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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벤츠 A클래스, 그 중 A220이 가장 먼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좋아졌다는 벤츠의 막내 신형 A클래스. 특히 실내가 몰라보게 달라져서 너무 기대되었던 차였죠. 전면부 디자인은 정말 구형 A클래스의 모습을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새롭게 변했습니다. 최근 나온 CLS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CLS를 똑 닮은 디자인입니다. 특히 헤드렘프가 CLS의 디자인과 거의 흡사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CLS가 나왔을 때 뭔가 암울해 보이고 슬퍼보이는 디자인이었는데, 이제는 적응되다보니 뭔가 조금 더 진중한 느낌이랄까요? 아직까지 AMG 라인업은 한국시장에 출시하지 못해서, A220 단일트림 일반형 모델만 출시했는데, 이번 A클래스는 일반형인데도 크롬 삼각별과 AMG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서 한층 더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겨줍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전형적인 해치백 스타일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길어진 휠베이스와 일자로 이어진 캐릭터 라인 덕분에 이전 A클래스 보다는 확실히 길어보이고 조금 더 날렵해진 듯한 느낌 입니다. 휠/타이어는 17인치가 적용되어 있는데, 디자인이 조금 밋밋하다는 걸 빼면 무난한 휠입니다. 아무래도 고성능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이다보니 성능보다는 연비와 승차감을 고려한 듯한 사이즈로 장착되었습니다. 테일렘프 디자인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