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지난 일요일 천안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단대 호수 산책하고 위례 벚꽃 축제를 보러 가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어요. 아침도 안 먹은 터라 저도 반군도 너무 배가 고파 빵이나 버거 같은 걸로 대충 때우기 싫었어요. 깡톨형제와 함께 한데다가 날씨가 은근 더워 애견동반 식당을 서치했어요. 천안이라는 도시가 워낙 커서 여기저기 꽤 있어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전부터 한번 가야지 했던 강아지 동반 식당이 생각나서 거기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그곳은 바로 예전부터 반려인들에게 유명한 느티랍니다. 맛집들이 즐비한 유량동에 위치해 있으며 찾아가 보니 살짝 언덕에 있어서 잘 찾아야 했어요.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 계단을 몇 개 올라오자 애들이 뛰놀아도 될 넓은 야외 마당이 보였어요. 깡톨형제를 내리기 전에 혹시나 바뀌었을 수도 있기에 사장님께 먼저 직접 여쭤봤어요. 확실히 천안 애견동반 식당이 맞았으며 좋은 게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도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며 애들이 밖으로 안 나가면 마당에 놀게 해도 된다고 풀어놓으라고 해주시기도 했어요.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깡톨형제라서 유모차에 태웠어요. 내 돈 주고 사 먹은 천안 강아지 동반 식당인 느티의 메뉴와 가격이랍니다. 숯불구이부터 점심특선, 예약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불고기 정식, 된...
22아침부터 양배추와 브로콜리 데치고 콜라비 손질하느라 이제서야 책상에 앉았어요 위가 아픈 후로 음식을 못 먹는 게 많아져... 밥 조금에 채소만 먹고 있어요. 그래서 몇 주 전에 내돈내먹하러 다녀왔던 천안 유량동 맛집을 보면서 맘을 달래볼까 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야외 바베큐 식당이자 천안 애견동반 식당으로 유명한 솥솥이에요. 사실 이전에 두어 번 정도 방문을 하기는 했었는데 천안 유량동 맛집답게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돌아와야 했어요. 그런데 이날은 일찍 방문을 했더니 두 팀 정도 드시고 계셨고 한산해서 드디어 먹을 수 있었어요. 요렇게 안으로 들어가면 글램핑 느낌으로 텐트들이 설치가 되어 있어요. 정육 식당처럼 고기와 이것저것 구입 후 텐트로 가지고 와서 구워 먹으면 되고 접시나 수저, 젓가락 그리고 간단한 기본 반찬은 무료로 제공이 되어 셀프로 가지고 가면 되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제가 미처 몰랐는데 예약을 하고 가야 할듯해요. 저는 무작정 갔는데 예약을 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꽤 넓지요? 텐트가 13개인가 14개인가 그 정도 있는데 주차장을 바라보는 구석진 공간이 있어 저희는 애들 짖는 것 때문에 거길 픽했어요. 천안 애견동반 식당으로 오신 거면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 짖을 수 있어 그런 곳 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부에서 고깃값이랑 기본 상차림비랑 모두 계산을 마친 뒤에 텐트를 픽 할 수 있어요. 천안 야외 바베큐 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