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대품 고사리를 키우다가 본집에 보내고서 고사리는 쫌... 👉👈이래놓고 구석에 한개씩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는 내 고사리들 무늬보스톤 고사리 은빛나는 식물은 나무든 구근이든 뭐든 다 좋음 블루스타펀 2018.11.17일 너무 클 까봐 애긔로 사와서 지금은 제법 의젓해짐 실습에도 블루스타고사리는 까탈없이 잘 자라요 양재 어슬렁 거리다가 트라이컬러 고사리에 무엇인가 알수없는 고사리가 들어가 있어 상태는 안 좋지만 들고옴 블루스타펀은 아닌거 같고 궁금하다 요녀석. 여름에 물말려 삭발하고 새로 잎내고 있는 애버잼 고사리 고사리 콰드리오리타 판판한 잎이 이쁜데 왜째서 중간중간 꼬불한 잎들이 나옴 미스테리 낭창낭창한 식물들은 낑가놓기가 쉬워서 좋음 얼기설기 지들끼리 습도 나눠먹게 낑가둔 습도 먹는 하마 zone 말아먹은 고사리는 하트펀, 안테나 고사리 정도이니 이정도면 다행. 와중에 신상이였지만 너무 무럭무럭 자라 천천히 자라라고 어딘가 낑겨두었던 에피스시아 은빛 환자 인증 잇님 선물 에피랑. 자그마한게 이쁜데.. (웅얼웅얼) 위시를 위해 당분간 숨참고 John Borrow 머시기 또 왕창 주문하긴했지... 예전에 한거니 괜챠나... ———————— 구정오면 입춘오고 꽃샘추위 살짝 지나가면 봄입니다 봄!!! 조금만 더 복작복작 해보아요! ^^
식물들은 자라고 있고 그만큼 공간을 더더 차지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 침엽이들 물마르는게 관엽이들 보다도 빠른 요즘. 물길러 다니느라 큰 화분으로 갈아주지 않으면 내가 몸살날 판.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화분 사이즈 업🆙 분갈이. 대품 하나가 움직이면 한칸씩 그 화분으로 옮긴다! 화분수가 늘지않게 치밀하게 계산해주게써! 핫해핫했던 블루아이스 삽목이 개체와 썰프레아는 월동 실패에 죽어뿔고 살아남은 침엽이들은 더 강하게 자라고 있음. 블루아이스 실생은 이탈리안 사이프러스와 복제품 같이 똑같아 보여서 혼란스러웠고, 비교해 키워보라며 ㅁㄹㄴ님이 사이프러스 투척해주심. 이탈리안 사이프러스/블아실생/죽은 블루아이스 삽목이 쌍둥이처럼 같은 날 물주고 비료주고 같은 곳에 두고 키웠는데. 느낌이 다르다. 좌) 이탈리안 사이프러스(ㅁㄹㄴ님) 우) 블루 아이스 실생 블루아이스 실생(추정) 이라고 들인 놈이 좀더 연두연두하고 잎끝이 두툼?한 느낌. 발색도 좀 다르고 삽목이 블아 같은 짙은 향은 없지만 블아같은 모냥새로 자라는 듯. 사장님 말씀을 찰떡같이 믿어야한다!!! (작년에 나눔드린 잇님들~ 블아 맞는거 같으요~~~) ———————— 무늬 하백 (무늬 삼나무라고 판매되는거 같은데 잎의 뒷면 기공이 하백) 얀 진짜 너무 이뻐 자리 킬러지만 그래도 꼬옥 껴안고 살테야!! ————————— ✅물 마르기가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요 셋과 레몬검 유칼...
꾸준히 아침 운동을 하고 꾸준히 뜨게질을 하며 꾸준히 밥을 한다. (위의 셋은 전부 내가 못하는 것들이지만..) 나날이 꾸준히 하는 일들은 나도 모르게 너무나 많지만 꾸준히 하는 일 덕에 내가 생존하고 또 기쁨도 얻기에. 모든 꾸준한 노력에, 아무리 사소해도 난 경외감을 갖고 있는데. 꾸준히 물을 준다. 식물이라는 생명의 생사가 내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도 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더우나 아프나 귀찮거나 바빠도 빼먹지 않고 매일.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 일인가요. 그것이 무엇이든 . 이렇게 꾸준히 행복을 찾는 소소 가드너 분들. 다 멋져요. ^^ 뜬금없이. 나 왜이래? ㅎㅎㅎ 친구님 방문을 기다리며 잠시 밖에서 쳐다보자니 참 꾸준히 덕질을 하였구나. 나 자신에게. 징글징글 하지 않늬? 묻고 싶었음 서서 세어보니 녹보수 그늘에서만 먹고 사는 애들이 대략 30종 이제 좀 컸다고 관엽이들 햇빛 막이 노릇하는 소코라코 브레이니아들은 이제 진짜 나무들이 되어가고 있네. 나눔보낼까 하여 둔 작은 삽수들은 너무 작아 어데 보낼데나 있을까 또 여름내내 끼고 살아야 할 것 같고. 부채야자 기가막히게 낑가 놓음 안타게 잎 세개 받고 어디 화원에 갖다드릴까 생각중임 ㅋ 미촤게 아름답지만 너무 커...... 습도 유지를 위해 몬스테라 세개가 엉켜 있고 라임 필로덴드론은 선두에서 햇빛을 막아준다. 애버잼 어느 틈바구니에나 끼워 넣을 수 있...
나름 꽃칭구 화원 사장님네 놀러갔다가 얼결에 선물 받아온 루모라 고사리 이쁘지 아니한가!! 우리집 고사리 망집인데.. 물욕에 두손이 먼저 나갔... 잎맥 부분에 무늬가 있는 것이 후마타 고사리와 다른 점. 우리집에서 멀쩡한 꼴을 하고 있는 고사리는 블루스타펀 뿐인데.. 제발 넌 수월하게 적응해주길 바래. 지난 늦여름. 이분이 선물해주신 또 다른 풀떼긔 라피도포라 디커시바 삽수 뿌리 내리고 기나긴 기다림끝에 그래 그래 그러쟈 나와라 나와라 드디어 꾸물텅 잎 키워서 조부분만 다시 댕강할 계획인데 아무래도 삼개월 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참으로 이쁜 이포리💚 판매용 풀떼긔를 하나하나 집에서 키우는 것처럼 가꾸어 판매하시는 존경하는 사장님. 블로그, 인터넷 안하시므로 혼자 감사 라피도포라 말나온 김에 마디마디 동강내었던 라피도포라 두비아가, 뱀되았음. 어떻게하면 나무 판떼기 말고 다르게 키워볼까 고민하다가 꽃칭구에게 팁을 얻어 요리조리 조만간 붙일 예정 이렇게 뱀처럼 내려오는 것도 당분간 괜춘하고. 함께 동강난 놈들도 이제 뿌리 좀 내리고 새순 움찔 할락말락 한촉은 히메 밑에 묻어둠 구글링 사진처럼 타고 살아갈 수 있을까 시도해보게써!!! 라피도포라(히메 몬스테라 포함) 몇종을 동강내 뿌리 받아본 결과, 일단 뿌리 먼저 튼실히 키우고 새잎 내는 스타일. 새잎 한번 내기 시작하면 짐승 성장 예약!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찬찬히 기다림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