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꽃시장
44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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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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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16
14
양재/남서울 화훼시장 득템 일지🤩

여전히 집콕 거미 행세 중인 와중에 어제 간만에 꽃칭구님이랑 양재에서 만나, 약이랑 수태만 사야지. 해놓고 한짐 지고 옴 잇님께 선물 받은 것 호로록 해먹고 새로 들인 무늬나비단풍 찬바람 맞으면 아주 그냥 즉사인겨 판매하시다가 발견해서 키우셨다는 무늬몬스테라 옐로몬(aurea)도 아니고 알보몬도 아닌 변이몬!!! spot variegation 일까? 본인이 계속 키우셨는데 야는 고정같다 하신다. 언능 줍하고 ‘저 설레서 잠 못자겠네요~’ 했더니, 식물에 설레는게 비슷하다며 본인은 아침에 난 들어오느라 설레셨다고. 난에 무늬 들은 부분 스윽 자랑🤩 식덕냄새 식덕냄새 👏👏👏 애긔 이포리부터 착착착 누락없이 무늬발현 줄기도 무늬가 들어있어요 사라지면 삽목으로 깨운다마는... 부디 이대로 쭈욱쭉, 칼질까지는 가지말쟈 성장이 정말 궁금해요 나비단풍에는 절대 화학비료 주지말래서 인토농산 바이오스톤 광물질 비료?까지 들고 양재를 나와 이대로는 어쩐지 허전해~ 뽐뿌 받았그등~~ 간만에 남서울화훼단지까지 출동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커피타임 따윈 없으😿) 남서울은 소매 안됨 써 있는 곳을 제외하면 ‘소매로 사는거 가능한가요~’ 먼저 물어보면 대부분 판매 해주세요. 지금 시즌엔 문 닫은 곳도 많지만 좋은 날, 양재-남서울 코스도 돌아보세요 (덤으로 금성토기까지) 숨어있는 나의 ‘보물’이 반드시 있답니다! 보통 상인 분들 소매라고 얼굴 찡그리지...

2020.12.27
9
기다림vs부아앜

왜 겨울이 오기 시작하면 삽수병이 도지는 것인가 하염없이 째려보고 챔버라이니(Anthurium Chamberlainii) 참지 못하고 매일 조금씩 포엽을 찢어 놓음🤣 또 째려보고 리갈레x매그니피컴(Regale x Magnificum) 어제와는 다르게 조금은 자랐다 나만 아는 이 느낌 무데아늄(Anthurium Moodeanium) 째려보다 파보기도 하고 크리스탈리넘(Anthurium Crystallinum) 클라이데미오이데스? 클리데미오이데스? (Anthurium Clidemioides) 클라이밍 안스인데 모냥을 보아하니, 신엽내는데 한 세월 걸릴듯 그나마 반토막 잎으로 호기심을 달래본다 ——————————— 하염없이 째려보고 그러다 한번씩 들춰보고 아마 겨울이 답답한 만큼 신엽 뽑기놀이에 빠지게 되는 건가봐요 조금 지루하다..... 이럴땐 뭐다? 막 자라는 잡초 보며 비료를 퍼붓는다 결국엔 다 죽여뿔고 리필한 두 토끼밥 스윗마이크과 색빠진 홍크로버? 이집에 토끼없으니 떨지말고 마구 쟈라라 응애가 두려우므로 약을 미친듯이. 아주 미친듯이. 살포하고 들여놓음 칼라데아는 혼자 유독 화려해서 마란타 말고는 (사실 마란타가 젤 화려함🤪) 안 키웠었는데 양재에 눈에 콕 박히는 요것! 칼라데아 그레이 라고 이름표는 있지만 시장에서는 때론 정확하지 않은 이름으로 식물이 유통되기도 한다. (세타란다를 에렉타로 판매하는 상점앞에서는 참견하고 싶어...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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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기록/ 은청개고사리 등

