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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이 사랑하는 제주도 오름 가운데 단산과 산방산은 고향에 있어 늘 삶의 일부분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인데요. 오랜만에 그냥 운동 삼아 다녀왔는데, 어느새 유채꽃이 활짝~ 봄이 왔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계리에서 가는 길 양쪽으로 차들이 가득해서 깜놀했었는데, 산방산 유채꽃이 활짝 펴서 사진 찍는 여행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완전 제주 토박이라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건 이미 오래전 일이라 패스했었는데요. 오늘은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중턱에 있는 산방사라는 사찰에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어릴 적에 엄마 손에 이끌려 왔던 곳인데, 지금은 엄마한테 기도드리러 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제주도 오름 가운데 가장 먼저 솟아오른 태초의 땅이라 다른 오름과 달리 온통 돌산인데, 지나가는 구름도 잠시 머물다 갈 만큼 영험함이 확연히 다른 아주 영험한 오름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산방사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그야말로 온통 노란색 천지였습니다. 봄이 훌쩍 곁에 와있었네요. 노란 유채꽃들로 수많은 여행객들이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산방산 유채꽃을 보러 오는 분들이 날씨가 흐린 날씨였음에도 이 정도였으니 주말이 되면 도로변과 주변이 온통 렌터카들로 가득할 듯하니 조심스레 다녀오세요. 저는 덕수리 방향으로 단산 오름쪽으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곳 도로 양쪽으로도 온통 유채꽃 밭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제주 토박이...

아주 가끔 신기하게 하늘이 변화할 때가 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사진에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다행히 놓치지 않았네요. 안 그래도 며칠 전 울 엄마 기일이라 산방산에 다녀왔는데, 참 신기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산은 보는 거라고 했는데, 아주 가끔은 맞는 이야기인 듯합니다. 산방산 산방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도의 다른 오름과 달리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용암돔 화산체로 표고가 395m, 비고는 340m로 도내 최고를 자랑합니다. 표고? 비고? 두 단어가 헷갈리겠지만 비고가 실제 높이입니다. 동부권에서 가장 높다는 높은 오름이 비고 175m,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이 비고 227m이니 산방산이 얼마나 높은지 비교가 될 듯합니다. 전에 이야기했듯이,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솟아오른 태초의 화산체인 산방산. 제주도를 만든 시발점이니 얼마나 신령스러운지 두말이 필요 없을 텐데요. 그래서일까요. 이곳에는 재미있는 전설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두 가지 버전이나 있어요. 첫 번째는 제주도 섬을 만든 창조의 신 설문대여신(할망)이 다리가 아파 한라산을 의자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뾰족해서 꼭대기만 잘라 제주도 서남쪽에 던져서 생겼다고 하는 전설. 그리고, 또 다른 버전은 옛날 한 사냥꾼이 한라산 백록담에서 사슴을 잡으려고 활을 쏘았는데, 빗나가서 한라산 신의 엉덩이에...

언택트 여행에 가장 어울리는 나 홀로 오름탐방. 불과 몇 년 사이에 제주도 여행에서 하나의 트렌드가 된 오름탐방이지만, 이번에 제가 다녀온 제주도 단산오름은 잘 모르실 듯합니다. 하지만, 용머리해안과 더불어 섬에서 가장 먼저 솟아오른 태초의 땅이에요. 신비로운 촌장네 고향! 바굼지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단산(바굼지오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로 검색되지만, 실제는 인성리에 더 가까워요. ㅎ 바다에서 바라본 단산 모습인데요. 역시 예술이죠? 양쪽 봉우리가 솟아있는 아주 독특한 모습의 오름이에요. 오늘 한번 제대로 단산의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2.19 16:45 촌장의 고향 동네라, 추사 김정희가 자주 다니던 오름이라 종종 찾아오는 나만의 오름이기도 한데요. 일출 때도 왔었는데, 오늘은 일몰을 보러 왔어요. 그런데, 단산 탐방로가 조금 바뀌었네요. 단산사라는 작은 사찰 옆으로 오르는 길. 서쪽 봉우리 정상까지 왼쪽 계단이 놓여있던 탐방로는 현재 폐쇄되어 이곳으로 올라야 하는데, 사실 이쪽 옛 탐방로가 훨씬 더 좋답니다. 허걱!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듯, 탐방로 길이 많이 훼손되어 있네요. 정비를 해야지 이렇게 내버려두면 안될 듯요. 제주도 단산(바굼지오름)은 다른 오름과 아주 달라요. 일반 오름들 대부분은 송이라는 붉은 화산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은 전체가 바위산이에요. 탐방...

