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카페, 석림(石林). 진안, 운일암반일암. 깊은 산 속 돌무더기로 가득한 골짝. 이야- 카페가 왜 여기 있지? 싶은 곳에. 또 차렸습니다. 카페. 원래는 펜션에 딸린 작은 매점을 생각하면서 간단하게 시작했는데, 남동생이 합류를 하게 되면서 제법 본격적이게 되었다. 큰 틀의 레이아웃은 내가, 기물들의 배치는 전적으로 윤제(남동생)이 담당했다. 외관의 창틀과 선반은 엄빠가 만들어줬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모두가 이곳에 진심이다. 일단 여름 휴가철인 7-8월, 두 달 동안은 윤제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윤제는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재료 준비와 레시피 정립은 물론 서비스 제공까지 전부 윤제의 몫. 스스로 어른이가 되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카페 석림'의 목적은 '펜션 포레스트'를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한 음료 및 서비스 제공에 있었다. 근데 제법 장사가 된다. 옆의 펜션들에서도 오고, 주말에는 산악회에서도 온다. 이게 되네. 어쩌면 커피에 진심인 윤제 사장님과 라떼에 진심인 나의 찐친이 계속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레시피를 수정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이 시골에서 바닐라 시럽도 손수 바닐라빈을 끓여서 만들고 있다. 에이드를 만드는 레몬청과 자몽청도 마찬가지. 덕분에 맛은 보장이다. 이제 곧 팝업 형식으로 운영을 했던 윤제의 석림은 막을 내리지만, 다른 방식으로 석림의 운영은 계속될 예정이니까 이곳을 지나시...
1. 베란다, 홈카페 인테리어. 폭이 1.5m, 길이로 3m. 20평대 아파트의 베란다가 이쯤 되겠다. 발코니가 정확한 표현이지만, 아무튼 나는 베란다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 크지 않은 베란다를 실제로 카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 . . #온라인집들이 #랜선집들이 #베란다인테리어 #홈카페인테리어 #베란다홈카페 #2평대인테리어 #셀프인테리어 #내츄럴코지인테리어 소규모 상점 인테리어_ 그리고 나의 베란다이기도 한, :) 상가주택, 소규모 상점 인테리어. . . . 사실 이번 셀프 인테리어 기록은 3부작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 blog.naver.com 2. 가장 큰 변화. 테이블을 가져다 두었습니다. 2년 정도를 이곳에서 지내면서 조금씩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테이블이 없으니까- 이래저래 불편한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다만 베란다처럼 좁은 공간에는 일반적인 높이의 테이블이 어울리지 않아요.(단호) 그래서 나는- 소파 앞에 두고 사용하던, 일반적이지 않은 낮은 높이의 것을 가져다 놓았어요. 참고로 높이가 60cm 정도. 원룸과 같은 작은 공간에 두고 사용하면, 식탁으로도 책상으로도 제 역할을 해줄 거예요. 집이 작은데, 소파는 필수다? 로우 테이블이 답이에요. 그나저나 테이블을 두면서부터는 어째 고양이들이 나보다 만족스러워하는 듯합니다. . . . #로우테이블 #홈카페테이블 #소파식탁세트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