요즘 정신없이 바빴어요. 전세대란에 이사라니 내가 성급했네.. 하지만 안스리움이 이따우로 웃자라고 있는데 빨리 안가고 싶겠어요?🤣🤣🤣 베란다가 빠지면 방향이 별로고, 베란다가 있으면 집이 침침하고. 반짝이는 새집은 작고, 넓으면 구옥이고. 위치까지 맘에 들면 날짜가 도저히 안맞아.. 끝도 없다 끝도 없어 어케저케 베란다는 없지만😭 방수 페인트 시퍼런 색이 발린 옥상있는 정남향집을 찾아서 도시 땡볕의 옥상은 별 의미가 없음. 물주기 지옥이라, 고무 다라이로 빗물받기가 시작.. 어설프게 온실 만들었다가는 난로 노예가 될테고.. 생각만해도 삐그덕 삭신이 아프다요 이 지옥 같은 생각은 멈추어랏!!!얍얍얍 옥상은 고기나 구워먹게. 어야둥둥 식물이들 대이동 전에 관수 한번 하려고 빅카드 사러 갔다가 뜬금 득템 은청개고사리 아직은 애긔애긔 성체로 갈수록 선명한 발색이 되요 이걸 보겠다고 영국에서 산 고사리 몇개나 되는데 세상... 보통 양재에 보이면 곧 인터넷에도 올라오니 눈여겨 보아요🤩 콰드리오리타도 죽을지 모르니 작은거 하나 더 사서 합식 아이고 이쁘다 살랑이들~ 베고니아들도 슬슬 건조한 티를 내어서 꼭꼭 숨겨두기 시작 이것저것 어울려 자라는 모습이 난 참 좋음 포자의 계절 아디안텀은 역시👍 핀트가 나가도 이뻐💚 벌써부터 현저히 작아질 가드닝 공간을 어찌 써야하나.. 이 궁리 저궁리 중인데요. 너땜에 망함 무늬 고사리 한번 꺼내어...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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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나는 양재를 갔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Doldol in the steam house 좋아라 하는 김포테라리움의 신상 빠라빠라바라밤🎊 끊임없이 조금씩 신박한 것들이 출현 옆집에는 품종 등록증? 확인서? 와 함께 무늬 단풍이 있더라. 가격은 예상하시는 대로 사진은 눈치보여 못 찍겠고 넌 뭐냐 더벅머리 가오나시 같다 더운 토란들의 필사의 생존 어디 구석에서 죽어가는 왓소니아를 집어왔어요 꼬질꼬질 하지만 내가 원하는 그림대로 키워줄테야 와중에 불타오르는 국에 사는 언니는 하이킹 갔다가 장난해? 그 분홍 고사리 뽑으라고!!!!! 음... 무튼 스케일이 다르다 왜 길가에 필로덴드론은 못찾냐 주말에 특강해 드려야겠음 별 사진두 없구, 의욕도 없구, 덥구....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내 손꾸락은 달린다아~~~~ 또 뵈요!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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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4시에 발표할께요.

나눔 글 보니 추첨 시간을 안 적어둬서 호다닥 날림😅 포스팅 해봐요. 말씀드린대로 오늘 자정에 마감하고 내일 오후 4시 정각에 사다리 어플로 할께요! ^^ 이번에는 정확히 16:00:00에 맞추려고 하는데 어플 왔다갔다 결과 전송하면 차이도 좀 나서 늘 몇초씩 정각에 안맞더라구요. 아직 단추없는 핸폰 버벅대느라 좀 긴장도 되고해서 시뮬레이션 해보고 시간재고 있다능 😅 최대한 정확하게 해보도록 할께요! 양재에 약사러 갔다가 알로카시아 미어 터지는게 생각나서 화분하나 들고 왔는데 그럭저럭 괜춘 무늬 한련화 발아가 진짜 완전 잘 되진 않더라구요 하나 나오고 다들 자는 중인데 다행히 첫번째가 무늬나와서 릴랙스 파종 진행 제일 좋아하는 꽃은 장미와 찔레. 해마다 본집으로 보내서 엄마네 집은 여름마다 색색이 장미 꽃이 피는데 또 삼. 본집에 없는 색으로. 꽃 화분 하나로 마음이 화사해지네요. 늘 즐거움만 있는 가드닝 함께 해요^^

