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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은 쉽게 말하면 무릎뼈입니다. 강아지의 뒷다리 무릎에 존재하여 대퇴골의 홈인 활차구에 위치한 무릎뼈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회전을 돕는 역할을 하며 가운데가 옴폭 파여 있어서 다리를 구부리고 펼 때 무릎관절이 슬개골을 따라 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뼈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빠지는것을 슬개골 탈구라고 부릅니다. 슬개골탈구 원인 유전적 요인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측면이 80% 정도로 1년 미만에 발병하는 경우는 대부분 유전입니다. 구조적문제 강아지가 태어날 때부터 슬개골이나 다리의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경우인데 견종에 따라 다르지만 소형 견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외부 충격과 부상 앞다리를 들고 두 발로 뛰는 행동을 하는 등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후천적으로도 발생합니다. 과체중과 나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다리에 더 많은 부담이 가게 되며, 나이가 들면서 강아지의 연골, 인대가 약해져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왜 슬개골탈구에 취약할까? 첫째, 소형견 선호 소형견은 슬개골의 파인 부분 자체가 매우 얕아 무릎 관절과 슬개골이 꼭 맞지 않고 제자리를 벗어나는 일들이 쉽게 발생합니다. 둘째, 잘못된 브리딩 시스템 수의학 책이나 브리딩 관련 서적에는 무조건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강아지는 번식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슬개골탈구는 대부분 유전이기 때문인데 우리나라는 작고 예쁜 강아지라면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