오늘 하루의 시작!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사계해안에서 만난 황홀한 형제섬 일출 누군가에게 어제는 죽을 만큼 힘든 하루였을 테고, 누군가에게 어제는 죽어도 좋을 만큼 행복한 하루였을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오늘 하루는? 제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성산포. 제주도 제1경을 자랑하는 성산일출봉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그리운 바다 성산포와 정반대 가장 서쪽에 있는 울 고향에서도 아주 가끔 일출을 만날 수 있답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이 시작되면 사계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일출. 정확하게, 9월 말부터 3월말까지~ 그런데, 성산일출봉에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일출이에요.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 필수 코스!! 제주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태초의 땅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게다가 제주의 상징 한라산이 더해지고 서쪽 바다에 떠있는 그림 같은 형제섬까지~ 그야말로 예술이죠. 마라도가 보이는 송악산까지~ 사계해안에 그림처럼 떠 있는 형제섬. 잘 보이지 않던 풍경도 접사렌즈나 망원렌즈로 들여다보면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형제섬 뒤로 아주 멀리 서귀포 앞바다에 그림처럼 떠 있는 범섬과 섶섬이 보이네요. 이렇게 가깝게 보인다는 게 신기하죠. 그런데, 문섬은 어디에? ㅎ 암튼, 오늘 저 형제섬 사이로, 서귀포 앞바다에 떠있는 섶섬과 범섬 사이로 오늘의 태양을 담을 거예요. 과연? 형제섬 왼쪽 뒤...

시간 정말 빠르네요. 어머님이 곁에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새 49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매주 수요일 새벽, 어머님이 아주 오랫동안 다니셨던, 아주 어린 촌장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함께 올랐던 산방산 입구 산방사에서 7주간의 마지막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어느새 끝이 났네요. 끝~ 결코 끝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또 다시 울컥하게됩니다. 심장이 아려온다는 거, 가슴이 미어온다는 거, 죽을만큼 아프다는 거, 미치도록 그립다는 거, 그동안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을 요즘 온몸으로 깨닫게 되네요. 산방산이라는 곳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소답게 매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촌장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네요. 울 어머니, 울 아버지가 아주 오래전부터 다녔던~ 사진에 꽤 높은 계단이 이어지는데, 한쪽편 뒷짐을 지고 계단을 오르고 있는 스님이 바로 산방사 주지스님이에요. 어머님이 돌아가신 날, 병원까지 바로 달려와주셔서 울 어머님과의 아주 오래된 인연이 그 누구보다 특별했다고 위로해 주시고 가셨는데, 어머님과의 7주간의 이별을 이곳에서 할 수 있어서 참 좋아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셨던 산방사 대웅전. 주지스님은 물론 보살님까지 모두 제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울 어머님의 아들 사랑이 얼마나 대...

4월 제주 가볼만한곳 베스트5 제주왕벚꽃축제 봄 왔수다 봄! 역시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따뜻한 남쪽 섬나라임에 틀림없나 봅니다. 겨우내 앙상하게 메말랐던 왕벚꽃나무마다 봉오리가 몽글몽글~ 곧 마구마구 터질 듯하네요. 아~ 다 아시죠? 벚꽃 가운데 가장 화려한 분홍 왕벚꽃의 원산지가 제주라는 사실!!! 물론, 일본이라는 나라는 절대 아니라고 우기고 있지만, 과학적 팩트인 자생지가 우리나라에 있으니 죽을 맛일 듯합니다. 촌장이 추천하는 4월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베스트5는 1. 제주왕벚꽃축제 2. 제주유채꽃 3. 가파도청보리 4. 오라동메밀밭 5. 제주43평화공원 혼져 왕 봅써 제주의 봄! 봄이 시작되면 제주에서는 왕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봄꽃 축제가 끊임없이 이어지는데요. 매년 다녀왔던 섬 속의 섬 가파도에서 열리는 청보리 축제가 30일부터 40여일간~ 제주 전체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유채꽃 축제는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가시리에서 열릴 예정이랍니다. 아~ 그런데 이상하게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예보와는 조금 다름요. 지난 3월 22일 서귀포 벚꽃이 활짝 피어날 거라고 했었는데, 오늘에서야 몽글몽글~ 보통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뒤 만개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듯하네요. 신기한 건 내일 울 아들 해병대 수료식이 있어 지금 포항에 와있는데 몇몇 포항 벚꽃은 이미 만개해 있네요. 제주보다 ...

