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어느 순간 손을 봤는데 손목뼈 돌출이 된 것 처럼 볼록 혹이 생긴 것을 봤어요. 눌러보니 약간 아픈 것도 같고 이게 뭔가 싶어 다음 날 바로 병원을 찾았었던 기억이 나요. 초음파도 보고 했었는데 뼈 돌출이 된 것은 아니고 '손목 결절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현재 상태 제가 손목 결절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지는 약 2년 정도 흐른 것 같아요. 지금 혹 물혹이 있는 상태로 그냥 쭉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초음파를 봤을 때 하시는 말씀이 수술하는 방법과 그냥 주사기로 짜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주사기로 짜내는 경우 어차피 다시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지금 당장 통증이 심하다거나 혹은 미관상의 이유로 너무 신경쓰인다면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 정도는 아니라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수술의 경우 저 같은 경우에는 신경과 가까이 있어서 해야 한다면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하고 하루 입원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비추천하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즉슨 두가지 방법 모두 비추천 하시면서 아주 신경쓰이는게 아니면 살으라고~ 하하... 약 6개월 전 상태 그래서 그냥 살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어느 날 한의원에 갔었어요. 한의사선생님께서 이거 빼버리자고 빼주시겠다고 하셔서 빼봤는데요. 무서워서 딴 곳 보고 있어서 무엇으로 뺐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사기였겠지?? 근데 한의원도 주사기가 있나??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
심심치 않게 손목뼈 돌출이 되었다고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볼 수 있는데요.외상에 의해 부러지거나 혹은 탈골이 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돌출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대부분의 경우 손목 물혹 혹 결절종 같은 조직들이 딱딱하게 굳으며 뼈처럼 만져져서 속목뼈 돌출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런 경우는 그냥 손목 결절종 물혹 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결절종은 주로 손목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혹으로 말랑말랑한 하얀 젤리 같은 점액이라고 하는데요.우리가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과 그 안의 부드러운 막인 점액낭 사이에 미세한 스트레스와 손상이 누적되며 찐득한 점액 물질이 나와 한 곳에 모여 생기는 것이라고 해요.보통 손목 결정종이라고 하면 암이나 안 좋은 악성 종양은 아닐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양성 혹 종류로 몸 전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치료를 하려고 한다면 주사기로 빼내는 경우나 혹은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는데요.통증을 동반한다거나 혹은 미용상 영 보기 싫은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두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하지만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동반된다거나 미용적으로 신경쓰여 환자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혹은 기능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진다거나 혹은 단순한 물혹이나 혹이 아닌 것 같다고 판단이 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