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감독 : 유태오 출연 : 유태오, 이제훈, 천우희, 김태원, 주희, 김수철, 이택광 소개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 배우 유태오가 스스로 감독이 되어 연출하고 연기하고 편집한 그야말로 영화의 전과정을 뜻하지 않은 코로나 덕분에? 경험하게 된 작품이다. *줄거리 태오는 벨기에 앤트워프 어느 호텔에 고립된다. 해외드라마 촬영중 코로나가 터지고 촬영은 중단된다. 스탭들은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태오. 마냥 갇혀서 쉴수는 없기에 이번에 맡은 벤 이라는 역할을 연기하고 셀프테잎으로 기록한다. 연기는 하고싶은데 뭘 연기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 문득 진짜 '나'를 찾고 싶어졌다. 다큐멘터리지만 약간의 각본이 가미된 셀프 드라마. 운동을 가려고 호텔방을 나온다. 방앞에 바나나와 방울토마토를 내어놓고 나온다. 돌아왔는데 누가 먹어버렸는지 빈접시다. 이 후 숙소 시설 곳곳이 폐쇄되고 운영시간이 단축된다. 할 수 없이 샤워실에서 빨래를 한다.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해 외출을 하는 태오. 그리고 식사를 하게 되는데 태블릿 화면 속 또다른 나와 대화가 시작된다. 비니를 쓰고 안경을 쓴 또다른 태오. 또다른 태오는 용기내서 밖으로 나가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거리를 활보하고 춤도 추고 하는 태오. 텅빈 앤트워프 거리.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