아주 오랜만에~ 2월 제주 가볼만한곳!!! 그야말로 백만년만에 사계해안도로 일출을 담으러 울 고향 바닷가에 다녀왔네요. 제주의 모든 것을 담고 싶은 사진은 잠시 접어두고 요즘 아버님 대를 이어 제주 농부로 부지런히 열일하고 있거든요. 요즘에는 아날로그 하우스 시설을 스마트하게 리모델링하고 있는데 억~소리 나는 작업이 오늘에야 끝!!! 드디어 해방이네요. ^^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출동~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나가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두근두근~ ㅎ 오늘 2월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하는 일출 포인트는 형제섬이 그림처럼 떠있는 사계해안도로! 잉? 그런데 보통 일출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있는 동쪽이 일출 명소인데 갑자기 노을이 지는 서쪽? 물론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촌장이 매년 이맘때가 되면 꼭 소개하는 곳이거든요. 왜냐고요?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거든요. 그런데, 2019년이 시작되자마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제주도 마찬가지~ 예년과 달리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깨끗한 일출을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백만년만에 나홀로 출사를 나왔지만, 오늘도 생각보다 기대 이하~ 짙은 구름띠가 바다위를 가득 채우고 있어 오늘 일출은 그렇게 썩 훌륭하지는 않을 듯하네요. 이런 이런~ ㅠㅜ 자연은 늘 이렇게 우리에게 쉽게 모든 걸 보여주지 않는 듯요. 아니, 그런데!!!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짙은 구름띠를 뚫고 붉은...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해져 이미 가을 한복판에 떠나는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는 얼마나 황홀할까요? 하늘은 높고 푸르른 계절 하지만,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 어디든 부지런히 걸으면서 다욧을 해야 하면 더 좋을 듯한데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가장 즐거운 제주도 여행은 바로~~~ 억새가 반겨주는 오름이 아닐까 싶어요 !!! - 촌장이 가장 사랑하는 368개 오름 얼마 전 가을 제주를 대표하는 10개의 테마를 소개해 드렸는데, 앞으로 가을에 오르기 좋은 오름 몇 곳을 생생한 실시간 소식으로 전해 드릴 예정인데요. 억새 오름 하면 손꼽히는 아끈 다랑쉬, 새별 오름, 따라비 오름을 시작으로 사진에 보이는 제주시 ▲열안지 오름 등 10여곳을 부지런히 다녀오고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우선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스는 제주도 2박3일 코스 1일차 서쪽편으로 요즘 가장 핫한 필수 코스인 오라동 메밀밭을 시작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메밀밭 두 곳과 새별 오름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몰을 보러 군산 오름에 다녀왔네요. 날마다 소풍을 꿈꾸는 촌장에게 이런 하루가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보시면 모두 아시게 될 거예요. ^^ - 주소 : 제주시 연동 산 132번지 오라동 메밀밭은 제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두말이 필요 없이 가장 핫한 곳인데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관광지화처럼 운영되는 듯해서 조금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시내와 바다가 내려...

제주도 산방산 카페, 핑크뮬리로 유명한 마노르블랑 오늘 소개할 곳은 카페 마노르블랑.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그야말로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핑크뮬리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촌장은 얼마 전부터 제주도 카페 투어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바로 이곳. 촌장의 고향과 아주 가까운 옆 동네인 안성리와 덕수리 경계선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마노르블랑. 꾸불꾸불 시멘트 좁은 길을 따라 300여 미터 올라가야 하는 그리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제주도 산방산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찾는 걸까요? 한번 알아보기로 합니다. ㅎ 넓은 대지에 자리 잡고 있어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실내에 들어서니 오~ 밖에서 보는 건물 모습과 많이 다른 인테리어. 럭셔리풍 테이블과 의자, 벽면에는 예쁜 접시들과 장식품들로 가득 채워져있네요. 아마도 이곳 여주인이 취미로 모은 아이템인 듯한데, 이런 거 하나하나 수집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 텐데~ 평범하지 않은 듯 보이는 장식품들을 비롯해 깔끔해 보이는 실내 인테리어. 아, 구석구석 제대로 둘러보려면 우선 주문부터~ 촌장은 늘 그렇듯 가장 기본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오~ 이곳 커피 머신이 라마르조꼬 리네아. 커피 맛은 최소 기본 이상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ㅎ 실내 곳곳에 장식되어 있는 고풍스러운 도자기와 접시, 컵들이 인상적으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게 이...