2020.02.09
10
고사리 day

엄청난 대품 고사리를 키우다가 본집에 보내고서 고사리는 쫌... 👉👈이래놓고 구석에 한개씩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는 내 고사리들 무늬보스톤 고사리 은빛나는 식물은 나무든 구근이든 뭐든 다 좋음 블루스타펀 2018.11.17일 너무 클 까봐 애긔로 사와서 지금은 제법 의젓해짐 실습에도 블루스타고사리는 까탈없이 잘 자라요 양재 어슬렁 거리다가 트라이컬러 고사리에 무엇인가 알수없는 고사리가 들어가 있어 상태는 안 좋지만 들고옴 블루스타펀은 아닌거 같고 궁금하다 요녀석. 여름에 물말려 삭발하고 새로 잎내고 있는 애버잼 고사리 고사리 콰드리오리타 판판한 잎이 이쁜데 왜째서 중간중간 꼬불한 잎들이 나옴 미스테리 낭창낭창한 식물들은 낑가놓기가 쉬워서 좋음 얼기설기 지들끼리 습도 나눠먹게 낑가둔 습도 먹는 하마 zone 말아먹은 고사리는 하트펀, 안테나 고사리 정도이니 이정도면 다행. 와중에 신상이였지만 너무 무럭무럭 자라 천천히 자라라고 어딘가 낑겨두었던 에피스시아 은빛 환자 인증 잇님 선물 에피랑. 자그마한게 이쁜데.. (웅얼웅얼) 위시를 위해 당분간 숨참고 John Borrow 머시기 또 왕창 주문하긴했지... 예전에 한거니 괜챠나... ———————— 구정오면 입춘오고 꽃샘추위 살짝 지나가면 봄입니다 봄!!! 조금만 더 복작복작 해보아요!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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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친한 이웃님과 이야기 하다 파종해볼래요 파종은 봄 가을이 적기인데 난 때안맞는 겨울만 되면 씨뿌리는 사람 이쁜 씨앗 냄새 킁 나의 본능이 띠링띠링 결국 냅죽 받아 파종을 해놓음 씨앗 크기는 실버레이스 정도 먼지는 아니지만 작은 씨앗은 광발아가 많아서 굽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흔적을 좀 더 남기고 싶어서 봉다리에 적힌 이름 오려 이름표 세워주고. 쟈. 이제 페티올라리스 인듯 페티올라리스 아닌 럭키 고무나무 이포리를 내 눈으로 보게 될거임 (성공하면🤗) 다 나와라🧡🧡🧡 어제는 칭구님과 사부작 사부작 데이트 하는데 본인은 안맞아 아이비 손 터셨다면서ㅎㅎㅎ 스푼 송악을 ㅜ.ㅜ 양재 갔다가 품절 되서 헛걸음을 했었는데 기억하셨구나.. 엔젤 스킨과 얀 다르다며 작다며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불신지옥 역시! 패턴과 사이즈 완전 다름 아주 이쁨 실버리안과 엔젤스킨 둘다 키우는 것이 정답이였음😘 개봉시 무엇인가 승천하는 바람에 (파리새킹) 에프킬라 뿌리고 아직 격리중인데 좀 따 큰카드로 혼내줄거임 요즘 나 전생의 선한 카르마라도 터진 시즌 인가 여기 터가 좋은가 흐흐흐 모두 월요일 시작부터 신나게 보내요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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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식물을 부른다

