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몽환상점, 야간개장. 상점을 밤에만 열기로 했다. 아무래도 작업실과 동시에 운영을 하기에는 힘에 부치더라고. 고민 끝에 낮에는 작업실에서 가구 작업만 하기로 하고,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만 카페 및 상점으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심야상점. 솔직히 나조차도 낯선 운영시간이라 이 시간 동안에 사람들이 찾아와줄지 걱정이 든다. 그럼에도 이곳, 몽환상점은 원래 낮보다는 밤에 더 매력적인 곳이니까. 밤의 공기를 좋아하시는 진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아- 아. 잠깐 상점에 대해 소개를 해보자면. 몽환상점은 잠시 잊고 지내던 꿈과 환상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보통의 생활방식을 위한 작은 상점입니다. DLMN에서 만들어진 소가구들로 채워져 있고, 유니크한 소품과 그림책을 파는 잡화점이기도 합니다. 오후에는 커피나 홍차를 내리는 찻집이 되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낮의 모습과는 완연히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의 상점이 됩니다. 보통의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물건들을 찾아서 알차게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_(ツ)_/¯ 약간의 변화, 그러나 보다 편안해진 공간. 몽환상점이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는 카페보다는 상점으로의 모습을 더 갖추려고 한다. 어쩐지 어정쩡-하던 벤치 하나를 다른 공간으로 옮기고, 소품들을 진열하기 위한 선반과 수납장을 만들어서 들여놓았다. 일단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빈티지 유리컵들과 엽서들로...
40낟더쌔임. 충정로/서소문 카페, 인테리어 기록. NOT THE SAME(@__not_thesam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87명, 팔로잉 52명, 게시물 27개 - NOT THE SAME(@__not_thesame)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낟더쌔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61 1층 . . . 오랜만에 인테리어를 했다. 내 가게를 옮겨야 하는 시기와 겹쳐서 의뢰는 안 받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하는 부탁이니 내 가게보다 먼저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덕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하아. 진짜 시간 없고, 정신없고, 마지막에는 허리를 잃었다.(디스크가 나갔....또르르ㅠ) 아무튼 결과물은 생각대로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구조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예전의 모습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는 완벽하게 갈아엎어놨다. 일단, 외관도 내부도 예쁘니 됐다.ㅋ Previous image Next image 말리커피, 라이블리업 1호점. 지난 4년간 이곳의 이름이었다.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 모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도 했었다. 으음- 솔직히 말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는 인테리어이긴 했다. 이전 가게의 모습이 어땠는지는 말리커피 서소문점으로 검색을 하면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올 수 없는 색조합이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