제주도2박3일코스 6월~7월 안성리 제주 수국길 지난번 안덕리에 이어 오늘 촌장이 이번 6월, 7월 제주도 2박3일코스로 소개할 제주 수국길은 바로 안성리 수국길. 여긴 진짜 울 고향 바로 근처. 지금도 울 엄니집에서 2분이면 도착 가능한 안성리. ㅎ 작년부터 SNS에 핫하게 떠오르는 제주 수국길인데, 올해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수국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 안성리 수국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높이나 길이보다 아마도 울긋불긋 풍성하고 화려한 색의 수국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며칠 전, 고향에 갔다가 조금 일찍 다녀왔는데 사진처럼 이미 괜찮을 정도로 피어나고 있으니 사람들이 붐비기 전에 서둘러 다녀오면 좋을 듯합니다. 수국수국~ 제주의 6월, 7월초는 뭐니뭐니해도 수국으로 시작해서 수국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데요 아, 지난번 6월 제주도 2박3일코스로 가볼만한 제주 수국길 11을 올렸는데, 최종 수정해서 베스트 12로 올려드립니다.. 왜냐하면, 올해 위미리 수국길은 꽝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이랬던 위미리 수국길인데, 올해 바로 어제 찍은 위미리 수국 사진. 누군가가 일부러 잘라버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자세히 보니 정말 누군가 자른 흔적이 보이네요. 암튼, 올해 위미리는 보다시피 꽃을 전혀 피우지 못할 듯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

6월~7월 제주도가볼만한곳 제주 수국길 베스트11 안덕면 오늘부터 촌장이 소개하는 제주도가볼만한곳은 그야말로 6월 제주도 여행하는 이들에게 가장 핫한 수국길. 수국 수국~ 언제부터인가 위미리를 비롯해 종달리, 안성리 등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유명 수국길이 여기저기 생겼는데요. 카멜리아힐, 휴애리, 한림공원 등 유명 관광지들에도 수국을 보기 위해 찾는 시기가 바로 지금 6월~7월 초가 될 듯합니다. 그래서, 촌장이 뽑은 제주도 6월,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수국길 베스트11 1. 안성리 수국길 2. 안덕면 사무소 수국길 3. 송악산 수국 4. 산방산 수국길 5. 삼성여고 수국길 6. 위미리 수국길 7. 종달리 수국길 8.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9. 한림공원 수국 10. 카멜리아힐 수국 11. 휴애리 수국 + 100. 나만의 수국길 올해 6월은 이렇게 수국만 찾아다녀도 충분할 듯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찾은 곳은 바로 안덕면 사무소 수국길. 그동안 수국길은 촌장이 딱 바쁠 철과 맞물려 이상하게 제대로 담지 못했는데, 올해는 남들보다 서둘러 담기로 합니다. 앗, 너무 빨리 왔나요? 아직 개화시기가 조금 남은 듯, 지금은 약 40%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제주의 수국길은 대부분 중순 이후가 만개라고 보면 될 듯한데요. 그래서인지, 안덕면 119 센터 입구쪽부터 500미터 구간은 아직 한참 더 있어야 할...

