부잠수교는 계절마다 꽃으로 만발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지요. 많은 이들이 찾다 보니 넓은 주차장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구름이 잔뜩 끼인 저 무거운 구름이 언제 비가 되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입니다. 구름이 잔뜩 끼여있든 말든 코스모스는 예쁘게도 피어있습니다. 황화코스모스는 벌써 만개해 꽃 옆에 꽃, 꽃 앞에 꽃.... 서로 얼굴을 부비며 빽빽하게 피어있습니다. 초록빛 위로 방긋이 피어오른 오렌지빛 황화코스모스 빛깔이 너무 예쁘네요. 사랑의 마음을 담은 하트 장식 앞으로 하트와 황화코...

2024.10.14
경산하양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대부잠수교코스모스#대부잠수교#황화코스모스#경산코스모스#하양코스모스#대구근교코스모스#대구코스모스#경산여행#경산가볼만한곳#능소화#하양칸나

2024.09.29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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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유채꽃

봄이 오고 벚꽃이 흩날리고 복사꽃이 떨어지면 이제 유채꽃이 피고 이팝나무에는 흰 꽃이 가득합니다. 노랑 유채꽃을 보러 하양의 대부 잠수교로 달려갑니다. 도착한 대부 잠수교에는 노랑 물결이 일렁일렁 우리를 반깁니다. 대부잠수교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대부 잠수교 주변으로 금호강변에는 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은 잡풀과 폐석들이 가득하던 버려진 공간이었지만 2023년부터 각종 꽃들을 심으며 가꾸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핫플레이스가 되어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5천 평의 땅에 파종을 하고 4월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유채꽃밭을 만납니다.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 하양의 대부 잠수교는 잠시도 쉬어갈 틈이 없는 알록달록 꽃밭이 계속됩니다. 작년에는 잘 보이지 않던 벌도 많이 보입니다. 노랑 꽃밭을 지나다 보면 엥~~엥~~~대는 소리가 싫지 않습니다. 잔뜩 흐린 날 찾은 대부 잠수교의 유채꽃밭은 흐린 날에도 불구하는 존재감 뿜뿜인 샛노랑 색상이 선명합니다. 빽빽하게 자란 유채꽃이 피어나기 시작해 가장 예쁠 시기에 찾은 거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대조리와 부호리를 지나는 대부 잠수교에는 끊임없이 버스와 자동차들이 지나갑니다. 저 멀리 철길을 따라 달리는 기차를 기다리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늘은 그만 철수를 해야겠네요. 화사한 봄 같은 노랑 유채꽃이 만발한 하양의 대부 잠수교의 모습은 봄!!! 딱 봄입니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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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 근교 대구대 겹벚꽃 위치 개화시기 포토존

지난 주말 대구 근교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싶은 경산 진량읍의 대구대학교 겹벚꽃 명소를 다녀왔습니다. 대구 경북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 대구대학교 겹벛꽃의 소문을 다들 들으셨을 텐데요, 꽃이 피는 시기가 워낙 짧다 보니 선약이 있거나 다른 바쁜 일을 끝내고 보려고 하면 겹벚꽃 나무에는 핑쿠핑쿠 꽃은 모두 떨어지고 초록 나뭇잎이 빽빽한 나무만 만난 적이 있죠....ㅠㅠ 또 1년을 기다려야 봄이 오고 겹벚꽃을 볼 수 있으니.... 한 해동안 더 나이 든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 슬픈 현실..... 이래서는 안되겠죠!!!! 그래서 제가 대구대의 겹벚꽃이 얼마나 개화한 상태이고, 위치는 어딘지, 또 포토존은 있는가!! 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얼른얼른 가셔서 겹벚꽃 아래서 예쁜 사진 많이 찍으세요~~ 대구대학교인재양성관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작년 저도 처음으로 무작정 갔을 땐 지쳐서 포기할까 했을 때 겹벚꽃 나무를 발견해 너무 좋아 소릴 지를뻔 했네요^^ 저처럼 헤매시지 말라고 나름 자세한 지도 한 번 올려봤네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위치는 경산 대구대 서문으로 들어오시면 제1운동장을 좌측에 끼고 쭉!!! 직진하셔서 가시면 인재양성관 앞 계단을 둘러싸고 겹벚꽃이 만발합니다. 주차장도 근처에 있어 바로 주차하시고 촬영에 몰두하시면 됩니다.^^ 올해도 정말 예쁘게 겹벚꽃이 폈네요. 작년에 본 겹벚꽃을 한 번 올려볼...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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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볼만한곳 반곡지 복사꽃 축제 명소