식물이 한개 들어오면 간신히 막고 있던 봇물 터지듯이 더더더 들이고 싶은 마음 식물은 식물을 부른다 🔊 무려 나눔용으로 한그루 더 키우신다는 잇님의 은총받아 브랜티아넘 재입성 구매 막차타서 작은 거 밖에 안남았다던 ㅜ.ㅜ 루피넘 cv.와 함께 친구 만들어줌 너무 쬐끄매서 선반 어따 넣어두고 잊고 있었는데 둘이 찰떡 너무 귀여워💚 이거만 주셔도 잔치치룰판에 무려 1호 삽수 성공이라는 세네시오 옥시리폴리우스 (Senecio oxyriifolius) 조 뾰죡한 잎 모양이 킬링 포인트 사실은 받기 전에 공부하는데 세상 여린 아삭 줄기라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바들바들 분갈이 중, 큰 잎을 똑띠함 (발로 흙 푸대를 차버릴뻔) 고정대 만들어 붙여두다가 바이. 넌 반듯한 잎이였어.😭 더 단디 챙기기로 합니다. 함께 주신 삽수 홍등화(Iresine herbstit) 어찌나 빨갛고 어찌나 챔기름인지 폰카 능력 영역을 벗어남 ——————— 와중에 잠시 양재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고삐를 놓아버림 시작은 엔젤 스킨 쉬운거 아주 막 팍팍크는거 큰거 사쟈 충동이 확~~ 이포리 사이즈!!!! 쏙이 씨원 비와서 손님이 너무 없어 이천원에 세일 중인 선인장 뭐라도 들고오자... 두개 집고. 좌 백운각 / 우 마블 와중에 구석에서 반짝 왓소니아 (Selaginella martensii 'Watsoniana') 보통 녹색만 본 거 같은데 얼룩얼룩해서 줍 성장하면...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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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분시대

식물들은 점점 크고 이제 더는 토분 수발 못 들겠다 싶어서 양재에서 플분 찾아 들고옴 육천이였나 가격도 착해요 생장점을 자른 여름 이후로 1도 안크는 폴리안 화분을 늘려야 하는 건 알았지만 비료로 막고 싶었다... (유칼립투스는 비료 안쓰는게 좋다는데 맞나요? ^^) 잔뿌리 봐 특대형 지피에 키운 줄ㅜ.ㅜ 나무 드릅게 못 키우는 내손 ㅜ.ㅜ 불쌍한 모습의 브레이니아도 옮겨주고 자리 좁은 이는 큰 화분 비면 또 다른 식물들을 착착착 옮겨 준다 유칼립투스 마크로카파랑 코랄검도 사이즈 업업 꼭 몇개만 하자 해놓고 이것도 뽑고 저것도 뽑고 마성의 매력 분갈이🤗 너무 지쳐서 사진이고 뭐고. 빨리 해치우자! 한참 전부터 벼른 콜레우스 가지치기 생각지도 못하게 우량우량~ 겨울이라고 잎도 좀 떨어지고 보일러 뜨끈한데서 퇴비 만들판. 겨울나기 가지치기 시급 밤이라 어데 찍을데도 없고 대충 기념사진 작년 겨울에 와서 이렇게 크게 되다니 정말 속성으로 외목 나무 만들기 재미가 있었어요. After 사진은 없음 그냥... 이정도ㅎ 일년생이라고 들었는데 이년째니까 천수는 다했다 잘 살면 봄에 다시 이뻐주길 이후는 그냥 묵언수행. 30리터 상토 한푸대 비우고 끝. 애긔 나무는 티 안나~ 하고 유묘들 사부작 들였더니 점점 자라 화분 사이즈들이 쭉쭉 커짐. 레몬검은 정말 짐승이더만요.. 자리 배치까지 끝나고 앉아 돌아보니 녹태고 삽목이 새순 뾰록 아 너무 귀여...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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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화훼 & 아카시아 맹기움 Acacia mangium(유통명 망고지엄)

이것저것 부자재가 떨어져서 잠시 들른 양재 응??? 엌ㅋㅋㅋㅋ 이거 뭐야 무서워 눈부라리꽃황소👁 지난번에는. (양재가는 날은 왜째서 언제나 흐림) 응? 무슨 동산? 인디언 동산?? 을씨년 동산?? 음.......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는거 같아요....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 무튼 흙이랑 난석이랑 기타등등을 짊어지고 잇님 부탁하신거 찾으러 스윽 둘러만 보려고 했는데.... 또 머시기가 눈에 들어옴 이름이 너무나 수상쩍지만 일단 들고 온다. 작년 최애였던 ㄱㅌ님 분양 둥이 키빈 아카시아 잘 키우다 겨울 월동 다 지나고 초봄에 보낸후 나름 상심이 컸음 (선물 받은 은엽이까지 함께 😭) 난 아카시아는 끝이야 안들이고 버텼는데 비슷한거 보니 맴이 울러덩 꿀러덩 이름은 망고지엄이 아니고 Acacia mangium (망기움or맹기움 / 망지움or맹지움) 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맹기움이 망고지엄으로 변한 것일까. 두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일까. 일단 시장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유통명은 망고지움 아카시아.(찜찜) 커다란 연두색 잎은 야자잎 같기도 하지만 밑에 오종종 아카시아 특유의 유묘 잎이 보여요. 사진 찍는데 아구 튜어라 자연광 사진은 이제 몬찍겠다.... 구글링 사진들 꽃색은 노랑🐤 씨꼬투리? 씨깍지? 이지만, 과연 저게 보일 만큼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아마 몇년 걸려도 못 볼 확률이 크므로 이런 희안한 콩깍지는 잊...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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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찾아온 가드닝 💟