5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촌장리스트10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촌장이 꼽은 5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그 어느 해보다 뜻깊었던 제주의 4월이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계절의 여왕인 5월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벌써부터 두근두근 http://ejejucom.blog.me/220987781338 5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 촌장 버킷리스트10 5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 촌장 버킷리스트10지난달에 이어 촌장이 소개하는 5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 ejejucom.blog.me 작년 올렸던 촌장의 5월 버킷리스트와 완전히 다른 곳들 베스트 10 1. 렛츠런팜 (유채꽃, 꽃양귀비) 2. 오라동 청보리밭 3. 홍가시나무 4. 오설록 5. 마방목지 6. 휴애리 수국축제 7. 물영아리 오름 8. 산방산 용머리해안 9. 100고지 은하수 10. 제주 애플망고 1. 렛츠런팜 (유채꽃, 꽃양귀비) 봄이 시작되면 가장 핫한 제주도 명소로 변신하는 렛츠런팜 제주. 5월 초까지는 사진처럼 드넓은 유채밭이 펼쳐지고, 5월 말부터는 꽃양귀비, 7~8월 해바라기, 9-10월 코스모스와 백일홍까지 눈이 내리는 겨울을 제외하고 언제 들러도 좋은 곳. 파란 하늘만 도와주면 누구나 인생 샷~ 게다가 무료 개방!!! 우와, 대박 대박~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는 빨간 꽃양귀비가 레드 카펫처럼 끝없이 펼쳐진다. 2. 오라동 청보리밭 한라산이 보이는 110...

서귀포 가볼만한곳 제주도 유채꽃 엔딩 송악산 오늘 소개할 서귀포 가볼만한곳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송악산. 송악산은 이미 뭐 두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인데, 이곳에도 괜찮은 유채꽃밭이 생겼다? 4월의 봄은 역시 제주도를 대표하는 유채꽃을 빼놓을 수 없을 텐데, 제주도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혁신도시, 중문관광단지 엉덩물 계곡, 하얏트호텔 등 제주도 유채꽃 대표 명소들의 유채꽃들은 이제 거의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괜찮은, 당분간 괜찮은 유채꽃 명소들이 남아있다. 지난번 소개한 렛츠런팜 제주에 이어 요즘 가장 핫한 제주시 오라동 유채꽃밭.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송악산 유채꽃밭. 울 고향에 갔다가 잠시 들른 곳. 아, 아쉽게도 이곳 송악산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천원을 내야 하는 유료 유채꽃밭. 뭐, 이 정도 풍경이라면~ 이런 게 천원의 행복..!!! ㅎ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송악산. 제주에서 가장 먼저 솟아오른 태초의 땅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아, 왼쪽편으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사랑했던 단산도 보인다.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 유채꽃밭 사이를 말을 탈수도 있는데, 가격은 모름 하트 모양 의자도 만들어놓고, 송악산을 오고 가는 여행객들을 유혹하는데, 천원 캬, 역시 송악산. 역시 제주. 역시 내 고향. 단산 앞에서...

특별한 제주도여행 - 마라도 별이 빛나는 밤에 마라도 별이 빛나는 밤에~ 언제나 그리운 섬,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이미 수없이 많은 제주도여행객들이 매일 다녀가고 있지만, 마라도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얼마 전 아주 좋은 시간이 주어졌다. 제주관광공사와 서귀포시 SNS 서포터즈, 마라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라도 관광 컨텐츠 발굴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언제부터인가 짜장면 섬이 되어버린 섬. 어쩌면, 제주도여행에서 진짜 마라도의 보물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덥석 참여하기로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3283144&sid1=001 [르포] “국토 최남단 마라도엔 짜장면 말고 별도 있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마라도에서 이런 공연을 보게 된 게 어언 10년 만이에요” 26일 밤 국토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펼쳐진 별빛콘서트에 한 주민은 소녀처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news.naver.com 이번에 섬에서 새로 알게 된 예쁜 뉴스1 안서연 기자가 쓴 기사다운 기사 참고. 이 외에도 현지인들만 아는 몇몇 새로운 사실이 있으니 사진이 많더라도 끝까지 고고~ ▲ 송악산 마라도 가는 여객선. 헉, 그런데 이런 이런~ 너무 오랜만에 가는 탓에 습관적으로 마라도 도항...

