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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고나서 처음으로 인덕션을 사용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요리도 빨리 되어 좋은데 무엇보다 좋은 건 가스레인지 대비 청소가 쉽다는 거죠. 하지만 쉬운 건 쉬운거고,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인덕션마저 찌든때가 종종 끼더라고요. 그때그때 닦아주면 관리가 쉬운데, 그것도 마냥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입주하면서 분명 인덕션 하이라이트 전용 세정제와 스크래퍼를 받았는데, 잃어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틸만 인덕션 세제를 써보게 되었답니다. 스크래퍼는 빨간 고무 마개로 안전 커버가 있어요. 사용하실 때는 커버를 벗기고 날이 나오게 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게 날이 나온 상태에요. 손잡이를 잡고 아래로 내리면 칼날이 나오는데, 좀 빡빡하긴 하더라고요. 칼날은 언제나 조심조심하세요! 하이라이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용세제입니다. 용량이 제법 커서 좋았어요. 생활용품들은 대용량이 편한데, 그런 니즈를 충족시키는 리뉴얼인 듯 합니다. 인덕션 (하이라이트) 틸만 전용세정제로 청소하는 법 가장 먼저 할 일은 스크래퍼로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해주는 겁니다. 저희는 요리를 많이 안해먹어서 흘린 자국이 많지는 않았어요….. 음식물이 덩어리로 있다면 물을 불려 불린 후 스크래퍼로 긁으면 됩니다. 다음은 전용 세정제를 뿌립니다.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낮은 점도입니다. 세정효과가 좋다고 해서 성분을 그냥 마구 쓴 건 아닐까 싶었지만, 역시! 유해성분 (주로 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