좀 이르지만 식물들 월동 자리 잡기랑 조명 셋팅이 드디어 다 끝났다 실외 월동 가능한 나무들은 베란다에 잘 자리해 놓고 실내에 옹기종기 필립스 성장등 두개가 늘어남 Par38+국민이 이케아 스탠드 어찌나 조도가 센지(16w) 실제로 보면 붉은 빛을 덮을 정도 베고니아 온실은 네개. 더 이상은 늘리지 않을 각오. 흠흠 식물 성장등의 효과는 작년 빛 하나 없는 거실에서도 식물들을 잘 키워냈으니 확실. 하지만 꼭 자연광이 필요한 식물들은 있는거 같음. 예를 들어 사랑초 꽃은 성장등 밑에서도 저녁에는 꽃이 오무라들더라구요. 사랑초 말이 나왔으니, 올 가을 첫 사랑초 꽃 카노사 보내주신 분과 전해주신 분의 마음이 담겨있어서 애정하는 짝퉁 인삼이~ (뿌리가 인삼같음) 여름에는 잎을 내리고 인삼으로 있다가 선선해지면 잎을 올림. 잎은 다육이 잎처럼 약간 아삭 도톰. 이쁘다 이뻐 실내 가드닝의 필수품 화분받침 토분받침을 쓰다보니 토분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내가졌음 양재에서 플라스틱 받침을 쓸어옴 그래. 물 줄줄 보다는 낫지머 전선들이 있어서 특별히 물기에 신경써야 함 화분 받침 사러 간 길에 따라온 고사리 (우헤헤님 제보로 이름을 알았어요👍) 프테리스 콰드리오리타 이름이 뭐예요 했더니 프테리스 라고 한다 :어 이거 프테리스 아닌거 같은데요? :프테리스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음... 고사리에 여러 종류가 있는 거 아닝가... 무튼 들고 왔더니 세...

2019.11.04
15
아이고 나죽네

ㅎㅎㅎㅎㅎ 죽겠어요 식물들 먼저 대충 꺼내놓고 빨리 정리하고 요 테이블도 닦고 풀들도 만져줘야 하는데 그전에 월동 준비 또 해야 하능거 아녀~ 베란다가 생겼다. (모기가 엄청 들어오고 있는데 구멍을 못찾겠다..) 바닥에 정리 못한 베고니아들은 아직 이사 올때 포장 그대로ㅜ.ㅜ 식물등 설치도 아직 못하고 커텐도 달아야 하고 와중에 아 이쁘다 애긔들 아직 자리 못잡고 구석에 낑가 방치 중인 큰 풀떼긔들 바람에 펄럭이는 파종이 갑룡이 픽시 라임 언제 이리 이쁘게 잘 자랐능고! 아미드리움 미디움과 인큐님표 세부블루 옵코다타 파종이들도 정체성을 밝히며 살아있고. 더 썰렁해지기 전에 어디 따순데 넣어둬야 할 것 같은데.. 사람이나 식물들이나 애긔들은 좀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것. 머리 묶었던 미칸이 풀러보니 라푼젤인줄 와중에 딴나라에서 놀러온 언니랑 잠시 양재에 가서 식물 골라주다가 실버스푼을 보았쥐 하아... 내가 식물을 들일 때가 아니그덩... ㅋㅋㅋㅋ 우왕 우왕 우왕 스노우 화이트 박👻은 해마다 들고오게 되네. 대충 꾸겨넣고 다시 정리하러 가요^^ 급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해요!!!