제주들불축제 오름불놓기 - 제주도 대표 축제 Fire Festival 2018 제주들불축제. 수많은 제주도 축제 가운데 가장 제주다운 대표 축제. 지난 3월 1일, 평화로 새별오름에서 시작된 4일간의 2018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삼일째. 제주를 만든 368개의 오름에서 수십만 년 동안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불꽃 축제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붙놓기. 제주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듯 갈수록 많아지는 관람객들. 제주시 방향 평화로는 경마장 앞에서부터 7.5km 구간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을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 대표 축제. 앗, 뭐지? 아무도 없는 오름을 오르는데 환한 조명을 켜고 무언가 촬영중. 아하..!! 이휘재와 서어서준 쌍둥이~ 슈돌 촬영중인가 보다. 슈돌이 찾아올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 제주도 축제. ㅋ 여긴 촌장의 포인트인데~ ㅋ 올해도 작년에 이어 수많은 군중 무리 속에서 잠시 떨어져 담기로 한다. 이곳에서 담고 싶었던 풍경은 바로 위 사진처럼 새별오름 뒤로 멀리 제주의 서쪽 바다가 보이고 하늘에는 오름 이름 그대로 샛별이 반짝반짝 이런 풍경에 불꽃을 고스란히 넣어 담을 계획으로~~ 드디어,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의 축제가 시작된다. 아~ 좋다. 아~ 분명 좋은데, 아쉽게도 바다가, 하늘의 별이 함께 담기지는 않는다. 촌장이 바라는 그런 사진은 주변이 너무 어두운 탓에, 불...

서귀포 가볼만한곳, 송악산 알뜨르 비행장 오늘 소개하는 곳은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현재 제주비엔날레 전시 공간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 아쉽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12월 3일까지, 이제 겨우 일주일 남았다. ㅜㅜ 우선, 이곳에 대해 간단히 알아야 왜 이곳에 이런 작품들이 설치되었는지 이해가 될 듯하다. 알뜨르라는 이름은 송악산, 단산, 모슬봉, 산방산 아래에 자리 잡은 넓은 들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곳을 흔히 알뜨르 비행장이고 부르는 이유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중국을 폭격하기 위한 공군 전초기지로 건설해서 사용했기 때문인데, 제주에서 가장 넓은 평야였던, 한없이 평화롭기만 했던 들판조차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셈이다. 한때는 일본군 2,500여 명과 전투기 20여대가 배치되었을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했는데, 더욱,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자살 특공대인 가미카제의 조종사들이 훈련을 받은 곳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 현재 이곳 알뜨르 비행장에는 일본군이 사용한 95식 1형 연습기, 흔히 아카톰보(빨간 잠자리)라 불리던 비행기를 숨겨놓은 돔형의 콘크리트 구조물인 격납고가 남아있다. ※ 95식 1형 연습기 (아카톰보) 전장 : 7.53m 전폭 : 10.32m 높이 : 3m 중량 : 900kg(무장시 1,400kg) 엔진 : 히타...

10월 제주도 여행의 시작, 형제섬 일출 꽤 긴 추석 연휴. 연휴 기간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연휴를 만끽하고 계실 텐데 오늘 촌장이 10월 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로 소개하는 형제섬 일출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주 오랜만에 나 홀로 일출 출사. 꽤 오랜(?) 기다림 끝에 새벽 일찍 달려간 곳은 바로 울 고향. 제주도에서 유명한 일출 포인트는 상식적으로 대부분 동쪽.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를 비롯해 용눈이 오름, 다랑쉬 오름, 백약이 오름 등등 날씨만 좋다면 1년 내내 일출 출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시간을 잘 맞춘다면 제주도 서쪽 끝 사계 해안도로에서 아름다운 형제섬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황홀한 태양을 만날 수 있다. 두말이 필요 없는 풍경..!! 이게 실화냐? ㅋ 새벽 일찍 일출 시간에 맞춰 차를 타고 평화로를 넘어오는데 하늘빛이 장난 아니다. 사계해안도로에서 만난 붉은 여명. 이제 시작이다..!! 06시 26분 일출. 시간이 조금 남아 잠시 이곳저곳을 서성인다. 형제섬 뒤로 보이는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 문섬 모습도 400미리 망원으로 땡겨보고, 어..? 언제부터인가 이곳 형제섬 일출이 꽤 유명해 제주도 여행 일정 가운데 일출을 담으려고 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아무도 없다. 붉은 여명이 비치는 바닷가를 혼자 서성거리는데 오~~ 드디어, 오늘의 태양이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

