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우동
19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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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콩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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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우동 쇠소깍점에서 자작냉우동 - 협재보다 대기 짧음

제주 수우동.. 엄청 유명하지요? 수요미식회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치르다가, 몇 년 전 나. 혼. 산.에 나오면서 더~더~ 유명해져서는 기본 2시간은 대기해야지만 먹을 수 있다는 그 수우동 말입니다요. 콩알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겠지요? 근데, 작년 여행에서 먹어보려다 실패! 콩알이 워낙에 성질이 급해놔서 아무리 맛집이라도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면 아, 놔~~! 내가 안 먹고 만다! 아예 맘 접는 사람이라서 말이지요. ㅋ 그래도 뭔가 미련이 남아서.. 이번에 다시 시도하려고 보니 어머나.. 세상에~! 쇠소깍 근처에 협재 수우동 직영점이 생겼다 하더라구요. 여긴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협재보다 좀 덜 기다려도 된다기에.. 11시 되자마자 바로 달려갔더라지요? 아침을 든든히 먹어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12시 넘어가면 왠지 대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ㅋ 그랬는데.. 워우~! 벌써 대기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입구에 요렇게 메뉴판이 있고.. 대기자 이름과 메뉴를 선택해서 적게 되어 있는데.. 스윽 대기자 줄 그어진 걸 보니 콩알 앞으로 딱 두 팀.. 흠.. 기다릴만하네? 이름 적고 메뉴는 수우동의 시그니처 메뉴인 자작냉우동으로~!! 수요미식회 우동으로 유명한 그 자작냉우동은 1만 1천 원.. 근데.. 헐~! 들어가는 데까지 30분! 어떻게 된 일인지 한꺼번에 서너 팀이 들어가고 또 30분쯤 있다가 또 서너 팀 들어가고 그렇더라구요...

202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