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 적축과 적축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비슷하다는 은축 스위치를 구입했는데 역시나 손에 맞지 않는 축 스위치를 구입하게 되니 굉장히 이질감과 어색함 때문에 키 캡만 기존 무접점 키보드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구입한 가격대가 있다 보니 이렇게 본체를 안 쓰고 날리긴 아까워 될 수 있음 신품에 간이 윤활은 안 했으면 했는데 결국 키감이 마음에 안들어 이렇게 하게 되네요. 요즘은 커스텀 키보드 많이 이용하시고 핫스왑이 대부분 되기에 스위치만 분리 분해해서 윤활을 많이 하시지만 핫스왑이 안되는 제품은 이렇게 간이윤활을 많이 하게 됩니다. 물론 완전히 스위치를 분리해 윤활 후 다시 납땜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하고는 싶지만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최대한 거기까진 가지 말자 하면서 혼자 삭히고 있습니다. 적축과 은축의 키압은 45로 동일합니다. 같은 키압이긴 하나 적축과 달리 살짝만 눌러도 빠르게 입력되기 때문에 구름 타법이 가능하고 손가락에 무리가 가질 않아 타이핑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축 스위치이지만 실제로 키압이 굉장히 낮게 느껴지지만 실제론 그렇게 낮은 키압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느껴지는 것으로 인해 의외로 익숙하지 못한 불편함이 다가옵니다. 레오폴드 적축과 은축은 같은 키압을 가지고 있어 적축 사용자가 넘어오기에 좋다고 하지만 막상 넘어와보니 전혀 다른 축 스위치라는 게 느껴질 만큼 키압의 차이가...
레오폴드 키캡이야 좋은 건 누구나 다 아는데요. 그만큼 고가에 따로 판매가 되기도 하면서 별도로 키캡만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키캡을 구입하기 위해 키보드를 구입하여 키캡만 분리 후 본체를 판매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 이상한? 제품입니다. 홈페이지에 신규로 등장한 제품을 보고 있자니 어머!! 이건 사야 돼!!라고 외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빨리 구입을 해야겠다 싶어 원하는 저적축을 찾으니 가장 먼저 품절되곤 합니다. 역시나 영문 폰트나 한글 폰트 모두 저적축은 이미 품절된 상태. 매번 사용하는 게 저소음 적축 또는 적축으로만 사용하고 있었기에 가장 비슷하면서 스피디하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한 스위치를 보던 중에 은축이 있어 후기를 본 후 처음으로 은축을 구입했습니다. 코랄블루 색상답게 키보드도 누리끼리한 키보드 베이스의 컬러와 블루와 레드 키캡을 형상화된 박스 패키징이 눈에 들어옵니다. 박스를 딱 개봉하니 오래된 아날로그 향수가 물씬 풍기는 컬러가 들어옵니다. 코랄블루 키캡으로 코랄블루 컬러와 레드 키캡의 조화 그리고 키보드 전체는 누리끼리한 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화이트 컬러의 베이스가 아니 진한 아이보리 컬러를 가지고 있어 특별히 다른 키캡을 장착하면 컬러 밸런스가 썩 좋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키캡 역시 코랄블루 키캡과 레드 컬러의 조합에 전반적인 컬러 자체가 진한 아이보리 컬러의 키캡으로 되어 있어 마치 9...
한동안 키보드를 이것저것 돌려쓰다 방치를 해두었더니 몇몇 스위치가 뻑뻑하고 키캡이 서걱 쓸리는 느낌이 자주 들어 방치를 더 했던 거 같습니다. 막상 사용하려고 보니 스위치의 뻑뻑함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스위치가 너무 거슬려 전체 윤활을 하자니 키보드 가격만큼 나가는 공방 작업 비용도 아깝고 간이 윤활을 통해 뻑뻑해진 특정 스위치만 손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하필 방향키 한 개가 키캡이 걸리는 듯한 서걱서걱 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더군요. 키캡에 따라서 쓸리는 소음도 있긴 하나 원인은 체리 프로파일 혹은 OEM 키캡에 따라 키캡이 걸리적 거리는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스위치가 문제라는 점은 동일했습니다. 키캡을 분리한 후 스위치를 눌러 안쪽에 이물질이라도 끼어 있는지 에어건을 통해 불어 주어도 아주 잠깐 정상적인 타건의 느낌으로 돌아오지만 바로 또 걸리적 거리는 소음이 올라와 간이 윤활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슈퍼 루브 스프레이 제품입니다. 스프레이 형태로 스위치 안쪽에 간이 윤활 작업을 하기에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간이 윤활의 효과는 분명 있지만 전체 윤활 작업을 한 것에 비해서는 탁월한 만족도의 차이가 있다곤 하나 충분히 간이 윤활로도 잡소리를 잡아내는 데엔 충분하기에 일단 걸림 느낌이 강한 스위치 한 개만 작업을 해보기로 합니다. 키캡을 분리하고 스위치를 누른 후 하단 쪽에 위치를 하여 소량의 슈퍼 루브 스프레이를 분사해 줍니다. 간이...