만남의 시간이 있음 언젠가는 헤어지는 시간도 있습니다. 그 시간이 짧은 것도 또 긴 것도 있으며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바라는 관계도 있습니다. 사이가 좋지 못했어도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면 시원섭섭하다는 다른 나라 언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마음이 생깁니다. 싫었든 간에 좋았든 간에 떠나간 자리는 넓어지는 게 아니라 허전해지는 공간이 되지 않나 합니다. 그런 노래도 있죠~~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한 번씩 얄밉고 깍쟁이같이 굴어도 웃어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후회하지 않는 관계가 아닐까 싶네요. 몇 년을 같이 지낸 회사 동료가 꿈을 찾아 퇴사를 한 빈자리를 보니 따스한 봄날이 시큰합니다. 허전한 마음에 경산 반곡지의 복사꽃을 가득 채울 수 있게 경산 가볼 만한 곳 반곡지 복사꽃 명소를 다녀왔습니다. 반곡지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46 경산 반곡리에 있는 반곡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은 곳으로 4월이면 주차장에는 주차하려는 차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반곡지로 걸어 들어가는 입구부터 왼쪽에는 멋진 왕버들나무가 오른쪽에는 꽃들이 가득합니다. 반곡지 건너편의 멋들어진 왕버들나무가 한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반곡지 저수지 물을 먹고 자랐는지 복사꽃들은 울긋불긋 싱싱하게 피었습니다. 경산 반곡지 뒤로 이어진 산의 일부가 복숭아 농원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복숭아 농원에는 이맘때면 탐스러운...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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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 국군대구병원 은행나무 길

오늘이 소설이네요. 소설에 첫눈이 내린다는데 지난주에 첫눈은 내리고, 소설치고는 꽤 온화한 날씨입니다. 겨울을 알리는 11월을 얼마 앞두고 어릴적 이맘때쯤 김장을 해 마당에 묻은 독에 정성스레 넣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장독이 깊어 고무장갑 위 옷이 다 벌게지도록 켜켜히 넣고 비닐로 꽁꽁 싸서 마지막으로 장독 뚜껑을 닫던 모습... 그 때는 어머니의 당연한 모습으로 알고 있던 나의 우둔함을 반성해봅니다. 아직 남아있는 가을을 찾아 하양 국군대구병원을 찾아봅니다. 국군대구병원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경로 425-41 대구국군병원 대구에서 하양읍으로 가는 4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국군대구병원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표지판을 끼고 돌면 국군대구병원으로 들어가는 400 여 미터쯤 되는 노란 은행나무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경상도에서는 유일한 국군병원으로 1994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주말 오후, 지나는 사람도 차도 거의 없는 은행나무길을 걸어갑니다. 수없이 떨어진 은행잎과 나무에 수없이 달려 있는 은행잎이 보기좋은 노란물결 숲길을 걸어갑니다. 황금 이불을 소복히 덮은 거리에 햇살이 비춰 그 어느때보다 따뜻해보이는 오후입니다. 바람에 날리는듯하다 이내 곧 자기자리를 찾아 그 곳에 내립니다. 구름 한 점없는 파란 하늘에 비죽빼죽 은행나무 가지가 팔을 벌리고 서 있습니다. 고개를 뒤로 쭉~~~ 재치고 바라본 파란 하늘에 촘...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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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장 야경

다음주에 수능인걸 아는지 날씨가 갑자기 겨울입니다.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얇은 패딩을 입고 있는데도 온몸에는 소름이 돋는게 차가운 바람이 얼마전까지의 날씨만 생각해도 낯설어 어리둥절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11월 중순이 다 되가는 날씨가 이런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적응할 시간도 주지않고 찾아오는 겨울은 너무 혹독합니다. 얼른 월동준비를 하고 겨울을 맞이하는 전투자세를 취해야겠습니다. 잇님들도 이번 겨울 준비 든든히 하셔서 감기 한번 없이 다음해 봄을 맞이 합니다!! 다함께 화이팅!! 경산 중방동에 있는 불꺼진 경산시장을 찾았습니다. 낮 시간동안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들이 수많이 다니던 시장도 어둡이 깔리는 밤이 되어 몇몇 식당을 제외하고는 내일을 기약하며 셔터문을 닫고 있습니다. 경산시장 자리는 조선시대부터 장이 서던 자리였다고 <증보문헌비고>라는 옛서적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5일 10일 개설되던 때도 있었다고 하네요. 시장을 빠져나와 큰도로 나가봅니다. 한쪽에 우두커니 서있는 자판기는 96도의 온도로 끓인 따뜻한 커피를 단돈 400원에 그것도 골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인심좋은 자판기 앞에서 현금이 없다는걸 깨닫고 아쉬워하며 걸어갑니다. 다음달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네요. 크리스마스 전구가 장식된 가게를 지나다보니 아....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가는구나라고 세삼 생각합니다. 이 곳에는 경...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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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아름다운 경산 중산지 맨발걷기좋은 곳