2019.10.08
9
비오는 일요일 - 초코리프 / 얼굴돌이 베고니아들 / 꽃담쟁이

비오는 일요일엔 쫘파게리 아니구 가드닝 비오는 날 오후에 사진 찍으면 미모 +50 효과 (내 미모 말고 식물.) ————————— 초코리프 방향 바꿔주는 김에 망나늬 수형 보고 싶다는 잇님 말씀 생각나 최대한 눈높이를 맞추고 찰칵. 울집은 왜째서인지 바람이 멈출때가 거의 없어서, 키큰 풀떼긔들 증명 사진 찍기 너무 어려운 것. 빨간색 줄기일때는 연약해서 잘 부러지지만 목대화가 되면 어지간한 바람 버틸만큼 단단해져요. 빨간 새순들이 이쁘니 이발은 가을에 하는 걸로. 이거 하나로도 힘들어 짜파게티 두개 먹을 판인데 아직 얼굴돌이 식물들이 더 있으므로 한참을 더 만지작 —————————— 써스토니 베고니아 연잎 베고니아 루즈 베고니아 잎뒤 시뻘건게 글케 이쁜거임 루즈하면 콘치지? 잇님들이 바깥에서 키우냐고 경악한 콘치^^ 아직까진 새꾸도 내며 잘 자라요~~ 봄만해도 이포리 사이즈가 비슷했더랬다. 3월 17일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사랑을 줬을뿐? 무튼 목성과 근경 베고니아들에게 여름은 천국! 근경과 줄기를 세워 달리 돌아갈데는 없지만 고른 성장을 위해 얼굴돌이들 반대 방향으로 돌려줍니다. ——————— 양재에 보기 드물게 스푼 무늬 송악이 나왔었더랬는데. 별로 내 취향 아닌데? 그냥왔지. 그런거 결정할때 쓸데없이 진지해지면 안됨. 나 처럼 다시 갔는데 없어서 광광 울게 됨. 그럼 뀡대신 너라도 가쟈 울집에 왔던 꽃담쟁이는 잠시 잊...

2019.07.21
15
소철들 / 실외 베고니아(Luxurians, Wollnyi, Carolineifolia)

6월 28일 파종했던 씨앗들이 빠른 것들은 잎을 보이고 느린 것들은 이제서야 발아되어 오늘 전부 정식. 까만 아가베 세개는 아직. 여름날 물퐁당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 부패와의 싸움 물을 자주 갈아주고 뭔가 탁하다 싶으면 바로 베노밀에 담가줌 하루만에 발아된 것들은 이렇게 자라나는데 와중에 거꾸로 자라는 놈 잎끝이 녹아버린 놈 이중에 얼마나 살까. ————————— 7월 7일에 요랬던 에둘레 소철 신엽이 이 느낌! 안 자라는 맛에 소철! 조 이빨빠진 갈갈이 같은 잎은 새잎 나오면 자르려고 했었는데 중간에 상한거만 똑똑 잘라내고 이대로 키우기로. (양재에서 델고왔던 미니소철과 함께) 소철 세계도 넓고도 넓어 발 들이면 에지간한 식물들보다 더 무서울 것 같음💸 난 소철류 입장하자 마자 퇴장 하겠어요 ———————— 오늘 나름 애써서 델고와 직광은 무서워서 숨겨둔 베고니아들 꺼내서 안부 묻. 요기 요기!! ——————— 베고니아 luxurians 과 Wollnyi Wollnyi는 이래 왔었더랬는데 모체는 죽어뿔고 꽃님 드리려고 삽목해둔 곁 가지가 기적의 회생 겨우내 찌글찌글 목숨만 부지 하더니 밖에 내놓으니 잘 자라준다. 잎꽂이 징글징글하게 안됨. ——————— 럭셔리안은 물에 빨은 뿌리 가닥이 붙어 있어 그래도 살건 같았음. 집안에서 요양하다가 목성은 밖이 나은 거 같아 꺼내뒀는데 이제 안심 꺼낸김에 비슷한 느낌의 캐롤...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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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은 소철이였다 - 안개나무 Royal spirit / Royal purple / Lilla