개인적으로 많은 키보드 브랜드 제품들을 써봤지만 양산품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이면서도 품질 면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즐겨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부 모델의 경우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도 많은 데다 자체 키캡 제조 품질로 인해 키캡 때문에 제품을 구입하고 본체만 파는 분들이 많은 정도로 키캡 자체의 품질이 굉장히 좋기로 알려지기도 했었죠. 지금은 상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FC980M 모델인데요. 현재까지도 해당 1800배열의 제품은 레오폴드에서 꾸준히 출시를 하고 있는 제품이고 레오폴드 무접점은 해당 배열로만 출시를 할 만큼 어찌 보면 레오폴드에서도 텐키리스와 함께 주로 사용하는 배열이긴 한데 적응을 잘한다면 굉장히 편한 배열이지만 익숙지 않은 분들에겐 곤욕일 수도 있습니다. 풀배열과 980M 제품을 바꿔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레오폴드 750R 텐키리스 적축 제품을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역시나 다른 배열의 익숙함 때문인지 텐키리스에 적응하기가 또 쉽지가 않네요. 개인적으로 풀배열 키보드를 선호하다 보니 텐키가 없는 것이 은근히 작업할 때 불편함이 느껴지는데 900R 시리즈를 또 구입을 해야 하나 일단 좀 더 사용해 보기로.. 새로운 키보드 구입으로 인해 오랜만에 대청소를 한번 해봅니다. 먼지들이 꽤 오래 쌓여 있어 스위치 사이에 있는 먼지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간만에 또 키보드 키캡을 구입했습니다. 산뜻한 봄을 맞아 파스텔 톤의 키캡을 찾아 알리나 국내 쇼핑몰을 찾아다녔고 마음에 든 키캡이 있기에 바로 알리 익스프레스에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서 파는 똑같은 상품이 없더군요. 알리나 국내나 같은 키캡을 팔고 있지만 될 수 있음 국내에서 구입하는 편인데요. 의외로 초기 불량 키캡들이 자주 나타나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이 정도에서 멈춰 선 것이 다행일지 모르겠는데요. 요즘은 커스텀 키보드로 직접 키보드를 만들어 쓰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키보드 세계도 이젠 취미로 100만 원에 호가하는 커스텀 제품들이 많기에 무점점은 딱 리얼포스와 앱코 제품으로 마무리했고 기계식은 레오폴드 제품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키캡만 한 10개 정도 구입을 한 거 같은데 대부분 칙칙하고 어두운 컬러의 제품들 위주여서 이번에는 좀 더 밝고 화사한 컬러의 키캡을 찾았습니다. 국내 워치어라운드라는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고 다른 키토어나 사오파오에선 없는 제품이어서 요즘은 키캡 사이트 꽤 돌아다니면서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워치어라운드 베이비밀크 체리 PBT 염료승화 140키캡입니다. 다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배열이 어긋나는 무선 키보드가 있어 될 수 있음 모든 종류의 키보드에 사용할 수 있도록 140키캡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손가락 문제인지 몰라도 체리 키캡이나 XDA 키캡은 차라리 ...
기성품 중에선 무접점 리얼포스, 기계식 키보드 레오폴드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개인적인 브랜드의 선호도가 있겠지만 만듦새와 완성도 측면에서 레오폴드 제품을 선호합니다. 여러 개의 레오폴드 제품들이 있지만 변태 배열 혹은 텐키리스는 왜 이렇게 적응이 어려운지 모르겠더군요. 어깨,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작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텐키 배열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텐키리스를 잠시 꺼내 사용하다 풀 배열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장만을 했습니다. 레오폴드 FC900RBT 상품으로 풀 배열의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는 무선 기계식 키보드이고 체리 적축 스위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는 갈축 매니아로 갈축만 구입하곤 하나 저는 적축 매니아로 적축 제품만을 선호합니다. 원래 메인 키보드는 리얼포스 제품인데 몇 년 이상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유독 키감이 무겁게 느껴져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좀 더 가벼운 앱코 무접점을 꺼내 사용도 잠시 했지만 타건감은 좋으나 편안하지 않는 느낌 때문에 기계식으로 다시 넘어가자 하여 오래전에 사두었던 레오폴드 980M 저적을 꺼내어 한동안 사용했지만 배열 적응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레오폴드 750R 텐키리스 제품을 꺼내 사용을 하였으나 저도 모르게 자꾸 손이 텐키 부분으로 가는 익숙지 않는 텐키리스의 배열 때문에 작업 환경의 능률도 떨어지고 갈팡질팡 못하는 ...
키캡 놀이는 대중적인 키보드가 甲 어쩌다 보니 일반적인 레이아웃의 키보드가 아닌 변태 배열 키보드 혹은 쉽게 키캡을 구하기 어려운 리얼포스 RGB 제품을 가지고 있다 보니 오래 사용하고 키캡을 교체하려고 해도 맞는 키캡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론 대중적인 레이아웃의 키보드를 구입해야 할 거 같은데 워낙 가지고 있는 키보드들이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제품들이기에 아이러니하게도 고장 날 때까지 사용해야 할 거 같은 이 기분이란.. 서브로 쟁여두고 있었던 레오폴드 980M 키보드입니다. 1800 배열 키보드로 일반 키보드와 달리 우측 시프트 크기가 작고 텐키의 "0" 숫자키도 작기 때문에 어설프게 키캡을 구입했다가 몇몇 키는 아예 사용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정확하게 맞는 제품으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여유 사이즈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XDA PBT 프로파일의 키캡을 구했습니다. 기본 키캡은 측각 제품으로 문제는 키보드를 보고 타이핑을 치지 않긴 하지만 영문 배열이라도 있으면 손을 대충 올려놓고 타이핑을 치겠는데 측각이다 보니 생각보다 낯섦이 커서 매번 사용할 때마다 적응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XDA PBT 프로파일 키캡을 구하면서 정각 키캡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체리 적축을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정품 키캡은 1.5mm PBT 키캡을 사용하고 있으며 새롭게 구입한 XDA PBT 키캡입니다. 두께는 다소 두꺼운 편이나 타이핑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