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리에도 귀를 쫑긋하고 바삐 움직이는 우리 댕댕이ㅎㅎ 작은 소리까지 들을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보다 훨씬 청각 능력이 발달해 있어요. 전파나 음파의 진동수를 나타내는 주파수는 주파수가 높을수록 소리의 높낮이도 높아지는데, 보통 사람은 20,000Hz 미만의 소리를 들을수 있지만 댕댕이들은 47,000~65,000Hz까지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 듣지못하는 주파수의 높은 소리도 댕댕이는 들을수 있다는 말이구요. 또한,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데시벨 dB이 0일때 우리는 거의 들을수 없는 소리이지만 댕댕이들은 -5dB에서 -15dB 사이의 소리도 들을수 있다고 하죠. 우리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가 아이들에게는 잘 들린다는 말인데,,, 강아지 청력을 우리와 비교한다면 우리가 듣는 일상 생활의 소음은 아이들에게 더 크게 들릴수 있고, 보통 기계음과 같은 소리는 아이들이 못참아 하는걸 볼수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가 들을수 없는 기계음까지 더해진 청소기 소리나 믹서기같은,,, 소리에 적응하지 못하면 댕댕이들이 막 흥분하기도 하고 강아지 귀 뒤로 향해있거나 겁먹은 자세를 취하곤 하죠... 아이들의 이런 청력은 생존과 관련되어 발달해 왔다고 하는데요, 거슬러 올라가 개의 조상때에는 먹고살기 위해서 작은 동물, 쥐같은 설치류들을 잡아먹으며 살았는데, 이런 작은 동물의 소리를 빠르게 들어야 먹이사냥을 할수 있기에 청각이 발달할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