엄마께 목대만든 꽃나무 두그루를 드렸는데 내가 흙 사줄께~ 그래 마침 흙도 떨어졌고.. 무엇보다 미니 소철 화분이 영 마음에 안들어 소철은 어쩐지 여긴 아니야~ . . . 그렇다... 모든 것의 시작은 이 미니소철이였다. 양재에는 도통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금성 토기에서 이천 주고 사온 화분에 심음 야만 덩이 줄기 두개가 올라와서 잘라 삽목할 심산. 무튼 중요한건 소철이 아니니 다음에. 소철 때문에 금성토기 갔다가 대림원예종묘에 꼭 실제로 보고 싶었던 나무가 있어서 잠시 들림 컬럼나리스와 흡사하다던 엘우디 무늬 침엽이 아이보리애로우 (마음에 둔거 없었다면 이걸 들였을 듯) 블아의 계절입니다!! 선반 가득가득 올리브 종류별로 엄청 많음 올.알못은 다 똑같아보임 다 패스 패스!! 오늘 꼭 보고 싶었던건 작년부터 호시탐탐 눈여겨 보던 안개나무 Golden spirit 딱 두그루 남음 아아 방긋방긋 이쁘기도 하여라 노랭이 물들면 기절할 판. 이쁜건 다 팔렸지 남은 두 그루는 어째 마음에 썩 들지 않는다. 으쩔까나 보는 사이 약속이 있어 제발 좀 빨리 가자며 엄마가 계산!!! 오오~~~ 흙값 받으러 왔다가 왠 꿀~~~ 사진말고 키 크고 땅바닥에 누워 자라던 놈으로 줍. 사실 자엽안개나무(Royal purple)도 보고 싶었는데 대림묘목은 다 판매되었어요 아쉬워서 에라 모르겠다 언능 릴라(Lilla)까지 줍. 후다닥 차타고 지나가는데 대림 ...

2019.07.13
9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와 핑크 콩고

아니 아니 세상에 요즘이 얼마나 정보화 시대인데 그걸 몰라~~ 그래도 돌부리에 코가 철푸덕하는 일은 일상다반사 나중에 검색 결과로 핑크콩고의 ‘서’의 원리를 몇번이나 읽고 납득을 했다능. 어느 나라에서 신박하게 장난질을 했을까 그러고 잊고 어덴가 두다가 글로스터님 포스팅에 다시 환생 각 내 핑크콩고. 결과적으로(아마도) 이것은 엽록소 차단에 의한 인위적인 핑크 줄기가 빨간 종을 엽록소 억제 약품으로 처리 함께 가지고 있는 붉은 색소가 발현된 것. 핑크 콩고의 핑크는 약빨이 떨어지면 다시 일반 콩고색으로 돌아오는 ‘가짜’ 입니다! 키우는것만 간신히 알았지 식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지라 늘 새로운 세상. 내가 크게 키워보지 않은 이상은 잊자 생각했지만 이미 이것이 아마 마지막 핑크잎 일거라 충분히 이해해서 어덴가 짱박혀 있었다. 핑크 프린세스는 작년에 가격도 덜덜이였고 그만큼 들이고 싶은 스탈은 아니였는데 핑크 이포리란 것 자체에 점점 호기심이 생김. 기왕 핑크 할라면 무늬로 말고 통잎으로! 그랬드만... ㅜ.ㅜ 신품종 하이브리드의 함정에 빠졌네. 아니 긍데 난 이미 촌스러운 듯 아닌듯한 그 핑크맛을 보았는데 어쩔.. 궁금해죽겠다. 키우면서 관찰하고 싶다!! 그런데. 몇일 전. 양재에서 핑프를 보게 되는 날이 오다니. 반사광 때문에 다소 흰색으로 보이지만 핑크색. 사실 밑에 무늬있는 걸로 들일까 고민 했음 야도 무늬가 늘 고정 된다는...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