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랑이가 신생아 시절, 초보 엄마인 저는 아이의 작은 움직임, 표정, 울음소리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걱정하는 쫄보엄마였어요. 특히 밤만 되면 유독 용쓰기 하는 우리 아가를 보고, 혹시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 건 아닐까, 늘 걱정했었는데요, 오늘은 신생아 용쓰기 언제까지 하는지, 원인과 대처 방법, 주의할 점에 대해서 정리해 볼게요-!! 신생아 용쓰기 언제까지? 신생아 용쓰기란, 아기가 온몸에 힘을 주고 끙끙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어떨 때는 얼굴이 벌게지면서 팔다리를 뻗고 배에 힘을 주기도 합니다. 배에 힘을 과하게 주다 보면 가끔 게우는 일도 생기기도 하고요. 이렇게 끙끙거리고 용쓰기를 하다가 울음이 터지기도 하고, 갑자기 잠이 들기도 합니다. 신생아 용쓰기는 아이가 어느 정도 세상에 적응하기 시작하는 생후 2~3개월이 되면 좋아지는데요, 이때 중요한 점은 양육자가 특별히 뭔가를 해주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우리 랑랑이도 신생아 시절에 용쓰기 참-많이 했는데요, 특히 자다가 끙끙대는 소리를 내며 몸을 비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잠귀 밝은 엄마는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눈이 번쩍 떠지면서, 혹시 아기가 어디가 불편한 건 아닌지 살펴보느라 수면의 질이 한참 떨어지기도 했었죠. 신생아 용쓰기 원인 그렇다면 신생아들은 용쓰면서 끙끙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딱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대부분 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