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BMW 5시리즈 530e 시승기, 이제는 디젤이 필요할까? 동네형의 카라이프 벤츠 E클래스의 영원한 맞수, #BMW5시리즈 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530e 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출시되고 있는 5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까지는 기간이 꽤 남아있다 보니, 벤츠 E클래스와의 경쟁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들고 등장한 것인데요. 사실 530e를 타보기 전까지는, "E클래스가 조금 더 잘팔리는 시장 분위기 속, 과연 530e가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직접 시승을 해보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BMW 530e의 외관 디자인은 일반적인 내연기관이 탑재된 5시리즈와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5시리즈 그대로 입니다. 헤드램프부터 키드니 그릴, 휠 디자인, 후면부 디자인까지 바뀐 부분 없이 모두 동일합니다. 전동화 라인업이라고 해서 굳이 티 낼 필요도 없는거죠. 딱 한가지 다른 점은 역시 예상하셨 듯이, 앞바퀴 바로 뒤에 배터리 충전을 위한 충전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충전 단자 옆에는 별도의 조명을 통해 차량의 현재 충전량이나 혹은 충전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알려주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 충전기 기준 완충까지는 약 5시간, AC 충전기 기준 완충까지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배터리가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