추석연휴 제주도 여행코스 군산오름 어제 금오름에 이어 오늘은 군산오름 포스팅까지 당분간 촌장이 가장 사랑하는 오름 이야기가 이어질 듯하다. 금오름은 이제 더 이상 차량을 이용해 정상까지 오를 수 없게 되었지만, 이곳은 아직까지 차량으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흔치 않은 오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라 이번 추석연휴 제주도 여행코스로 온가족이 함께 찾으면 더욱 의미가 있을 듯하다. 또 하나의 선물은 이곳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제주 오름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오름이다. 군산오름 정상 바로 아래 공터가 작은 주차장. 오우~ 그냥 이곳 공터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부터 장난 아니다. 바로 앞 작은 오름 월랑봉부터 제주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태초의 땅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그 뒤로 단산오름이 살짝. 바닷가 쪽으로는 송악산과 형제섬까지 아, 잘 보면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이 정도면 벌써부터 감동. 정상으로 오르는 일명, 하늘 계단. 야호~~ 불과 2-3분이면 정상에 도착. 시원한 제주의 가을바람이 먼저 반겨주고 작은 정상 봉우리 뒤로 한라산이 슬쩍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건넨다. 그래..!!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 한라산 앞으로 펼쳐진 제주의 정겨운 중산간 마을 풍경. 지금 제주가 개발 광풍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곳에 서면 아직까...

모둠벌초 말벌 조심, 제주괸당들의 추석준비 이번주 토,일요일은 제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둠벌초하는 날. 벌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전통적인 풍습. 추석 전 보름전쯤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벌초를 하며 조상에게 예를 다하고 추석준비를 하는데, 아마 이번주말이 그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모둠벌초? ※ 제주에는 이사하는 기간이 정해져있는 신구간과 더불어 가장 독특한 모둠벌초 문화. 음력 8월 1일이 되면 8촌 이내의 친척들이 모여서 가장 윗조상의 묘부터 차례대로 벌초를 하는데, 이 때 친척들이 모두 모여 벌초를 한다고 해서 모둠벌초라고 부른다. 오늘은 촌장네 모둠벌초 하는 날. 어젯밤까지 태풍 탈림이 지나가는 시간이라 강한 비바람이 예보되어있어 걱정했는데, 보다시피 예상과 달리 아주 화창. 아침 일찍, 보슬비가 내리는 것 외에는 아주 멋진 날씨에 오랜만에 울 경주김씨 괸당(친척)들이 모두 모여 올해 벌초를 마무리했다. 형제섬과 송악산이 내려다보이는 명당자리. ㅋ 대정읍 사람들은 다아는 모슬봉에도 사람들이 가득. 한라산과 산방산, 단산을 비롯해 바닷가쪽으로는 형제섬과 송악산,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이곳 모슬봉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끝내준다. 앗, 그런데 벌초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역시 말벌.. ㅜㅜ 벌초를 하다 잘못해 벌집을 건드렸더니 말벌들이 아주 난리다. ㅜㅜ 부랴부랴 가까운 마트에 가서 에프...

성산일출봉 낭만제주 자연음악회 리얼후기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성산일출봉. 중국인이 사드문제로 확 줄었다고 하는데, 입구에 있는 카페, 맛집들부터 관광객들로 가득. 이 정도면 뭐 오히려 안 와도 좋을 듯하다. 아주 오랜만에 이곳을 찾은 이유는 오늘 저녁 열리는 세계자연유산 10주년 등재 기념 낭만 제주 자연 음악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음악회는 이곳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한라산 백록담 정상, 만장굴, 산방산 사계해변 4원 생중계로 KB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되고 KBS 월드 채널로 117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벌써 10년이나 되었다..!! 무대가 있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 이미 꽤 많은 사람들로 줄이 서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여학생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늘 출연하는 아이돌 본다고 어젯밤부터 줄을 섰다고 한다. ㅎㄷㄷ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음악회 30분전.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시간.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있어 살짝 걱정이었는데 구름을 보니 괜찮을 듯하다. 오늘 사회는 KBS 조수빈 아나운서. 제주출신이라고 이야기해서 검색해보니, 서귀포시 출신. 헉, 그런데 완전 동안인 외모에 비해 생각보다 나이가 꽤 있고 이미 아기 엄마. 첫번째 무대는 인순이. 역시 영원한 디바..!! 두번째는 양방언 밴드 공연. 제주가 고향인 재일한국인 2세. 의사 출신으로 크로스오버 ...