중산지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금요일입니다. 한주의 피로를 풀수 있는 주말이 기다리고 있어 괜히 기ㅣ분이 좋습니다. 이틀 전 입동이 지ㅣ나서 그런지 저녁에는 꽤 쌀쌀하게 다가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우리를 기다리던 댕댕이를 데리고 경산 중산지 산책을 떠나봅니다. 중산지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 제1 근린공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책로는 모두 이어져 있고 중산지 진입광장엔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아파트의 불빛이 중산지ㅣ에 반짝반짝 반영으로 빛나고 있어 예쁘게 느껴집니다. 완전 야경맛집입니ㅣ다. 공원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비롯해 정자, 쉼터 등이 있고 어디ㅣ서든 손쉽게 중산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늦은 저녁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중산지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섰고, 지금도 공사가 한창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가 유행인데, 중산지에도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산시에서 맨발걷기를 위해 조성했다고 합니다. 중산지 중산 제1근린공원에는 광장, 야외극장, 수변식물학습원, 수변광장, 화장실, 수변관찰데크, 햇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산책 겸 운동하기 딱 좋은 곳인것 같네요. 성암산 배경으로 중산지를 담아봅니다. 저 멀리 산 중턱에 환한 불빛의 정체는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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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볼만한곳 부엉산 성굴사 맥반석 얼음동굴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곳만 생각하게 됩니다. 에어컨 아래에 있는것도 왠지 목도 아프고, 팔다리도 뻐근하고...시원은 하지만 몸은 가볍지는 않습니다. 경북 경산에 맥반석 동굴 안에 일반 부처님을 모시는 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름에는 냉장고처럼 시원하다는 성굴사를 찾아갑니다. 여름철 시원한 동굴은 관광지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신기한 마음을 안고 갑니다. 국내 최대 맥반석 동굴내의 여래좌상불에서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경산시 남천면 부엉산 중턱에 자리잡은 성굴사를 소개합니다. 경치 좋은 부엉산 산길을 신나게 달리다보니, 한 10분 올라왔을까요,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계곡을 끼고 있는 성굴사가 보입니다. 성굴사에 들어서면 여기도 저기도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넘어질 것 같지 않은 튼튼한 돌탑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돌탑에 나의 소원도 하나 빌어봅니다. 거대 동굴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 동굴법당에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와~~~ 입이 쩍! 벌어지며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30도가 넘는 낮 온도에 법당안에는 입김이 나올만큼 서늘합니다. 법당문을 닫지않으면 바깥과의 온도차이로 법당안에 물방울 비가 내리니 꼭 닫으라고 당부하십니다. 들어오는 문 말고는 자연을 그대로 사용한 동굴 안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듯한 시대를 알 수 없는 공간입니다. 삼성각은 올라가는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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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볼만한곳 하양 대부잠수교 해바라기

하루의 일을 마감하고 침대에 어슬렁어슬렁 올라가며 시계를 보니 벌써 하루가 지난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12시 전에 잠들어야지 하지만 어떻게 하루일과를 끝내면 귀신같이 또 1시입니다. 여름에는 피하고 싶은 해가 아침 일찍 부터 부지런하게 떠오릅니다. 5시가 지나면 여름해는 어김없이 떠올라있습니다. 8월의 중앙에 서서 오늘도 12시간 넘게 야근 근무까지하는 여름해와의 사투를 벌입니다. 낮의 따가운 해를 피하기에 모두 바쁠 때 오로지 해만 바라보는 하양 대부잠수교의 해바라기를 구경합니다. 하양읍의 대조리와 부호리 사이 금호강을 건너기 위한 대부잠수교는 총길이 200.7m의 다리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듯이 대부잠수교는 교량 높이가 낮아 금호강 수위가 상승하면 물에 잠긴다고 해서 잠수교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주차는 대부 잠수교 둔치 앞에 할 수 있습니다. 대부잠수교 둔치 근방에 넓은 꽃밭이 있는데 봄에는 유채꽃,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는 꽃놀이 명소입니다. 지금 8월은 해바라기가 둔치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파랑 하늘을 배경삼아 찍은 해바라기는 더 선명하게 샛노랗습니다. 부지런한 벌들은 해바라기를 파고들며 노란 수술을 잔뜩 묻히고 날아갔다 날아왔다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시민들을 위해 계절마다 꽃을 심기 시작해 이제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장소가 되어 많은 사람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넓은...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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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경산지역 진한지배자의 무덤, 빛나는

