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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 소근육 발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손으로 하는게 빠른 편인 밥풀이, 끼적이기부터 가위질까지 시도하기에 이르렀네요! 아무래도 언니가 있어 빠른 것 같기도 해요. 끼적이기 밥풀이 끼적이는거 보여드리기 이전에, 다들 이 단어 알고 계셨어요?? 저는 처음에 첫째 키즈노트에서 처음 보고 솔직히.. 끄적이기를 잘못 쓰신 줄 알고, 조심스레 정정해드려야하나? 했답니다.. 머쓱 후후 둘이 엄연히 다른 복수 표준어라는 점, 짚고 넘어가요:) 18개월 아기들, 끼적이기 정말 좋아하죠? 우리에겐 쉽지만 선 하나 긋는 것도 고사리같은 손으로는 꽤나 힘든 일일 거에요. 손 힘 기르기에 참 좋은 활동이죠! 색연필, 크레용이 가장 만만한 도구에요. 특히나 크레욜라 크레용이 손에도 덜 묻고 짧아서 아기들에게 편하긴 한데 발색이 흐린편이고 떨어뜨리면 똑똑 잘 부러지는 단점도 있죠. 싸인펜은 잘 안 주게 되는 도구인데 발색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애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어린이집에서도 이것저것 다양한 도구를 주시네요^^ 요즘엔 의외로 크레파스는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파스넷이라고 있어요. 적은 힘으로도 잘 그릴 수 있어 좋은데 잘 뭉개지다보니 금방 닳는 단점이 있죠 ㅎㅎ 아직 제대로 잡지도 못하지만 상당한 시간 집중해서 낙서를 해대는 시기에요. 이맘 때는 옆에서 간단한 사물/동물을 그리며 이름을 알려주고, 색깔을 인지시키며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