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심해진 유아 눈 깜빡임 증상 정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심장이 철렁 하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얼마 전, 유치원 하원 후 갑자기 눈을 깜짝깜짝 하는 첫째. 왜 이럴까, 너무 걱정이 됐습니다. 눈 깜빡임 증상이 사실 처음은 아니에요. 동생이 태어나고 좀 지나서였을까요? 그 때 시작이 되었고 처음으로 유아 틱에 대해 검색을 해 본 기억이 있네요. 언급하지 말고, 모른척 하는 것이 최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더라고요. 당시에는 증상이 아주 심하지는 않았고, 할머니께서 OO이 눈은 동글동글 예쁜눈이라고 하시니 좀 나아지는 것 같아 보였죠. 그리고 이건 할머니께서 발견하셨는데, 뽀로로에서 루피가 눈 깜빡임이 좀 큰가봐요 루피는 저렇게 깜짝깜짝 해서 별루 안이쁘다~ 이런식으로도 같이 티비보며 말씀하셨다는데 일반적으로 권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직접 말하는 방법🙅♀️) 효과가 있었던 건지 뭔지 아무튼 좀 나아졌어요. 비교적 쉽게 지나갔더랬죠. 꽤 많이 심해진.. 증상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엔 그보다 훨씬 더 심했어요. 지난번에도 인지시키고 조금 나아졌기에 이번에도 놀라긴 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눈에 뭐 들어갔어? 따가워? 하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아~ 눈 깜빡이길래. 불편하면 얘기해~ 이렇게 별 일 아닌 듯 얘기했어요. 하지만 그때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자꾸 흘깃흘깃 아이를 예의주시하게 되고 애도 그걸 느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