야외활동하기 정말 힘든 무더운 여름 날씨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경산시립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수권 증진을 위하여 2007년 개관하였습니다. 박물관은 2개의 상설전시실을 통해 경산의 뿌리인 고대국가 압독국,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성(보물 제431호)등 통일신라, 고려시대 불교문화, 사직단 최문병 의병장 안장으로 대표되는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비롯하여 지역 대표 무형문화재인 자인단오제까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산시립박물관 앞 마당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꽃 하얀 수국이 한가득 피어있습니다. 예쁜 나비가 수국꽃 위에 앉아있습니다. 경산시립박물관 입구에는 원효의 동상이 있습니다. 원효는 서기 617(신라 진평왕 39)년 , 지금의 경북 경산시(당시 압량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지학지년인 15세경에 출가하여 31세에 황룡사에서 승려가 되어 수도에 정진하였습니다. 서기 661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 구법 길을 떠나면서 한 토감에서 해골속의 물을 마시고 크게 깨달음을 갖고 환국하여 독자적으로 통불교를 제창, 불교의 대중화에 힘을 썼습니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전시동(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별관동(어린체험실, 교육실), 강당, 사무실, 야외 전시 등으로 되어있습니다. 관람시간은 09:00 ~ 18:00이며, 입장은 17:00까지 가능...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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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야경맛집 남매지 남매공원

요즘 블로그 포스팅의 첫줄은 날씨 이야기로 장식하게 됩니다. 대구 뿐 아니라 전국이 더위와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해가 지는 저녁이 되면 물이 있는 시원한 곳을 찾게 됩니다. 집에서 가면 1시간 정도 거리가 되는 곳이라, 댕댕이 테리는 왜 빨리 안 내리냐고 난리법석을 피웁니다. 어루고 달래서 겨우 도착을 하니 뒤도 보지 않고 달릴려고 합니다.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했는데, 찾는 이가 많다보니 주차장이 협소한 편입니다. 아싸~~ 운좋게 한자리가 남아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 공간이 없어 곤란하실 땐, 길건너편 경산시청 후문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저녁 9시쯤 도착을 하니 남매지에선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최근에 관람한 왜관 칠곡평화분수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링크를 살짝!! 남겨봅니다. 왜관 가볼만한곳 칠곡평화음악분수 호국의다리 일주일의 제일 힘든 요일은 수요일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과 ... blog.naver.com 남매지는 경북 경산시내에 위치한 저수지입니다. 남매지라는 이름에 얽힌 슬픈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는데 조선시대 때 부모를 잃은 가난한 오누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오빠가 한양으로 떠난 사이 여동생은 심보 고약한 빚쟁이의 첩이 되고 맙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여동생이 저수지에 몸을 던졌고, 이 소식을 들은 오빠도 함께 자결하면...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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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볼만한곳 대구대학교 겹벚꽃 위치 청보리 문천지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 이기철 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놓아 보렴 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놓고 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놓고 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보렴 직업도 이름도 벗어놓고 본적도 주소도 벗어놓고 구름처럼 하이얗게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그러면 늘 무겁고 불편한 오늘과 저당 잡힌 내일이 새의 날개처럼 가벼워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벚꽃 그늘 아래 한 며칠 두근거리는 생애를 벗어놓아 보렴 그리움도 서러움도 벗어놓고 사랑도 미움도 벗어놓고 바람처럼 잘 씻긴 알몸으로 앉아보렴 더 걸어야 닿는 집도 더 부서져야 완성되는 하루도 동전처럼 초조한 생각도 늘 가볍기만 한 적금통장도 벗어놓고 벚꽃 그늘처럼 청정하게 앉아보렴 그러면 용서할 것도 용서 받을 것도 없는 우리 삶 벌떼 잉잉거리는 벚꽃처럼 넉넉하고 싱싱해짐을 알 것이다 그대, 흐린 삶이 노래처럼 즐거워지길 원하거든 이미 벚꽃 스친 바람이 노래가 된 벚꽃 그늘로 오렴 팔랑팔랑 날리는 벚꽃이 지면 내 마음도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처럼 즐거웠던 마음이 숨여버립니다. 너무 찰라로 오는 벚꽃의 여운으로 가슴 아파하는 이들이 위로라도 하듯 벚꽃이 질 때면 겹벚꽃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봄비가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리는 주말아침입니다. 경산에는 겹벚꽃이 필 무렵이면 소문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경산 대구대학교, 정확한 위치는 대구대학교 인...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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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가볼만한곳 반곡지

