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미용을 집에서 직접 해주는 편이었는데, 일명 빡빡이 컷을 여름철마다 해주곤했어요. 그래서 이왕 잘라주는 거 예쁘게 미용해주고 싶기도 했고 예전부터 기술하나는 배워둬야지란 생각으로 애견미용자격증 과정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ㅎㅎ 공부하면서 보니까 저희 댕댕이는 발톱이 하얘서 잘 잘라줄수 있는데 검정색 강아지 발톱 자르는 법은 따로 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발톱에 혈관이 자리하는데, 잘못 잘라줘서 피만 조금나고 멈출수도 있지만 깊게 건드리는 경우엔 지혈이 어려울수있어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ㅠㅠ 검정색이라 혈관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집에서 잘라주다가 피를 보는 사례들이 있는데,,, 잘 잘라주지 못할것 같으면 왠만하면 주기적으로 미용 맡기면서 같이 발톱정리를 해주는 방법을 추천하게 되네요ㅠㅠ 공부하면서 알게된 강아지 발톱 자르는 법! 일단은 쉽게 정리해보는데요, 말로 설명하면 간단합니다.^^ 발톱안에 혈관이 보이기때문에 그 전까지만 잘라주면 되는데 혈관과 너무 가까이 자르려고 하면 혹시나 자르다 댕댕이가 움직이면서 혈관을 자를수 있어 잘 붙잡고 정도껏 잘라줘야 해요. 검은색 발톱의 경우엔 혈관이 보이지 않으니 처음엔 끝에만 조금 잘라주는 것이 좋고, 잘랐을때 발톱 가운데 흰색이 보이면 괜찮지만 잘랐을때 흰색 안에 검은색이 또 보인다면 그만 잘라주어야 해요. 더 잘라주게 되면 그 안으로는 혈관이 자리해 피를 보게 됩니다ㅠㅠ 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