요즘처럼 말랑말랑한 봄이 무르익으면 벌 소리 앵앵나는 꽃나무 아래 체크무늬매트를 활짝 펴고 피크닉 바구니에 잔득 담아온 알록달록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바람부는 나무사이로 간간히 비쳐드는 햇볕을 받으며 여유롭게 미소짓고 있는 그림같은 풍경을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꽃나무 근처에도 가지 않았건만 벌들이 꽃가루를 내 콧구멍 아래 쌓아두는지 연신 나오는 재채기에 정신없이 주섬주섬 알레르기 약을 찾고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꽃놀이도 조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짜짠!!!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은..... 바람을 타고 꽃가루가 운반되는 소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같은 꽃가루가 아주 작은 풍매화라고 합니다.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는 화려한 충매화는 꽃가루의 크기도 클 뿐 아니라 나비나 벌들이 꽃가루를 운반할 때 꽃가루가 거의 날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차를 팔이 아프도록 하고 돌아서면 온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는 꼬마 마녀같은 소나무 꽃가루는 예상외로 알레르기를 심하게 일으키진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를 가장 심하게 일으키는 참나무 꽃가루와 상승 작용을 일으킨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매년 전국 각지의 참나무를 기준으로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발표하고 있다고 하니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꽃가루 농도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오전 시간에 높아지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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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볼만한곳 자인시장, 자인면, 담양지

코로나 이후 예전 명절분위기는 아니지만 전국이 명절 준비로 분주합니다. 어릴 때 차례를 준비하던 우리 집은 명절 전날이면 온 집이 기름 냄새로 가득합니다. 다른 때와는 달리 명절 음식냄새는 그 냄새도 다릅니다. 엄마 옆에 심부름을 잘 하고 최대한 얌전하게 앉아있으면 모양이 망가져 차례상에는 못쓰지만 맛하나는 기가막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배가 불러오면 친구랑 동네 어귀로 쌩하니 나가버립니다. 명절 장을 볼 때면 짐이 많다며 나를 꼭 데리고 장에 가는 길을 생각하며 경산 자인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자인시장 자인시장은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 시장 중 한 곳입니다. 조선 후기 매 3일과 8일 자인현 읍내장으로 개설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경산 지역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번성하였습니다. 상인들의 힘찬 목소리에서 시들했던 일상에 생기가 돋습니다. 밭에서 쑥쑥 뽑아 흙을 툭툭 털고 바닥에 누워있는 생생한 파를 삽니다. 마트에서 행사가격에 샀다고 좋아했는데 시장에서 보니 내가 호구였습니다. 도톰한 체크 남방들이 한장에 만원입니다. 바이올렛 컬러의 후리스도 만원입니다. 만원짜리 두 장이면 따뜻한 옷에 국화빵 한 봉지 사서 입어 물고 와도 주머니에는 아직 뽀시락 되는 그것이 남았습니다. 사람들이 조금 뜸한 시간에 급하게 밥을 드십니다. 추운 바깥에서 식사를 하셔도 오늘 준비해온 것들이 주인을 다 찾아가면 그만입니다. 식기...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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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볼만한 곳 - 꽃피면 달 생각하고 반곡지

안녕하세요? 윤디입니다. 3주전 주말 집에서 가깝다면 가까운(?) 경산 반곡지를 다녀왔습니다. 퓨전사극 '꽃피면 달 생각하고' 촬영지이며, 주인공 유승호, 혜리님이 열연을 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남산 반곡지는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수백년 된 왕버들 20여 그루가 줄지어 선 150m 가량의 나무터널 흙길을 걷다보면 한적한 농촌마을의 정취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산반곡지 #반곡지 #꽃피면달생각하고 #퓨전사극 #왕버들나무 - 주차정보 : 주차장 있음(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46) - 주차비 : 무료 - 입장료 : 무료 - 팁 : 복사꽃 필때, 일몰이 질때 방문하면 예쁨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 10월에는 안전행정부의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아랑사또전', '대왕의꿈', 영화 '허삼관'등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아랑사또전 #대왕의꿈 #허삼관 겨울 정취를 물씬 풍기는 갈대와 함께 반곡지를 담아봅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공기도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하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ㅎ #갈대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저수지 물결이 일지 않아 아주 근사한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날은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꽃피는 봄...

202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